오늘도 A 할아버지는 허름한 컨테이너에 들어선다. 주거용이 아니기에 보일러도, 화장실도, 부엌도 없는 텅 빈 공간. 전기조차 들어오지 않는 싸늘한 공간이다.마을주민의 배려로 전기를 끌어다가 백열전구 1개와 콘센트 1개를 연결할 수 있었지만 생활하기에는 턱없이 열악하다. 살림살이는 작은 김치냉장고와 오래된 TV 1대, 낡은 전기장판이 전부이고, 화장실이 없어 마을의 빈집에서 용변을 해결한다. 세수를 하거나 쌀을 씻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밖에서 겨울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물을 사용해야 했다.한파가 찾아온 이번 겨울, 수년 째 외풍이 심한
국민건강보험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가 '흡연은 질병이다'는 주제로 금연치료에 적극 나서기 위한 캠페인을 지난달 29일 해남터미널에서 진행했다.이번 거리 금연캠페인은 건강보험공단이 진행하고 있는 담배소송 7차 변론을 앞두고 흡연 폐해와 금연의 수명연장 효과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건강보험공단은 군민들에게 홍보지를 전달하는 등 밀착 홍보를 펼쳤다.한편 국민건강보험에서 진행하는 금연치료 프로그램이나 의료기관 문의는 해남진도지사(530-8112)나 건보공단 홈페이지 등에서 하면 된다.
해남소방서(서장 박상래)가 건조해지는 봄철을 맞아 대형 건축공사 현장에서의 화재·안전사고 예방을 위하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공사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 유형으로는 용접·용단작업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 인화성·가연성·폭발성 위험물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폭발사고, 전열기구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전기화재 등이다.해남소방서는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해서 해남·완도·진도 대형공사장 31개소에 소방특별조사 및 집중 안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임시소방시설을 적정하게 설치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지도키로 했다.해남소방서 관계자는 "
저소득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사업 대상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씩 저축해 3년 만기가 되면 원금 360만원과 이자, 장려금 36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신청 자격은 최근 1년 동안 근로활동을 한 사실이 있고 총 근로·사업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31만7430원에서 219만5717원인 가구다.신청은 오는 10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신청자의 소득·재산 등 자격요건을 판단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만기시 지급되는 장려금 360만원은 주택구
해남군이 2016년도 해남시티투어 운행을 시작한다. 해남시티투어 누비고는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운행한다.올해는 작년 운영 평가에서 제기되었던 탑승지 적정성, 새로운 코스 개발 등의 문제점을 보완, 운행시간을 8시 30분부터 18시 40분까지 작년보다 1시간 연장했다. 또 탑승지 1개소를 추가, 광주송정역 시티투어 승강장(8시 30분), 나주역 시티투어 승강장(9시), 해남터미널 시티투어 승강장(10시) 등 3곳에서 탑승이 가능하더. 그리고 우수영문화마을과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을 경유지에 추가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접할
3.1절을 맞아 해남출신 항일운동희생자 참배식이 지난 1일 해남광장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해남 항일독립운동희생자 추모사업회(회장 오길록)가 주관하는 행사로 추모사업회 회원과 이길운 해남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제20대 총선 예비후보 등 50여명이 참했다.오길록 회장은 "독립을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노력한 이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비가 세워졌고, 매년 이들을 기리는 행사가 이어질 수 있어 다행"이라면서 "후손들에게 독립의 의미를 전파하고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해남 항일독립운동희생자 추모사업
