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경찰서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주·정차 뺑소니 피해를 입었다면 경찰의 입회 없이도 CCTV 관리자에게 영상 열람을 요청할 수 있으며 CCTV 관리자는 원칙적으로 요청을 제한하거나 거부할 수 없다고 밝혔다.해남경찰서는 주·정차 뺑소니 사고가 증가하면서 CCTV 영상 열람을 요구하는 경우도 늘고 있어 경찰 입회 없이도 타인의 개인정보를 비식별화 처리한 후 열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홍보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정보주체는 본인이 촬영된 영상정보를 열람할 권리가 있다. 이에 따라 주차해뒀던 차량이 파손돼 CCTV에 촬
해남경찰서는 자신들이 일하고 있는 김 양식장 숙소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30대 중반 태국 국적 불법체류자 A씨 등 5명을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달 초부터 수차례에 걸쳐 화산면에 있는 김 양식장 숙소에서 환각성분이 혼합된 합성마약 '야바'를 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외국인들이 숙소에서 마약을 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 24일 오후 9시께 이들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현장에서는 마약과 투약에 사용된 도구가 발견됐다.마약 간이 검사 결과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경찰은 이들이 비자가 만
주민들이 공동체 캠페인을 통해 해남천 살리기에 나서고 있는 '해남은 노는 물이 달라요' 사업이 3년째 이어지고 있다.해담은 아파트 주민들을 비롯한 해남천 인근 주민들이 주도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전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도 다양한 사업이 필쳐진다.]특히 올해는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줄여 환경과 해남천을 보호하는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주민들과 아이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생활자원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 등 환경 시설을 견학하며 해남천에서 EM흙공을 만들고 하천에 던
해남군이 화산면사무소 신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부지내 KT국사에 대한 토지 협의취득이 불발되면서 결국 강제수용 절차에 들어갔다.군은 노후된 화산면사무소를 철거한 후 현 자리에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과 연계한 주민친화형 공공복합청사로 신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하지만 일부 부지에 대한 매입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지난 22일 토지수용 재결신청서 열람공고를 내고 강제수용 절차에 들어갔다.협의가 되지 않은 부지는 방축리 341-3번지에 위치한 KT국사로 화산면 공공복합청사 부지(3765㎡)의 10.8%인 406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으로 일부 면 지역에 수십억 원을 들여 문화센터가 지어졌지만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해남에는 42억원을 들여 지난해 준공한 송지면 희망송지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해 화원면 복합문화센터(건축비 30억원), 황산면 주민자치센터(24억원), 북평면 문화복지센터(43억원) 등 네 곳에 문화센터가 운영되고 있다.관리비는 군이 부담하고 군과 협약을 통해 해당 주민자치회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문화여가프로그램으로 강사비도 군에서 지원받아 수강료는 무료이고 일부 시설은 이용료가 있지만 저렴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물가 여파로 음식점들이 잇따라 음식값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해남의 관광명소인 닭요리촌 일부 업소들이 1년 만에 또다시 가격을 올리기로 해 일부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닭요리촌은 해남읍 연동리부터 삼산면 매정리에 걸쳐 닭요리 전문 음식점 11개가 들어서 있다.이들 음식점 중 절반 정도가 식자재와 인건비 상승을 이유로 다음 달 1일부터 닭 한 마리 코스를 기존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소주값도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올릴 계획이다.이미 지난해 6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했는데 1년 만에 다시 1만 원을 더 올린 것을
홍매·백매·청매 등 다양한 매화꽃이 터널을 이루며 봄 향기를 전하는 땅끝 매화축제가 지난 주말 열렸다. 특히 매화축제는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열리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됨에 따라 해남군은 봄축제를 시작으로 사계절 내내 축제를 계획하고 있어 관광객 유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축제가 다시 기지개를 펴고 있다.2023년 제9회 땅끝 매화축제는 지난 18~19일 산이면 보해매실농원 일원에서 열렸다. 땅끝매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해남군과 보해매실농원(주)이 후원한 이번 축제는 '매화향기 찾아 떠나는 땅끝 봄꽃여행&
