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 제12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21일 본사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해남신문은 해남군민들을 위해 보다 깊이 있는 기사와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독자위원으로 위촉한 독자위원회를 구성하고 매달 위원들이 제시한 방향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있다.이번 제12기 독자위원회에는 모두 12명의 위원들이 위촉됐으며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위원에는 김광원(해남읍오일시장 상가번영회 회장), 김정희(해남교육복지네트워크 사무국장), 백훈(해남종합사회복지관 팀장), 김남선
대한적십자사 해남지구협의회(협의회장 이하경)가 새해를 맞아 사랑의 떡국 나눔 봉사를 지난 21일 고도리 오일장에서 펼쳤다.적십자사 해남군협의회는 매년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고 사랑을 전하고자 고도리 오일장을 찾은 군민들과 상인들에게 따뜻한 떡국을 나누고 있다.이번 떡국 나눔 봉사에는 각 읍·면 15개 단위봉사회와 적십자사 해남군협의회, 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 등에서 6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했다.이날 봉사자들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에서 지원한 밥차를 활용해 고도리 오일장 제2주차장에 모여 1500인분의 떡국을 끓였다.특히 떡국에 활용
북일면 설아다원(대표 오근선)과 삼산면 자연스토리(대표 윤문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옥을 대표 체험 숙박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전국 27개소, 전남에서는 4개소가 지정됐는데 이 중 설아다원과 자연스토리가 포함돼 해남에서는 2개소가 선정됐다.설아다원은 한국관광 품질인증제 인증업소 한옥숙박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옥마루에서 차향을 즐기고 절기놀이와 문화공연을 향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땅끝순례문학관이 제2회 캘리그라피 공모전 출품작 전시회를 오는 5월 31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 전시실에서 진행한다.땅끝순례문학관은 해남출신 문인들의 작품과 작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문학관을 활성화하고자 공모전을 열어 지난해 11월까지 작품을 접수했다.공모 결과 전국에서 45명이 참여해 문인들의 글을 아름다운 캘리그라피로 색다르게 표현해냈으며 인천 정선주 씨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13점의 작품이 우수상과 장려상에 선정됐다.캘리그라피 전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땅끝순례문학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에도 제3회 공모전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삼산지구 신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로 공사가 마무리된 지역에서 녹물이 발생해 불편함을 주고 있다.지난 16일 삼산면 A 마을 주민 B 씨는 이용하고 있는 상수도에서 오전부터 녹물이 나와 불편함을 겪었다. 음식 조리, 양치와 세안 등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있었던 물이어서 이날도 평소와 마찬가지로 밥 짓기에 상수도물을 사용했는데 이후 물 색깔을 자세히 살펴본 결과 녹물이었던 것.B 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녹물이 발생했고 지난 8일에는 해남군에 녹물 발생을 신고해 물빼기 작업도 진행됐는데 또 녹물이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다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24) 씨를 추모하고 열악한 노동환경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해남지역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가 촛불집회를 구 광주은행사거리에서 지난 10일 열었다.추모 촛불집회는 주최·주관 단체 없이 자발적으로 모여 추진됐다. 리멤버0416, 전교조해남지회, 민중당, 해남군비정규직노동조합, 농민약국과 군민 등 집회시마다 2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추모집회를 갖고 있다. 3주차 추모 촛불집회에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한 가족
