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보건소가 신생아에게 개별작명례를 열어주고 명첩까지 제작·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군은 출산정책의 일환으로 군내 신생아 탄생시 동의하는 부모에 한해 김금수 삼호학당 학장을 연계해 아이의 이름을 지어주고 있다.기존에는 합동작명례를 열고 작명해설서를 전달해왔으나 올해 하반기부터 개별작명례를 진행키로 해 아이의 탄생을 축복하는 데에 의미를 더하기로 했다. 지난달 30일 해남읍 성동리 김은재 군의 개별작명례를 제1호로 시작해 앞으로도 이어갈 예정이다.개별작명례 뿐만 아니라 아이의 본관과 출생년일, 출생지, 이름과 뜻풀이를 담은 명첩까지
해남양무리교회(담임목사 김대길)가 지난 14일 장학주일을 갖고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증서 수여 대상은 대학생 27명, 고등학생 19명, 중학생 15명 등 총 61명에 달했다.해남양무리교회장학위원회는 해남지역의 중·고등학교의 학생과 해남에 거주하는 해남에 주민등록을 둔 부모의 자녀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중·고등학생은 학교장과 유력 기관의 추천을 받았으며, 대학생은 개별 신청을 받아 양무리교회장학위원회에서 심의·선발하는 방식으로 선정했다. 선정은 신앙에 관계없이 가정경제와 성적, 가능성, 품행을 기준으로 했
35도에 육박하는 무더위도 친구들 간, 선·후배 간 화합을 막지 못했다.제24회 북일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14일 모교인 두륜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북일 기별체육회(회장 손은수)는 매년 8·15 광복절을 맞아 두륜중학교(북일초교)를 졸업한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교사랑과 지역발전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갖고 있다.올해는 더 많은 선·후배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4일로 일정을 조정해 열렸다. 특히 올해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 우정을 나눴다.이날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 윤영일 국회의원, 김주환 군의장,
해남우리종합병원(병원장 김옥민)이 종합병원 승격을 기념해 배드민턴대회를 열었다.해남우리종합병원 승격 서남부 6개군 배드민턴축제가 지난 14일 우슬체육관 등에서 열렸다. 해남군우리종합병원 주최, 해남군배드민턴협회(회장 류현)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해남을 비롯해 완도·장흥·강진·영암·진도군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이번 대회는 해남선수들의 선전이 빛났다. 경기결과 혼합복식 30대 B급에서 김용일·김선영 씨가, 40대 B급에서 박현수·백희자 씨가, C급에서 강명곤·송미영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복식 30대 A급에서는 유
해남군게이트볼협회(회장 박준상)은 해남에 게이트볼이 본격 시작된 20여년 전 창립됐으며 지금은 생활체육으로 포함돼 있다.회원 수는 600여명으로, 게이트볼을 치는 회원들의 평균 연령은 75세와 77세 사이여서 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65세 미만인 군민들도 게이트볼을 접해보고 싶다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지만 현재는 노인 회원들이 주로 가입한다. 협회 산하 클럽은 각 읍·면단위로 구분해 14개가 마련돼 있다.게이트볼은 스틱으로 적색 혹은 백색 공을 쳐 3개의 게이트를 순서대로 통과시켜 점수를 겨루는 스포츠이며, 팀은 경기자 8~10명 이
제6회 땅끝 해남 민속 장기대회가 오는 27일 열리는 가운데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사)해남한초장기동호회가 마련한 이번 대회는 일반부, 여성부, 초등부 저학년, 초등부 고학년, 중·고등부 등 5개부문에서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를 위한 곤질고누대회도 함께 열린다. 대회는 오는 27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대회 참가 접수는 해남YMCA(533-5525), 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535-2242)로 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해남한초장기동호회 한채철 회장(010-3763-3428)에게 하면 된다
산이면지역아동센터연합 해미리(해남 미래 리더들의 모임)의 청소년들의 합창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제8회 푸른이 축제에서 울려퍼졌다.지난 12일 열린 이번 푸른이 축제에서 해미리 청소년 38명은 '고향의 봄'과 가수 윤복희의 '여러분' 두 곡을 합창했다.특히 아이들은 자발적으로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세월호 추모관에 들려 추모를 한 뒤 노란 리본을 이름표에 달고 합창을 해 감동을 주었다.한편 해미리는 산이면내 늘푸른·산이·상공·예닮·주사랑 지역아동센터가 만든 연합이다.
