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이 농협중앙회의 ‘경영개선 우수 농·축협’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농협중앙회는 지난 2일 정례조회에서 2023년도 경영개선 우수농축협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는 농협구조개선법에 의한 경영평가 결과와 조합원 및 임직원들의 경영개선 노력도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 농·축협을 시상하고 있다.이날 경영개선 우수농축협에 선정된 곳은 전국 1100여 곳 가운데 문내농협을 비롯해 경기 수동농협, 충북 문백농협, 전북 서익산농협, 경북 김천축산농협 등 모두 5곳이다. 문내농협은 전국 상위 5위에 포함된 것은
해남군의회가 정부에 농산물 가격안정제도의 조속한 법제화를 건의했다. 군의회는 지난 3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에서 ‘농산물 가격안정제도 법제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성옥 의원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10㎏당 도매가격은 지난 1월 17일 사상 처음으로 9만원을 돌파하며 1년 전 보다 123.3%나 올랐다”며 “농산물가격의 불안정으로 인해 농가는 심각한 경영위기에, 소비자인 국민은 가계 경제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나라는 2000년 이후 쌀값은 30% 이
1638억원 규모의 해남군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삭감 없이 해남군의회를 통과했다.이번 추경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는 지난 2024년 본예산에서 삭감됐던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증축 실시설계 용역비(7000만원)에 대한 논란도 일었지만 표결 없이 원안 가결됐다.해남군의회는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제335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1회 추경안 등 2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1회 추경안에 대해서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본예산 8825억여 원 대비 1638억여 원이 증액된 1조463억여 원으로 원
박상정(더불어민주당, 현산·송지·북평, 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3일 해남군의회 제335회 임시회를 통과했다.조례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시행계획 수립·시행, 사업자 인증제와 사업·창업지원, 생산관리지역에서 농촌융복합시설의 설치 허용 범위, 소규모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와 여성·청년 우선 지원 근거 등이 담겼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업인 또는 농촌지역 거주자가 농촌지역의 농산물·자연·문화 등 자원을 이용한 식품 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제16회 옥천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옥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옥천면과 옥천면문화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는 면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옥천면 주부모임의 풍물놀이와 고고장구 등 식전공연을 비롯해 기념식과 난타팀·색소폰·국악협회의 식후 행사, 민속 경기,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순으로 이뤄졌다.기념식에서는 옥천면 성산리 출신 정찬식 재제주호남향우회장이 면민의상을 수상했고, 송산마을 박철우 씨와 영춘2리 박남희 씨가 효행상을 받았다. 지역발전유공 부문에서는 용정마을 최옥길 씨와 화촌
마산면민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는 ‘제24회 마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마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마산면체육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마산 면민 및 향우 1400여명이 참석해 난타, 사물놀이, 색소폰 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기념식, 민속·체육 경기, 한마음 축제 등으로 이뤄져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기념식에서는 논콩 재배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소득에 기여한 신기마을 김동훈 씨가 소득분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 봉사활동에 수고한 마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명예분야에서 면민의상을 수상했다.이후 체육민속경기에서는 400m 계주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개관 1년여 만에 이용객 6만명을 돌파하며 가족 문화복지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7일 개관한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는 영유아·초등 돌봄과 놀이, 가족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어울림 활동이 가능한 거점 공간이 마련돼 해남군 가족 문화복지서비스가 한층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 월평균 5000여명, 연간 6만여명의 주민들이 이용중이다.특히 ‘동네부엌’은 자녀와 함께 요리하는 어울림 가족 요리교실, 1인 가구를 위한 테마 쿠킹스쿨,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글로벌 맛집 쿠우쿠우 등 다양한 프
지역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문화활동 공간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던 황산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문화의집 1층 북카페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10주년 기념 영상 시청과 축사가 있었고, ‘다시 청소년처럼’을 주제로 노래, 게임 등을 진행했다. 또한 황산 청소년들을 이해하고, 문화의 집에 바라는 바를 영상으로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최정현 청소년공룡왕국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더불어 성장하고 아이들을 함께 돌볼 수 있는 사회안전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사단법인 청소년공룡왕국은 황
해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민하)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해남군민광장 야외무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초기 자활센터를 설립하고 오랜 시간 노력을 아끼지 않은 민인기 전 관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이 있었고, 그외 자활센터에 장기간 후원하고 수고한분들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김민하 센터장은 20년 회고사에서 “우리 자활센터는 참여주민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인간존엄성을 회복해 당당히 지역사회 주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사회통합과 빈곤예방의 지역사회 안전망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계속해서 나아가겠다”고
2024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지난 23일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연두빛 신록이 번져가는 땅끝 해남의 명품 수제길 달마고도에서 한반도 첫 봄이 시작됐다.올해 달마고도 힐링축제는 ‘자연 그대로의 힐링, 달마고도’라는 주제로 봄의 숲길에서 쉼과 여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걷기 축제로 마련됐다.새벽부터 둘레길을 걷기 위해 여행객이 몰린 가운데 김산옥, 미스김의 축하공연을 비롯한 개막식과 함께 씨앗 품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나무 심기, 숲속 버스킹, 달마장터 등 각종 프로그램이 마련돼 전국에서 찾
