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해남군수 명현관입니다. 우리군 송지면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고, 송구합니다. 군은 27일 발생한 해남 31번 확진자와 해남에서 10일간 머물렀던 부산거주 확진자가 다수의 면민들을 접촉한 것으로 나타나 불가피하게 송지면민 이동제한 및 PCR검사 권고 행정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송지면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밤샘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늘 오전 11시 기준 210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이중 1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수의 주민들이 확진 판정을 받은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윤재갑(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탈당 권유를 받고 탈당계를 제출한 윤 의원은 당에 복귀하게 됐다.경기 평택경찰서는 윤 의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수사한 결과 투기와 무관하다고 판단해 '혐의 없음' 처분을 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윤 의원은 부인이 지난 2017년 평택에 밭 33㎡(10평)를 매입, 내년 개통 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 수혜지역이라는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경찰은 해당 밭의 매입
해남군이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를 위한 1차 관문을 넘었다. 전남 후보지가 된 해남군은 전남도와 합심해 오는 30일까지인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 평가항목으로 본 유치가능성' '군의회, 유치 촉구 건의안 "해남 기후변화대응센터 적지"'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정책 방향 등 국가계획 수립을 비롯해 우리나라 기후변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한 '농식품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7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게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10만원으로 제한된 농수산물의 선물가액 한도를 추석에는 20만원으로 상향해 줄 것을 공동 건의했다.이번 건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한파·폭염 등 자연재해, 영농철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위해 농어업 대표 지역인 전남과 경북이 선제적으로 나서기로 합의해 이뤄졌다.김 지사는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 삼중고를 겪는 농어업인 지원을 위해 이번 추석명절 선물가액 상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권익위
해남군이 기후변화대응센터 유치를 위해 지난 18일 전남도에 유치신청서(공모제안서)를 제출했다. 전남 도내에서는 해남을 비롯해 장성·무안·영암·고흥 등이 유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5곳의 자치단체가 각축을 벌이게 된다.전남 후보지 선정 결과는 오는 24일 발표될 예정으로, 이를 통과해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신청할 수 있는 만큼 전남도의 후보지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기후변화대응센터는 농식품부가 국비 100%인 4079억원(건설 905억원, 장비 186억원, 운영 2988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2년부터
수성송 앞으로 정문이 설치돼 있던 해남군청,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하기 전 해남천과 주변 상가, 분수가 설치돼 있던 해남버스터미널 앞 로터리 등. 지금과는 다른 옛 해남의 모습이 담긴 사진들이 색다른 정감을 주고 있다.해남군은 2000년 이전 해남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오는 31일까지 수집한다. 옛 해남의 풍경, 주요시설, 생활사 등을 비롯해 해남의 변천사를 느낄 수 있는 사진이나 해남의 천연기념물, 보물 등과 함께 찍은 사진 등으로 직접 촬영·소장하고 있는 인화된 원본사진을 출품하면 심사 후 수상까지 진행하는 것.해남군청 산림녹
해남에도 벼 2기작 시대가 열렸다. 지난 3일 북평면 동해리에서 극조생종 벼가 수확된 데 이어 8일에는 모내기가 진행됐다.기후 온난화와 기온 상승으로 벼 조기재배의 필요성이 커지고 극조생종 벼로 햅쌀 시장을 선점해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해남에 맞는 재배방식을 찾기 위한 실증시험이 시작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농가와 함께 해남읍 내사리와 북평면 동해리에서 각각 4월 7일과 20일 극조생종 벼 품종인 진옥, 백일미, 성산, 해담쌀, 기라라397을 1.7ha에 심었다.동해리에서는 지난 3일 수확 작업을 했으며 2기작을 위해 8일
계곡면 신평리에 사는 A(71) 씨.농민수당이나 바우처 카드를 신청하고 각종 서류를 떼는 것은 물론 인근 농협 하나로마트를 이용하기 위해 면사무소를 방문해야 하지만 면사무소를 가기 위해서는 농어촌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한다.마을에서 계곡면사무소로 가는 노선이 없다보니 일단 해남읍으로 가는 버스를 탄 뒤 해남터미널에서 계곡면사무소로 가는 버스를 타야 면사무소를 방문할 수 있는 실정이다.다시 집으로 돌아오려면 또 해남읍으로 나갔다가 버스를 갈아타고 집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면사무소에 일을 보고 집으로
국책사업으로 추진되는 기후변화대응센터가 들어설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공모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해남군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 계획이다. "해남이 기후변화 연구 최적지"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는 총 사업비 4079억원(운영비 포함)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으로 지구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정책 방향 등 국가계획 수립과 농업 기후변화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일 '농식품 기후변화대
탑승객이 없어 매년 수억 원의 적자를 내며 휴업상태에 있던 '울돌목거북배'를 해남군이 전남개발공사로부터 무상으로 양여 받은 지 2년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활용방안을 찾지 못하고 휴항만 계속되고 있다. 특히 울돌목거북배가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서는 수억 원의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사실상 운항한 날보다 부두에 정박해 있는 날이 더 많을 정도로 관광객들이 외면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것인지 진퇴양난에 빠졌다.해남군은 울돌목거북배를 무상으로 받아 점검과 리모델링을 거쳐 카페 등을 조성하는 한편 기존 우수영항과 진도벽파
