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을 비롯한 전남 아마추어 바둑인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3회 해남군 땅끝배 바둑대회'가 지난 19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해남군바둑협회(회장 민광석)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바둑문화 보급과 바둑 동호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열렸다.대회에는 해남을 비롯한 전남의 바둑 동호인 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대국을 펼쳤다. 또 해남 출신 프로기사 김환수 5단이 방문해 대회장을 찾은 학생과 선수들과 지도대국을 가졌다.대회는 전남지역 개인전과 단체전, 해남군민들만 참가한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전남지역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2016 영호남 수묵화 교류전시를 오는 25일 진도 운림산방 소치기념관에서 2주간 진행한다.영호남 수묵화 교류전시회는 행촌문화재단이 사)한국예총목포신안지회와 함께 개최하는 것으로, 진도 소치기념관뿐만 아니라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도 진행된다.행촌문화재단은 '구름나그네 전시'라는 주제로 25일부터 다음달 7일까치 소치 미산 남농의 작품이 전시돼 있는 진도군 운림산방 소치기념관에서 전시회를 연다.특히 이번 전시회는 전남도와 진도군의 협조로 운림산방 소치기념관의 유물에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함께
해남군립합창단이 다음달 1일 저녁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발표회를 개최한다.이번 정기발표회에는 해남군립예술단 성인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 58명의 단원들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민요와 대중가요 등을 접목한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또한 정기발표회 이후에는 기획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가 진행된다.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는 지난 23일부터 선착순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일반 5000원 학생 3000원이다.
해남향교(전교 임기주)가 어르신들을 공경하기 위한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지난 21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열었다.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원로대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를 가리키며, 해남향교는 우리 사회의 경로효친 문화를 알리기 위한 전통 행사로 매년 진행하고 있다.이날 강상성 청년 유도회장의 윤리선언문 낭독으로 행사를 시작했다.올해 88세로 미수(米壽)를 맞이한 김재철(북평면 영전리)·이상호(옥천면 조운리)·문영남(계곡면 무이리)·민경철(계곡면 월신리)·민유기(마산면 덕인리)·박현배(산이면 송천리)·이
해남군이 연기자 최주봉과 전원주가 출연하는 악극 '폭소 춘향전' 공연을 다음달 8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폭소준향전 공연은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각색해 농악·타령 등의 전통음악과 트로트·대중가요 등 현대음악을 조화시킨 퓨전 뮤지컬로 한국문화예술회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이다.이번 공연에는 최주봉(방자), 전원주(월매)를 비롯한 김혜영(춘향), 이정성(몽룡), 김현영(향단) 외 탤런트와 연극배우, 개그맨, 전문국악인 사물놀이팀 등 총 30여명이 출연한다.공연 입장권은 오는 30일 오전 8시 40분부터 문화
백련 윤재혁 해남서예원 원장이 신개념 서예인 슈퍼 스트링아트 전시회를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윤 원장이 지난해 창시하고 SNS 등에 발표한 슈퍼 스트링아트 작품과 전통서예 작품 99점을 선보이는 자리다. 슈퍼 스트링아트의 특징을 담아 '신개념 양자역학적 서예와 슈퍼스트링아트'라는 주제로 열린다.윤 원장에 따르면 슈퍼 스트링아트란 글자를 다루던 전통 서예를 초월해 '선' 이라는 1차원적 요소로 우주의 신비와 자연의 섭리 등 고차원을 극한으로 표현하는 예술이
해남군보건소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건강한 일터 건강한 나의 인생'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일터와 가정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보건소는 직장인들 대다수가 앉아서 일하거나 한정적인 신체활동만 하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운동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직장인 생활체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성인 비만으로 발생하기 쉬운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심장질환 등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한다는 목적이다.강사는 해남군에어로빅스체조협회 장성희 회장이 맡았으며, 참여자 50명을 모집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 중이
대한적십자 화산꽃두메봉사회(회장 최경숙)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지난 14일 화산면 구성리에서 펼쳤다.화산꽃두메봉사회는 구성리 강선자 이장으로부터 부부와 자녀 1명이 함께 살고 있으나 치매와 질병 등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위기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됐다. 이 가구는 소득이 없지만 기초생활수급자 등 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없어 노령연금으로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상태였다.화산꽃두메봉사회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하는 기금을 신청했으며 지난 6월 확정돼 600만원의 예산을
해남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옥)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으로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농업인의 날인 지난 11일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열었다.이날 지원센터는 해남서초등학교 정문에서 오전 7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캠페인을 진행했다.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홍보했다.지원센터는 300여개의 주먹밥을 나눠주며 학생들에게 건강한 식습관 기르기는 아침밥을 챙겨 먹는 것부터 시작되는 것이라고 알려줬다. 이와 함께 11월 11일이 빼빼로 데이로만 인식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농업인의 날이라는 것도
마산면 연구리 출신 박행렬(55) 씨가 서울지방국세청 서기관으로 지난 15일 진급했다.박 서기관은 원 연구마을에서 출생해 마산북초등학교 7회와 마산중학교 2회를 졸업했다. 목포문태고등학교에 진학한 뒤 세무대학교 2기에 입학했으며 22살이 되던 해 국세청에 입사했다.이후 북인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국세청 조사2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서대문세무서 조사과 등을 거쳐 지난 15일 서기관으로 진급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1과 3계장으로 취임했다.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을 연계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봉사 국민공모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법무부 해남준법지원센터(센터장 문승주)는 지난 15일과 16일 장흥지역에 형편이 어려운 소년보호관찰대상자 2가구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11명을 투입해 도배와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법무부와 농협중앙회가 체결한 농촌지원 사회봉사활동의 하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벽지와 장판 구입, 설치비용은 농협중앙회에서 지원했다.수혜대상인 소년보호관찰자 A학생은 "낡은 벽지와 장판을
해남군이 '자랑스러운 해남인' 선정을 위한 대상자 추천을 받는다.자랑스러운 해남인은 남다른 업적과 선행으로 군의 자긍심을 높이고 해남을 널리 알린 군민과 향우를 대상으로 한다.추천 대상은 연구·개발로 해남군 발전에 기여한 군민, 봉사활동 및 선행으로 귀감이 된 군민, 소득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로 지역소득 창출에 기여한 군민, 언론 등을 통해 우리군의 이미지를 제고한 군민 및 향우 등이다.접수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며, 접수 후 각 읍·면 총무팀 또는 행정지원과 행정팀에서 대상자를 추천하게 된다.