해남군청 정문 앞 도로에 최근 시속 30㎞가 넘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돼 논란이 일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17일 과속카메라를 설치한데 이어 21일 무인 교통단속용 장비(신호·과속 단속카메라) 설치에 따른 행정예고를 공고했다. 군은 오는 4월 11일까지 21일간 행정예고에 대한 의견 수렴과 계도기간을 거친 후 단속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하지만 어린이보호구역도, 학생들의 주 통학로도 아닌데 군청 앞 도로에만 유독 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은 과한 조치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군청 앞 도
해남지역 유·초·중·고 학생 10명 가운데 1명은 다문화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해 4월 현재 해남지역 다문화 학생은 567명으로 전체 학생 5489명 가운데 10.3%를 차지했다.이는 지난 2021년 다문화 학생 비율이 10.7%였던 것과 비교하면 조금 줄어든 것이다.다문화 학생 부모의 국적별로는 베트남이 334명(59%)으로 가장 많았고 필리핀 84명(14.8%), 캄보디아 58명(10.2%), 중국 29명(5.1%), 일본 27명(4.8%) 순으로 나타났다.학교별로는 중학교가 1362명 가운데 169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인근 회전교차로에서 남부순환로를 연결해 주는 2차선 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돼 최근 준공됐다.도시계획에 따라 실시된 이번 공사로 교통흐름이 원활해졌다는 의견과 함께 일각에서는 회전교차로 구간에 설치된 차선 규제봉 때문에 버스 등 대형차들의 회전이 어렵고 남부순환로와 만나는 교차로의 곡선형 구간도 차선에 너무 붙어 차선규제봉이 설치돼 사고 위험이 높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특히 교차로 부근은 여유 공간이 넓어 안전지대 역시 넓게 개설됐지만 안전지대 주변으로 차선규제봉이 촘촘히 설치돼 도로와 여유 공간이 없어 대형
정기분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 열람이 시작됐다.해남군은 정기분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10일까지 주민 열람을 실시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고 있다.이번 열람은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 4479필지를 기준으로 개별 토지특성을 조사·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한 43만7249필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올해 개별공시지가는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는 국토교통부의 계획에 따라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6.37% 하락해 개별공시지가 또한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
"행전안례(行奠雁禮), 신랑이 신부의 집에 기러기를 드리는 의식입니다. 기러기는 자손을 많이 낳고 배우자를 다시 구하지 않는 새로 알려져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신부선재배(新婦先再拜), 신부는 먼저 두 번 절하세요. 신랑답일배(新郞答一拜), 신랑은 한 번 절하세요.//"지난 18일 마산면 금자마을이 주말을 맞아 흥겨운 동네잔치로 들썩였다. 농촌에서도 오래전 사라진 전통혼례식이 열렸기 때문이다. 혼례가 시작되는 낮 12시 이전에 마을 광장에는 300여 명의 하객이 일찌감치 몰려들었다. 이날 하객으로 김해경 마산
본격적인 농사철을 앞두고 극심한 가뭄으로 평균 저수율이 50%대에 머무는 등 영농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지난 21일 현재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재식)가 관리하는 해남지역 저수지 79개의 평균 저수율은 56.5%로 평년 대비 78.6%에 그쳤다.특히 전체 저수지 중 저수율이 절반 아래로 떨어진 곳은 12개에 달했다. 이 가운데 문내면 삼덕1저수지는 10.9%에 불과했고 화원 신덕저수지는 24.3%, 송지 해원저수지는 32.8%, 송지 군곡저수지는 34.0%에 머물렀다. 평년과 비교해 저수율이 70% 이하인 저수지도 12
해남역사바로세우기 전국연대가 오는 26일 해남군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날 출범식은 지강 양한묵 생가 참배를 시작으로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 추도식이 함께 열리며 인문학자인 박동 박사를 초청해 '마한과 해남'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마련된다. 출범식 후에는 빅또르악단의 기념 공연도 펼쳐진다.전국연대는 해남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데 관심과 열정을 가진 전국의 활동가 10명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하고 있고 오는 6월이나 7월께 해남역사와 관련한 전국학술대회도 열 예정이다.
