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가 지난달 28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해남 경유 서울~제주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이상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전체 의원들이 참여했다.이 의원은 "해남을 경유하는 서울~제주 간 고속철도 건설을 통해 한반도 미래 성장을 위한 발판 중 하나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남권역의 고속철도 건설이 적극적으로 반영되길 희망한다"며 "서울부터 한반도의 끝인 해남, 제주를 잇는 철도 노선이 구축될 경우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으로 국가경제에도 큰
명현관 군수가 지난달 28일 해남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내년도 지방세 삭감 등으로 지자체의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불확실성의 허들을 어떻게 뛰어넘을 것인가'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과감한 용기와 신중한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며 "신산업 성장동력의 확보와 균형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해남의 미래가치를 키우는데 군정 목표를 두겠다"고 밝혔다.또한 "민선8기는 민선7기의 역대 최대 군정 성과를 이어받아 군민 행복과 해남의 장기발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동분서주한 시기였다"며 "특히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이 오는 12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화 되는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가 출마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입후보안내설명회를 마련했다.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입후보안내설명회는 오는 4일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설명회는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예비후보자등록을 앞두고 입후보예정자와 선거사무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실무책임자들이 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예비후보자 등록절차 및 선거운동방법 등 선거사무와 선거비용, 회계보고 등 정치자금사무에 대해 안내하
해남에서 올해 첫 쯔쯔가무시증 감염 사망자가 발생하고 11월 들어 감염자가 폭증하고 있어 농작업 등 야외 활동시 주의가 요구된다. 해남지역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텃밭도 많이 가꾸고 있어 농작업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조속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해남군에 따르면 송지면에 거주하는 A(여·88) 씨가 지난달 24일 쯔쯔가무시증 감염에 의해 사망했다. A 씨는 무릎에서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발견됐으며 11월 초 집앞 텃밭에서 작업 중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A 씨는 기력이 떨어지고 발열 등의 증상을
사룟값 상승으로 덩달아 소에게 사료로 주기 위해 볏짚을 돌돌 말아놓은 곤포 사일리지의 가격도 오르며 도난 사고가 발생해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A 씨는 지난달 초 곤포 사일리지를 실으려 논에 갔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 100개에 달하는 곤포 사일리지가 모두 사라진 것이다. 곤포 사일리지는 현재 1개에 7만원 정도로 피해 금액이 700만원에 달한다.A 씨는 논 4단지에서 곤포 100개를 작업해 논가에 정리해 놓고 나중에 가져가려고 했는데 막상 옮기려고 가보니 사라졌다며 논에 작업해 놓은 곤포를 도난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이야기만
해남사랑상품권이 12월에는 7% 할인돼 판매된다.해남군은 연말을 맞아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해남사랑상품권을 7%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액은 지류와 카드를 합산해 월 50만원이다.해남사랑상품권 지류형은 농수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35개 대행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은 지역사랑상품권 앱(착-chak)에서 계좌이체를 통해 충전할 수 있다. 군은 지난 7월에는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을 출시해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QR코드로도 결제가 가능해지는 등 이용 편의도 높이고 있다. 모바일 상
해남군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오는 8일까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민간수행기관을 모집한다.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18명, 주 40시간)와 시간제(2명, 주 20시간)로 나눠 총 20명을 모집하며 읍·면사무소나 비영리 복지시설 등 기관에서 행정·복지서비스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군은 복지일자리 및 특화형 일자리 시각장애인 안마사파견 사업을 수행할 민간수행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관련 사업 참여자를 이달 중 직접 모집할 예정이다.장애인일자리사업은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
4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내 공공녹지를 개발·정비한다는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사업' 계획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632만평 허허벌판에 관광, 주거, 일자리, 의료 기능을 갖춘 3만6600여 명이 거주하는 도시를 건설한다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구성지구 사업은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초기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정주인구 유입에 이렇다 할 성과를 못내는 상황에서 공모사업만 몰아주고 있다는 의견이 충돌하며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해남청년들이 직접 시나리오부터 촬영·출연·편집 등을 맡아 제작한 웹드라마 '새들처럼'이 1일 오후 7시 해남시네마 2관에서 상영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영 전에는 감독과 관객의 대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해남청년들이 처음으로 제작해 지역에서 상영하는 웹드라마 소식에 표가 매진돼 이후 추가 상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청년로컬문화크리에이터연구소와 농담(농촌을 담다), 해남레코딩협동조합이 2023년 청년 소모임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청년, 지역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제작한 웹드라마 '새들처럼'은 직장인들의 일상 탈출
해남군은 이달 말까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13종 사회보장급여 대상자의 수급자격과 급여 적정성 확인을 위한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확인조사는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제공되는 건강보험 보수월액과 재산세 관련정보, 공공·금융기관 자료 등을 활용해 수급자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변동사항을 반영 후 수급자격 및 급여액을 재결정한다.군은 급여감소자와 자격 중지자에게 사전 안내를 실시했으며 오는 22일까지 소명기회를 제공해 수급 자격 보장 유지를 도울 계획이다.또한 부양의무자로부터 부양을 받을 수 없는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김영선 위원장을 비롯해 최종윤·윤재갑·김승수·서정숙·이종성 국회의원이 지난달 29일 해남을 찾았다.국가적 과제인 인구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인구감소지역의 위기대응 추진 사항을 파악하고 지역 현황을 직접 청취하고자 일선 자치단체에서 현장시찰 활동을 가진 것이다. 이번 국회 인구위기특별위원회 해남 방문은 윤재갑 국회의원이 추진했다고 한다.김영선 위원장은 "지난 15년간 인구감소에 대응해 국가에서는 280조원을 투입해 집중 지원했지만 지난해 합계출산율 0.78명을 기록할 정도로 효과는 미미한 상황이다"며 "
