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이 고민에 빠졌다.대통령 선거에 나올 후보가 12명이나 되다 보니 벽보 붙일 벽 찾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2열로 붙이자니 항의가 예상되고 1열로 붙이자니 그렇게 긴 벽이 있느냐는 문제. 혹 있다고 하더라도 벽 중간이 울퉁불퉁이라도 하면 그 면에 붙여야할 후보측에서 항의라도 하면 큰일이니 여러모로 고민. 모 공무원은 현산면 모 마을 회관 벽은 습
황산면 성산리 황산농가영농조합법인 김오행(54세) 대표는 몸이 두 개였으면 할 정도로 바쁘지만 하루가 즐겁다. 전국에서 절임배추 주문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 평균 들어오는 주문 물량만 300박스(20kg), 지난주 금요일에는 700박스 주문이 들어와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모를 정도였다. 김 대표는 "지난 20일부터 서울등지에서 주문이 들
지난 28일 고도리 마을 회관에서 군수 후보자들을 초청한 민생현장 좌담회가 열렸다. 이 좌담회는 주제만 정해진 좌담회에 선뜻 나온 후보자들과 방청객 누구나 추가질문을 할 수 있는 방식을 취했는데도 별다른 무리 없이 진행돼 이번 선거가 다른 선거에 비해 금품선거, 과열과 비방보다 정책대결과 상호격려라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줬다. 고도
푸른해남21과 통일쌀보내기범군민 운동본부는 오는 12월8일 해남군민광장에서 북한수해돕기 아나바다장터를 연다.8일 오전 11시부터 개장하는 아나바다장터에는 의류, 생필품, 해남농산물, 먹거리, 체험코너 등 이 마련되며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해 판매할 수 있다.이날 장터에선 중고용품 및 재활용품, 의류, 가방, 신발, 완구, 도서, 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구입
오늘 30일 한나라당 박근혜전대표의 해남 방문을 시작으로 민주당과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들과 최고위원들의 해남방문이 잇따를 전망이다. 민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대선후보들과 지도부들은 군수선거가 치러지는 해남과 장흥을 방문해 유세를 펼치고 각 당의 군수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오늘 30일 1시30분 경 군청 4거리에서 유세를 할
본사는 12.19 군수보궐선거를 정책선거로 유도하기 위해 지난 28일 고도리 마을회관에서 1차 민생현장 좌담회를 열었다. 본사는 후보자들을 화원면과 화산면 민생 현장으로 초청해 앞으로 두차례 더 민생현장 좌담회를 열 계획이다. 지난 28일 고도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1차 민생현장토론회는 '해남읍권활성화 대책'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열렸다.군
군민단체들이 해남군이 바른 군정, 공정한 군정을 바탕으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거풍토를 바로 잡아야 한다'며 발 벗고 나섰다.종교단체와 해남중고총동창회, 농민회와 각종 사회단체 등 군내 20개 단체가 참가한 '깨끗하고 맑은 해남만들기 국민운동본부(준)'는 오는 12월19일 군수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번만큼은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정책선거를
손이 하는 일은 참 많다. 이 손을 자신을 위해 사용하면 이기적인 손이지만, 남을 위해 사용하면 아름다운 손이 된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손, 그 손의 역할 중 하나가 바로 수화다. 해남제일중학교는 방과후학교 특기적성교육으로 수화교실을 전남농아인협회 해남지부의 도움을 받아 열고 있다. 수화교실에 참가한 8명은 모두들 열심이다. 1학년 육심선 군은 친척
해창만은 1988년 완공된 고천암 간척지 동쪽의 해남읍과 삼산면, 화산면 일부의 옛 바다를 일컫는다. 중심 물길인 어성천은 고대~근세까지 해남 고대 토착민과 고대 일본인, 진도민의 생명을 연결해준 생명의 물길이라 할 수 있다. 주변에 해진군과 녹산현, 사라향의 치소가 형성되었고, 4C전후에는 옹관토착세력의 중심지와 일본의 전초기지가 되기도 했다.역사기록에는
