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농협(조합장 여영식)이 지난 9일 조합원의 농가경영비와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는 환원 사업을 펼쳤다.조합원들이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5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했다. 북평농협은 매년 5000만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해오고 있다. 또 지난 2009년부터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금까지 2억3700만원을 지원했다.올해는 지난 1월 초등학교와 중학교 졸업생 10명에게 250만원을 전달했고 지난 9일 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 16명에게 110만원씩을 지급했다.
계곡농협(조합장 임정기)이 '2020년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그룹 1위를 달성하며 우수상을 수상했다.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2층 대강당에서 지난 5일 열린 시상식에서 계곡농협은 상호금융우수상 깃발과 공로패 등을 받았다. 상호금융대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그룹별로 나눠 리크스 관리·연체비율 등 재무부문, 디지털금융·신규고객창출 등 고객부문, 서민금융·사회공헌 등 사업부문 등 31개 항목을 평가해 시상한다.계곡농협은 2020년도 전국농협 종합업적평가 1위에 이어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깨끗한 해남을 만들고자 불법으로 버려지고 있는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민의식을 개선하기 위한 강력한 단속이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해남군과 해남읍은 무분별한 불법쓰레기 투기와 종량제 봉투 미사용, 올바르지 않은 분리수거, 배출시간 미준수 등을 개선하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해남읍 곳곳에 한글을 비롯한 다국어로 된 현수막을 설치했고 14일까지 계도기간을 갖는다. 계도기간이 진행되고 있지만 시가지 곳곳에는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거나 신고하지 않은 대형폐기물이 버려져 있다. 불법쓰레기는 미수거 안내
해남이 이번 겨울철에도 AI(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해남에서 AI는 지난 2017년 초 이후, 구제역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1건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전국적으로 340건, 전남에서는 20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음에도 해남의 차단방역을 뚫을 수 없었다.해남은 특별방역대책기간 동안 철새도래지와 농가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철새도래지 출입통제로 야생조류로 인한 AI 유입을 차단하고 공동방제단을 운영해 농장을 매일 소독했다. 또 살수차, 광역방제기, 드론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되다 내구연한이 넘은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한다.해남군은 내구연한이 지나거나 수리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한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매각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농업인은 농업용굴삭기, 관리기, 논두렁 조성기, 수확기, 퇴비살포기 등 61대를 2차에 걸쳐 구입할 수 있게 됐다.1차는 12기종, 26대의 농기계가 매각되며 구매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 본소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해 입찰서를 배부받아 입찰금액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1차는 오는 1
청년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정착을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에 38명이 선발되며 전남 282명 중 최다 선정됐다.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은 만 18세 이상에서 만 40세 미만 중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인 청년층을 대상으로 3년간 연차별로 100만원에서 80만원의 영농정착금을 지원한다. 영농정착지원금은 바우처 카드로 지급돼 농가 경영비 및 생활비로 사용할 수 있고 농지 구입이나 농기계 구입 등 자산 취득과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청년농업인으로 선발되면 영농정착지원 외에도 연 1% 저리로 3억원 한도의 융자를 받을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큰 봄철 이상기온으로 농작물이 저온피해를 받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지고 있다.지난해 4월 중순 이전에 고추를 정식한 농가에서 저온으로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늦서리와 저온이 반복되고 있다.고추는 서리피해에 민감한 작목인 만큼 4월 중순 이후에 심어야 한다. 서리피해를 입지 않았어도 낮은 기온이 지속되면 단단해지는 석과와 구부러지는 곡과 등 생리장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조기정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또 고추 정식 전에 고추모종을 정식 10일 전부터 모상 문을 열어 외부 온도와 비슷하게
쪽파가 좋은 기상 여건으로 과잉생산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생산농가들을 위해 김치공장과 해남미소가 힘을 모아 파김치를 만들어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지난 3월 송지면 해안가를 중심으로 재배하던 쪽파가 날씨가 풀리면서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가격마저 하락하면서 농가들은 판로가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가들은 지역 농산물로 김치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해주물산의 김학진 대표에게 고충을 토로했다.김 대표는 방법을 찾아보자며 군에 쪽파농가의 어려움을 알렸고 군도 농가 돕기에 나섰다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모내기가 지난 7일 해남읍 내사리 고천암 들녘에서 이뤄졌다. 이번에 심어진 벼는 극조생종으로 7월 말에 수확된다.이번 모내기는 극조생종 벼 품종선발과 조기재배 기술을 정립하기 위한 시범재배로 농업기술센터와 김광수 농가가 함께 5425㎡(1600평)의 논에 진옥, 백일미, 기라라397 극조생종 벼를 심었다.해남의 벼 재배면적은 1만8000여ha로 이중 2000여ha에서 조생종 벼를 재배하고 있다. 보통 조생종 벼는 이르면 4월 말부터 시작해 5월 초에 심어 추석 전인 8월 말에 수확하고 있지만 이번에
