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년간 순수 봉사단체의 길을 걸어온 국제와이즈멘 해남클럽이 한동안 주춤했던 활동에서 벗어나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국제와이즈멘 해남클럽은 지난달 20일 해남읍 홍교로 해남신문 맞은편에 마련한 새 사무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제63대 장점재 회장이 이임하고 임현수(56·미소파머스 운영) 제64대 회장이 취임했다. 임 회장의 임기는 이달부터 내년 6월 말까지 1년이다.국제와이즈멘 해남클럽(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전남지구 서해지방 해남클럽)은 1959년 4월 해남의 봉사단체 가운데 최초이자 최고의
해남우리종합병원 박선민 간호부장, 대창약국 김영수 대표약사, 해남군보건소 서연화·김영희 팀장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전남도는 희생과 헌신으로 노력한 도민과 의료진, 공직자를 위로·격려코자 지난 13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코로나19 극복 기념행사'를 가졌다.코로나 위기단계가 지난 6월 1일자로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3년6개월여 기간 최일선에서 헌신한 120여 명에게 표창을 하며 감사를 전했다.박선민 해남우리종합병원 간호부장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선별검사 등을
김봉호(90) 전 국회부의장이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식에서 의정활동을 통해 국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진표 국회의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김진표 국회의장은 감사패에서 "김 전 부의장은 헌법을 통하여 국가 기틀을 세우시고 의회민주주의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신 열정과 헌신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며 "제헌절을 맞아 김 부의장의 경륜을 기리고자 후배 국회의원들의 감사와 존경을 담아 패를 드린다"고 밝혔다.5선 국회의원인 김 부의장은 지난 78년 10대 총선에서 민주공화당 후보로 해남·진도
삼산면남성의용소방대장으로 오영동(사진) (주)좋은주유소 대표가 취임했다.삼산면남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8일 삼산면사무소에서 11·12대 대장 이취임을 갖고 11대 이길삼 대장의 이임과 12대 오영동 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삼산면소방대장 이취임식이 면사무소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삼산면남성·여성의용소방대원은 물론 소방서와 면사무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오영동 대장은 취임 기념으로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오영동 대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지난 4월에 보건복지부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병욱, 곽해용)는 지난 14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전복삼계탕 등 보양식 밀키트를 만들어 경로당 38개소에 전달했다.이번 나눔은 마산면과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역특화사업으로 협의체 위원, 주민자치위원, 적십자봉사회원들이 힘을 보탰다.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면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하절기 저소득 영양 채움, 집수리 지원 사업 등 10여개 사업을 추진해 더 행복한 마산면 만들기에 기여하고 있다.박병욱 면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삼계탕 세트를
옥천농협과 담양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각 조합 임직원 70명의 뜻을 모아 기부금 700만원씩을 마련하고 해당 지자체에 교차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4일 해남군청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농협전남본부 이기복 부본부장,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담양농협 김범진 조합장, 농협은행 해남군지부 김계열 지부장 등 농협 임직원과 명현관 해남군수가 참석했다.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은 "품앗이 정신으로 상호 교차 기부가 이루어진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가 해남과 담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주정씨(慶州鄭氏) 해남군종친회는 지난 15일 해남읍에 위치한 동아웨딩홀에서 70여 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회 정기총회를 가졌다.4년 만에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 정송환(68·삼산) 제18대 회장이 취임하고 정용선(해남읍)·정치국(화원)·정순영(송지) 부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감사, 총무, 이사 등 새 임원진이 구성됐다.경주정씨 종친회는 매년 한 차례 정기총회와 3~4회 이사회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다가 이날 4년 만에 열렸다.이날부터 2년간 종친회를 이끌 정송환 회장은 "예전 정기총회가 열리면 300여 명
문&창건축사사무소 윤영삼 전무이사와 신세계전력 김대훈 대표가 해남나눔리더 2호와 3호에 이름을 올렸다.'나눔리더 릴레이 캠페인'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모금 활성화를 위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개인이 1년 내 100만원 이상 일시 혹은 약정 기부할 경우 나눔리더 회원 자격이 부여된다.나눔리더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전남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일상 불편을 해소하고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해남나눔리더 1호는 명현관 군수다.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기탁식이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기탁식에는 명현관 군수, 박필용 대흥콘크리트(주) 대표, 강경채 강산이야기영농조합법인 대표, 박준환 농업회사법인(주)늘해랑 대표, (사)해남군황칠협회 윤영삼 대표와 회원들이 참석했다.대흥콘크리트와 강산이야기는 지난해 해남군과 장학사업기금 500억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각각 1000만원과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올해도 2년 연속 같은 금액을 기탁했다.농업회사법인(주)늘해랑에서는 300만원, (사)해남군황칠협회는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100만원을 기탁했다. 윤영
해남서초등학교(교장 박향이)가 (사)식생활교육전남네트워크에서 실시하는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바른 식생활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서초는 지난 6일 전교학생회와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주최로 교문 앞에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의 소중함과 효능을 알리는 소책자를 건네고 쌀로 만든 케이크와 유기농식혜를 아침식사용으로 전달했다. 해남보건소에서도 직원들이 참여해 아침밥 먹기 홍보활동을 나섰고 연필세트 등을 학생들에게 나눠줬다.학교 측은 또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하는 5가
해남군교육재단은 2023년 하반기 평생학습관 정규강좌 수강생 531명을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공휴일 제외)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노래교실, 에어로빅, 요가, 커피바리스타, 생활요리 등 30개로 구성됐으며, 다음달 7일부터 12월 8일까지 17주 과정으로 운영된다.신청 접수는 강좌별로 분산되어 평생학습관에서 실시되며,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모집인원이 미달된 강좌에 한해 실시된다.만19세 이상 해남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1인 2강좌까지 수강이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1~
"자치위원-주민 간 소통 강화로 참여도 높일 터"역사문화분과 구성해 의제 발굴 노력어르신 위한 이동형 빨래방 운영 검토25개 사회단체와 긴밀한 협력도 중요 현산면주민자치회가 13일 오전 현산초등 현승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해남 14개 읍면 가운데 8번째 주민자치회가 탄생한 것이다. 앞서 지난 4월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회로 전환됐으나 자치위원 선임 등의 문제로 출범식이 늦어졌다. 지난달 9일 임원선출을 위한 정기회의에서 주민자치회장 경선에 2명의 후보가 나서 자치위원의 투표를 거쳐 김정주 (62) 후보가 당선됐다.