지난 16일 해남오일장에서 신명나는 노래 소리가 흘러 나왔다. 군민들은 장보는 것도 잊은 듯 노래자랑 장소로 모여들었다.제1회 장터, 사람 그리고 장터문화제가 지난 16일 읍 고도리 5일 시장터에서 열렸다.한국예총 해남지부(지부장 정동복)가 마련한 이번 장터예술제에는 지역예술인들과 장을 찾은 군민들의 무대로 꾸며졌다.이번 장터문화제는 여성풍물패 둥당덩의 공
해남여성의 소리(대표 오은숙)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가치관 정립을 위해 멀티미디어 세대에 맞는 성교육 전시관 탁틴스쿨 '와∼'를 실시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수능을 마친 해남고 3년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탁틴 스쿨은 이름에 걸맞게 강의식 성교육이 아닌 시청각 교구와 영상물이 설치한 이동버스에서 성교육을 실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
읍 대진침대 대표 문종철씨가 가장 애지중지 하는 태봉 최창길 산수화가 가게 정중앙에 걸려있다.화려하면서도 소박한 태봉의 산수화, 가게 분위기가 살아난다.예전부터 그림에 관심이 많아 수집하는 것을 취미로 삼고 있는 문 대표는 5년전 진도 현대화랑에서 150만원에 태봉 최창길 화백의 산수화를 구입했다.태봉 최창길 화백은 82년 국전특선을 시작으로 2회의 특선과
조선 영조 때의 시대적 자신감 표출깨달음 얻는 그 순간을 미소로 표현 가슴이 벅차오르는 희열, 그 미소 앞에 서면 가슴이 저리도록 숨이 막힙니다. 인간이 지을 수 있는 미소를 과연 이렇듯 완벽하게 표현해 낼 수 있을까요. 너무도 극적입니다. 아마도 그것은 터질 듯한 희열을 함축한 미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대흥사 대웅보전의 석가모니의 불은 석가모니가 깨달음
2008 한국고교축구연맹상비군 선발과 해외 파견선수 선발전이 지난 20일부터 우슬경기장과 인조잔디구장에서 시작됐다.30일까지 11일간 열리는 이번 축구대회에는 전국의 축구명문 고등학교 63개 팀 2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합과 짜릿한 승부의 세계를 보여준다.
한국음악협회 해남지회가 마련한 회원음악회가 오는 29일 오후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음악협회 회원들은 아름다운 연주를 통해 가을밤을 적시고 군민들을 일상의 피로에서 풀어줄 계획이다.
해남군보건소는 산모에게 좋고 아이에게 더 좋은 모유수유 실천을 위해 모유수유 교육을 오는 27일 오후2시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실시한다.이번 교육에는 전남대학교 이영숙 교수가 참여 무유수유에 대해 강의할 계획이다.
퓨전국악계의 스타로 떠오른 성지우양의 '땅끝에서 땅끝까지' 퓨전국악 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6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지우양은 해남동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현재 광주화정중학교 2학년에 다니며 어린이도립국악단과 하늘다래예술단 단원으로 활동 중이다. 지우양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5현 가야금을 연주하고 장구를 치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고 난타를
한국 중소형 배 공급과잉, 조선업 불황시 지역경제 타격 중국의 조선산업은 어떠한가라는 물음에 한마디로 '자고 일어나면 조선소가 하나씩 생길 정도'라고 답한다.중국에 진출해 있는 청도현대조선유한공사 측 관계자가 말하는 중국조선산업의 현주소다.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조선산업을 살펴보기 위해 중국 대련과 청도 지역을 기획취재했다.중국 대련은 동북3성
갈등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갈등이 없다면 삶이 지루하고 변화와 발전이 없을 것이다. 어떤 사안에 대해 모든 사람들이 동의한다면 그 사회에는 발전이 없다. 굳이 갈등을 없앨 필요는 없다. 우리는 갈등을 관리해야 한다. -독일 베르그호프 연구센터 조정전문가 David BloomFiold 인터뷰 내용 중- 사람과 사
"할머니 장사 잘 되세요" "장사는 무슨, 다 저 건네서 사갔고 와, 하루에 소주 한 병 팔면 다행이어" 문내면 임하도에서 구멍가게를 운영하는 이명심할머니는 다리 건너 면소재지를 가리키며 말을 이었다. "장사도 안 되는데 어떻게 사세요" "그냥 심심한께 재미로 하는 거지, 이걸로 묵고 살라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