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해남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산타로 깜짝 변장했다. 금빛문화축제에 참여한 난타교실 어르신들이 선물 꾸러미 대신 난타북을, 루돌프 대신 북채와 함께 하며 신명나는 난타 공연을 선사한 것이다. 이날 축제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하며 7명의 산타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연말을 맞아 해남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재능기부에 나섰다.올해 명장공방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해남공고(교장 김상호)에서는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7명이 배관설비 분야의 우수명장인 조성인 명장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해남군내 취약계층 6세대를 대상으로 보일러를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학생들은 명장에게 보일러 설치와 보수 기술을 전수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는 봉사활동에 나서며 기술과 인성을 갖춘 예비명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와 해남중학교(교장 김화수), 해남제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학을 이야기하는 제17회 동백문학제가 지난 8일 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동백문학회(회장 이석)는 이날 3행시 백일장 공모작 발표와 장애인 카혼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을 마련해 문학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명량회오리예술봉사단이 신명나는 퓨전국악 두드림 공연을 지난달 27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펼쳤다.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고자 전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해 관람했다.이날 땅끝해오름예술단 흥겨운 모듬북 난타 공연으로 무대의 막을 올렸으며,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과 난타를 섞어낸 화려한 모습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또한 해오름유치원 원아들이 깜찍한 모습으로 도라지타령 율동을 선보였고 노인 실버댄스, 가수 조은하 씨의 노래공연이 펼쳐졌다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부부갈등 예방과 치유를 위해 지난 1년여동안 운영해온 '행복한 부부학교' 프로그램이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핵가족화와 농촌의 현실 속에서 소통이나 부부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1년여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혼처럼 행복한 부부관계를 되찾게 하고 부부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확인시키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사전에 신청을 받아 60세 이하 일반 가정 15쌍과 60세 이상 노년기 15쌍, 다문화가정 15쌍 등 모두 45쌍의
전교생 모두가 전시작품과 공연에 참여하며 축제한마당을 펼친 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2017동백제'가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거리를 남기고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동안 해남 꿈누리센터와 동초 강당에서 펼쳐진 이번 동백제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공연과 체험, 전시 등 3개 영역으로 나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함께 했다.특히 우수작품 위주의 전시와 공연에서 벗어나 전교생이 하나씩 작품을 전시했고 공연도 방과 후 교육과정에서 배운 프로그램과 학급별 공연 등을 통
대한적십자사 청소년적십자(RCY) 봉사단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을 지난 18일 전달했다.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대한적십자 광주전남지사 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마련했으며 해남고등학교·해남공업고등학교·해남중학교 RCY 봉사단 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RCY 단원들은 적십자사 해남봉사회 회원들과 함께 해남읍내 소외가구 2가정에게 각 200장씩 총 4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 이재남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RCY 청소년들이 연탄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온정을 전
황산면 관두마을(이장 김재남)이 하늘과 땅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시월상달 관두지천제를 지난 17일과 18일 관두마을 일원에서 열었다.이번 지천제는 전남도와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한 '형형색색' 공모 사업으로 마련됐다.관두마을 주민들은 지난 17일 마을에 위치한 고인돌에 모여 풍요로운 수확을 맞이하게 해준 하늘과 땅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제사를 올렸다. 이날 관두마을에서 관두풍물소리 회원들의 풍물을 앞세워 제당까지 이동한 후 고인돌에서 제사를 지냈다.18일에는 박경정 풍수지리학 박사의 풍수지리학 강연과 신수풀이가 진행됐으며
산이면 해미리(해남미래리더들)가 전남지역아동센터 꼬마예술제 대상과 최우수상을 지난 11일 전남여성플라자 대공연장에서 받았다.해미리는 산이면 늘푸른·산이·상공·예닮·주사랑 지역아동센터가 만든 연합이다.이 전남지역아동센터 꼬마예술제는 전남 각 지역에서 14개 팀이 참여했고 해미리는 합창단과 댄스팀이 각각 무대에 올랐다.예술제 본선 결과 해미리 합창단은 희망을 가득 품은 '거위의 꿈'을 불러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주면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또한 해미리 댄스팀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전수자 임승정 원장이 특별한 추석 음식으로 연저육찜과 고기를 넣은 애호박전을 선보였다. 지난 19일 해남 여성회관에서 열린 '우리가족 건강식' 음식강좌에서 임 원장은 통삼겹살을 양념장과 인삼·은행·대추·두부 등을 넣어 졸인 대장금 음식 연저육찜을 만들었다. 또한 애호박에 칼집을 넣어 고기를 가미한 애호박전을 조리해 눈길을 끌었다. 해남읍 오미영(60) 수강생은 "고급스러운 궁중음식들이어서 추석 음식으로도 손색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복지어린이집(원장 정숙희)이 해남경찰서와 연계해 교통안전 거리 캠페인을 지난 7일 해남읍 일원에서 펼쳤다.이번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들에게 교통법규 준법정신을 길러줌과 동시에 자동차를 운전하는 군민들에게 교통안전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99명의 아이들은 복지어린이집에서 마련한 경찰복과 모자를 착용하고 거리캠페인에 나섰다.해남경찰서 교통관리계와 함께 발대식을 가진 뒤 교통안전 피켓을 들고 '과속운전 하지마세요', '음주운전 하지마세요', '교통신호를 지켜주세요' 등 8가지 구호
