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이 코앞이지만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학교에서는 여전히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학생들 안전과 학습권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다.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낡은 학교시설을 리모델링하거나 개축해 미래교육에 적합한 환경으로 개선하는 사업으로 해남서초, 옥천초, 북평초, 해남중, 해남제일중 등 5개 학교에서 추진되고 있다.이중 해남서초는 운동장에서 해남읍성과 관련한 문화재가 발견되면서 문화재 발굴조사로 사업이 중단돼 착공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북평초, 해남중, 해남제일중은 본관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지난
일부 음식점에서 손님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위생 상태가 불량하다는 문제점이 여전히 지적되고 있어 자정 운동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해남맘카페에는 최근 일부 음식점의 불친절 문제를 꼬집는 글이 올라왔다.이 글에 따르면 A 씨는 ‘점심을 먹으러 자주 가는 한 음식점에서 사장과 눈이 마주쳤는데도 매번 인사를 하지 않아 신경 쓰였는데 다른 음식점은 김밥 한 줄을 사러 갔는데도 친절하게 인사를 하며 맞아주었다’며 ‘맛도 좋은데 친절까지 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밝혔다.이 글에는 일부 음식점의 불친절 문제 등에 동조하는 댓글
해남군은 지난 23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 서비스를 지원했다.공영장례는 연고자 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지만 가족관계 단절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 등에 지자체에서 빈소를 마련하고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장례의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1일 해남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 조례를 제정, 무연고 사망자 등을 위한 장례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공영장례는 조례제정 이후 첫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해 조례에 따라 장례의식
해남군은 무주택 임차인에 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지원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 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이다. 보증금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임차보증금아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청년), 6000만원(청년외), 7500만원(신혼부부) 이하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신청은 읍면 사무소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나 군 건축허가과 주택행정팀(530-5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지역에 계속된 비로 도로 곳곳에 포트홀(도로 패임)이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주 읍내 주요 도로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포트홀이 발생한 곳에 대한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포트홀은 아스팔트에 수분이 유입되면서 도로가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차량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타이어·휠 파손, 보행자 부상 등의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남지역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계속해 비가 내렸으며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등이 사용되면서 군내 도로 곳곳이 파손된 상태다.이에 해남군은 주요 도로에
해남군이 음식문화 개선과 해남의 맛을 살린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모범음식점 27개소와 해남맛집 3개소를 지정했다.모범음식점은 일반음식점 중 위생 수준과 서비스가 우수하며,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업소로 해남군은 매년 평가와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올해 명량숯불갈비, 돌고래식당, 대동명품한우 등 3개소가 신규 모범음식점으로 선정됐다. 기존 모범음식점으로는 성내, 도화지, 만재가든, 돌고래가든, 천일, 해피원수산, 태양정, 청솔복집, 흑석산명가, 전주, 한오백년, 궁전회관, 명승, 해남꽃담, 가학산흑염소요리전문점, 땅끝정인숙칼
해남군이 지난해 전남도내 중소기업제품을 1946억여 원 어치 구매해 도내 22개 시군 중에서 4번째로 구매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중소기업제품 총 구매 실적(2766억여 원)에 비해 도내 제품 구매 비중은 70.4%로, 22개 시군 중 21번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는 최근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실적 및 목표를 공개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 전남지역 47개 공공기관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그 실적을 상·하
해남읍 오봉산 산책로에 조성된 운동기구가 녹슬고 파손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해남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 마을을 비롯해 산책로 등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있지만 일부 운동기구는 제때 수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오봉산 산책로 인근에 조성된 일부 운동기구는 곳곳에 녹슨 상태다. 또 다른 운동기구는 발판이 파손돼 이용자들이 비닐과 테이프로 응급조치를 해놓고 사용 중이다.A 씨는 “운동기구가 야외에 설치돼 있고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 녹슬고 파손될 수밖에 없는 만큼 이용자들도 조심히 사용하지만 해남군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해남군이 올해 C형간염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C형간염 항체 검사 전수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대상은 화산면 등 4개 면 26개 마을이다.지난해 삼산면 3개 마을을 시범적으로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4개 면으로 확대 추진한다. 순차적으로 나머지 면도 시행할 예정이다.신속진단키트를 통해 1차 항체 검사를 실시하고, 항체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혈액을 채취하여 전문 검사기관에 검사를 의뢰해야 한다. 전문 검사기관의 결과에 따라 최종 확진자로 진단된 경우 목포한국병원과 연계해 치료 비용까지 지원할 계획이다.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
