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황산초등학교(교장 김재선)는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내 인사를 1일 교사로 위촉했다. 1일 교사들은 종이접기와 화전·김밥 만들기, 동화 구연, 고장 사람들이 하는 일, 노래 부르기, 예절교육 등 다양한 수업 주제를 통해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소중한 꿈을 키우고 스승과 친구 등 주위사람들에게 항상 배려하고 정직과 성실로 하루
매년 부모님과 함께하는 효도 여행과 경로잔치, 이웃돕기 등 모범적인 동창회활동을 하고 있는 황산중학교 25회 동창회(회장 김홍인)가 지난 14일 황산면 관두마을 소재의 주유소 카센터에 사무소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김순택 황산중 총동문회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집행부와 선·후배들이 함께 참석해 25회의 본격적인 동창회 활동을 격려했고 이어
해남차작목반은 유기농 첫물차를 수확, 손덖음으로 가공해 선보이고 있다. 남천다회(회장 김재관)와 설아다원(오근선), 김준학, 정두채 농가 등 12농가는 9ha 차밭에서 유기농 첫물차를 800kg 가량 수확해 100g에 10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맛있는 녹차를 생산하는 해록(대표 김수현)도 첫물녹차를 수제차로 가공해 50g에 5만원씩 판매하는 등 군내에
스물셋 까까머리의 청년이 공직에 입문하고 30년의 긴 세월이 흐르기까지 공직생활의 감회와 고향사랑을 담은 999통의 편지를 지역민과 각계각층 지인들에게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황산면(면장 서해근)에 첫 부임한 후 붙박이로 고향을 지키며 지난 21일자로 공직생활 30주년을 맞은 황산면사무소의 이상석 총무담당(지방행정 6급)이다. “늘 올바른
교육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이 글을 쓰는데 주저함이 많았다. 이런 마음이 비단 나 뿐이랴. 고3, 고2. 초등 6학년을 둔 학부모이며 초등학교 1년 간, 고등학교 2년 간 학부모운영위원을 역임하면서 교육현실에 대해 많은 점을 느끼게 됐다. 그중 학교 운영위원회의 중요성이다. 운영위원회는 학교의 제반사항들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하며, 많은 학부모들을 대신한
올해 봄은 이상기온과 게릴라성 황사로 날씨에 적응하느라 신체가 많이 힘들어지는 기간이다. 사람들은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기 십상이고, 이러한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특히 감기를 조심해야 한다. 감기는 바이러스를 통해 발생하고 ① 급격한 기후의 변화로 기온이 낮아지거나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어 저항력이 떨어진 경우 ② 과로로 피로하거나 만성질환을 앓
지리산 생명 평화결사(도법스님)는 지난 27일 땅끝탑을 찾아 미황사 금강스님 및 해남 YMCA어린이들과 함께 생명평화 결사제를 가졌다. 생명평화결사는 민족화해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며 세계 평화를 일구고자 지난 2003년 11월에 창립됐으며 전국 탁발 순례를 통해 다양한 계층들과 만나 갈등과 대립을 풀어보고자 구성된 단체이다.
2005.4.29
저수지 위의 야산에 울긋불긋 핀 왕벗나무와 뽀얀 속살을 드러낸 나뭇잎들이 한폭의 한국화를 그려내고 있다. 삼산 계동에서 옥천으로 넘어가는 도로변 야산은 봄의 향연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삼산면 상가 저수지)
지난 13일 황산면 신곡마을(이장 최종규) 회관에서는 주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할머니의 넋을 기리는 아주 특별한 제사를 지냈다. 제사의 주인공은 80년대 초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 조점련 할머니, 20여년이 넘게 제사를 지내오는 주민들과 할머니의 인연은 6·25 전쟁 직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1·4후퇴 때 황해도에서 피난 내려와 이곳 신곡마을에
담양향토문화 연구회 회원 15명이 금남최부, 귤정윤구, 석천 임억령, 미암 유희춘, 취죽헌 박백응, 고산 윤선도 등 해남육현을 모신 해리 해촌사와 육현의 주거지 등을 방문했다. 해남향토사연구회 정윤섭·민부삼회원이 안내에 나섰다.
2005.04.22
황산중학교(교장 김성대)운동장이 잔디우레탄 운동장으로 변모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산중학교는 지난해 11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억7700만원을 지원받아 배구장과 농구장 2면 테니스장, 100m레인 2개를 잔디우레탄으로 바꿨다. 이번 체육시설물 확충은 학생들의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민의 생활체육시설 이
이정일의원이 구인되고 오늘 중 구속 여부에 대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 개인의 정치인으로서 정말 불행인 일이다. 해남 사람들이 선택한 정치인의 불행에 대해 우리도 가슴아픔을 느낀다. 그러나 우리는 이정일의원이 법 판결 여하를 떠나 이제 거취를 결정할 때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이정일의원 스스로도 도덕과 상식을 벗어난 행위가 얼마나 민심을 이반시키는
해남의 진산 금강산이 봄빛으로 물들었다. 춘백이 흐드러지게 피어 등산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지난해 현산면(면장 민병택) 탑동리에서 발견돼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한반도 바위가 새롭게 단장을 했다. 현산면은 이 바위 주변에 무궁화와 철쭉을 심고 주변을 정비해 땅끝을 찾는 관광객과 도보 순례객들이 들러 갈 수 있도록 단장했다.
한식을 맞아 해남 곳곳에서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시제가 열렸다. 해남을 학문과 문예의 산실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 초개정씨 해남파(종손 정대승) 시제가 해남읍 관동리 선산에서 열렸다.
2005. 4 15
200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