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해남만들기 범군민운동본부(본부장 오영택, 이하 운동본부)는 11일 성명서를 내고 박종부 전 의원에 대한 해남군의회의 제명은 당연한 귀결이라며, 행정재판부는 군의회의 결정을 존중해 박 전 의원이 제기한 제명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라고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박 전 의원이 온갖 막말과 욕설, 주민에 대한 폭력행위는 물론 국유농지 불법점유를 통한 사유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이용한 가족의 불법인력 장사 등으로 지방의회 무용론까지 나오게 만들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운동본부는 박 전 의원이 주민 폭행 건으로 제명된 뒤 지역신문에
문내면 동리마을의 병목구간 해소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한 공사가 착수됐다.그동안 동리마을은 도로 합류 지점임에도 불구하고 주변 건축물로 인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병목현상이 발생,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해남군은 1억여원을 들여 교통흐름에 방해가 되는 건축물을 제거하고 도로 확포장 공사에 착수했다. 사업 완료까지는 약 3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사업이 착수되기까지 동리마을 박훈동 이장의 몫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이장은 시야를 가리는 건축물 철거를 위한 주민 협조를 받고 면사무소에 건의 하
해남군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를 2차 모집한다.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지원할 수 있다. 대상은 해남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다.사업에 따라 1일 4~8시간,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근로를 수행한다. 시급 9860원의 임금과 유급휴가, 기타 수당이 지급될 예정이다. 중장년 희망 내일(MY JOB) 찾기 사업은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군청
해남읍 중심도로의 지중화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차량 이동은 물론 보행 불편이 야기되고 있다. 해남군은 전봇대와 전선 없는 쾌적한 시가지 환경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인 만큼 불편이 예상되지만 더 나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도심에 거미줄처럼 얽혀 있는 전선을 지중화함으로써 도심지 보도 공간을 확보해 도시환경조성과 보행자 중심의 거리를 조성코자 해남읍 시가지 지중화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현재는 서림공원부터 구 광주은행 사거리까지 전선 및 통신배관 매설을 위한 도로 굴착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실시설계
해남군이 어업용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새활용(재활용을 넘어 더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 제품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처리비용 예산 절감까지 일석삼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폐스티로폼은 미세 플라스틱 발생의 주원인이자 해안 경관을 해치는 대표적인 해양쓰레기다. 군은 지난 2015년부터 폐스티로폼 감용기를 운용해 지금까지 103만여개의 폐스티로폼 부표를 처리했다.또한 올해 시간당 폐부표 500개를 처리, 100㎏의 압축성형물을 생산할 수 있는 감용기를 구입해 폐스티로폼 처리에 속도를 높였다. 신규 감용기
보조사업자가 사망했지만 가족이 사업 승계를 거부하면서 해남군이 이례적으로 보조금 회수에 나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해남군은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 A 씨에게 고구마 가공시설 건립 및 운영과 관련해 보조금 7000여 만원을 지원했다. A 씨는 자부담을 추가해 관련 시설을 건립하고 기계와 포장재를 갖춰 막대형 고구마스틱 등 가공식품을 생산해왔다. 그러나 A 씨가 지난해 사망했고 가족들이 보조사업을 승계하지 않겠다고 밝혀 난관에 빠졌다. A 씨의 빚이 많아 배우자와 자녀 모두 상속 포기나 상속 한정승인을 신
해남군은 4월 한 달 간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의 무단투기·소각을 집중단속하고, 위반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군은 하천, 야산, 영농집하장 등에 무단투기된 쓰레기를 매년 2회,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집중 수거하고 있다.하지만 무단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의식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야산, 하천은 조기 발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경사로 인해 쓰레기 수거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다. 영농집하장에는 쓰레기가 혼합돼 농업용 폐비닐 분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에 군에서는 영농폐기물 집하장 126개소에 감
해남군이 산이면 기업도시에 RE100 기업을 유치코자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한국 재생에너지 매칭포럼에 참가하는 등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재)기업재생에너지재단(CREF)에서 주최로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삼성전자,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 재생에너지 100% 이행을 선언한 한국 RE100 멤버스 기업들과 한국중부발전, 보성산업, 피브이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공급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RE100은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