자동차세 연세액을 1월 내에 일시납부할 경우 10% 할인받을 수 있는 연납신청이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자동차세 연납신청은 매년 6월,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한 번에 일시납부하면 연 세액 일부를 할인해주는 제도다. 자동차세는 납부 시기에 따라 1월 10%, 3월 7.5%, 6월 5%, 9월 2.5% 공제되므로 1월 내에 납부해야 혜택의 폭이 크고 영업용·비영업용 차량 모두 해당된다.1월 연납신청과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다. 올해 신규로 연납을 원하는 경우 해남군청 재무과(530-5255)나 각 읍면사무소에
해남 황산면내 5개 어촌계가 전국 최초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아 돌김을 생산하고 있지만 타 유기인증 김에 비해 가공 기반과 입지가 부족한 상황이서 대안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황산면 신흥·징의·한자·산소·성산마을 5개 어촌계는 지난 2014년 12월 신흥리 어촌계가 유기수산물 전국 1호 인증을 받은데 이어 4개 어촌계도 2015년 1월 유기수산물 인증을 받아 매년 인증을 갱신하고 있다.유기수산물 인증은 활성처리제와 성장촉진제를 사용하지 않아야만 받을 수 있다. 활성처리제는 잡조를 제거하고 병해방제 등의 이유로 사용되는데, 무기산
해남 청년 일자리카페가 해남YMCA 1층과 하자카페 일부 공간에 마련돼 오는 2월 15일 개소식을 갖는다.해남 청년 일자리카페 사업은 해남군이 지역 청년들의 취업지원 시스템을 마련코자 추진한 사업으로 해남YMCA가 위탁운영을 맡게 됐다.청년 일자리카페에서는 직업상담가가 상주하며 앞으로 취업 컨설팅과 상시 상담, 멘토링, 취업스터디 공간 무료 대여, 일대일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취업 프로그램으로 그룹스터디를 결성해 주차별 취업과제를 제시하고 자기소개서 지도 컨설팅, 매월 입사 서류 면접 클리닉과 취업
송지면 노중희(52) 씨가 해남군행복회 제4대 회장에 취임했다.지난 11일 열린 2019년 해남군행복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이재영 회장이 이임하고 노중희 회장이 취임했다.이날 행복회 운영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이재영 이임회장, 박병욱 사무국장, 김용청 재무부장, 이평주 체육부장이 공로패를 받았고, 적극적인 활동 참여로 북평면 양기호 씨가 감사패를 받았다.행복회는 지난 2014년에 결성됐으며, 해남군내 중학교를 1984년에 졸업한 친구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기 위한 단체이다.회원 194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각 읍면별로 권
계곡면 성진리 출신 향우 김다경(67) 작가가 제9회 한국소설작가상을 수상했다. 김 작가는 9년 만에 출간한 두 번째 소설집 '아무도, 아무도 없이'로 한국소설가협회가 주최한 한국소설작가상을 수상했다.소설집 '아무도, 아무도 없이'는 가족해체 문제, 인간의 이기심과 근원적인 외로움 등을 심도있게 다루며 시대를 반영하는 세태소설이라는 평을 받아 상을 받게 됐다.김 작가는 "초등학교 때 도서관에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책을 읽다가 교장선생님이 칭찬해주셨는데 이후 도서관 담당 선생님께서 책을 보고 싶을 때
계곡중학교 6기 동창회(회장 한수철)가 암으로 투병 중인 친구를 위해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1976년 계곡중학교를 졸업한 6기 졸업생들은 지난 2007년 동창회를 결성해 서울·광주·해남 등 전국 각지에서 120여명의 동창들이 참여하고 있다. 비록 계곡중학교는 폐교됐지만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면서 매년 전체 모임 때에도 70~80여명이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계곡중학교 6기 동창회는 암 투병으로 고생 중인 친구의 소식을 듣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고자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 성금 632만7777
생활문화장터 해남 모실장의 2019년 첫 장이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해남공원에서 열린다.이번 모실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다양한 농산물 가공 제품들을 선보인다. 농부들이 직접 농사지어 만든 참기름, 들기름, 해바라기유, 달맞이유, 무화과즙, 담금주, 꽃차, 국화목련주, 유기햅쌀로 빚은 떡국떡, 배추물김치, 알타리무, 고사리, 쌈채소, 은행 등이 판매될 예정이며 식혜, 매작과, 부끄미 등 먹을거리도 마련된다.이와 함께 생활도자기를 비롯한 수공예품도 선보이고 아이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1월 모실장은 오는 1
