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설을 앞두고, 해남사랑상품권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현재 7%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 중으로 QR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해남사랑 QR상품권 결제 캐시백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QR상품권 이벤트는 1월 한달동안 QR상품권 가맹점에서 QR결제를 한 고객에게 2만원 한도 내에서 결제 금액의 5%를 돌려주게 된다. 총 결제액을 확인한 후 2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설 명절이 있는 2월에는 명절 분위기를 북돋우고 가계지출이 늘어날 것에 대비해 10% 할인(50만원 한도)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남사랑상품권은 현재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브로커(중개인)에 의해 임금과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다는 문제가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특히 해남군이 계절근로자들의 여권을 관 차원에서 수개월 동안 보관해왔던 것으로 확인돼 또 다른 논란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 문제를 처음 제기한 한 인권단체에 따르면 일부 브로커들이 해남에서 계절근로자로 일하던 필리핀 국적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노동력을 착취한 것은 물론 일자리를 알선한 대가로 임금이 들어오는 통장을 관리하면서 돈을 뜯어내고 여권을 빼앗는 등의 불법을 저질렀다. 또 일부 농가와 브
올해 주민 발의로 조례 제·개정이나 폐지를 하고자 할 때는 군민 1158명의 서명을 받아야 요건이 충족된다. 해남군은 조례의 제정 및 개정·폐지 청구를 위한 연서대상 주민총수를 지난 10일 홈페이지에 공표했다.이는 지난해 1175명보다 17명 줄었다. 해남군이 공표한 연서대상 주민총수는 지난해 말 기준 18세 이상 주민(5만7887명)에서 18세 이상 선거권이 없는 주민(68명)을 제하고 영주권이 있는 외국인 수(47명)를 더한 5만7866명으로 이중 50분의 1에 해당하는 1158명이다.주민투표 청구권자 총수는 5만7872명, 서
해남신문사는 독자들이 기사를 보다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1월 12일자 신문부터 활자 크기를 확대해 제작합니다. 본문 활자는 기존 9.5p에서 10.8p로 확대됐습니다. 또한 편집 시스템 변경으로 서체 등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해남신문은 깊이 있는 기사와 품격 있는 편집으로 독자 여러분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해남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중개인의 임금갈취 의혹과 관련해 외국 지자체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계절근로자를 도입하는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해 해남군에 외국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420여 명으로 대부분 5개월간의 단기간 계절근로를 마치고 귀국한 상황이다. 현재 해남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해서는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체류기한 만료시까지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이와 별개로 해남군 내 결혼 이민자가 본국의 가족, 친척을 초청해 입국하는 계절근로 프로그램은 중개업자가
새해로 34주년을 맞은 해남신문은 독자와 군민, 향우들에게 보다 한 발짝 다가갑니다.군민기자를 확대해 군민의 시각에서 보는 지역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독자제보도 활성화해 생활 속 불편한 삶의 현장을 함께 들여다보고, '보도 후' 이야기를 담은 후속기사까지 놓치지 않겠습니다.독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은 '독자기고'도 보다 활성화하고 해남의 풍경, 삶의 현장 등 주민들의 모습을 '독자사진'으로 담아나가겠습니다.새해부터 해남신문은 '2024년 해남 마을 이야기'를 연중 기획으로 보도합니다. 해남 515개 마을 곳곳을 찾아
절에서 생활하는 강아지가 스님을 따라 예불에 참여하고 신도들을 법당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맡는 등 대흥사의 또 다른 마스코트가 되고 있어 화제를 낳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은 '짝짝이'라고 불리는 강아지로 새끼 때부터 식당 등을 떠도는 유기견이었지만 대흥사 법은 스님과 인연이 닿아 지난해 여름부터 대흥사에서 생활하고 있다. 스님은 당시 식당을 찾았다가 주인이 유기견이니 절에서 키우라고 해서 처음에는 사양했는데 식당 문을 나서는 순간 다른 손님이 다음에 데려가기로 했다는 말에 마음이 바뀌었다.법은 스님은 "이것도 인연인데 누가 데려가기로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병구 변호사와 이영호 전 국회의원이 지난 26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자격심사를 통과했다.민주당은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가 하루 만에 정의찬 예비후보의 자격을 적격에서 부적격으로 번복하며 결국 정 예비후보가 총선 출마를 접는 등 곤욕을 겪으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민주당 경선 후보들의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민주당 이름을 내걸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후보는 현재 김병구 변호사,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
내년 총선과 관련해 시민단체와 지역신문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후보자 토론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해남YMCA와 민주노총 해남군지부, 해남군농민회는 지난 26일 해남신문 등 지역신문 3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2024년 총선과 관련해 후보 토론회를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모임에서는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테이블에 후보자와 군민들이 함께 앉아 격의 없는 토론회를 열자는 안과 대공연장에서 기존의 토론방식으로 진행하되 객석에 앉은 군민의 참여도 보장되는 토론회를 만들자는 안이 논의됐다. 또 군민들로부터 공약이나 정책 제안을 직
해남 배추가 세계 곳곳에 수출되는가 하면 김장 체험행사를 통한 한국 문화 알리기 소재로 활용되며 국제적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주태국 한국문화원은 지난 25일 방콕 도심 쇼핑몰 MBK센터에서 한국 김치와 김장 문화를 알리는 '김치 대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방콕 시민 등 400명이 참여해 동시에 해남 배추 1.5톤으로 김치를 만들었다.또 식재료를 활용한 김치 만들기 경연, 한국 농산물·식품 시식, 태권도·사물놀이 공연도 함께 펼쳐졌다.이날 만들어진 김치 중 1톤은 태국 구호단체 SOS푸드뱅크에 기부됐다.지난달에는 땅끝식품특화