카트레이싱과 사계절 썰매장이 빠르면 오는 7월에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해남지역은 체험 놀이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던 만큼 각종 레저·놀이시설이 갖춰지는 힐링파크가 지역주민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해남군은 50억원을 투입해 삼산면 구림리 두륜산케이블카 맞은편에 1만5299㎡ 규모로 ‘두륜산 생태 힐링파크(사진)’를 조성 중에 있다.주요 시설로는 두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스릴도 즐길 수 있는 카트레이싱을 비롯해 사계절 내내 썰매를 탈 수 있는 사계절썰매장,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가 해남형 ESG 실천을 통한 연합회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서정훈)는 지난 8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협회 임원과 대의원, 외부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 첫 번째 정기모임을 가졌다.또 이서 사단법인 서남해안포럼 ESG 정책위원장을 초빙해 ‘해남군 소상공인이 함께하는 생활속 ESG 실천’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했다. 서정훈 회장은 “해남군 소상공인연합회가 한발짝 앞서 실천하는 해남형 ESG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해남군 치매안심센터가 오는 17일 오전 10시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 운동을 통해 치매극복과 치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자 ‘2024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치매안심센터 주차장에서 시작해 우슬체육공원 쪽으로 이어지는 우슬 맨발산책로를 다함께 걷는다. 해남군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걷기 행사뿐 아니라 올바른 치매 정보 공유를 위한 OX퀴즈와 다양한 건강 홍보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노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인 치매가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하고, 치매 예방에 효과적
해남군이 청년들의 지역활동 기반 마련 및 공동체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관내 거주 중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을 구성원으로 하는 5인 이상의 청년공동체(팀, 법인, 단체)여야 하며,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 8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다.모임 대표자는 반드시 해남에 거주하고 모임원의 해남 거주비율이 60% 이상이어야 한다.지원분야는 지역사회 활력 제고, 지역 정착, 지역사회 연구 조사활동 등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다. 이를 지원하기
[편집자주] 전라남도와 해남군은 간척농지에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 여기서 생산된 전기는 솔라시도기업도시 구성지구 RE100 전용산업단지내 공급함으로써 데이터센터와 RE100 실천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태양광은 영농형으로 추진 중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농작물 위에 설치해 전력도 생산하고 작물도 재배하는 형태를 뜻한다. 본지는 태양광 집적화단지와 영농형 태양광에 대해 점검함으로써 해남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코자 한다. 1. 태양광 집적화단지 추진 나선 해남군‘영농형 태양광’이 지역사회 화두가 되고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식을 지난 8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가졌다.이번 지급식에서는 조합원 자녀 중 대학생 47명에게 100만원씩 총 4700만원을 지급했다.한종회 조합장은 “조합원 자녀 장학사업은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전 조합원의 염원을 담은 뜻 깊은 사업으로 매년 지급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 조합원의 가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해남진도축협은 조합원이 건강하고 잘하는 조합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
북평농협(조합장 박순봉)이 조합원과 지역사회를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3일 조합원 자녀 대학 신입생 20명에게 150만 원씩, 총 3000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북평초등학교에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박순봉 조합장은 “장래 농업·농촌발전에 이바지할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말했다.북평농협은 장학금 지급 외에도 5000만원의 영농자재 무상교환권을 전 조합원에게 이달말 지급할 계획에 있는 등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농업생산비 절감,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
한 집안에서 공무원 8명을 배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계곡면 여수리 오희수(86·사진 왼쪽) 씨 가족으로 오 씨 자녀와 사위, 손자까지 공무원이다.오희수 씨 큰아들 진봉(56) 씨는 한국교직원공제 회원관리팀장에 재직 중이다. 차남 현철 씨는 전남도청 6급으로 재직 중이고 현철 씨 부인도 해남군청 6급 행정직 공무원이다.또 둘째 사위(65)는 광주상수도사업본부에 재직하다 정년퇴직했다. 고인이 되었지만 셋째 사위도 광주시청 사무관(5급) 출신이다.넷째 딸 윤미(54) 씨 역시 해남군청에서 6급으로 근무 중이다. 윤미 씨 남편은
해남신문은 지난 5일 본사 회의실에서 박길상 인천투데이 대표를 초청해 ‘종이신문에서 온라인 신문으로 전환 과정’을 주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실시했다. 박길상 대표는 이번 교육에서 인천투데이가 2021년 3월부터 종이신문 제작을 중단하고 온라인 신문으로 변모하게 된 이유와 과정 그리고 성과에 대해 설명하며 인터넷 모바일 시대에 온라인 신문으로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실시간 뉴스를 내보내고 독자들에게 주요 뉴스를 카톡으로 전달,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지면 광고주는 배너광
한국생활개선해남군연합회(회장 이기년)는 지난 4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열무김치 담기 봉사활동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해남군 생활개선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무김치 300㎏을 손수 담그고 읍면 14개 지회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해남군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및 2023년 연중 모금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금리, 고물가 등 어려운 시기임에도 관내 기업과 기관, 군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우수한 모금 실적을 거둬 의미를 더했다.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말까지 실시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4억3000만원을 모급해 목표액(2억3000만원) 대비 158% 초과 달성했다. 또한 연중 모금으로 5억9000만원의 실적도 냈다.
해남군과 고흥군이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기부에 동참했다. 총 4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서로 지역발전을 응원했다.이번 상호기부에는 해남군 관광실과 고흥군 관광정책실 직원 40여명이 참가했다. 양 군은 우호 증진과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고흥군 관광정책실과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교류가 한층 강화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