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어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2018년도 어촌계 좌담회'를 열었다.수협은 조합원과 어업인이 주인 되는 일등수협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우수영 좌담회를 시작해 지난 9일 북평·북일 좌담회까지 관내 어촌계를 돌며 좌담회를 가졌다. 좌담회에는 지역별 여촌계장과 여성어업인 등이 참석해 각 어촌계의 현안과 문제를 비롯해 어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이야기 나눴다. 수협은 좌담회를 통해서 이야기된 문제점이나 발전방향은 내년 사업계획에 직접 반영하거나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해남군민들의 평생학습을 책임질 평생학습관이 지난 10일 개관했다. 해남군은 지난 4월부터 5억원에 예산을 투입해 기존 여성회관을 리모델링, 평생학습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총 면적 2098㎡ 규모의 평생학습관은 각종 강의실과 관련 지원 시설을 갖추고, 군민 교육은 물론 평생학습 관련 상담과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해 군민 평생학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엘리베이터 시설과 장애인 화장실을 신설했으며 바리스타 강의실 등 특성화 강의실도 추가해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학습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군민들
장미과 돌가시나무(Rosa wichuraiana)는 찔레나무(Rosa multiflora)와 같은 종으로 염해에 강해 남해안 바닷가에서 서식하는 포복성 덩굴식물이다. 잎이 반들반들하다고 '반들가시나무'라고도 한다.줄기는 1~3m로 길게 뻗고 찔레보다 가시가 많고 꼬부라졌다. 꽃은 5~6월에 가지 끝에 1~5개씩 백색으로 피고 매운 향기가 난다. 원형의 열매가 8~9월경에 빨갛게 익는다. 열매 끝에 암술대가 남아 있다.최근 해남군 송지면 어란에 있는 여낭터(어란 여인이 바다에 뛰어들어 죽은 낭떠러지)를 어렵게 어렵게 찾
다문화가족들이 백제시대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며 한국의 얼을 찾고 가족들과 추억의 시간을 함께 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공주와 부여 등에 남아있는 백제시대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봤다.특히 송산리 고분과 국립공주박물관, 국립부여박물관과 정림사지 박물관, 부소산과 낙화암 등을 둘러보며 백제시대 역사와 멋을 직접 체험했으며 이와 관련한 역사문화 교육과 이해의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또 저녁에는 가족간 대화의 시간이 마련됐고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모처럼 서로를 이해
국제로타리 해남클럽(회장 박원철)이 지난 12일 해남읍사무소를 방문하여 쌀 10kg 100포(280만원 상당)를 추석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해남읍에 기탁했다.박원철 회장은 "작지만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준비하였으니 모든 분들이 외롭지 않은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우리의 작은 봉사가 이 세상에 작은 감동이 되고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민성배 해남읍장은 "기탁받은 쌀은 함께 해준 이웃의 따뜻한 정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겠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물심양면 동참해 주
마산면(면장 장건식) 직원들로 구성된 '뜬섬이 봉사단'은 지난 11일 면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머리염색 봉사를 마산 공중 목욕장에서 실시했다.이날 어르신들이 추석을 맞아 귀향하거나 상경하여 만나게 되는 자녀들에게 더 젊고 예쁜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정성껏 염색 활동을 펼쳤다.장건식 면장은 "뜬섬이 봉사단은 면민의 섬김을 작은 봉사로 몸소 실천하므로써 민·관이 더 한층 가까워져 훈훈한 마산면을 만드는 데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마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순배)는 지난 10일 면내 어려운 이웃 30가구
옥천면은 지난 12일 직원들을 비롯해 농업경영인회, 새마을지도자회 단체들이 합심해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이번 벌초작업은 해남교도소를 신축하면서 이장한 무연고 분묘 72기를 벌초한 후 합동 차례도 지냈다. 참가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각자 예초기 등 벌초에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 주변 체육공원 등 환경정비를 함께 실시해 지역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이날 참여 단체들은 무연고 분묘를 벌초하고 합동차례를 지내는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지역 사랑 실천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김석순 한국농업경영인해남군연합회 화원면회장이 지난 10일 제19회 친환경농업 실천 한마음대회에서 경품으로 받은 자전거를 필요한 주민에게 전해달라며 화원면사무소에 기탁했다.이에 화원면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항상 밝은 웃음을 지니고 근면성실하게 근무하고 있는 면사무소 사회복무요원에게 자전거를 전달했다.후원을 받은 사회복무요원은 "매일 출퇴근을 걸어서 하고 있어 힘들었는데 꼭 필요한 자전거를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지면땅끝여성봉사회(회장 박달명)가 추석을 맞아 송편으로 이웃 사랑을 전했다. 여성봉사회는 지난 12일 송편을 빚어 송지면사무소로 전달, 직원들이 직접 송지면 50개 경로당과 저소득층 30세대를 방문하여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재료를 구입하고 준비했다.송지면땅끝여성봉사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재료준비를 하고 송편을 빚어 찐 후 포장하는 과정까지 정성을 다해 참여했다.박달명 회장은 "우리 지역주민을 위해 정성껏 송편을 만들었다"며 "이 송편이 동네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은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지난 11일 해남고등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자살예방 생명존중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은 해남군, 해남경찰서, 해남녹색어머니회, 해남군방범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운동을 함께했다.