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면 사회단체장들은 21일 해남군의회를 항의 방문해 최근 군의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이 전액 삭감된 우수영유스호스텔과 인조잔디축구장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차질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군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지역민들의 의견을 단 한마디도 묻지 않고 사업성이나 경제성만 내세워 예산을 전액 삭감해 사업을 추진할 수 없게 한 것은 제대로 된 의정활동인지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금까지 추진과정과 앞으로 계획, 운영방안에 대해 보완·검토를 더 강력하게 요구해 개선할 수 있도록 하고, 사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해남군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31군데,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 32군데 등 총 63군데 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유공자,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축산농가 등이다.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 따라 대상자와 접종 일정이 달라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먼저 의료기관의 경우 생후 6개월 이상 8세 이하 중 예방접종을
해남군은 지난 20일 북평면에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마늘 기계 파종 현장 시연회'를 가졌다.이날 시연회는 농촌진흥청 관계자, 씨마늘생산자협회 회원, 일반농업인등 8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선보인 조파식 파종기와 기존의 점파식 파종기를 비교하며 마늘 파종 기계화 작업을 선보였다. 그동안 마늘농가 대부분은 수작업으로 마늘 파종을 해왔고 일부는 점파식 기계를 활용해왔다.이날 선보인 조파식 마늘 파종기는 줄로 쭉 한 번에 심는 방식으로 기존에 하나하나씩 심는 점파식 마늘 파종기의 단점을 개선했다.점파식 마늘파종기 사용 시 종자가 거꾸로 파
해남읍은 지난 19일 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해남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복지사, 아동급식, 긴급지원 등 복지 행정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청소년·아동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관내 초·중·고 위기청소년과 불우아동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사례 연계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성장지원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교육복지사 등이 1차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정신과 상담, 주거환경개선, 급식지원 등이 필요한 청소년에 대한 지원과 사례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남보건소가 지난 18일부터 해남읍 시가지를 돌며 금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금연지도원들은 공공장소와 상가를 돌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금지와 길거리 담배꽁초 투기에 대한 계도 활동에 나서고 있다. 캠페인은 추석 연휴 전날인 27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은 읍내 한 커피숍에서 금연 캠페인에 나서고 있는 금연지도원의 모습.
전라남도가 영암에 있는 세한대학교와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을 농촌인력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전남도는 세한대 외국인 유학생 60명을 활용해 이달부터 해남, 영암, 강진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근로계약을 주선하는 농촌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인건비는 시간당 1만원으로 하루 최대 8시간 근무를 하도록 하고 인건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세 지역에서 수요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사업이 추진될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사업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에 최근 2주 사이 신청자가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목표 사업면적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배추 작목전환 지원사업은 반복되는 배추 산지폐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배추 재배 대신 농사를 쉬거나 다른 작목으로 전환시 ha당 4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316농가에서 총 224ha 면적이 신청됐다. 2주 전인 지난 7일 106농가에서 90ha가 신청된 것과 비교하면 농가수는 3배, 면적은 2배 반이 늘어난 것이다.그러나 전체 목표 사업량이 350ha 임을
해남 출신 20대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재능기부로 카페 콘서트를 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해남읍에 있는 카페 '커브'에서는 제1회 카페 콘서트가 열린다.이날 콘서트에는 오보예 이혜리, 플루트 최보미, 바이올린 김현아, 첼로 김수연 씨 등 연주자 네 명이 출연한다.협주나 독주 연주를 통해 '김광석-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유재하-그대 내품에' 등 주옥같은 가요과 클래식 음악 등 총 8곡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들 연주자들은 해남 출신으로 광주에서 활동 중인데 추석을 앞두고 고향분들에게 자신들을 알리고
해남읍 출신인 배윤식(63·사진) 향우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업이사에 재임용돼 오는 25일 3년 임기를 시작한다. 배 향우는 지난 18일 4명이 응모한 사업이사 공개모집 면접심사에서 후보 1순위로 추천됐다.배 향우는 지난 3년의 임기 중 18년간 표류해온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영구임대아파트 주거환경개선사업인 2000세대 규모의 그린리모델링, 첨단지구 108만평 대규모 사업단지 조성 등 굵직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광주시 산하 최대 공기업인 도시공사의 상임이사인 사업이사는 도시개발·공공건축·주거재생 등의 업
해남중학교 1학년 최영욱 군이 지난 12~14일 군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3년 애플라인드배 KYGA 전국청소년골프대회'에서 중등부 준우승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최영욱 군은 80여명이 참가한 중등부에서 예선 74타, 본선 69타 합계 143타를 기록해 1위에 한 타 뒤진 성적으로 아깝게 준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삼산초 골프단에서 골프를 처음 접한 최 군은 전남도지사배 3위, 스내그골프 국가대표 등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졸업 후 골프를 할 수 있는 연계교육 등 환경이 뒷받침되지 않아 한동안 골프 포기까지 생각했다가 훈련에