현산면 신방리 산자락에서 아이들은 뛰놀고 어른들은 휴식을 취하며 힐링하는 농촌형 키즈카페 '소풍가는날'이 운영된다.'소풍가는날' 대표 윤영하(36) 씨는 삼산면 나범리 9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해남 내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후 서울로 올라가 10여년간 회사 생활을 했고 고향에 내려온지는 올해로 2년째다.윤 대표는 지난 2012년 둘째, 셋째, 여섯째 형들이 손재주를 살려 직접 지은 풀내음펜션(대표 윤도하)을 함께 관리하면서 회사 생활을 하며 떠올렸던 '휴식'을 이 곳에 표현하려 했다. 전기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제1기 고위험군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 해남군보건소 건강누리센터는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고위험군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기수는 30명을 선착순 접수하고 해남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오는 2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매주 3회 진행된다. 체성분 측정, 골밀도·혈압·혈당 등 건강검사, 기초 체력평가, 개별 건강 위
"녹물 민원이 한 집에서만 와요"위 문장을 읽은 군민들이 어떤 느낌을 받는지 묻고 싶다. 이 문장이 맥락과 뉘앙스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설명으로 들릴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유독 그 곳만 민원이 발생한다는 하소연으로 들릴 수 있겠다. 그런데 이 문장이 당시 상황에 걸맞은 문장이었을까?해남군은 상수도관을 설치한 지 40여년이 지나면서 주철관로 내부에 녹이 슬어 녹물이 발생하는 사례가 수차례 발생했다. 군에서도 녹물 사태는 큰 골칫덩어리였고 이를 해결하고자 환경부 주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꾸준히 신청하면서 지난해 선정되는
미황사(주지 금강스님)가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한국관광 100선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년에 한 번 선정하는 국내 대표 관광지이다. 직전에 선정된 한국관광 100선 평가, 지자체 추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예비 후보를 추려내고 이를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서면평가, 현장평가, 최종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지 100개소를 선정한다.미황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로, 달마산과 서해바다를 함께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지는 절경을 맛볼 수 있어 2019-2020년
해남군 보건소 모자보건실이 조직개편으로 인해 인구정책과에 포함되면서 군청 1층 종합민원실로 이동했으나 사전 홍보가 충분하지 않아 보건소로 방문한 군민들이 헛걸음하는 경우가 발생하면서 아쉬움을 주고 있다.모자보건실은 임산부 등록과 철분제 지원 등 임산부, 산모, 영유아와 관련된 실질적인 민원 업무를 진행하는 곳으로 출산장려팀에서 관할하고 있다. 출산장려팀은 본래 보건소 소속이었으나 지난 2일자 단행된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과에 포함되면서 본청으로 이동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업무 이원화를 막고자 모자보건실도 본청 종합민원실로 자리를
해남군립도서관이 치매에 대한 군민 이해를 높이고 예방에 앞장서기 위해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은 치매에 대해 정확히 알고 예방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사업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치매센터와 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가 지정한다.군립도서관은 해남군보건소 제안으로 치매극복 선도도서관 사업에 참여해 지난 2018년 7월 전라남도 제6호 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안내데스크 옆 별도 코너에 치매 도서 5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치매 관련 정기간행물도 함께 살펴
제5회 땅끝해남 관광사진 공모전 당선작 59점을 오는 31일까지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해남군은 지난해 제5회 땅끝해남 관광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디지털·스마트폰·드론 사진 분야 작품을 10월부터 2달간 접수했다.접수 결과 총 567작품이 응모해 디지털사진 부문 32점, 드론사진 부문 16점, 스마트폰사진 부문 11점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이번 공모전 대상은 디지털사진 부문에서는 고구마 파종 순간을 하이앵글로 촬영한 허현 씨의 '파종', 드론사진 부문은 눈 쌓인 해남의 갯벌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