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강하)가 삼일절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지난달 26일 해남터미널 일원에서 진행했다.이날 해남군 새마을회 박강하 군회장과 명유미 부녀회장, 읍면 부녀회장단 15명이 참여해 삼일절에 담긴 순국선열의 숭고한 얼을 기리는 캠페인을 가졌다.회원들은 해남터미널 일원에서 현수막과 태극기를 들고 나라사랑을 위한 활동을 펼쳤다.박강하 박강하 군회장은 "태극기가 국력이고 그 자체로 애국심의 상징이다"며 "삼일절 97주년을 맞는 올해 순국선열의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연중 국경일에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해남화산배구클럽이 해남우리배구클럽으로 새롭게 탄생했다.해남우리배구클럽(회장 윤정헌)은 클럽의 이름을 변경하고 지난 20일 해남읍 다목적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가졌다.김은아 총무이사는 "2001년 클럽이 창단한 후 15년 넘게 활동해 왔지만 화산이라는 지역 이름이 들어가다 보니 지역 클럽이라는 인식이 강해 신입회원 모집 등에 어려움이 있어 클럽 이름을 해남우리배구클럽으로 바꾸게 됐다"며 "배구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말했다.윤정헌 회장은 "화산클럽을 만들고 지금 우리클럽을 있게 해 주신 화산 선배님들께 감사의
해남신협(이사장 이춘경) 제44차 정기총회가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의원과 박철환 군수, 명현관 도의장 등을 비롯한 내외빈들과 조합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기념식에서 해남신협은 해남고등학교 학생 4명, 해남공업고등학교 학생 4명 등 총 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또한 우수 조합원인 이춘단·김미순·김재성·김행임 씨와 우수 직원 한선정·김양태·이현진 씨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이춘경 이사장은 "작년 한해는 경기 침체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며 "그럼에도 조합원분들이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주지 월우스님) 대웅보전에서 지난 22일 신도회장 이·취임식이 열려 김동섭 회장이 이임하고 김완석 회장이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대흥사 회주 보선 큰스님, 주지 월우스님, 김영록 국회의원 등 내외빈과 대흥사 신도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지난 2007년 취임해 10여년간 신도회를 이끌어온 김동섭 이임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김동섭 이임회장은 "신도회는 신행단체들의 유기적 관계 속에 각 말사들과의 가교역할을 통해 호남지역 타 교구보다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며 "앞으
전국 실업 검도팀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2016 해남군 땅끝기 동계 전국실업검도리그전'이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우슬체육공원 동백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리그전은 한국실업검도연맹이 주최하고 해남군검도회와 전라남도검도회가 주관해 전국 15개 실업 검도팀의 15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대회는 5인조 토너먼트, 7인조 리그전, 9인조 토너먼트 등 단체전과 3단부, 4단부, 5단 이상부, 통합개인전부 등 개인전 경기가 치러졌다.단체전에서 용인시청이 5인조, 광명시청이 7인조, 남양주시청이 9인조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이 오는 4월 22일부터 개최되는 제 55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www.55haenam.kr)를 개설했다.홈페이지는 대회소개와 개·폐회식, 종목별 경기장 안내, 실시간 경기결과 등 대회 관련 정보는 물론 교통, 문화, 숙박, 관광 안내 등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관련 사항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해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편리하게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앞으로 경기장 정보와 함께 경기 일정, 대진표 등이 확정되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며, 대회 관련 경품
구름다리 볼링클럽(회장 김종우)은 지난 1992년 창단된 삼산면 구름다리 클럽이 시초로, 올해로 24년째 운영되고 있다. 해남 내 볼링클럽으로는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클럽이다.김철하 초대회장에 따르면 20년 전 볼링 인기가 높았을 때 삼산면을 중심으로 15명이 모여 클럽을 구성했다고 한다. 이후 볼링이나 클럽에 관심있는 회원들이 늘면서 해남군 전체로 대상을 확대했다.김 초대회장은 "구름다리클럽보다 먼저 생긴 볼링클럽들이 사라지면서 가장 오래 된 클럽이 됐다"며 "끈끈한 단합과 오랜 역사가 있는 만큼 꾸준히 운영되길 바란다"
해남군은 지난 16일 학교급식 공급업체 선정과 급식단가의 차등지원 비율을 결정하는 학교무상급식 지원 심의회를 개최했다.심의회에서는 2016년 공급업체로 해남 농협 외 5개소가 선정됐으며, 학생 수 규모별로 사업비 내 최대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차등지원 비율이 결정됐다.관내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 대상은 총 91개교, 8974명으로 총 사업비 18억 7868만7000원이 지원된다.