민경천(사진)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3선에 성공하며 앞으로 2년간 더 관리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위원장 선거를 치렀다.이번 선거에는 제5기 대의원 245명 중 233명이 참여했으며 민 위원장은 121표를 획득해 안석찬 후보를 9표차로 이기며 3선에 성공했다.이튿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2층 대회의실에서 민 위원장과 함께 정인철(울산) 대의원 의장, 김상록(홍천)·이동활(포항) 감사에게 당선증이 전달됐다.민 위원장은 사단법인 전국한우협회 해남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8일 해남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사)한국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 제17대 회장단 이·취임식에서 김성일(55·사진) 회장이 취임했다.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16대 민삼홍 회장이 이임하고 김 회장이 취임했다.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부 인사의 초청은 생략하고 한농연 전남연합회 강도용 회장과 각 읍·면 회장과 임원 등 20명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김 회장은 "17대 회장 때문에 해남농업경영인회가 잘 되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오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해남에서 열리는 전남도 농업경영인대회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학금을 수여했다.장학금 전달식은 지난 2일 옥천농협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옥천과 삼산, 북일면의 조합원 1명씩을 초청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날 대학생 26명에게 각각 50만원씩 3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옥천농협은 지난 2009년부터 교육지원사업으로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137명에게 모두 5억5600만원을 지원했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목련로타리클럽(회장 허승화)이 식목일을 앞둔 지난 3일 해남읍 금강골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목련클럽은 건강을 위해 많은 군민이 찾는 금강골 산책로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지키고자 식목일 맞이 나무 사랑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산불예방 홍보를 위해 산책로 인근 나무에 산불조심 리본을 달고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또 자원봉사센터에서 마스크 300장을 지원해 금강골 산책로를 오가는 군민들에게 나눠주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을 홍보했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며 완연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가 삼산천 어성교 하류를 따라 조성한 유채밭에는 관람객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차량 내에서 관람할 것을 요청하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물김 생산종료가 한 달 남은 가운데 지난해보다 생산량은 늘었지만 위판액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들어 수온이 상승하면서 품질이 좋지 못해 가격마저 하락하고 있다.해남군수협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생산된 2021년산 물김은 60만3048자루(자루당 120kg, 7만2365톤)로 596억3900만원의 위판액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물량은 3만155자루(3618톤) 증가했지만 위판액은 105억8000만원 감소했다. 현재 황산과 북평, 우수영은 물김 위판이 종료됐으며 화산 구성과 송평, 송지 학가는 4월
문재인 정부의 농정 실패를 규탄하는 농민들이 해남군청 앞에서 오는 11월에 열릴 농민총궐기 성사를 위한 투쟁을 예고하는 선포식을 가졌다.전국농민회연맹 해남군농민회(회장 성하목)는 지난달 31일 집회를 갖고 "공공농업 실현을 위한 투쟁은 11월 10만 현장 농민들이 동참하는 총궐기를 성사시키고 신자유주의 농정을 폐기하는 역사적 전환이 될 것이다"고 선포했다.농민회는 선언문을 통해 "애초 정부안에 없던 4차 재난지원금이 취미농이나 가짜 농민 정도에게만 지원금을 주겠다고 결정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농민 홀대와 농민 무시를 보여주는
그동안 수산업에 관련된 직불제는 섬과 접경지역 등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만 운영되던 것에서 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수산분야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자 올해는 공익직불제 3개 분야가 추가되며 4개 분야가 운영된다.수산 공익직불제는 조건불리지역 외에 경영이양, 수산자원 보호,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 직불제가 올해부터 시작되며 이달 말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고 있다.직불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어업경영체 등록 후 공익교육 2시간을 수료해야 하며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부정수급자의 경우 직불금 수령액의 5배
지난해 첫 시행된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의 신청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오는 5월 31일까지 접수한다.기본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직불금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기간 내에 제출해야 한다.올해는 신청·접수 단계부터 자격요건과 현장점검 등을 강화한다. 직불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은 본인이 실제 경작하는 농지만 신청해야 한다. 농지를 임차해 경작하는 경우에는 임대차 계약서 또는 경작사실확인서 등 이에 준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몽골과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지난달 29일 한반도를 덮치면서 해남도 최악의 황사에 휩싸였다.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 황사 경보가 발령된 해남의 미세먼지 농도는 최고 984㎍/㎥에 달해 누렇게 변한 하늘이 이틀간 이어졌다.황사 경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기상청은 이번 황사의 원인을 지난달 26~28일 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유입된 때문으로 파악했다.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공개된 지난
북평면에 위치한 대흥자동차운전전문학원(원장 김기현)이 10년째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을 위해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학원비를 지원하고 있다.대흥자동차운전전문학원은 지난 2012년부터 아동양육시설인 해남등대원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원비를 지원해왔다. 지금까지 18명의 학생들이 학원을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했다.김 원장은 "집사람의 제안으로 시작했던 것이 지금까지 왔다"며 "인근 지역의 운전학원들이 해남까지 공격적으로 영업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해오던 것은 계속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