송지면 삼마마을 노인회장 강우원 씨가 면내 경로당에 단감을 지난 11일 후원했다.강 회장은 이웃들과 함께 나누고자 키워온 단감을 송지면내 경로당 48곳에 10kg 1박스씩 전달했다.강 회장은 "동절기에는 경로당에 어르신들이 많이 모여 계시기에 각 경로당에 단감을 전달해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바르게살기운동 해남군협의회(회장 강윤빈)가 안전한 교통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 15일 거리 행진 캠페인과 불법 주정차 금지 캠페인을 해남읍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선진 군민 의식을 도모하고 교통질서를 지키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회원들은 불법 주정차 하지 않기,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과속 중앙선 침범 신호위반 하지 않기,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하기, 방향 지시등 켜기, 운전중 휴대전화 사용하지 않기 등을 강조하며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피켓 홍보를 펼쳤다.
우수영 오일장에서 성악 초청 공연이 오는 19일 오일장 장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장터 공연은 2016 마을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우수영 오일장 내 공연 무대에서 '장터와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군은 이헌·유준상 등 국내 유명 성악가를 초청해 특별 공연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며 공연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열린다.한편 우수영 오일장은 마을미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장이 열리는 매 4일과 9일 '예술공감 소∼울'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상인회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수도권 아파트 단지에서 땅끝해남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해남군은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안양 인덕원 푸른마을 대우아파트를 찾아 김장철 맞이 청정 땅끝해남 직거래 장터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해남군 그린투어를 통해 해남을 찾은 바 있던 아파트 주민들과 연계로 마련된 가운데 관내 15개 업체에서 잡곡, 고구마, 김치, 김, 건어물, 차류, 장류 등 50여 종의 해남 농수특산물을 성황리에 판매했다.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소금 등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함으로써 김장준비에
개그맨으로 잘 알려진 김병조 조선대 교수가 지난 16일 해남을 찾아 명심보감에 대해 강의했다.대흥사(주지 월우스님)와 해남불교대학이 주최한 이날 강의는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명심보감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교수가 명심보감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는 이야기를 군민들에게 전했다. 강의가 시작되기 전 대흥사 부설 한듬어린이집 원아들의 찻자리 시연이 공연돼 큰 박수를 받았다.김 교수는 "어머니가 지극정성으로 불공을 들여 10년만에 7대 종손으로 태어났다"며 "25년간 불교방송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월우 스님의 부탁으로 해남을 찾
산이농협(조합장 김승생)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을 맺은 산이면 흑두마을과 목포기독병원 간의 도농교류 행사를 지원했다.목포기독병원은 흑두마을에서 고령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의료상담과 간편 진료를 제공했다. 흑두마을 주민들은 목포기독병원 직원 가족들에게 고구마 캐기 등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산이농협은 이번 1사 1촌 도농교류 행사를 후원하고 협찬하며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관계가 유지되도록 힘썼다.
46년간 옥돌공예에 매진해온 황산면 옥동마을 김육남(63) 명인이 2016년 대한민국공예대전에서 국무총리상의 영예를 안아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시상식과 전시회가 열렸다.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주관한 제46회 2016년 대한민국공예품대전(국전)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출품된 작품 중 437점만이 본선에 진출했다. 김 명인은 용과 거북을 해남의 옥으로 만들어낸 작품 '낙관 나들이' 11점을 출품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김 명인은 '부귀를 누리고 출세해 성공하라는 영광의 의미'를 담은
해남소방서(서장 박상래)가 제54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의용소방대 화합 한마당을 지난 8일 우슬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열었다.이날 해남소방서는 소방의 날을 맞아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안전문화 정착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국회의원 표창은 박경미(해남읍)·이순임(화산면)·송하정(송지면)·이승식(북평면) 씨가 수상했으며, 전남도지사 표창은 이이성(현산면) 씨가, 해남군수 표창은 허향란(삼산면)·이성남(문내면)·오영주(계곡면)·정앵도(황산면) 씨가 각각 받았다. 도의장 표창에는 김기정(송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