북평 묵동방조제와 현산 백포2방조제 개보수사업이 신규지구로 선정돼 해남군이 국비 13억원 등 사업비 26억원을 확보했다.이번에 선정된 북평 묵동, 현산 백포2방조제는 노후화에 따라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황으로 현장점검과 안전진단 후 방조제 개보수 사업 기본계획수립서를 지난해 말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 이번에 신규지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은 올해 세부설계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명현관 군수는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3년 만에 윤달이 돌아오면서 남도광역추모공원의 화장 예약이 빗발치고 있다.해남군은 윤달(양력 3월 22일~4월 19일) 기간 동안 개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화장장 연장 운영을 통해 당초 1일 8기에서 40기로 화장장 가동 횟수를 크게 늘리고 관내 주민만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지만 대부분 완료된 상태다.지난 14일 화장장 예약사이트인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살펴보면 남도광역추모공원 화장장은 오는 21일부터 개장유골 화장 예약이 가능한 4월 14일까지 대부분의 예약이 마무리됐다. 현재(14일 오후 4시) 기준 4월 14일까지
애플망고 재배와 관련해 사기 피해 의혹이 갈수록 확산되고 당사자 간 고소와 소송까지 진행되면서 아열대 작물 1번지인 해남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특히 가해자로 지목된 사람이 해남군의 시범사업 지원을 통해 해남 최초로 애플망고를 수확한 A 씨로 해남군과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대대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애플망고 교육과정 강사와 견학농장으로도 참여하고 각종 언론과 공중파에도 소개된 인물이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B 씨는 지난 2018년 북평에 있는 A 씨 농장을 견학한 뒤 애플망고 재배에 도전하기로 했다. 하우스를 지을 때까지 1년 넘게 소
무분별한 태양광 건립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농경지나 대지에 소규모 형식으로 개발행위허가 없이 태양광 시설 설치가 추진되면서 해당 지역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문내면 고평리 고대마을 주민들은 최근 '마을 뒤에 태양광 설치라니, 절대 안 된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내걸었다.한 사업자가 지난해 그동안 밭농사를 짓던 대지 500평을 사들이더니 최근에 태양광 시설 장비를 내려놓고 가면서 뒤늦게 이곳에 태양광 시설이 들어선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이 사업자는 세 필지 중 한 필지에 총 무게 35톤, 부피
해남읍 5일시장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조성된 주차타워가 조만간 준공을 앞두고 있지만 층간 이동하는 진출입 구간이 양방향 동시 회전이 어렵게 설계·시공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사실상 교행이 불가능하다 보니 내려오는 차량과 올라가는 차량이 진출입 구간에서 뒤엉켜 혼잡이 빚어지는 것이다.지난 11일 5일시장을 찾은 A 씨는 "주차타워에 주차하려고 2층으로 올라가려는데 회전구간이 너무 좁아 중앙선을 넘을 수밖에 없어 2층에서 내려오는 차량과 부딪칠 뻔하고 차량들이 뒤엉켜 후진해야 회전이 가능했다"며 "왜 이렇게 설계했는지 이해되지
해남사랑상품권이 현재 지류형과 카드형 2종류 발행되는 가운데 해남군이 스마트폰 앱 기반 QR 결제 방식의 모바일상품권(QR)을 출시하기 위해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결제 방식 다양화와 간소화를 통해 편의성과 간편성을 높이는 것. 가맹점에는 별도의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모바일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CHAK)'을 통해 구매·충전한 후 모바일상품권 가맹점에서 QR키트의 바코드를 인식시키는 방식으로 결제를 한다. CHAK 앱을 통해 구매, 결제 및 사용내역이 확인 가능하다.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