옥천면 용동리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클럽하우스 조성이 추진되는 가운데 지난달 24일 옥천면사무소 2층에 회의실에서 전략환경영향 평가 주민설명회가 열렸다.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일부 주민들은 골프장이 들어서면 지금까지의 주민 삶에 큰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명확한 보상계획에 대한 설명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이번 사업은 가칭 해남 클럽HMG 골프장 조성사업으로 옥천면 용동리 일원 162만8267㎡(49만2000평) 부지에 1140억원(추정)을 들여 그린 18개소, 클럽하우스, 연습시설, 관리동, 숙박시설, 직원 숙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와 지난해 7월 자매결연(도농교류) 협약을 맺은 서울 독산4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지난달 23일 화산면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교류에는 독산4동에서 이병일 동장, 제갈무상 주민자치회장 등을 비롯해 자치위원 25명이 참석했으며 화산면에서도 자치위원들이 함께하며 소통했다.이번 방문에서 독산4동 주민자치회는 화산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꽃메갤러리와 화산면 주민자치센터 등을 둘러봤다. 꽃메갤러리에서는 화산면 주민들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마련한 미술수업을 통해 직접 그린 자화상 300여 점이 전시되고
해남군과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해남군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소외계층 아동지원을 위한 2023년 희망나눔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협약을 지난달 23일 체결했다.(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군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취약계층 아동 20명에게 매달 5만원씩 2년간 장학금을 지급하고 3명의 아동에게는 120만원 상당의 컴퓨터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2년간 저소득 취약계층에 2억원 상당의 생활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2007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글로벌 리더 양성 등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해남군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3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시상금 5000만원도 확보했다.군은 지난 2021년 우수상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마을 가꾸기를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군내 으뜸마을은 올해 신규 마을 51개소와 2년차 62개소, 3년차 46개소 등 159곳에서 꽃길조성, 벽화 그리기, 환경정화 활동 등 마을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해남군은 최우수상과 함께 우수마을 평가에서도 삼산 금산마을, 옥천 청룡마을, 계곡 월신마을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도내 취약계층 노인 돌봄에 기여한 공로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기관 표창을 받았다.전라남도와 (재)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주최·주관해 지난달 24일 화순군에서 열린 전남 노인돌봄종사자 건강증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이번 행사는 도내 취약계층 노인 돌봄에 기여한 기관과 종사자의 공로를 치하하고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89년 개관 이후 독거노인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주간보호 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노인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이번 표창은 도내 46개 노인맞
해남중·고 동창회 선배들이 모교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꿈을 응원하고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재경 해남중·고 38·36회(해룡회·회장 윤기현)는 지난달 24일 해남고등학교를 찾아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윤기현 회장과 최광희 부회장이 모처럼 고향을 방문했다.재경 해룡회는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미래를 개척하려는 진취적인 기상을 지니고 있으며 사회를 위해 공헌할 의지를 가진 학생들로 장학생을 선발했으며 해남고 1~2학년 6명의 학생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경 해룡회의 장학사업은
이영호 전 국회의원(17대·사진)이 '바다, 또 다른 숲-탄소중립 해조류가 답이다' 제목의 책을 내고 2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이 전 국회의원은 "지도직 공무원으로 경험하고 아파하고, 대학에서 연구·강연하며 실생활에서 체득한 것을 바탕으로 책을 썼다"며 "지구를 살리고, 한민족 2억 명의 식량생산과 생명산업 육성을 위해 힘찬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따뜻한 동행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책은 부인인 박순미 박사와 공동으로 집필했다고 한다.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는
해남군이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의 소외계층과 나누는 한편 지역 특산물인 배추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달 27일 해남군민광장에서 국민대통합을 위한 해남군 김장행사를 열었다. 국민대통합 김장행사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각 자치단체에서 주관해 지역별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김석순 군의장과 군의원들, 김계열 농협 해남군지부장, 한종회 축협조합장, 박병찬 수협조합장, 박동인 산림조합장, 김옥희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화성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장 등이 참석했다.특히 여성자원봉사회, 소비자교육중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지난달 24일 삼산면에 위치한 옥천농협 육묘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농가주부모임과 부녀회 등에서 10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옥천·삼산·북일지역 98개 마을에 전달됐다. 옥천농협은 매년 사랑의 김장 김치를 담가 마을경로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원로 조합원들에게 선물하고 있다.윤치영 조합장은 "점차 고령화가 심해지며 옥천농협도 조합원의 2/3가 65세 이상 원로 조합원들로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도 많아 환원사업으로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있다"며 "조합원들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