박철환 군수가 제 62회 대한체육회 체육상을 수상했다.공로부문 장려상을 수상한 박 군수는 취임 이후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 매년 20개 이상의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유치하면서 2015년 한해 동안에만 연인원 10만명 이상의 선수 및 임원이 해남을 찾았다.특히 따뜻한 기후 등 해남의 유리한 여건을 활용, 동계전지훈련팀 유치에 노력을 기울여 2014~2015 동계 시즌동안 14종목 323팀, 연인원 8만 6000여명이 해남에서 훈련하는 등 전국 최고의 스포츠 마케팅 메카로 자리잡게 했다.전국대회 및 동계전
해남 항일독립운동희생자 추모사업회(회장 오길록)가 오는 3월 1일 우슬재 해남광장 추모비 앞에서 참배식을 갖는다.해남 항일독립운동희생자 추모사업회는 지난 2013년 국비와 도비 등을 지원받아 우슬재 해남광장에 해남 항일운동 추모비를 건립했다. 추모비에는 임진왜란 당시 해남출신으로 순국한 구국공신 68위, 정유재란 39위, 기미3·1독립만세운동 75위, 전남운동협의회 21위 등 359위의 순국열사와 애국지사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오길록 회장은 "해남 항일독립운동희생자 추모사업회는 2013년에 추모비까지 건립하고 매년 추모제를 모시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해남군지부 신임 지부장에 종합민원실 박병욱(49)공간정보담당이 선출됐다.지부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한 박 담당은 전 집행부 사무국장인 김웅일 씨와 함께 단독으로 출마해 지난 17일과 18일 치러진 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을 얻어 선출됐다.박 지부장은 "조직이 움직여야 하고 누군가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지부장에 출마하게 됐고,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아 지부장에 올랐다"면서 "중앙노조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조를 버리지 않고 남아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원 수를 확충하면서 조합원 복지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책가방보내기 지원사업에 선정돼 초등학교 입학생 3명에게 지난 23일 책가방과 학용품을 전달했다.이번 지원사업은 KB국민카드와 아름다운동행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저소득층 가정이나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이 자신감을 갖고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3명의 학생을 추천해 모두 선정됐으며 새 책가방과 학용품 10종, 희망도서, 희망카드를 지원받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해남군 재향군인회(회장 정영호)가 광주·전남 재향군인회 정기총회에서 전남도 우수회 단체표창을 지난 19일 수상했다.해남군 재향군인회는 회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향군우대가맹점 할인혜택 부여, 나라사랑 교육, 자연보호 활동, 이미용 봉사 등 각종 활동을 펼쳐 지난해 조직분야 우수회로 선정됐다.또 해남읍 재향군인회가 읍면회 중 우수회 단체표창을 수상했다.개인표창으로는 해남읍 진정복 회장이 중앙회장 공로패를, 삼산면 이길삼 사무장이 중앙회장 표창장을 받았다.
제16대 해남읍 의용소방대장에 정준조(59) 씨가 취임했다.지난 19일 해남읍 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19일 경복궁 웨딩홀에서 열린 가운데 15대 백광선 대장이 이임하고 16대 정준조 대장이 취임했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공로패·기념패·우정패 전달과 이임대장 표창장 전수, 신임대장과 부대장에게 임명장 전수, 꽃다발 증정, 16대 임원진 소개 등이 진행됐다.16대 임원진은 정준조 신임대장, 백광선 직전대장, 진정복 부대장, 박성주·김한용·박태운·김호성 부장, 류현·임길택·윤길용·박정현·김중식·윤영선·김완규·정춘수 반장으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