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가 정부에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의 조속한 법제화를 건의했다. 군의회는 지난 3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에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성옥 의원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10㎏당 도매가격은 지난 1월 17일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하며 1년 전 보다 123.3%나 올랐다”며 “농산물가격의 불안정으로 인해 농가는 심각한 경영위기에, 소비자인 국민은 가계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쌀값은 30% 이
1638억원 규모의 해남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삭감 없이 해남군의회를 통과했다.이번 추경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는 지난 2024년 본예산에서 삭감됐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증축 실시설계 용역비(7000만원)에 대한 논란도 일었지만 표결 없이 원안 가결됐다.해남군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제335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1회 추경안 등 2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1회 추경안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본예산 8825억여 원 대비 1638억여 원이 증액된 1조463억여 원으로 원
농업경영인회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해남군연합회(회장 임재광)와 완도군연합회(회장 지명관), 진도군연합회(회장 김연걸), (사)한국여성농업인 해남군연합회(회장 주명희)는 지난 3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한 박지원 후보와 정책협약식을 가졌다.이날 정책 협약식에서는 농가소득 경영 안전망 강화, 농업재해피해 복구 대책 현실화, 농어촌 기본소득제 도입,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도입확대와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확대, 주
해남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유출되는 농촌인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번기 일손참여 사전승인제’를 운영한다.농번기 일손참여 사전승인제를 통해 공공일자리 참여자들이 원하면 사전승인을 받아 환경정화나 도로변 꽃길 조성 등 수행업무를 일시 중단하고 농가에 일손을 제공한다.이와 함께 해남군은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 ‘전남 지역상생 농촌일자리 지원사업’에 올해도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농가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가 각각 사업참여를 신청하면 임금과 근로시간, 작업내용 등을 사전 협의해 연계하게 된다. 농가에
박종부 군의원이 지난 25일 제명됨으로써 해남군의원직을 상실했다. 해남군의회 역사상 제명은 처음으로, 이날 징계(제명)의 건에 8명의 의원이 찬성하면서 가결돼 박 의원은 곧바로 의원직을 잃었다. 박 의원은 이번 제명이 부당하다며 법원에 무효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의원직에 복귀할 가능성은 남아있다.해남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 징계의 건’을 의결했다. 해남군의회 회의규칙에 따라 의원들의 표결은 비공개 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전체 11명의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 대 국민의힘 곽봉근 후보 간 맞대결로 치러진다. 사전투표일은 4월 5~6일로 28일부터 선거운동도 시작됐다.두 후보 모두 진도 출신에다 박지원 예비후보는 1942년생, 곽봉근 예비후보는 1945년생으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진도 출신 간, 올드보이 간 대결이라는 진기록도 세우게 됐다. 기호 1번 박지원 후보는 단국대학교 상학과를 졸업하고 국가정보원 원장, 김대중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전과는 지난 2006년 5월 직권남용
해남군의회가 해남군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군의회 제335회 임시회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열린다.지난 25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1회 추경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이 진행됐다.군의 1회 추경안은 1638억원 규모로 국도비 신규·변경 내시된 사업을 반영하고 공약 이행을 위한 군정 중점 과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재해위험 예방을 위한 현안사업 등이 편성됐다. 주요사업으로는 화산면 공공복합청사 건립사업 35억원, 14개 읍면 이장활동수당 인상분 7억2000만원, 화원면 급경사지 정비 공사
주민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해남을 만들어 가기 위한 주민참여단이 출범했다. 해남군은 지난 2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주민참여단 발대식을 가졌다. 주민참여단은 공개모집과 추천 등을 통해 경제·산업, 환경(생태)·안전, 사회·문화, 자치·협치 등 4개 분과 100명으로 구성됐다. 남성 66명, 여성 34명이며 20대 이하 4명, 30대 10명, 40대 12명, 50대 36명, 60대 이상 38명이다.주민참여단 임기는 2년으로 해남군이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속가능발전
박종부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해남군의회 제335회 임시회에서 신상발언을 통해 “어느 때보다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저의 불미스러운 행동이 의원으로서의 품위를 떨어뜨렸고 언론에 기사화되면서 의회의 위상을 실추시킨 점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징계이유의 발단이 된 폭행사건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의계약 관련 자료를 감사하던 중 연고 기업도 아니고, 해남에 주소를 두지도 않은 업체가 수년 간 여러 건의 수의계약을 받아 온 것을 확인하고 그 이유를 밝혀보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나게 됐다”며 “행정행위
해남군의회 민경매(무소속, 읍·마산·산이, 사진) 의원은 지난 25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우리지역의 문화로컬을 해남의 상징으로 보존하자’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가졌다.민 의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해남의 명사찰 대흥사에는 모진 고난 속에서 탄생한 추사 김정희와 원교 이광사, 정도대왕, 창암 이삼만, 해사 김성근의 현판 글씨가 곳곳에 걸려있다”며 “또한 우수영 명량대첩지의 약무호남시무국가란 글귀는 의재 허백련 선생, 보길도를 가기 위한 땅끝항 앞에 서 있는 땅끝비 등은 진도 출신 장전 하남호
해남~제주 간 뱃길이 적자 누적으로 10년5개월여 만에 결국 끊기게 됐다. 씨월드고속훼리(주)는 우수영~추자도~제주도 잇는 쾌속선 퀸스타2호의 운항을 오는 4월 7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 8일부터 예약을 받지 않고 있다.퀸스타2호는 총톤수 552톤에 444명일 탈 수 있는 쾌속선으로 지난 2015년 9월 25일 첫 취항했다. 당초 우수영에서는 제주간 여객선인 로얄스타호가 지난 2013년 3월 29일 첫 출항했지만 2014년 선령이 5년 남아 신규로 배를 투입하는 것이 더 이득이란 판단으로 퀸스타2호가 신규 건조돼 해