지역출신 박규덕(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남도지회 수석 부회장이 지난 11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국대회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지난 2014년 산림청장상에 이어 임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박 부회장은 19년 전 임야를 구입해 더덕과 도라지, 복분자, 표고버섯 등을 재배하며 체험을 할 수 있는 황계동관광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체험과 연계해 임업의 소득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힐링장소를 제공해 임업발전에 노력해오고 있다.삼산면에 있는 농원에서는 펜션과 산책로, 글램핑장 등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과 휴식
해남군이 군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는 제1회 효나눔 사랑의 삼계탕 대축제를 지난 16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었다.이번 삼계탕 대접은 (사)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주관으로 열린 전국적인 행사로, 말복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제공하고 사회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군은 노인돌봄서비스를 받는 독거노인 23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노인복지관에서 밑반찬 등을 추가 제공했다. 또 면지역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노인 돌봄 담당 생활관리사 51명이 교통편을 제공했다.노인복지관 관계자는 "
해남군새마을지도자 전진대회가 지난 12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강하)가 마련한 이번 대회는 '활기찬 해남, 제2새마을운동으로'란 주제로 열렸다.이날 우수지도자 표창에서는 강춘식(삼산면)·박혜숙(화원면)·이재화(직공장)·김창주(문고) 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김영재(군회)·유종식(화산면)·윤광하(북평면)·정금숙(현산면)·김영심(옥천면) 씨가 해남군수 표창을, 민필기(마산면)·정애영(해남읍)·박태선(송지면) 씨가 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고성동(직공장) 씨가 새마을회 중앙회장 표창을, 김팔만(산
해남군 여성회관이 2016년 제3기 교육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여성회관은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기계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부 강의는 남성들도 수강할 수 있다.오전 교육으로는 캘리그라피, 생활영어, 한지공예, 궁중·생활요리, 수제떡 과자 만들기, 제빵기능사반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오후 교육에는 퀼트, 의류리폼, 요가, 생활도자기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직장인들을 위한 야간 교육으로는 퀼트, 도자기 핸드페인팅, 에어로빅, 천연화장품·토탈공예가 열린다.강의는 9월 5일부터 3개
내년부터 '남도투어패스' 카드 한 장이면 광주전남권 여행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11일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남해관광, ㈜유비파트너스와 '남도투어패스' 카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남도투어패스'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교통, 맛집, 숙박, 관광명소 뿐만 아니라 골프장에서도 10%에서 30%까지 할인해주는 충전 가능한 선불카드다.카드는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총 4종으로 전국 제휴은행 영업점, 온라인, 여행사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
해남군은 가을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문방구, 분식점 등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분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60여개소로, 8월 19일부터 일주일간 실시된다.주요 점검 사항은 식품 보존 및 보관기준 준수,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진열·판매 등이다.특히 정서 저해 식품 판매 여부를 중점으로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업무를 통해 무궁화를 만나, 이제는 무궁화가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이제는 무궁화 체험장과 전시장, 그리고 박물관 개관을 목표로 무궁화에 대한 정성을 쏟고 있다"무궁화에 대한 사랑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 무궁화를 가꾸고 보급하는 공무원이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옥천면사무소 김종관(57) 생활지원팀장. 그는 지난 1일 열린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를 통해 개인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물론 해남군도 단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무궁화 선구자다.김 팀장은 무궁화 재배 달인으로 손꼽힌다. 전국에서 열리는 품평회를 통해
북평면민들이 기획하고 북평면민들이 출연하는 등 면민들이 자발적으로 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행사를 마련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더위 속에서 고추 수확 등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면민들에게 시원한 여름밤을 선물하는 등 잊지 못할 여름밤을 보냈다.한여름 밤에 북평면민과 함께하는 국악한마당이 지난 4일 면사무소 앞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북평국악동호회(회장 김동섭)가 주최·주관하고 북평면사무소, 북평면이장단, 북평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 북평면의용소방대, 북평면적십자회, 북평면청년회 등이 후원했다.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북평면민들로만
2016 대한배드민턴협회 전국가족축제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우슬체육관 등 해남읍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명의 배드민턴 동호인과 가족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전국가족축제 배드민턴대회는 부부팀, 모자팀, 조부팀 등 가족이 함께 출전하는 경기로 경기를 마친 가족들이 인근 관광지도 둘러보는 등 해남에서 휴가를 보내기도 해 대회기간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뒀다.지난달 30일 열린 개회식에는 윤영일 국회의원, 양재승 해남군수 권한대행, 김주환 해남
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지회장 김정주)가 지난 9일 송지 땅끝마을에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가졌다.해남군지회는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고자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땅끝마을의 주택과 상가 등에 140개의 태극기를 달았다. 땅끝마을 곳곳에 태극기가 펄럭이도록 해남군지회 회원들은 낡은 태극기를 교체하고 국기꽂이대가 없는 곳은 새로 달아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했다.해남군지회는 군민들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진행하고 국가안보, 정세 등을
산이면 지역아동센터 연합으로 구성된 해미리(해남 미래 리더들 모임)의 아동·청소년들이 12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푸른이 축제에서 합창 공연을 진행하게 됐다.해미리 청소년들은 제8회 청소년 축제인 푸른이 축제에서 '고향의 봄'과 가수 윤복희의 '여러분' 두 곡을 합창키로 했다.이번 합창 공연은 세계 속의 청소년으로서 넓은 시각을 키워주고 공연을 통한 자신감 향상을 통해 미래 사회 리더로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미리는 2박 3일간 광화문 푸른이 축제뿐만 아니라 KBS와 국회
탤런트 정흥채 씨가 땅끝마을에서 소아환자들을 돕기 위한 자전거 국토 종주를 시작했다.드라마 '임꺽정'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정 씨는 소아뇌성마비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들꽃들과 함께하는 임꺽정의 자전거 우리땅 종주' 출정식을 지난 10일 송지 땅끝마을에서 가졌다. 종주는 10일부터 19일까지 땅끝마을을 시작으로 서울 강서구 근린공원까지 9박 10일 동안 이어진다.땅끝마을을 출발한 일행들은 이날 목포항까지 92km를 달렸다. 9박 10일동안 매일 약 100km의 거리를 자전거로
황산면 일신리 출신인 임준식 화백이 영랑 김윤식 생가에 모란 작품 6점을 기증했다.서봉 임준식 화백은 지난달 30일 강진군청을 통해 중요민속문화재 제252호로 지정된 영랑생가에 전지 40호 크기의 모란 작품 6점을 기증했다. 김윤식(1903~1950)은 시문학을 창간, 순수 서정시 운동을 전개한 남도 대표 문인이다. 강진군은 김윤식 시인의 영랑 생가 주변을 문화적 공간과 연계해 모란을 테마로 하는 친환경적 생태문화공원으로 조성하고 있다.임 향우는 석천 임억령 선생의 14대손이며 인물화로 명성을 쌓은 고 소계 임기수 화백의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