캠페인 참가자들은 '당신은 내게 특별한 사람입니다'라고 새겨진 어깨띠를 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상대로 상호인사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생명존중 홍보물품을 나눠주는 활동에 나섰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라고 노래한 서정주의「국화 옆에서」라는 시처럼 가을은 어느 날 갑자기 오지 않았습니다.오랜 시간 농부의 피와 땀으로 몸부림한 결과, 논과 밭에는 곡식들이 영글어 알곡이 되었습니다. 농부의 발걸음 소리와 거친 숨소리를 듣고 피땀을 먹고 자란 농작물입니다. 한 여름 세찬 바람과 모진 가뭄과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생명력을 불어넣어 일군 결과입니다. 종자를 고르고 논밭을 갈고 때를 따라 씨와 모종을 심고 가꾸며 풀과 병충해를 구제한 수고가 만들어 낸 결과입
매년 9월 7일은 사회복지사의 날이다. 이곳 저곳에서 사회복지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여러가지 기념식들을 진행하고, 공로를 치하하는 상들을 쏟아내고 있음에도 사회복지사로서 제 역할을 제대로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기반성에 한편으론 마음이 무겁다.9월 7일 금요일. 이날도 늦은 퇴근길에 오르면서 군청 쪽으로 방향을 잡았는데, 그날따라 유독 눈에 밟히는 것이 있었다. 군청 한 켠에 자리한 '주민복지과' 사무실이 대낮처럼 환히 밝혀져 있었다. 평소에도 늦은 퇴근길에 그 곳을 지나 칠 때마다 항상 꺼질 줄 모르는 사무실 불빛은
▶'보라 내가 새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반드시 내가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을 내리니'(이사야 43:19)무언가를 보고 소망이 보이면 참 흐뭇해지고 저절로 힘이 생겨 삶의 원동력이 됩니다. '될성부를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고 어떤 대상이나 상황을 보면 우리는 쉽게 소망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아차릴 수 있다고 여깁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가 보는 소망이 전부일까요? 정확할까요? 옳을까요?하나님은 막막한 광야에서 길을, 물 한 방울 찾기 어려운 사막에서 강을 보고 만들어
김상곤 교육부 장관이 갈리고 유은혜 후보가 올랐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이 교육부분에선 학부모들로부터 심한 퇴짜를 맞은 꼴이다. 김 장관은 혁신교육을 키운 경기도 교육감 재임의 성과를 발판으로 큰 정치적 성장을 이루었기에 그가 장관으로 올랐을 때 교육개혁에 대한 기대는 높기만 했었는데. 정작 중요한 대입시 개편문제를 두고는 우유부단을 반복하다 맥없이 물러나고 말았다. 국가교육회의까지 동원되고 공론화로 다수의 의견을 모으려했지만 이거야말로 교육과는 상관없이 교육을 시장에 맡겨놓은 결과가 되고 말았다.필자는 학교생활기록부 종합전형을 대
사회복지의 목표는 공생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과거에 비해 비약적으로 경제적인 풍요를 이룩했지만 그 과정에서 인간성품이라든가 인간관계 면에서는 오히려 사막화와 빈곤에 처해있다.복지제도나 서비스 역시 과거에 비할 수 없을 만큼 범위가 확대되고 규모가 커졌지만 그에 따른 비효율성이나 낭비의 문제라든가 정파의 이익이나 당리당략에 따라 복지현안이 좌우되기도 하는 것이 오늘날 복지현실이다.복지의 궁극적 목표는 호혜공생이다. 호혜는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음', 공생은 '더불어 삶'을 말
해남군은 지난 6월 4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2개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7개소에서 8건의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주요 적발사항으로는 배출·방지시설 설치 미신고,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폐기물 불법 매립, 변경신고 미이행 등으로 엄중한 2건은 사법조치를 진행했고 6건은 경고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했다.해남군은 매년 설연휴, 해빙기, 장마철 등 계절별 특성과 미세먼지, 녹조 등 현안별 특성을 고려해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단속 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자체와 전라남도 합동점검반을
해남군(군수 명현관)은 지난 5일 해남군 우슬경기장 주차장 일원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2018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남군이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전라남도,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제31사단 8539부대 4대대, 해군3함대 화생방지원대, 국립목포검역소, 해남종합병원, 해남우리종합병원, ACE무인항공 11개 기관 150여 명이 참여했다.훈련 상황은 2018년 명량대첩 축제장에서 탄저 테러로 의심되는 백색가루가 발견되는 상황을 가정해 112 신고 및 관계기관 상황전파, 긴급출동, 현장통제
해남군은 군내 해조류 양식장에 부착해 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 괭생이모자반에 대한 수거처리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송지면 송호어촌계 등 15개 어촌계에 선박임차료를 지원해 총 70톤을 수거했다. 수거한 괭생이모자반은 퇴비로 활용하고자 희망하는 5농가의 토지에 운반차량을 활용해 무상 공급했다. 군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수거한 괭생이모자반을 퇴비로 활용하고자 희망하는 농가에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스마트 팜(Smart Farm)이란?농사기술에 ICT(정보통신기술/Information&Communication Technology)를 접목해 재배지(온실·축사·노지채소·수직형 농장) 작물의 생육환경을 원격 및 자동으로 관리하는 지능화된 농장을 말한다.스마트 농장은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사물을 유·무선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사람의 개입 없이 인터넷으로 주고받는 환경), 빅데이터(기존의 방법이나 도구로 수집/저장/분석 등이 어려운 정형 및 비정형의 큰 데이터/big data), AI(인공지능: Art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