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녹지과 직원들로 구성된 산림가디언 봉사단은 지난달 27일 해남읍 용정마을 일대에서 벌초 대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토요일 휴일을 반납하고, 봉사활동에 나선 직원들은 용정리 상하수도사업소 인근 공동묘지에서 벌초를 대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벌초를 실시한 공동묘지는 연고가 없는 묘지가 대부분으로, 잡목이 무성해 교통시야를 가리는 등 많은 불편이 있어왔으나 대부분 마을 주민이 연로하고 장비도 없어 정비가 이뤄지지 못했다.용정마을 김춘호 이장은 "직원들이 휴일까지 반납하고 벌초와 쓰레기 수거를 말끔히 정리해 주어 추석 명절을 가벼운 마음
해남준법지원센터(센터장 문승주)가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사랑 나눔 성금과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전했다.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광주전남지부(지부장 한석남)의 후원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지난달 30일 전달한 것.이번 행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독학으로 성실히 공부해 검정고시에 합격한 김모(19)양과 홀로 노모를 모시고 살며 건설일용직으로 성실히 생업에 종사하는 최모씨, 암투병중인 배우자를 돌보며 웃음을 잃지 않는 정모씨 등 총 5명에게 성금과 물품이 전달됐다.문승주 센터장은 "어려운
해남군의 다문화 가정 결혼 이주여성에 대한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인턴 지원사업은 채용 이주여성 1인당 70만원씩(기업 50만원, 이주여성 20만원), 최대 5개월간 지원해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고 이주여성의 근속을 돕고 있다. 참여대상은 관내 상시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장(비영리 법인, 학원, 숙박·음식업종, 보험 회사 등은 제외)과 신청일 현재 해남군에 거주하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산이면과 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은 최근 지속된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말라버린 산이면 소재 업자저수지에 마을 농업인들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채우기를 실시했다.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에서는 마산면 소재 연구양수장 부근 약 4.6km의 용수로를 보강·정비해 저수지에 물을 채우고 농경지 8ha에 농업용수를 긴급 양수해 가뭄을 해결했다.
마산면(면장 조쌍영)은 최근 한 달여 간 지속되는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인한 가뭄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차량, 소방차량 등 차량 2대와 인력 10여명을 동원, 가로수 및 도로변 동백나무 물주기 작업에 나섰다.마산면은 가뭄 영향이 큰 관목과 잔디에 우선적으로 관수를 하고 도로변 가로수, 뚜드럭재 공원 등의 조경수를 대상으로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물주기 작업을 할 계획이다.또 많은 녹지면적에 비해 관리 인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 소방대 등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문내면에서 30여년 동안 참다래를 키어온 한 농민이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에서 과일부분 협회장상을 수상했다.해남군에 따르면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는 농협과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사)한국유기농업협회에서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이번 품평회에는 곡류, 과일류, 채소류, 가공식품 등 총 200점의 친환경 농식품이 출품된 가운데 박충길 씨는 참다래 품목으로 20점을 뽑는 우수 출품작에 선정돼 전국친
각 대학 태권도팀이 그 실력을 겨루는 '제39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8일간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대학태권도연맹과 전라남도태권도협회, 해남군태권협회가 주관해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열렸다.대회에는 전국 93개팀에서 23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멋진 경기를 선보였다. 지난달 25일부터 26일까지는 품새 대회,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는 체급별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이 진행됐다.대학태권도대회로 오랜 역사를 가진 만큼 대학 최고의 실력을 가
해남군과 농협 해남군지부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농협삼송유통센터에서 해남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한가위 상생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이번 직거래장터에서는 매장 내부에 별도로 해남농특산물 코너가 설치해 고구마, 무화과 등 해남 농특산물이 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였다.박태선 농협 해남군지부장은 "고구마와 밤호박, 여주 등 해남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농협으로부터 공급 받아 시중보다 10~20% 저련하게 판매해 수도권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추석을 앞두고 오늘부터 13일까지 농·수·축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기간을 정하고 농·수·축산물 판매장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단속 대상은 추석 제수용품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과일류와 육류, 나물류 등과 수입이 많은 쇠고기, 돼지고기, 활어, 우렁쉥이 등 638개 품목이다. 주요 단속 사항은 국산을 특정지역(시·군)의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행위, 수입산을 국산으로 허위 표시해 판매하는 행위, 국산과 수입산의 혼용판매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고 판매·진열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원산지
해남군립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연다. 특히 군립도서관에서 보유하는 종이책이 10만권을 돌파할 예정으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군립도서관은 9월 한 달간 도서관에서 책 읽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모해 '손안애서' 사진공모전 작품전시회를 열고 10만 도서 달성을 기념하는 포토존과 축하 게시판이 설치된다. 행사 참여자들에게 무료로 사진을 인화해 준다. 또 올해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한 모범 이용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오는 22일에는 '인문학으로