해남신문 제17기 독자위원회가 지난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출범했다.본보는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다 깊이 있고 더 나은 신문을 만들고자 지난 2008년부터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독자위원으로 위촉하고 있다. 독자위원회는 매월 1회 회의를 열고 해남신문에 보도된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독자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도 해남신문 지면을 통해 보도된다.17기 독자위원회는 9명의 위원이 위촉돼 오는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올해 위촉된 위원들은 강상구(달마산농원), 김평선(땅끝매일수산), 김현옥(씨엔씨코스메틱 대표), 박기현
해남군이 ‘2024년 해남군 청년 축제’를 이끌어갈 청년 단체를 모집한다. 올해 축제는 오는 9월 21일에 있을 예정으로 지역 청년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의 소통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현재 해남군에 주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는 청년 단체 1개를 선정해 최대 2500만원의 군비를 지원한다. 초청장, 홍보유인물, 현수막 등 행사개최에 따른 각종 일반수용비, 행사개최를 위한 시설·장비·물품의 임차료 등의 축제 개최를 위한 행사운영비 등에 사용하면 된다.사업신청서, 단체소개서, 회원명부, 지방보조금 사업계획서,
해남군이 일하는 저소득층 자립과 탈빈곤을 지원하기 위해 ‘2024 희망저축계좌 Ⅰ·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 Ⅰ’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근로활동을 하며 매월 10만원 이상 저축하면 매월 30만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 적립 받을 수 있으며, 3년 만기 탈수급 시 1440만원(본인 저축액 360만원 포함)과 이자를 받게 된다. 지난 4일~15일 1차 모집이 있었고, 오는 4월 1일~12일 2차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이후로는 오는 6월 3일~14일, 8월 1일~13일, 10월 1일~14일까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공공의료 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전남 지역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 수십 명이 지난 25일 추가 차출됐다. 해남군에서도 현재까지 4명의 공보의가 타지역으로 보내져 농어촌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지난 11일 전남에 근무하는 공보의 23명을 차출한데 이어 지난 25일 추가로 22명을 수도권 및 광주 등 상급종합병원으로 파견했다. 차출 인원만 놓고 보면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다. 파견 기간은 한 달로 알려져 있지만, 연장되거나
해남군이 해남군민의 날을 맞아 자랑스러운 해남인과 군정발전 유공자를 오는 4월 3일까지 추천·접수 받는다. 수상자는 오는 5월 1일 열리는 제51회 해남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한다.자랑스러운 해남인 1인, 군정발전 유공자 25인 내외를 추천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자랑스러운 해남인은 군정 각 분야에서 해남군 발전에 기여하며, 해남인의 긍지를 드높인 군민 및 출향 인사다.군정발전 유공 추천 대상은 해당 분야에서 장기간 공적을 쌓아 타의 귀감이 되는 사람 또는 기관·단체다. 지역발전과 군민복지증진 등 6개 분야로 나눠 추천받는다.자세한
해남군 읍호리 고분군에서 마한시기 무덤방이 발견되는 한편 흙으로 만든 이동식 아궁이와 조리용 토기가 동시에 출토됐다. 이는 국내에서 보고된 바 없는 최초의 사례로, 삼국시대 식생활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단서로써 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동식 아궁이 토제품은 그동안 가야나 신라권역 등지에서 주로 출토됐는데, 전남 지역에서는 해남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높이 31.6cm, 너비 41cm, 솥걸이 직경 22.8cm로 실제 사용 가능한 크기로 제작됐다. 외면은 격자(바둑판) 문양이 새겨졌고, 뒷부분에 연기가 나가는 연통이 있는 일체형이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후보가 지역소멸과 농산물가격 하락 대책으로 농어촌 기본소득과 농산물가격안정제 도입 추진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지난 21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지역시민단체 주관으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지역현안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박 후보는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으로 매달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이 법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쌀을 비롯한 농산물은 식량안보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가격폭락시 농가손실을 보전하는 농산물가격안정제 시행을 주장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에
해남사랑상품권이 4월에 10% 할인 판매된다.해남군은 해남사랑상품권 발행 5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4월 한 달간 해남사랑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판매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진행하며, 1인당 할인구매 한도액은 지류와 카드, QR을 합산해 월 70만원이다.지류형 상품권은 농·수·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35개 대행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은 지역사랑상품권 앱(착-chak)에서 계좌이체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QR상품권 결제액의 5%(2만원 한도)를 캐시백 해주는 이벤
저소득 지역주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립·자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해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민하)가 2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일 오후 해남군민광장 야외무대에서 20주년 개관 기념식을 갖는다.오후 1시부터 풍물놀이와 길놀이, 깃발 행진 등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오후 2시부터는 공로패·감사패 수여식, 기념사·축사, 20주년 경과보고, 기념영상 상영, 퍼포먼스 등 본격적인 기념식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군민광장 일원에서는 놀이마당과 플리마켓 부스가 운영된다.김민하 센터장은 “현재 자활센터에 참여하고 계시는 분들과 과거
해남군이 올해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지역 35개 지구, 1만7729필지를 세계측지계좌표로 변환한다.우리나라 지적공부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동경원점을 기준으로 등록된 지적도를 사용, 국제표준과 약 365m의 차이가 있고, 다른 지도 정보와 일치하지 않는 등 각종 공간 정보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세계측지계는 전 세계가 공통으로 사용하는 위치 기준 측지계로, 좌표계의 원점이 특정 지역이 아닌 지구 중심을 사용하는 좌표다. 전 세계 국가들의 형상과 거의 일치해 지역적 오차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따라서 군은 지난 2021년부터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