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내 복지기관 16곳이 연합한 해남군사회복지협의회가 창립식을 지난 29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었다.해남군사회복지협의회는 지역 내 복지 수준을 향상시키고 민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창립됐다.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조사·연구와 정책건의,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의 협력을 조율하고 소외계층 발굴과 민간사회복지자원과의 연계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의회장은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 김종호 대표가 맡게 됐다.또 자원봉사활동 진흥과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들의 교육훈련을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를 증진시킬 계획이다.해남군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로
해남군이 독서의 달을 맞아 군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왕 선발대회를 연다.군은 오는 10월 6일까지 독서감상문을 공모해 초등, 중등, 일반, 동아리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독서왕을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을 선정한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은 해남군수상이 수여되고 전라남도 독서왕 선발대회에도 출품하게 된다.독서감상문의 대상도서는 제한이 없지만 전라남도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미움받을 용기, 빌뱅이 언덕 등 17권의 독서감상문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독서감상문은 200자 원고지 10매 내외이며 초등부는 5매 내외로 작
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이 미환급 출자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주소불명, 이사, 사망 등으로 조합원에서 탈퇴됐지만 이를 모르고 있는 전 조합원과 가족 등에게 탈퇴지분(가입금)과 배당금을 찾아주는 것.해남군산림조합은 오는 11월까지 미환급 출자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며 환급대상은 조합원 탈퇴 후 미환급 지분, 준조합원 탈퇴 후 미환급 가입금, 장기간 청구가 없는 배당금 등이다.환급을 원하는 조합원들은 출자(가입금)증권, 주민등록증을, 가족들은 상속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상속인에 한함)를 준비해 해남군산림조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은 오는 10월 4일부터 제3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인문학 강연과 탐방을 제공해 어렵게만 여겨졌던 인문학을 생활 속 가까이에서 쉽게 접해볼 기회를 만들고 있다. 공공도서관은 지난 4월 '땅끝, 조선 인문학의 마중물이 되다'라는 주제로 선정돼 운영하고 있다.이번 제3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간송미술관에 숨겨진 보물들'을 주제로 총 3회의 강연과 1회의 탐
화원면사무소 앞에 메밀꽃이 활짝 피었다.하얀 소금을 흩뿌려 놓은 듯 은은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메밀꽃은 면 직원들이 올 8월 식재한 것으로, 가뭄 속에서도 꿋꿋이 자라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특히 면사무소 앞 식재지는 600평 가량의 농지를 지역 농민이 무료로 임대해 준 것으로, 메밀 식재 시기와 요령 등도 직접 지도해 성공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화원면사무소는 메밀꽃이 지고나면 수확해 판매 금액을 불우이웃 돕기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국민연금공단 해남지사(지사장 장선주)가 해남등대원(원장 임영희)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반부패·청렴문화 실천 협약을 지난 19일 국민연금 해남지사 3층에서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은 청렴문화를 실천하는 데에 뜻을 함께하고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맺은 협약에는 반부패·청렴 문화 정착을 위한 합동캠페인 홍보활동 뿐만 아니라 노후설계를 위한 활동지원 업무 등 노후준비 지원 서비스 연계가 포함돼 있다.협약식 이후에는 국민연금공단 광주지역본부 유경환 노후설계강사의 &
이연숙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이 제18회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지난 21일 충북 충주 켄싱턴리조트에서 받았다.이번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가 매년 개최하며, 지역 간 관광 정보를 교류하고 해설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연숙 전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은 해설사로서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정신으로 관광 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전국 2540여명의 해설사 중 표창을 받은 인원은 이 협회장을 포함해 3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이
지난해부터 종합대상에게는 대통령상이 주어져 많은 국악인이 참여했던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올해도 전국에서 400여명의 국악인이 참가하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국악경연대회로 발돋움했다.해남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한영자)와 (사)달예원의 주관으로 명량대첩 제419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25회 땅끝해남 전국국악경연대회'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전국 국악인들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대통령상으로 승격돼 첫 열린 지난해 대회보다 100여명의 참가자가 늘어 전국에서
해남출신인 이승주 씨가 브라질 리우에서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에서 보치아 코치로 참가해 유원종(여수 동백원) 선수의 메달획득을 도왔다.이 씨는 유원종 선수를 지원하며 동메달 획득을 도왔다. 특히 보치아는 중증장애인들의 감각과 집중력을 겨루는 경기로 뇌병변 장애를 갖고 태어난 유원종 선수를 보살피는 몫도 코치가 해야 하는 일이어서 지도에 만전을 기했다.이 씨의 지원으로 유 선수는 지난 1996년 애틀랜타패럴림픽 단체전 이후 20년만에 개인전 첫 메달을 획득했다.산이면에서 태어나 해남읍 성내리에서 자란
