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인근에 위치한 영암호를 복합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관련 기관, 대학, 기업 등이 뭉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0일 전라남도와 영암군,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대학교, 목포해양대학교,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 서남해안레저(주), 엠씨 에너지(MC ENERGY)와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구축 및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해남군과 영암군 일원에 조성 중인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전남 서남권 대표 해양레저 관광 중심도시로 육성하고자 기업도시 인근 해역과 영암
매년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화원면 구림과 억수 마을 농경지의 물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지표수 보강 개발사업이 착공했다.해남군은 총사업비 39억원을 투입해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화원양수장을 이용해 금호호 물을 마산제에 공급하고 마산제에 양수장을 설치, 구림·억수 소류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총 수혜면적은 33.83ha로 11월 착공해 오는 2025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구림·억수 마을 농경지는 수도작과 밭작물인 배추, 양파, 마늘, 고추 등을 주로 생산하는 지역으로 특히 배추와 양파는 물을 많이 필요로
■ 일시: 11월 20일(월)■ 장소: 본사 회의실■ 참석: 한채철(해남군생활음악협회 회장) 위원장, 강상구(달마산농원)·윤기현(해남군한우협회 사무국장)·이영자(전 해남학부모연합회장)해남신문 제16기 독자위원회(위원장 한채철) 회의가 지난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위원들은 도로의 부실 공사 문제, 미남축제장에서 벌어진 정치인들의 마찰, 미남축제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 관광지 호수의 녹조현상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개인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 이웃을 돌보는 봉사단체들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다뤄줬으면 한다는 의견 등을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은 지난 22일 세계청년리더총연맹(WFPL)이 주최한 '제2회 WFPL 21대 국회의원 의정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WFPL 국회의원 의정평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 법안 발의,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밀접한 민생 법안 발의 등을 평가해 수상하고 있다 .윤 의원은 제도의 모순으로 사각지대가 발생했던 '공익형 직불제법'을 농민이면 누구나 수령하도록 개정함으로써 농민 56만명이 추가로 직불금을 받게 했다.또한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해남공룡로타리클럽이 등대원의 노후 된 펜스를 비롯해 소방시설 감지기 등을 교체해주는 봉사로 아이들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해 귀감이 되고 있다.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공룡클럽(회장 정도영)은 지난 17~18일 해남등대원에서 청소년 자립시설 개선 및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6월 등대원과 시설내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과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공룡로타리클럽이 물품 후원에 이어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시설개선에도 힘을 보탠 것이다.이날 회원들은 노후와 파손으로 아이들의 안전에 문제가 되고 있는 운동장 펜스를 철거하고 새
지난 16일 해남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 빈 농약병이 담긴 톤백 마대 30여 개가 가득 쌓였다.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환경을 조성코자 한국농촌지도자회 해남군연합회 14개 읍면 회원들은 수시로 수거해 놓은 빈 농약병을 환경공단에 내고자 한곳에 모은 것이다. 이날 모인 빈 농약병은 2톤 정도로, 농촌지도자회는 지난 7월에도 빈 농약병 수거에 나서는 등 올해만 6톤여 빈 농약병을 수거했다.강인석 회장은 "농사짓고 생활하며 발생하는 농업폐기물들인데 우리가 수거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냐"며 "안전하고 좋은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
만개한 가을 국화를 배경으로 한 감성 음악회가 24일 열린다. 해남군은 해남군민광장 국화향연 전시장에서 '아름다운 해남! 가을과 겨울 사이'란 주제로 24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감성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에는 전문예술단체 담소의 클래즈 앙상블팀이 출연해 드라마 하안거탑과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의 주제곡과 탱고 연주곡, 가곡, 가요 등을 연주한다.
해남군과 강진군, 영암군이 협력과 연대로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낸 공동 관광마케팅 프로젝트인 '강·해·영(강진·해남·영암)'. 이 강해영을 3개 지역 관광 '부캐'(가상의 캐릭터)로 활용하고 '따로 또 함께'라는 관광파트너십을 발휘한다면 3개 자치단체가 함께 파이를 키우는 곱셈의 전략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해남군과 한국관광공사, (자)국민여가관광진흥회가 주최하고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강·해·영 프로젝트와 연계한 해남관광 발전방향 심포지엄'이 지난 17일 삼산면에 위치한 해남유스호스텔 대강당에서 열
솔라시도기업도시 활성화로 해남의 미래발전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는 해남군의 장밋빛 청사진이 정작 사업 대상지인 산이면 주민들에게 닿지 못하고 있다.이는 해남군과 산이면 주민들의 출발선이 다르기 때문이다.군은 주민들이 반대하면 태양광집적화단지를 신청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사실상 사업추진 쪽으로 의지가 깔려있다. 태양광집적화단지에 대해 정식으로 논의해야 할 민관협의회도 구성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삼성물산 등 7개의 기업들과 오는 2037년까지 25동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는 업무협약을 맺은 것이다.반면 산이면 주민
