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때 항일투사도 다 희생했지만, 지금은 국립묘지에 가 있다", "민주주의가 후퇴하면 인혁당사건 같은 것이 재발할 수 있다", "대의를 위해서는 대의멸친해야 한다"는 말로 자신의 공천 심사원칙을 밝혔던 통합민주당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은 1939년 전남 강진 출생이다.광주고·연세대 법학과를
금고이상 형 확정자 공천 배제, 이정일 전의원 1차 탈락공심위, 지역구 공천심사도 절대적 권한행사 방침'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비리전력자 모두를 공천심사에서 배제한다'는 통합민주당의 공천 방침이 확정됐다. 통합민주당의 공천방침에 따라 해남·진도·완도 선거구에서는 이정일 전의원이 가장 먼저 탈락 대상에 포함됐다. 통합민주당의 이
대의멸친(大義滅親), 대를 위해서는 자신의 친척도 희생시킬 수 있다는 이야기다. 통합민주당 공천방침을 한마디로 정리한다면 대의멸친이다.호남당이 아닌 전국당의 면모를 꾀하려는 민주당의 자기 살 깎기가 시작됐다. 금고형 이상 형 확정자를 시작으로 정체성이 모호한 정치인, 의정활동이 미흡한 현역의원들도 줄줄이 낙마가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호남지역은 특정당의 공
달리기를 시작하고자 하는 군민들은 일상적인 신체활동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운동부터 시작해야 한다. 땀이 약간 날 정도의 속도로 20~30분 정도 걷는 노력이 중요하다.체육과학연구원에 따르면 "달리기의 도취감을 맛보고 긍정적 차원의 달리기 중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처음의 걷기 속도가 편해지면 빠르게 걷고 그것이 다시 편하게 느껴질 때까지 걷는
"뛰는 것이 좋고 달리는 동안 살아있는 나를 느끼기에 좋다"는 슈퍼아줌마 최미숙(43·해남종합병원)씨가 제6회 땅끝마라톤대회에 풀코스 도전장을 냈다.8년 전부터 달리기 매력에 빠져 사는 그녀는 제6회 땅끝 대회가 풀코스를 신설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장 반가워했다. 풀코스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였기 때문이다. 그녀는
광주은행 해남지점(지점장 진헌) 전 직원이 땅끝마라톤대회에 참가한다. 군민과 함께 뛰겠다는 광주은행은 전국의 광주은행 마라톤동호회와 본사 직원들에게도 땅끝마라톤 대회 참가를 부탁하는 등 성공적인 지역축제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진헌 광주은행 지점장은 "군민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직원 모두가 참가하기로 뜻을 모았다"며 "고향
북평면사무소(면장 강형식)와 북평이장단은 오는 4월 13일 열리는 땅끝마라톤대회에 한마음으로 참가한다.강성국 총무계장은 "땅끝마라톤대회가 첫 봄을 알리는 지역의 큰 축제인 만큼 매년 참가해 왔다"며 "올해도 직원들의 회의를 거쳐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북평면사무소 직원 19명과 북평면이장단 12명이 지난 4일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땅끝마라톤대회가 풀코스를 신설하면서 땅끝을 달리려는 마라토너들의 참가가 잇따르고 있다. 마라톤동호인들은 읍민들의 응원을 받을 수 있는 시내구간, 벚꽃길, 적당한 경사와 커브길이 이어진 철새도래지 고천암 길을 달리는 풀코스가 신설되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참가했던 광양백운마라톤클럽과 광주챔프마라톤클럽 등은 일찌감치 참가를 알
군청 직원회의·확대 간부회의 토론식 전환김군수 '공무원이 변하면 군민도 행복' 강조 김충식 군수 취임 이후 해남군의 월 직원회의가 혁신 토론회 방식으로 전환하고 확대간부회의도 토론식으로 변화하는 등 군 행정이 변화를 맞고 있다. 군은 3월 직원회의 토론 주제를 5일 시장 및 해남읍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정하고 공무원들 간에 다양한 의견을 교
변화하는 해남, 행복한 군민을 슬로건으로 내건 해남군이 행복한 도시로 선정됐다.해남군은 한겨레신문 Economy21에서 주최한 '2008 행복한 도시' 시상에서 전국의 쟁쟁한 지자체들을 제치고 보건복지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복한 도시대상은 국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에서 올 처음으로 제정된 상이
