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봄철 건조기를 맞아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예방 활동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에 들어간다. 최근 3년간 군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25건으로 11ha의 산림에 피해를 입혔다.산불발생 유형은 입산자 실화나 산림 인접의 쓰레기 소각 및 논·밭두렁 소각, 담뱃불에 의한 실화 등 화기물 부주의로 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군은
'걸으면 건강합니다' 해남군 보건소는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역점사업으로 '1일 만보 걷기 운동'을 전개한다.보건소는 지난 20일 걷기운동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걷기 선포식을 갖고 실천사항으로 걸어서 출 퇴근하기, 점심시간 활용하여 걷기, 퇴근 후 30분 걷기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군민 걷기운동은 운동의 생활화를 통해 생활 습관병
김충식 군수 취임 이후 해남군은 각종 시설공사와 용역, 물품 제조 또는 구매 내역을 해남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군은 투명한 계약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전자계약제 및 수의계약, 물품 구매 내용까지도 모두 공개하고 있는 것. 그동안 입찰정보를 얻고 등록을 하기 위해서는 조달청 입찰시스템을 통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군은 그 관례를 깨고 실
해남군이 92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남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삼산천을 이용한 문화, 관광, 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발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많은 군민들은 삼산천 개발에 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003년 삼산천 제방 등에 트레이닝코스 등 개발계획을 계획했다.군은 삼산천·광천교 상부 1.
해남에서 생산된 알스트로메리아, 시넨시스 등 선보인 남도 틈새화훼 플라워 쇼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전남 도청에서 열렸다.이날 플라워 쇼는 최근 소비자 기호에 맞는 새로운 틈새화훼 작목들이 주로 선을 보였으며, 네덜란드 종묘회사 힐브리드사와 일본 등 국내외 바이어들이 참가해 투자유치와 수출 상담을 벌였다. 또한 해남 농민가수인 민재평씨와 주
해남우체국(국장 우한이)은 설을 맞아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 우체국쇼핑 할인대잔치를 실시한다.행사기간 내에는 5300여종의 전국 각지의 우수 농·수·축산품과 생활용품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다. 또 5만원 이상 구매고객 중 60명을 추첨해 한우세트, 홍삼한과 등을 상품으로 증정하고 인터넷쇼핑몰(epo
해남 대표농산물인 고구마가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될 예정이어서 타지역과의 품질 차별성을 부각시켜 생산 농가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남땅끝고구마생산자협의회는 지난 2005년부터 해남고구마의 품질·명성유지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고 지역명칭 도용방지를 통해 생산농업인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해남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 기름유출 사건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태안과 전남 영광, 무안, 신안, 진도 주민들을 찾아가 방제활동을 함께 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자들은 피해지역의 해변과 갯벌에 산재돼 있는 기름과 타르를 제거하는 자원봉사자 모집은 피해상황이 종료될때까지 계속된다.자원봉사자들 중 민방위 대원일 경우 당해 연도 민방위 교육이 면제
해남소방서(서장 김경안)와 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양회도)는 지난 11일 타르가 밀려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안군 지도읍 소포리 작도 앞바다를 찾았다. 소방서와 의용소방대 대원들은 비가 오는 가운데도 타르 덩어리와 혼합폐기물 제거 작업에 나서 약 1톤을 수거했다.또 해남소방서와 해남·완도·진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1일부터