양정호 해남군당구연맹 회장이 지난 17일 광양에서 열린 '제5회 광양시 당구연맹회장배 3쿠션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광양시체육회와 광양시 당구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 순수동호인 선수 352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국제식 대대와 공인구를 사용해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됐다.이번 대회에서 양정호 회장은 치열한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해 125만원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해남공룡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공룡캠프가 열린다.해남군은 다음달 14일과 28일 두차례에 걸쳐 '공룡 패밀리와 떠나는 가족캠프'를 운영한다.참가 대상은 만 5세부터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회차당 10가족을 모집한다.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다음달 3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사무실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wjdsun5@korea.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캠프에서는 공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박물관 전시 교육과 야외 화석지 탐사를 포함한 교육 프로그램을
해남군이 독서의 달인 9월을 맞아 23일 오전 10시부터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헌책다오 새책줄게' 도서 교환전 행사를 진행한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 는 누구나 소장하고 있는 책(2015년 이후 출간) 3권을 가지고 오면 신간도서 3권으로 교환해갈 수 있다.교환도서 중 일부는 군민 추천도서를 포함해 '문과 남자의 과학공부(유시민)', '도시와 그 불확실한 벽(무라카미 하루키)', '도둑맞은 집중력(요한 하리)' 등 연령별로 다양하게 선정했다.또 어린이 도서나 전년도 잡지도 배부된다.자세한 도서목록 및 문의는 해남군립도서
해남군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달콤한 인문학 콘서트 두 번째 이야기로 고명환 작가를 초대한다.고명환 작가는 코미디언과 배우로 연예계에서 활약하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해 활동을 중단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거듭한 끝에 뮤지컬 배우, 사업가 겸 작가로 변신에 성공했다.이번 콘서트에서는 고명환 작가가 교통사고 이후 달라진 자신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끌려다니지 않고 내 삶을 사는 법'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달콤한 인문학 콘서트는 음악과 인문학 강연의 합동 공연으로 군
"지금이 어느 때인데 공사를 이렇게 하나, 공사할 때마다 사고가 나서 주민들만 피해보고.", "식당에 물이 없어서 장사를 못할 뻔 했다니까.", "뭔 일인지 모르니 우리가 전화해서 알아보는 게 말이 되느냐."지난 19일 해남읍 고도리 교차로 인근에서 노후관로 교체공사를 하던 중 또 사고가 나 읍내 6개 지역에 물 공급이 끊기면서 한바탕 난리가 났다. 7월 28일에도 똑같은 사고가 나 똑같은 지역에서 피해를 입었다.공사 구간마다 일부는 소음과 민원, 급작스러운 단수에 대한 민원도 제기되고 있다.해남군이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
해남서초등학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착공이 또다시 연기됐다.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1일 해남서초에서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해남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축공사 연기에 따른 공청회를 진행했다.도교육청은 당초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착공을 앞두고 지난달 해남군과 협의 과정에서 공사 부지 내에 해남읍성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관련법에 따라 매장문화재 지표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회신이 옴에 따라 착공을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표조사는 건물이 새로 들어서는 운동장을 중심으로 지표상에 노출된 유물과 유적을 확인
행복한 해남을 위해 우편과 보건복지, 청소년 부문에서 적극적인 업무 활동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온 세 명에게 최범영 봉사상이 수여됐다.최범영 봉사상 기념사업회는 지난 11일 해남우체국 2층 대회의실에서 '제7회 최범영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는 명현관 군수, 김석순 군의회 의장, 박상정 군의원, 김숙영 해남우체국장, 금강스님(전 미황사 주지), 최재천 변호사, 이훈재 해남신문 대표, 수상자 및 가족 등이 참석했다.봉사상은 해당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김정일 해남우체국 집배원, 전대현 해남보건소 방역요원,
해남지역 한 고등학교 교장이 교사들에게 반복적으로 갑질을 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일삼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전남도교육청이 감사를 벌이고 있다.전남도교육청은 해당 학교 교사들이 관련 내용을 제보함에 따라 현재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당 학교 교사들에 따르면 이 학교 교장은 지난 7월 교직원 연수와 간담회 자리에서 술에 취해 연수 진행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교사들을 폄하하는 발언을 하고 심지어 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 교장은 교사들에게 '시골 출신',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니 불쾌하다', '월급봉투에 내가 손대면 다 아웃이
지난 3월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해남에서는 현직 조합장 1명이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확인됐다.광주지검 해남지청은 지난 8일로 공소시효가 만료된 가운데 해남에서는 당선인(현직 조합장) 5명에 대해 수사가 진행돼 이 가운데 1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검찰 측은 1심 공판도 열리지 않은 상태여서 기소된 사람이 누구인지, 혐의가 무엇인지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대검찰청은 현행 위탁선거법위반 사건의 경우 지역사회에서 조직적이고 은밀하게 행해져 치밀한 수사가 필요한데도 6개월이라는 짧은 공소시효로
지난 12일 오후 2시 7분께 해남군 화산면 한 밭에서 70대 남성 A 씨가 넘어진 경운기에 깔려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경찰은 A 씨가 경운기를 몰고 오르막길을 오르던 도중 1.5m 아래 밭으로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