지난 27일 낮 기온이 32.7도까지 치솟은 가운데 북평면 동해리에 위치한 물놀이체험장을 찾은 가족들이 물놀이를 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해남지역은 당분간 낮 기온이 32도를 넘는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남군 신청사가 26개월여의 공사 끝에 지난 28일 준공됐다. 해남군은 신청사로의 이사, 현청사 철거 및 군민광장 조성 등 연계된 사업이 남아있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현안이 맞물려 있는 만큼 신청사 건립을 기념하는 행사의 개최 여부는 추후에 논의한다는 계획이다.군은 지난 1968년 건축된 현 청사가 노후화돼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행정수요에 비해 협소해 청사 신축에 나섰다.신청사는 현 청사 뒤편에 대지면적 2만1521㎡, 건축면적 3650㎡(연면적 1만8601㎡)에 지하 1층, 지상 7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격상되면서 광주은행 해남지점과 국민은행 해남지점, 농협은행 해남군지부 등 시중은행 영업점도 1시간 단축 영업에 들어갔다.국민은행 해남지점은 지난 27일부터 기존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4시)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변경됐다.광주은행 해남지점과 농협은행 해남군지부도 지난 28일부터 같은 시간대로 영업시간이 조정됐다. 변경된 영업시간은 거리두기 3단계가 끝나는 다음 달 8일까지 적용할 방침이지만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지역 농수축협과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등 제2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주 2단계로 격상된데 이어 19일부터 사적모임도 4인까지로 제한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조치가 강화됐다. 수도권의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상대적으로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낮은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외부 관광객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지역사회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지만 또 다시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해남지역도 지난 19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을 4인까지 허
해남 4개 고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584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 백신접종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해남보건소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백신접종을 하고 있는 고3 학생.
기록적인 폭우로 100억원 가까운 재산피해를 입은 해남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해남군, 장흥군, 강진군 등 3개 군과 진도 4개 읍면(진도읍·군내면·고군면·지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긴급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하는 지역을 말한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는 피해시설 복구와 피해주민 생활안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분의 일부를 국고에서 추가 지원하게 된다. 또 선포된 지역의 주택
지난 13일 개관한 해남시네마의 관객 수가 전국 56개 작은영화관 가운데 최대 수준을 기록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수탁운영사인 작은영화관(주)에 따르면 해남시네마의 관객 수는 지난 13~18일 6일간 858명으로 하루 평균 143명을 기록했다. 특히 관객이 몰린 주말과 휴일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른 좌석 한 칸 띄어앉기를 감안하면 만석에 가까운 호응을 보였다운영사는 이에 따라 영화관 관람시간을 현재의 13시간(오전 9시~밤 10시)에서 15시간(오전 9시~밤 12시)으로 2시간 늘릴 계획이다. 상영관별로 하루 5
해남에 쏟아진 폭우로 주변 농경지가 침수 피해를 입고 강진 마량 앞바다의 전복이 집단 폐사하는 등 수질 악화에 홍수조절기능 상실까지 드러낸 사내호 문제에 대해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사내호는 지난 2002년 강진과 해남 사이 강진만 바다를 막은 사내방조제로 인해 생겨난 민물 호수로 현재 강진군이 관리하고 있다. 바닷물을 막아 강진 인근과 해남 북일면 내동, 용일 등에 걸쳐 사내 간척지가 조성돼 경작지가 400여 ha에 달하는데 이 가운데 북일지역이 6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사내호 담수를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다.그러나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되면서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수도권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거리두기 방역수칙이 낮은 전남지역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우려되고 있다.전남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전남도는 16일부터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시켰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고, 해남군도 코로나 지역감염 차단을 위한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전남지역에서는 지난 14일 26명(여수8, 순천1, 광양8, 나주4, 곡성2, 완도3), 광주는 21
해남지역에 쏟아진 물폭탄으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계속된 폭우에 지반이 매우 약해지면서 또다시 비가 내릴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까지 소나기 등이 예보돼 있어 위험지역에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5~6일 해남지역에 평균 392㎜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망사고를 비롯해 주택침수와 이재민 발생, 농작물 침수, 하천 제방유실, 어선 파손, 상수도 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잠정 집계된 피해액은 258억원이다. 전남도내에서는 현재 682억원의 피해가 발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