해남신문 제17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출범했다.본보는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깊이 있고 더 나은 신문을 만들고자 지난 2008년부터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독자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독자위원회는 매월 1회 회의를 열고 해남신문에 보도된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독자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도 해남신문 지면을 통해 보도된다.17기 독자위원회는 9명의 위원이 위촉돼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올해 위촉된 위원들은 강상구(달마산농원), 김평선(땅끝매일수산), 김현옥(씨엔씨코스메틱 대표), 박기현
인구감소와 상권변화 등으로 침체된 해남읍 원도심에 ‘초콜릿’을 테마로 한 활성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해남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땅끝 초콜릿마을’을 지역브랜드로 내걸고 해남 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상권활성화 협의회가 발족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군은 매일시장을 비롯해 읍내리·성내리 상점가 일대에 대해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승인 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국비 30억원 등 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은 해남문화관광재단에 신설된 상권활성화팀
해남군은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2월 토목 설계를 마무리, 계약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641건에 3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민생활편익사업은 노후되고 위험한 마을안길과 마을진입로를 정비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농로와 용배수로를 정비해 영농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환경과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현산남초 동문들이 분교가 된 모교의 현실을 함께 인식하며 단합된 힘으로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키로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산남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최재락(70) (주)세왕섬유 대표가 최근 동문들을 베트남으로 초청해 추억을 선물한 것을 비롯해 다음 달에는 분교가 된 모교의 현실을 동문들이 함께 인식하며 작은학교 살리기를 위한 방안을 모색코자 동문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류·화합하는 행사도 계획 중이다. 지난달 29일부터 3월 4일까지 이뤄진 현산남초교 동문 베트남 친목여행에는 47명의 동문이 함께했
해남군이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힐링데이를 갖고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휴식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힐링데이는 신규 공무원의 높은 면직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보 임용기간이 해제된 근무 6개월 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 공무원들은 군수와 대화를 통해 수습 기간 확대, 인수인계 제도 개선, 관사 확대 등 공직생활 중 느꼈던 애로사항도 전달했다.
송지면에 위치한 인송문학촌 토문재 촌장인 박병두 작가가 기획한 ‘전라도 가는 길, 생명의 땅 남도기행’이 출간됐다. 이 책은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의 마음에 투영된 전라남도의 풍경을 담았으며 전라남도 후원으로 디자인 숲에서 출간됐다.책에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전라도 가는 길’은 어떤 의미인지가 담겨있다. 고재종·곽재구 시인을 비롯해 소설가, 문학평론가, 박명성 예술감독 등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주머니에 주섬주섬 담아온 이야기들을 독자에게 전하며 ‘전라도 여행의 행복한 일탈’을 꿈꾸게 한다. 박병두 작가는 서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한편 해남군 농협들의 힘찬 비상과 도약을 위한 ‘2024년 해남군 영농발대식 및 농협인 한마음대회’가 지난 23일 우슬경기장에서 열렸다.해남군농협 조합운영협의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는 송지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난타, 태권도, 대북공연 등 축하공연과 기념식, 농협인 노래자랑대회,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윤치영(옥천농협 조합장) 해남군농협 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희망농업, 행복농촌 농협이 만들어 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농업인에게 진심을 전하고 농협의 의미와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김하는
해남군이 금강산 빛의 수변공원 조성사업,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구교지구 근린생활형 체육관 건립 등 1638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마쳤다. 1회 추경안은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 열리는 제335회 해남군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확정된다. 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해남군 예산은 1조463억원으로 지난 2019년부터 계속해 지방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게 된다.이번 추경안은 국·도비 확정 내시 사업과 성립전 예산을 반영하고 민선 8기 군정 중점과제 이행을 위한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본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법정 경비
해남군의회가 제335회 임시회를 열고 해남군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5일부터 4월 3일까지로 주요 일정은 해남군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군의회는 오는 25일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 1회 추경안 제출에 따른 제안 설명을 듣고 상임위별로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 등을 거쳐 4월 3일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1회 추경안은 163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이번 임시회에서는 공유재산관리계획특별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