기름유출로 자연 생태계가 망가지고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 파괴된 충남 태안과 전남 무안으로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떠나는 해남군민들이 늘고 있다. 사)전남농아인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정철하)의 소속회원 10명은 지난 10일 무안군 해제면을 방문 타르 제거 봉사를 벌였다. 농아인들은 그동안 청각·언어 장애로 살아오면서 주변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아왔는
하얀 한복을 입은 단아한 모습의 여인이 사뿐히 걸어온다. 머릿결 한 가닥 흐트러짐 없고 옷매무새 또한 단정하기 그지없는 여인의 모습은 숙당이 추구한 한국 여인상일 것이다.수줍어하는 모습은 결코 아니지만 여인은 정면을 응시하지 않는다. 정면을 응시하지 않음으로서 숙당의 미인도는 조선 여인의 정숙함을 더욱 살려낸다. 하얀 백지 위에 깔끔한 선으로만 처리된 숙당
애들아, 잘 지내지? 나 수미야.우리가 처음 이 교실에서 만나서 서로 반가워하고 새로워 한 것도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준비를 하고 있네.너희들한테 정말 고마운 것도 많고 미안한 것도 있어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됐어. 너희들과 함께 같은 반이 되어서 한번도 즐겁지 않았던 적이 없고, 언제나 행복했던 것 알지? 너희도 그랬을 거라고 믿어. 내가 우리반에서
성폭력 피해를 입은 성인이나 어린이 대부분은 심각한 정신적, 육체적 피해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게 됩니다.이 후유증은 짧은 기간 안에 극복되기도 하지만 평생을 고통스러워 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 중에 특히 어린이가 겪는 일반적인 후유증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불안, 두려움은 피해자가 겪는 가장 대표적 후유증입니다. 피해자들은 거의 성폭력 피해
화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겨울방학인데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유치원이 열리고 있다. 화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겨울학교에는 모두 11명의 원생 중 7명이 참가하고 있다. 부모들이 맞벌이를 하거나 농사일로 바빠 점심을 챙겨주기 어려운 아이들이 대부분이다.농촌지역 아이들은 긴 겨울방학을 형제들과 놀면서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특히 조손가정, 홀부모 가정 아
20년 후의 나의 모습. 지금부터 한 걸음씩 걸어가서 나중에는 훌륭한 화가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다. 내가 그림에 재미를 붙인 것은 2학년 때쯤이다. 그때 담임선생님은 차성국 선생님이셨고, 지금은 폐교가 된 화봉초등학교를 다닐 때였다.그때에 나는 그림에 전혀 관심이 없고 그림 그리는데 소질이 없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웃으시면서 나에게 나무를 그려 보라고
온 세상 하얗게 흰 눈이 쌓이면 하얀 이야기들이 춤을 추지요. 친구들과 종알종알 하얀 눈길을 걸어가면 뽀드득 뽀드득 대답하지요. 소복소복 밤새 하얀 눈이 내리면 먼 나라 하늘나라 이야기들이 날아오지요. 움푹움푹 아이들이 지나간 발자국 속
지난 2007년 6월 해남군의회에서 중요한 예산안이 통과됐다. 중앙정부의 특별교부세와 군비 2억 2000만원을 들여 본청 및 14개 읍면사무소에 설치한 사회복지상담실 설치비용이다.해남군에는 2007년 말 현재 44명의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본청 및 읍면에 2~4명씩 배치돼 외롭고 쓸쓸히 지내는 저소득층을 보호·관리하고 있다.이러한 저소득층은 가
고향 그리고 어머님…나의 가슴속 깊이 뜨겁게 자리하고 있는 이 두 단어를 생각하면 먼저 나의 어릴 적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학창시절과 사회생활을 목포와 광주에서 지낸 터라 초등학교까지만 고향에서 지냈지만 그 짧은 시절이 저에게는 너무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다섯 살 무렵, 월송 5일장(당시 월송 우시장)이 열리기만을 손꼽아 기다
우리 해남은 참으로 축복받은 공간이다. 산하는 수려하고 물산은 풍부하며 인심은 돈후하다. 거기에 가는 곳마다 문화유산이 즐비하여 우리해남은 그야말로 문자 그대로 국토의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문화적 자산에 대하여 그 가치를 얼마나 인식하고 공유했을까.'시조는 우리의 고유한 시가' 이다. 이러한 시조에 국어미를 신참한 분이 고산이다.
국가보훈처·광복회·독립기념관이 공동으로 3·1운동 민족대표인 양한묵(1862. 4. 29~1919. 5. 16)선생을 무자년 새해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해남군 옥천면이 고향인 양한묵 선생은 독립운동가 이준 등과 함께 헌정연구회를 조직하였고 서울에 천도교 중앙총부를 결성해 법도사·직무도사 등으로 활약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