14만여평의 산이보해 매화농원에 1만4000주의 매화가 한 두그루씩 꽃을 틔우고 있다.이번 주말부턴 보해매원을 찾아가더라도 호젓한 가운데 그리섭섭하지 않는 매화꽃 여행을 만끽 할수 있다.하지만 만개한 매화를 보려면 15일 이후에 찾으면 된다.산이보해매원 임순택 부장은 올해는 개화시기가 늦어지지만 지난해보다 더 화려한 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밀 옥수수 콩 등 곡물의 국제가격이 크게 치솟으면서 덩달아 쌀값도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곡물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 2월 미국 캘리포니아 중립종 쌀 가격이 595달러(1톤당), 태국산 장립종 쌀 가격이 474달러로 1987년 이래 가격이 가장 높게 치솟았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태국산 장립종 쌀 가격이 상승한 이유가 아시아와 아프리
땅끝마라톤 5㎞ 접수한 해남제일중 4총사10㎞도 자신 있지만 참가비 부족해 5㎞ 신청"5㎞ 신나게 달리겠습니다. 1등도 자신 있고요"해남제일중학교 2학년 최형일(7반), 김민승(4반), 박영웅(3반), 김기룡(5반) 4총사가 땅끝마라톤대회에 참가신청 했다. 땅끝 마라톤대회에 처음 참가한다는 4총사는 1등이 목표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4총사
꽃샘추위 속에서도 봄은 왔습니다. 황토길 들녘에도 돌담길 밑에도, 바닷가 아낙네의 몸짓에도 봄은 찾아왔습니다. 해남의 첫 봄을 여는 북일면 길가에 붉은 빛을 띤 매화가 먼저 봄소식을 싣고 왔습니다. 그 소식이 전해지면 제비가 곧 찾아오겠지요.해남의 들녘도 일제히 붉은 빛을 토하며 농부들을 유혹합니다. 농부들은 그 붉은 입술에 새 생명을 잉태할 씨앗을 뿌리겠
우리 아이가 공부 좀 했으면 좋겠는데 부모의 바람대로 되지 않는군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행동주의 학파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스키너의 학습이론에 따르면 강화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 이론에 따르면, 정적강화와 부적강화라고 하는 것이 있죠. 정적강화는 가치가 있는 혹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떤 것을 제공함으로서 바람직한 행동의 강도와 빈도를 증가시키는 것
"할머니 안녕하세요?"그날은 모처럼 이지만 가까이 있는 아빠 외갓집에 갔다. 108세가 넘으신 왕할머니는 가까이 있지만 자주오지 않는 증손주를 그리도 반가워하셨다. "그래 왔냐이잉 요새는 어째 그렇게 소식이 뜸했냐"학교에서 5분거리인 아빠의 외갓집은 나 혼자 오기에는 너무나 서먹서먹하고 어려운 곳이었다.대문 앞 큰 복숭아
늦 겨울 이 밭 저 밭 젊은 사람 늙은 사람도란도란 이야기 소리 허리 굽혀 앉아있네눈 오면 배추밭에는 흰머리 어머니 쭈구려 앉아있네 겨우살이 힘들다고바람결에 머리 털며 살아가는 푸른세월오늘로 우리 집 식탁 싱싱한 푸성귀로
자존심이란 무엇일까? 자존심이란 자기의 생각을 생각하지 않는 것? 자존심은 어떨 때 쓰일까? 창피하고 무시당할 때 "자존심 상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자존심이란 남과 비교해서 내가 못하는 걸로 상처받는 일이 아니고 남과 비교해서 내가 잘하는 걸 키워가는 것이 진정한 자존심을 키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씁쓸하다'와 '초콜릿'이란 단어는 도대체 어울리지 않는 단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달콤함의 대명사인 초콜릿이 쓰다니? 어쨌든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걸 보니 재미있는 책일 것이라 생각해 이 책을 읽게 됐다. 이 책의 줄거리는 에바는 뚱뚱한 소녀인데 뚱
화장지 동여메고 허리띠로 색소폰 연주사회적 지위는 가라 열정만이 있는 평등한 해방구한국 사람치고 노래방 가서 멍하니 앉아있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 만큼 음주가무를 즐길 줄 아는 민족이 우리 민족일 것입니다. 얼마나 역동적이고 밝고 쾌할 한 민족인지 노래방에 들어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늦은 저녁시간 해남지역에 있는 각 노래방들을 살짝 엿보면서 해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