올해 국세청의 '아름다운 납세자' 30명 가운데 해남 출신 박흥석(77) 럭키산업 회장과 양동호(62) 연합외과 원장이 선정됐다.국세청은 지난 10일 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성실 납세와 기부·봉사에 앞장서 '2023년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로 선정된 30명을 초청해 축하와 감사의 장을 마련했다.아름다운 납세자로 선정되면 3년 동안 세무조사가 유예되고 납세담보가 면제된다. 대출금리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철도운임·콘도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올해 아름다운 납세자상에는 '배구여제' 김연경 선수와 영화배우 김보성(본명
북일면주민자치회(자치회장 신평호)는 지난 11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제2회 북일초, 두륜중 입학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서는 북일초 입학생 8명, 두륜중 입학생 13명 등 21명에게 1인당 9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김을용 북일초 교장과 윤채현 두륜중 교장, 민성태 북일면장과 이정현 북일초총동창회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이 장학금은 북일면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을 하며 '북일초 100주년 기금위'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기금으로 당시 학생과 전입가구를 유치하는 과정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서울특별시 금천구 독산4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0일 금천구 독산4동주민센터에서 자매결연(도농교류)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식에는 김병승 화산 주민자치위원장과 김경자 화산면장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 13명이 참석했다. 또한 화산면 봉저리 출신의 이병일 독산4동장을 비롯해 제갈무상 독산4동 주민자치회장과 자치위원들이 참석했다.화산면과 독산4동은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고구마, 김 등 화산면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
해남 출신 김태희(이리공고 3년·사진) 선수가 또다시 해머던지기 한국 여자 고등부 신기록을 경신했다. 2년 전 원반던지기에서 해머던지기로 전향한 김 선수는 고등학생임에도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국내 최정상에 올라 오는 9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영광도 안게 됐다.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해머던지기에 출전한 김 선수는 이날 결선에서 61m24를 던져 우승과 함께 자신의 한국 여고부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대회는 지난 6일 익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김 선수는 지난 5월
송지면 산정마을 출신인 김용환(60·사진) 씨가 지난 7일 달마장학회(이사장 김유복)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김 씨는 송지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뒤 81년 송지면사무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가보훈부, 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재직한 뒤 지난달 말 정년퇴직했다. 김 씨는 현재 나주혁신도시에 거주하며 무료급식봉사를 비롯 장애인단체 등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달마장학회는 김 씨의 뜻에 따라 조손가정이나 다문화가정 자녀를 선정해 기탁한 특별장학금 전달하기로 했다.한편 달마장학회는 1988년 송지에 본적을 둔 학생들에게
해남 송지 출신 김완조(58·사진) 향우가 지난 10일 제66대 목포세관장에 취임했다.김 향우는 송지 군곡초등을 졸업한 뒤 조대부중, 진흥고, 전남대를 거쳐 1992년 광주시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2000년 행정안전부를 거쳐 관세청 인사관리담당관실, 포항세관장, 안양세관장, 제주세관장, 양산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김 향우는 "고향 해남을 마음속에 항상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면서 "업무로 자주 방문하지 못하지만 집안 행사 등으로 찾고 있다"고 말했다.해남읍 김만중내과의원을 운영하는 김만중 전문의가 친형이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하영일) 문세영(6년) 학생이 높이뛰기 최강자에 이름을 올렸다.문세영 학생은 지난 2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3 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교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 전남 대표로 참가해 높이뛰기 종목에서 155cm를 뛰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문세영 학생은 "지난 전국소년체육대회 때 은메달을 차지할 때보다 5cm나 높게 뛰어 기분이 정말 좋고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에 참가해 최고기록을 다시 한 번 경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해남군전복양식협회(회장 김갑호)는 지난 11일 이웃들과 기부 나눔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뜻으로 땅끝해남희망더하기에 전복 350kg(시가 1750만원 어치)을 기탁했다.전복양식협회는 5년째 전복 기탁을 해오고 있으며, 땅끝해남희망더하기 기탁은 올해로 3년째이다.이날 기탁된 전복은 송지면 어불도 어민들이 3년 동안 키운 전복으로 지역아동센터, 경로당, 장애인시설, 노숙인 시설 등 해남지역내 사회복지시설 59곳에 전달됐다.김갑호 회장은 "일본 오염수 방류로 지금 어민들도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복날이니까 전복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