농협 해남군지부(지부장 박태선) 직원들이 행복나눔행사의 일환으로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 세탁기와 햅쌀 등을 전달했다.농협 해남군지부 임직원들로 구성된 '농협해남사랑봉사단'이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선물을 전달한 것. 농협해남사랑봉사단은 지난 2013년에 결성돼 올해 첫 행복나눔 행사를 가졌다.박태선 지부장은 "이번 행복나눔행사를 계기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교도소에 최국진(46) 소장이 지난 12일 부임했다.광주 출신인 최국진 소장은 지난 2002년 행시 45회 교정관으로 출발했다. 지난 2014년에는 서기관으로 승진해 서울구치소 사회복귀과장, 광주교도소 총무과장, 광주지방교정청 직업훈련과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12일 법무부 인사이동에 따라 해남교도소장에 취임했다.최 소장은 "법질서 확립과 수용자 인권존중, 직원 상호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엄정한 수용관리 및 건전한 사회복귀지원, 청렴한 공직생활 및 복무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열린 교정 등으
최홍자(60) 자원봉사자가 봉사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9일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최 봉사자는 지난 2008년 해남종합사회복지관 두성봉사단에 가입해 독거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가사·정서서비스 제공, 매주 재가대상자를 위한 밑반찬서비스 봉사활동 등을 진행해 왔다.또한 매월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14개 읍면 순회 나눔의 날 캠페인 사업에 참여해 찾아가는 사랑의 밥상 봉사와 레크리에이션·노래교실 재능기부도 펼치고 있다.최 봉사자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많은 관심을 갖고 285회에 걸쳐 1118시간의 봉사를 진행해 마음
해남읍 월교마을 출신 이의준(59) 향우가 50대의 나이에도 행정학 박사 학위를 지난 8월 23일 취득해 나이를 뛰어넘은 의지를 보여주는 귀감이 되고 있다.이 향우는 해남중학교와 해남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주)기아자동차 봉선지점에서 근무 중인 직장인이다. 30년 가까이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해온 이 향우는 5년 전부터 호남대학교 행정학과에서 공부를 시작했다. 50대의 중년이 되면서 제2의 새로운 인생을 개척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도전한 것.직장을 다니면서 공부를 병행하다보니 야간에 학교를 다닌 이 향우는 업무 스트레스와 공부의 중압감
해남군립도서관이 오는 29일 저녁 7시 30분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호승·김용택 시인과 함께하는 도서관음악회'를 개최한다.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열리는 도서관음악회는 우리나라 대표 서정시인인 정호승, 김용택 시인을 초청, 시인이 직접 시를 낭송하고 서율(책의 노래) 밴드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풍성한 스케일과 다양한 레퍼토리의 콘서트로 진행된다.공연입장권은 지난 22일(목) 오전 8시 4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매하며, 입장료는 독서회원 3000원, 일반 5000원이다.
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회장 강윤빈)가 지난 13일 추석명절을 맞아 불우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나눴다.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는 어려운 비인가 시설인 실로암 기도원을 찾아 사랑 나눔 위문 활동을 펼첬다.이번 사랑나눔 위문활동은 임원간담회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모아 쌀,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을 구입해 마련한 것이다.강윤빈 회장은 "매년 추석과 구정 명절 때마다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전 임원들이 앞장서 참여 한다"고 말했다.
법무부 해남준법지원센터(센터장 문승주)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로 접수된 해남읍에 위치한 지적장애 A씨의 집을 찾아 각종 폐지와 고물, 생활쓰레기 등을 분리수거 하는 등 환경미화 작업을 지난 9일 펼쳤다.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도움이 필요한 국민은 누구나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www. cppb. go. kr)나 해남보호관찰소(537-930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남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회 MG대흥새마을금고 이사장배 배드민턴축제'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렸다.MG대흥새마을금고(이사장 김군수)가 주최하고 해남군배드민턴협회(회장 류현)가 주관해 열린 이번 축제는 창립 26주년을 맞은 대흥새마을금고가 지역 환원사업으로 첫번째 개최한 축제다. 대흥새마을금고는 지난달 5일 배드민턴협회와 지역상생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매년 이사장배 배드민턴축제를 개최하기로 했다.배드민턴축제에는 전·현직 국가대표로 구성된 MG대흥새마을금고 배드민턴 선수단이 해남에 방문
전남과 광주 테니스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20회 해남 땅끝배 전남·광주 동호인 테니스대회'가 지난 10일과 11일 해남을 비롯해 인근 지역 테니스장에서 열렸다.해남군과 해남군테니스협회(회장 김인택)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남·광주 지역 테니스 동호인 700여명 350여팀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남자 오픈부와 일반부, 여자부로 나뉘어 치러졌다.특히 테니스 동호인들의 참가가 많은 대회지만 해남에 경기를 치를 테니스 코트가 부족해 해남 외 지역의 테니스 코트까지 사용하면서 경기를 치렀다. 해남읍에는 경
해남군립성인합창단이 지난 9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6회 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 받았다.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전남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해남군립합창단은 도민의 노래, 신남도아리랑, 못잊어 등 3곡을 연달아 불렀다.특히 김영지 지휘자의 손짓과 반주자의 음률, 단원들의 목소리가 하나가 되어 대회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에게 진한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했다.5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정기발표회를 비롯해 지역 내 크고 작은 행사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스님)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특별한 공연을 열었다.지난 12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추석절기맞이 행사에서는 미래행복평생교육원 이순희 부원장과 해남공고 밴드동아리와 댄스동아리가 재능기부로 레크리에이션과 공연을 펼쳐졌다. 또 행사를 찾은 장애인들에게 떡과 약과 등을 나누며 추석의 정을 나눴다.객석을 가득 메운 장애인들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노래와 율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