필리핀이 고향인 혜진(가명)의 엄마는 시각장애 1급이다. 지난 2001년 혜진의 아버지와 결혼하면서 해남에서 살게 된 혜진 엄마는 필리핀에서 대학을 나온 인재다. 지역 내에서 원어민 교사로 활동해왔고 힘들게 생활을 꾸려 왔다.사랑하는 딸 혜진이도 낳았다. 하지만 혜진이를 낳은 이후부터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다. 병원을 찾아가자 급성뇌종양을 선고받았고, 생사가 오가는 수술을 3차례 견뎌야 했다. 혜진이가 3살 까지는 희미한 점으로나마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시력이 완전히 사라지고 말았다.혜진 아빠는 지체 장애와 지적 장애를 갖고 있
황산면 연당리 출신인 한홍수(57) 작가가 전남에서 열리는 3개의 전시회에 초청돼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에 개막한 행촌문화재단의 '공재, 녹우당에서 공재를 상상하다'와 지난 24일 개막한 광주국제아트페어, 다음달 2일에 개막하는 광주비엔날레 특별전에 참가한다.어렸을 때부터 그림에 소질을 보였던 한 작가는 황산초와 황산중을 졸업한 뒤 목포 덕인고에 미술장학생으로 입학한다. 그 뒤 목포대 미대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미술학원 강사로 지내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보다 나만의 작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1992년 32살의 나이로
마산면 출신 이지엽(58) 시인이 제16회 고산문학대상 시조부문에 선정됐다.고산문학대상은 해남군이 주최하고 고산문학 축전운영위원회와 계간 열린시학이 주관하는 사업이다.이 시인의 수상시집은 (책만드는집, 2016)이며, 선고위원 정용국 시인과 박명숙 시인이 6월부터 두 달 동안 선고를 진행한 결과다. 본심 심사는 구중서 시인(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박시교 시인, 김제현 시인, 강형철 시인, 이하석 시인이 참여했다.시상식은 고산문학 축전행사와 함께 오는 10월 8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상금은 1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해남지구협의회(회장 마희정)가 다문화가정의 아이 탄생을 축하하는 돌잔치를 지난 19일에 한국뷔페에서 열었다.이번 돌잔치 지원은 롯데멤버스와 함께 진행했으며, 사정상 돌잔치를 하기 어려운 형편의 가정을 선정해 아이를 축복하고 가족들과 행복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이날 산이면 임상진(45)씨 부부의 둘째 아이인 임민지 양을 위한 돌잔치가 마련돼 가족들과 지인, 적십자사 회원 80여명이 참여했다.축하공연과 민지 양의 돌잡이, 케이크 커팅식이 진행됐다. 선물로는 기저귀, 자전거와 옷이 마련돼 기쁨을 더했다.
국립오페라단이 오는 9월 8일 오후 7시 30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세빌리아의 이발사' 공연을 펼친다.국립오페라단의 대표 레퍼토리인 로시니의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17세기 스페인 세빌라아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두 남녀의 사랑과 음모를 다루고 있다.공연입장권은 오는 31일 오전 9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매한다. 입장료는 일반 7000원, 학생 5000원이며 7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해남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맞춤형 봉사단이 지난 19일 북평면 서홍마을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에는 다양한 봉사단체의 회원 35명이 참여해 재능기부로 장수사진 찍기, 보일러 수리 및 점검, 페인트 도색, 이미용, 레크리에이션 등의 봉사를 했다.해남군이미용협회의 이미용 봉사를 받은 노인들을 정준조 해남군의용소방대연합회 사무국장이 장수사진을 찍어드리고 차후 액자로 만들어 전달한다.북평면의용소방대는 페인트 도색과 칼갈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해남지회는 보일러 수리 및 점검에 나섰다.이외에도 마지영 씨의 레크레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가 제25회 행촌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23일 해남종합병원 동관에서 열었다.이번 수여식에서는 해남종합병원 임·직원 자녀와 군내에 거주하는 주민의 자녀 110여명에게 5800여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김동국 병원장은 "해남의 인재를 육성하는데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학생 여러분이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믿음으로 장학금을 드린다"며 "학생들이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학업에 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가족 여러분이 애정으로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2016년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19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가졌다. 땅끝농협은 총 26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2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박동석 조합장은 "어려운 농촌여건 속에서도 조합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땅끝농협은 농민조합원의 가정에 힘이 돼주기 위해 매년 이사회에서 선정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송지면 달마장학회는 지난 22일 땅끝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수여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달마장학회는 본적이 송지면인 대학생 자녀 10명에게 1인당 백만원의 장학금을 매년 지급하고 있다.송지면 달마장학회는 1989년 처음시작 되어 1995년 재단법인으로 등록하였으며 송지에 연고가 있는 많은 후원자들이 1구좌 오천원부터 매달 십시일반 후원을 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 기본재산과 보통재산은 2억9800만원이며 2016년 현재까지 405명 에게 3억3131만원을 지급했다.재단법인 달마장학회 조종일 이사장은 "회원들의
해남문화원이 2016년 하반기 전통문화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9월 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문화원은 국선도(양원주), 민요(장승희), 판소리(김재근), 고법(추정남), 목공예(이세일), 서예(윤재혁), 우리춤(정민), 퀼트(강민숙), 규방공예(정은하) 등 9개의 강좌를 개설했다.문화강좌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되며 수강신청은 전화(533-5345)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