해남에서도 기능성 항암쌀 생산이 본격화된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계곡농협과 ㈜항암식품이 항암쌀 생산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박희재 계곡농협 조합장, 서현철 항암식품 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항암쌀은 항암성분인 파이토케미컬 함량이 높은 쌀로, 친환경 유기 벼 재배단지에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미네랄을 활용한 탄소 치유 농법으로 재배하게 된다.해남군은 내년 200ha 규모의 항암쌀을 생산할 계획이다.협약을 통해 해남군은 생산자들이 안정적으로 항암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동인)이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산림경영지도평가 대상을 받았다. 수상은 지난 27일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우수조합 시상식에서 실시됐다.산림경영지도평가 대상은 산림조합중앙회가 전국 142개 시군 산림조합에 대해 평가해 지역별 1개 조합이 선정됐다. 해남군산림조합은 광주·전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국에서 9개 조합이 대상을 받았다.해남군산림조합은 임업인 소득 향상과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올해 산림경영지도원 5명이 임업 현장을 다니며 경영지도사업에 나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 한해 산림경영
광주비아농협(조합장 박흥식)이 지난 20일 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을 방문해 도농상생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문내농협과 비아농협 임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들은 도농상생기금 전달식을 갖고 도시와 농촌 간 상생과 발전에 동참한다는 내용의 자매결연 협약서도 교환했다.박흥식 광주비아농협 조합장은 "도농상생기금이 문내농협 조합원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농촌형 농협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도농간 상생을 더욱 발전시키고 농협이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철규 문내농협 조합장은
해남~제주 간 뱃길 이용객이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이용객을 살펴보면 444명 승선 정원에 평균 8~9명이 이용한 것에 그쳤다.문내면 우수영항에서 제주 간 뱃길은 추자도를 경유하며 3시간여 소요되고 우수영에서 오후 2시 30분, 제주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항하다 보니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선호하지 않고 있으며 차를 도선할 수 없어 물류 수송도 불가능한 상태다.우수영항은 해남군이 서남권 도서지역 물류와 교통 중심지로 육성한다며 지난 2013년부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상태로 지난 6월부터는 신안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이 마산면 맹진마을 앞 하천에서 발견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읍에 거주 중인 이철호 씨는 지난 17일 오전 마산면 맹진마을을 찾았다가 하천가에서 수달 세 마리가 물고기를 잡아먹고 무리 지어 노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수달은 몸길이 60~75㎝ 정도의 족제비과다. 우리나라 민물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로, 수달이 산다는 건 그만큼 먹이사슬 구조가 안정적이라는 의미로 하천 생태계 건강성을 나타내는 지표종으로 언급되고 있다.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 감독이 강화되고 악취대책민관협의회가 설치돼 운영된다.해남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해남군 악취방지 및 저감 조례안'을 만들어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 2일까지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조례안에는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10명 이내로 악취대책민관협의회를 구성하고 환경단체와 사회단체 회원, 악취 관련 전문가나 대학교수 등을 위원으로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협의회는 악취방지 및 저감 대책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악취방지 및 저감을 위해 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다룰 예정이어서 앞
만호해역(마로해역) 김 양식장 어업권 분쟁이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대체 면허지 조성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진다.지난 19일 국회에서 열린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의원이 신규 면허지 허가를 강력히 요구했기 때문이다.윤 의원은 첫 질문으로 "해남(송지 어란) 어민 171명이 김 양식을 했던 구역(만호해역)에 대해 대법원이 진도에 넘겨주라고 판결해 213억 원에 이르는 대출금 갚을 길이 막막하고 생계 수단도 없어졌다"면서 "젊은이
농업소득 향상과 농업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한 2023년 농업인 대상 부문별 수상자가 선정됐다.해남군은 지난 11일 농업인 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해남군 농림축산심의회를 열고 고품질(친환경) 쌀 분야에 박진규(61·산이면) 씨, 원예특작 분야에 진인호(66·옥천면) 씨, 임업분야에 윤매순(67·삼산면) 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박진규 씨는 다양한 농법 실천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고, 2020년부터 산이면 이장단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등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땅끝농협(조합장 송영석)은 조합원과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산 고품질 고추재배 영농기술 교육을 지난 18일 실시했다.교육은 농협종묘 전남광주지사장 유수 강사를 초청해 이뤄졌다. 유 강사는 고추병 예방 및 대응 방법, 효율적인 재배 기술, 품종 선택의 중요성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좋은 반응을 얻었고 강의 후에는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송영석 조합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지역농가들의 농업기술력 향상과 생산성 증진 등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지역농업의 성장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 임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교류한 '제3회 해남군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19일 해남읍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는 해남군임업인한마음대회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해남군과 해남군산림조합 후원으로 열렸다.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임업인 노래자랑 등 화합행사, 경품추첨 등이 진행돼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임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박종삼 추진위원장은 "6000여 명의 임업인들이 화합하는 자리를 갖고자 매년 한마음대회를 열고 있다"며 "임업 관련 새로운 소득사업을 발굴해 소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