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종합사회복지관(김영동 관장)이 지난달 26일 복지관 직원 봉사단과 함께 한부모 가정을 찾아 집안 정리와 청소 봉사활동을 했다.이번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찾아가는 행복가정 두드림 서비스' 이용자 중 방역과 청소가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집안 정리와 청소가 어려운 가정에 방역과 청소를 진행했다.김 관장은 "직원 봉사단의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도 느끼고 사회복지인으로서 최일선 현장에서 봉사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가정들 돌아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에 최
지역내 먹거리 선순환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해남 2030 푸드플랜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군이 추진하는 푸드플랜은 로컬푸드와 공공·학교급식 분야로 추진될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오는 8월 말 개장을 목표로 해남읍 구교리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철골조에서 철근 콘크리트로 건축방식을 변경하고 제로에너지 건물 인증의 의무사항 등으로 공사 일정이 늦춰졌다.직매장 개장 전까지 해남YMCA 1층에 임시직매장을 운영 중이다. 임시직매장에는 81농가가 182품목을 납품하고 있으며 직매장이 개장하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농민단체들의 농가 전체 재난지원금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갖고 15조 규모의 추경안을 가결했다. 이를 통해 0.5ha 미만의 농지를 소유한 46만 농가와 이에 준하는 어업인에게 3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매출액이 줄어든 농·어·임업 3만2000곳에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그동안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농민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농민단체들은 지속적으로 농민 전체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해남에서는 요즘 고추 모종 작업이 한창이다. 마산면 대흥마을 강인석 씨가 비닐하우스에서 고추 모종에 물을 주고 있다. 고추 정식은 다음 달 중순께 이뤄진다.
농어민 공익수당이 지난 15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가운데 신청·접수를 하지 못한 농어민을 위해 다음달 9일까지 추가 접수한다.군은 경영체를 등록한 농어민 중 1686명이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을 위해 추가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신청을 못한 농어민은 세대가 같거나 농업과 어업을 겸업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으로 보이나 타 지역 출타, 병원 입원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신청하지 못한 농어민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신청 대상자는 2019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전남도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해 농어업에
해남군이 다음달 16일까지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진행한다. 접종대상은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에 속하는 가축으로 소 4만8117마리, 돼지 13만2358마리, 염소 5060마리 등 총 18만5535마리이다.50두 미만의 소를 키우는 농가는 공수의사를 포함한 구제역 백신 접종반이 접종을 지원하며 50두 이상 전업농은 농가가 직접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을 구입하면 된다. 50~100두를 키우는 농가 중 희망농가에는 접종반을 지원하고 100두 이상은 자체 접종을 해야 한다.또 염소농가는 해남흑염소연구회를 통해 300두 미만 농가를
'숲과 나무' 흥미로운 이야기 듣는다대흥사·안전한 산행·식물 등 홍보활동도이병효 회장 "계절에 맞는 다양한 숲 소개""김유정 작가의 동백꽃에 등장하는 동백은 생강나무입니다. 동백나무는 남부지역에서 자라며 중부 이북에서는 생강나무를 동백이라고 불렀습니다. 노래 '소양강 처녀'에 나오는 동백도 생강나무입니다."두륜산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 등에게 해남의 군목, 군화인 동백나무와 꽃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숲 해설가들이 있다. 지난 2019년 해남군이 지원한 치유숲 산림교육전문
25일 두륜산 진입로에 벚꽃이 활짝 피었다. 벚꽃은 제주도에서 점차 북상해 남부 지방은 31일~4월 5일, 중부는 4월 6~12일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취약계층을 방문해 영양죽을 나눠주는 해남형 자원봉사 특화사업인 '뱃속 든든 영양죽' 나눔봉사가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이번 자원봉사는 자원봉사단이 마을회관에서 영양죽을 만들어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의 도움을 받아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 자원봉사센터는 읍·면 신청을 받아 이달부터 12월까지 읍·면별 1개 마을을 찾아간다.