해남을 경유해 서울에서 제주까지를 고속철도로 잇는 '서울~제주 고속철도(KTX)' 사업을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코자 해남군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5년마다 국가철도망 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것으로 5차 계획은 2026~2035년 기간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명현관 군수는 지난 13일 최근 다시 공론화되고 있는 서울~제주간 고속철도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시작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철저한 준비를 특별 지시했다.이에 따라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해남군이 2023년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대상자로 91명을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지급에 나설 계획이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사업은 임업인의 낮은 임가소득을 보전하고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의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 임업인에게 직접 지급하는 제도로 지난해시작해 올해 두 번째 시행되고 있다.군은 임업직불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48명의 신청을 받아 11월 초까지 자격요건 검증과 이행점검 절차를 통해 대상자 91명을 확정했다.신청면적은 637㏊로 1차로 4억2437만원(90%)을 11월 말부터 우선 지급하고 내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해남군민들과 만나 소통하는 '2023년 도민과의 대화'가 지난 13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군민들은 하천 재해복구 사업 구간에 포함되지 못한 조산천 남은 구간 반영, 마산~산이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의 조기 착공, 국제수묵비엔날레 해남 본전시, 수출직불금 예산 확대 등을 건의했으며 김영록 지사는 긍정적인 검토 후 지원을 약속했다.이번 도민과의 대화에는 명현관 군수, 김석순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이자영 해남교육장, 최진석 해남소방서장, 윤종기 노인회장 등을 비롯해 150여 명이 현장에
명현관 군수가 지난 9일 국회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증액을 요구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에 나섰다.명 군수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윤재갑 국회의원과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 등을 만나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증액을 요청하는 등 주요사업을 설명했다.우선 이상기후에 따른 풍수해가 빈발하고 있는 만큼 화원 월호지구에 대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의 빠른 추진을 위한 국비 증액을 건의했다. 화원면 월호천은 미개수 소하천의 통수단면 및 배수문 시설 능력이 부족해 월류에 의한 침수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은 교육부로부터 해남·완도·진도 지역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 16억1300만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에 따라 노후된 건물로 누수와 도색 탈락 등이 빈번히 발생했던 산이서초등학교에 내년 12월까지 외벽 보수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또한 완도중앙초교에는 승강기 설치가, 진도서초교에는 특별교실·화장실·계단 증축 등이 실시된다.윤 의원은 "해남·완도·진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하고 설득을 지속해 특별교부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식품 물가에 생활용품까지 매년 가격이 상승하며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 농담 삼아 내뱉는 '월급 빼고 다 오른다'는 말을 실감케 하고 있다.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에 따르면 이달 기준 생활용품 27개 품목 80개 제품 중 절반이 넘는 41개 제품이 지난해 11월보다 가격이 올랐다. 소비자가 많이 찾는 가공식품 31개 품목 가운데 24개 역시 1년 새 15.3% 올랐다고 한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보면 2018년 1.5%, 2019년 0.4%, 2020년 0.5%로 떨어지다 2021년 2.5
해남터미널 뒤편에 위치한 공영주차장의 관리부실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곳은 해남군이 부지를 임차해 공영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배수가 제대로 되지 않다 보니 일부 주차공간에 상시 물이 고여 있는 실정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해남군에는 지난 9일 8.4㎜, 10일 1.7㎜ 비가 내렸으며 3일이 지난 13일 오전 해남터미널 뒤 공영주차장에 가보니 실제 4개면 정도에 빗물이 빠지지 않고 고여 있었다. 물이 고여 있는 곳은 주차를 꺼릴 수밖에 없으며 주차공간이 없어 부득이 차를 세우더라도 물웅덩이로 내려야 하다 보니 신발과 양말이 젖게
해남군은 18일 해남공원에서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인 '땅끝희망이' 플리마켓을 연다.플리마켓에서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을 통해 수거된 투명페트병과 종이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제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제품의 구입은 땅끝희망이 사업을 통해 적립된 포인트를 사용하면 된다.이날 교환 가능한 업사이클링 품목은 투명페트병으로 업사이클링한 신발과 고품질의 에코백, 우유팩으로 업사이클링한 롤 화장지, 미용티슈 등 7종을 비롯해 친환경제품인 천연수세미, 텀블러 등이다. 또 폐건전지와 종이팩 재활용품 교환행사도 열어 이날 2배 교환이 가능하다.
문내면 우수영관광지가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100선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을 선정해 지난 8일 발표했다.'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코자 마련된 공색 브랜드다. 관광공사는 지자체에서 신청한 자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평가를 통해 누구에게나 익숙한 명소와 잠재력 있는 소도시 자원을 고루 선정했다고 밝혔다.우수영관광지는 159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룩한 명랑대첩을 기념하
주민청구조례안으로 상정된 '해남군 군계획 조례 개정안'에 대해 해남군의회 주민조례청구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성옥, 이하 특위)가 해남군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기존 태양광 발전시설의 패널 등 구조물을 교체할 때 받아야 하는 공작물 설치에 해당하는 개발행위 허가 기준을 최초 개발행위 허가 당시 규정으로 소급하는 것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다. 반면 해남군민이 100㎾ 이내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주거밀집지역으로부터 100m 이내로 이격거리(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해 띄어 놓은 거리)를 완화해 달라는 조항에 대해서는 타지역 주민들과의 형평성
해남군이 에너지 전환과 지역의 미래발전 포럼을 5차례 열 계획인 가운데 2번째 포럼이 오는 21일 오후 2시 산이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1회 포럼 이후 두 달여 만에 열리는 제2회 재생에너지와 해남미래발전 포럼은 재생에너지 갈등과 해결방안, 주민 이익공유 방안 사례 등을 주제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재생에너지를 둘러싼 여러 갈등 상황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과 탄소중립에 따른 대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조공장 한국환경연구원 박사가 '재생에너지 사업의 갈등관리'에 대해, 김윤성 에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