해남고등학교 교장의 갑질이 사실로 확인돼 전라남도교육청이 징계까지 내렸는데도 정작 인사조치 없이 교장직을 유임시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교조 전남지부는 지난 20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감봉 등 징계로 잘못이 드러났는데도 당사자를 교장으로 유임시켜 새학년을 맞아 학교가 여전히 혼란과 갈등에 빠져있고 학생들 피해도 우려되고 있지만 도교육청과 교육감은 뒷짐만 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교조는 독단과 폭언, 강압적 학교운영과 같은 갑질은 학교 교육력을 파괴하는 행위로 단호한 조치가 없다면 학생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해남읍 고도리에 위치한 고도새마을교 아래 남송천에 폐타이어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들이 수년째 불법으로 투기된 채 방치돼 있어 군민의식 실종과 함께 관리 부실이라는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6일 현장을 둘러본 결과 폐타이어 30여 개가 고도새마을교 바로 아래 남송천에 버려져 하천 바닥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폐타이어의 경우 각종 화학물질로 이뤄진데다 기름때가 묻어있을 수 있고 물이 고일 경우 해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으며 하천이 농업용수로도 사용된다는 점에서 인체나 생태계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 하천을 따라 풀숲 사
최근 해남에서 어선 전복사고와 낚시터 텐트 사고, 화재 등으로 모두 6명이 숨지는 등 사망 사고가 잇따랐다.지난 15일 오후 1시께 송지면 해상에서 전복 출하 작업을 끝내고 귀항하던 6톤급 전복 양식 관리선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0대 선장과 60대 여성 선원이 현장에서 숨졌고 다음 날인 16일에는 실종됐던 70대 여성 선원이 인근 해역에서 숨진 채 발견돼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 배에 함께 탔던 외국인 선원 3명은 지나가던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해경은 이른 새벽 작업을 나섰다가 풍랑주의보가 발효되자 복귀 명령을
해남군의회가 의장단 선출 방식을 의원들의 행실이나 능력은 뒷전이 되고 정책대결이 아닌 당과 친분 등에 의한 야합(좋지 못한 목적 아래 서로 어울림)과 이합집산(모였다가 흩어지는 일)으로 선출되는 병폐가 제기됐던 교황식으로 되돌려 놓으며 논란이 일고 있다.군의회는 지난 8대 군의회까지 별도의 후보 등록 없이 11명의 의원 모두가 군의장 후보가 되는 일명 교황식 선출방식을 따랐다. 하지만 의장과 부의장 등이 어떤 정견과 비전을 갖고 이끌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선거가 될 뿐만 아니라 6명 이상의 의원이 결집해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등
‘생명나눔 우리 헌혈의 날’을 맞이해 해남군 곳곳에서 헌혈 행사가 지난 16일 열렸다.해남군보건소와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가 함께 연 이번 행사는 해남군보건소, 로컬푸드직매장, 조오련수영장 주차장에 헌혈차량 3대가 배치돼 153명의 군민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오전에 보건소에 위치했던 버스는 오후에 북일면 면사무소로 이동해 헌혈을 받기도 했다.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임광 과장은 “해남군은 조례로도 헌혈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헌혈 열기가 매우 높은 편이다”며 “올해 분기별로 해남을 방문할 예정이니 헌혈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앞
해남군이 기존 글로만 표기된 쓰레기 종량제 봉투 디자인을 그림문자로 시각화된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경해 공급한다.새롭게 개편된 디자인은 총 6종으로 일반용 50L, 75L, 재사용 10L, 20L, 공공용 50L, 감면용 20L 등이다. 배출금지 품목인 플라스틱류·음식물쓰레기·캔류·병류·건전지류 등의 그림에 사선을 그은 그림문자로 시각화했다. 또한 쓰레기 용량별 탄소 배출량을 봉투에 표기해 쓰레기 저감과 자원순환 효과를 유도했다. 쓰레기를 줄여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를 내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와 함께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이 지난해 기관과 학교 등 12곳에 대해 자체 종합감사를 실시해 25건을 적발하고 46명에 대해 주의조치를 내렸다. 또 규정을 어겨 집행된 580만원에 대해 회수조치도 이뤄졌다.해남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3개교, 미래클유치원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했다.감사 결과 송지초등학교는 교직원 2명에 대해 가족수당을 지급하면서 배우자의 가족관계 변동사항이 생겼거나 자녀의 나이가 만 19세를 초과해 가족수당을 받을 수 없음에도 모두 218만원이 과다 지급돼 회수조치를 받았다.해남중학교는 교육공무
토양개량제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고, 보조금 편취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는 본지 보도(2024년 2월 2일 자 ‘줄줄새는 보조금 둠벙에 버려진 토양개량제’ 참조)와 관련해 해남군이 토양개량제 공급과 살포 실태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토양개량제는 산성토양의 지력을 향상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3년 단위로 무상 지원하는 것으로 해남의 경우 올해에만 19억6500만원을 투입해 화산면 등 5개 면에 1만1419톤을 지원한다. 그러나 화원면에서 토양개량제가 곳곳에 방치돼 있고 문제가 제기되자 이중 상당량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을 두 달여 남겨두고 해남·완도·진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를 대상으로 한 초청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4시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해남군농민회, 해남YMCA, 민주노총 해남군지부를 비롯한 12개 지역 시민단체와 해남신문 등 지역신문 3사가 공동 주관한다. 토론회는 민주당 경선후보들이 참여해 후보자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해남방송은 토론회를 유튜브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해남ˑ완도ˑ진도 선거구는 선거구 획정 문제가 결론지어지지 않아 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
송지면 신흥마을은 지난 3일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과 송지면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흥마을 지킴이‘ 현판식과 함께 발대식을 가졌다.신흥마을 안전 지킴이는 마을 주민 가운데 50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마을 치안활동과 방역활동, 도로변 풀베기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기 점검과 생활불편 해소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마을 지킴이 박화범 단장은 “경찰공무원을 퇴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또 박중석 마봉중기 대표는 대원들에게 1
해남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3만6600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 건설을 현실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말 기회발전특구 지정 운영에 관한 지침안이 행정예고됨에 따라 관련 기업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기회발전특구는 정부 120대 국정과제로 지방 이전·투자 기업이 신청한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세제와 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균형발전의 기회를 만들겠다는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