해남에서 푸드플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로컬푸드를 준비한 것은 지난 2013년부터다. 임시직매장이지만 로컬푸드가 본격화되기까지 7년이 걸렸다.곧 푸드플랜을 운영해나갈 재단법인 설립과 로컬푸드 직매장, 공공·학교급식지원센터도 공사가 끝나 올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푸드플랜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려면 생산자와 소비자, 해남 군민들이 푸드플랜이 추구하는 먹거리 선순환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생산자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산,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는 것이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
코로나19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농촌에서는 인력 구하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요보다 공급이 줄면서 인건비도 올라 농가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농어촌의 일손 부족은 매년 되풀이되고 있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수가 줄어들면서 인력 수급은 더욱 어려워졌다. 겨울이 지나고 본격적인 농번기가 다가오면서 인건비와 구인난에 농가들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화원의 A 씨는 "이제 곧 고추, 고구마도 심고 마늘, 양파도 수확해야 하는데 인건비가 얼마나 오를지 걱정이다"며 "농번기에는 인력을 쓰려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고자 비대면으로 치러진 땅끝매화랜선축제가 지난 13일과 14일 산이면 보해매실농원에서 열렸다.이번 땅끝매화랜선축제는 코로나19로 취소할 계획이었지만 축제의 지속성과 잠재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남군 유튜브와 페이스북, 호남방송 유튜브로 생중계되며 호응을 얻었다.첫날인 13일에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주뽐내기대회가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심사결과도 온라인으로 발표했다.심사결과 대상은 김가람(부산 송운초6) 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부문별 권지후(화산초3)·김서연(목포 부주초5)· 이시은(
양식업에 큰 피해를 주는 괭생이모자반이 확산되며 송지면과 북평면에 이어 문내면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지난달 송지면과 북평면에서 괭생이모자반 70여톤이 수거된데 이어 이달 초 문내면 임하도 인근에서도 20여톤 이상 수거됐다. 군은 송지면와 북평면에 9000만원의 군비를 투입해 어촌계 어민들에게 선박임차료를 지원, 괭생이모자반을 수거했으며 이달 초 문내면에도 괭생이모자반이 발생하면서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사업비의 일부를 선박임차료로 지원하며 수거에 나섰다. 이달 말에도 추가로 수거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올해 강한 북서풍과 저수온으로 전남
해남군이 한우·젖소 사육농가와 조사료 경영체에 사료작물 종자를 공급한다.군은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3012ha에 150톤을 연 2회 공급하고 수확 후 면적에 따라 곤포사일리지 제조와 운송비까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조사료 하계작물인 수단, 수수, 옥수수, 총체벼 등의 종자를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1차 270ha에 13톤 종자를 적기에 파종할 수 있도록 5월 중순까지 공급한다. 지원형태는 보조 30%와 자부담 70%이다.2차 공급은 동계작물 종자 2742ha에 137톤을 공급하며 읍·면사무소에 8월 말까지 신청할 수
해남군이 마늘 수확기 강우 및 농번기 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흡입식 마늘 건조장치지원에 나섰다.흡입식 마늘 건조장치는 마늘을 일정한 방향 및 간격을 두고 비닐을 씌워 환풍기로 건조시키는 방법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건조가 가능한 편이 시설이다. 마늘은 수확 후 예건과 건조 과정이 매우 중요하지만 수확 시기와 장마가 겹치면서 비닐하우스나 그늘에서 예건한 뒤 재건조할 경우 건조 불량으로 인한 품질저하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또 농가에서 주로 사용하고 있는 마늘건조장은 설치 비용이 비쌀 뿐 아니라 마늘을 넣었다 다시 꺼내며
해남군은 전라남도와 연계해 조성한 녹색축산육성기금으로 축사에 화재가 발생해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지원대상은 한육우·젖소 50두(400㎡) 이상, 돼지 1000두(800㎡) 이상, 닭 3만수(육계 1380㎡, 산란계 2250㎡) 이상, 오리 5000수(1665㎡) 이상, 양·흑염소 300두(495㎡) 이상, 사슴(엘크) 50두(450㎡(600㎡)) 이상, 꿀벌 축사100군 이상을 사육하는 농가이다.축산농가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자발적인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전기안전진단을
따뜻해진 날씨에 꽃과 나무를 심고자 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이 운영하고 있는 조경수유통센터 나무시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고 있다.산림조합은 지난 16일 식목철을 맞아 나무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천리향과 돈나무를 한그루씩 무료로 나눠졌다. 이날 천리향 1500그루와 돈나무 500그루 등 2000그루를 준비해 나무시장과 산림조합 본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마스크와 함께 전달했다. 산림조합은 매년 식목철이면 나무 나눠주기를 갖고 산림보호 의식을 일깨우고 있다.옥천면 용정마을에서 온 안연자(72) 씨는 "매년 봄이면 집과 산에
계곡농협(조합장 임정기)이 2020년도 전국농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농촌형 12그룹과 도시형 3그룹으로 나눠 1년간 경제·신용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계곡농협은 농촌형 12그룹에서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계곡농협은 지난해 HACCP 인증을 받은 절임배추공장을 운영했으며 친환경 벼 계약재배와 귀리 계약재배의 활성화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또 보험과 상호금융, 카드사업 등 전반적인 신용사업의 성장으로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상호금융에서는 신규대
황산농협(조합장 김경채)은 지난 12일 황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올해 대학교에 입학한 조합원 자녀 21명에게 2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조합원 복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조합원의 학비 부담을 줄이고 조합원 자녀가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하며 농업과 농촌, 지역사회를 빛내줄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지난 2003년부터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김 조합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학비부담을 줄이고 자녀들의 꿈을 적극 응원하기 위해 장학금 지원사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경희)이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개선을 위해 해남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최신 물리치료 장비를 지원받았다.장애인복지관에는 해남군에서 수압 마사지기 2대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자기장 치료기 1대를 지원했으며 혈액 순환과 관절 운동 기능 및 근육 강화 등 장애인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성 관장은 "장애 특성상 만성적인 혈액순환 장애와 근골격계 질환의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재활 치료장비를 지원해 준 해남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19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