우슬재 갓길에 불법으로 쓰레기가 투기되고 있어 해남군의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3일 우슬재 학생교육원 건너편 갓길 곳곳에는 화분과 박스, 물병 등 각종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었다. 자전거도로 옆 산 비탈길 쪽으로 버려진 쓰레기는 이곳을 오가는 차량들에서 버린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민 A씨는 자전거도로도 조성돼 오가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 쓰레기가 함부로 버려지고 있으며 특히 단속의 손길도 미치지 못해 수십일, 수개월이 지나도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남군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 가운데 지난 22일에는 해남군청 앞에서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이뤄졌다.이날 훈련은 해남군을 비롯해 군부대와 경찰, 소방서, 한전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삼산면 상수원에 적이 독극물을 살포하고 특작부대가 해남군청에 침투한 상황을 가정해 적을 진압하고 화재 등에 대피하는 훈련이 실시됐다.지난 23일에는 읍면 주민들이 실제 참여한 가운데 방독면과 소화기 사용법, 교통통제, 민방공 주민대피훈련 등이 이뤄졌다.
'둥근 해가 뜨면 우리 집에 에너지가 자라요'생활 속에서 전력 사용을 줄이는 방안을 찾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해보는 가족캠프가 지난 12일 해남YMCA에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해남 뿐만 아니라 강진·장흥 등 인근 지역에서 20여가구 60여명이 참여한 이번 캠프에서는 원전 줄이기 방안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강의는 물론 일상 생활속에서 태양열과 태양광을 직접 활용해보는 체험 행사도 진행됐다.특히 강의를 통해 태양열과 태양광의 차이는 물론 원전줄이기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고 태양열을 이용해 메추리알
폭염 속에서도 해남군민들은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 운동을 실천했다. 군은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하절기 헌혈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인력과 수혈 장비 등이 동원되고 이동헌혈차량을 이용해 기관과 단체 등을 방문해 이뤄졌다.이날 384명의 군민이 헌혈을 신청했지만 해외여행과 감기 등으로 인한 복용약물 등으로 200명만이 헌혈에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군은 전남 22개 시군 중 헌혈 1위군으로 지난 3년간 1300여명의 주민들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산이초등학교(교장 심재호)가 지난 19일 '산이 어울림 사랑의 바자회 행사'를 가졌다.학생회가 주관한 이번 바자회는 학생들이 자율적인 참여와 함께 학부모회와 교사들도 적극 참여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학생들은 아끼는 물건을 바자회에 기증했고 직접 장터를 운영하며 물건도 구매하면서 작은 사랑을 실천했다. 학부모회에서는 떡볶이와 음료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해 바자회를 도왔다.이날 수익금 전액은 결식아동을 위한 활동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송지면 송호해수욕장이 지난 14일 피서객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용왕제를 갖고 개장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들과 유관기관단체가 함께 참가해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바랐다. 한편 송지면 사구미해수욕장과 화산면 송평해수욕장은 지난 17일부터 개장했다.
제10회 '청소년과 법이야기' 청소년 글쓰기대회가 지난 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가 주최하고 해남군과 해남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개최됐다.청소년들에게 학교 및 생활 속의 헌법가치를 소재로 한 글쓰기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법질서 실천의 계기를 마련코자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군내 130여명의 초·중·고등학생이 참가했다.대회 결과 '우리학교에는 괴물이 삽니다'란 주제로 산문을 쓴 해남고 이예진(2년) 학생이 전체 대상을 차지해 해
해남읍 해리의 한 골목길에 각종 플라스틱용기와 생활쓰레기, 폐장판, 스티로폼, 공사 자재 등이 어지럽게 버려져 있다. 쓰레기더미 한 가운데에는 쓰레기를 규격봉투에 담아 내놓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한다는 경고문이 덩그러니 서있다. 온갖 불법투기 쓰레기와 함께 버려진 군민들의 양심이 경고문의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이 학교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으로 '시(詩)와 노니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오는 21일까지 진행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여름과 관련된 동시를 함께 직접 시를 짓는 등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도서관을 친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군내 초등학교 13개교 108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프로그램 내용은 학교 도서관 이용 교육과 여름 동시에 관련된 활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학교 도서관 이용 교육은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는 방법과 책 분류방법을 설명하고 도서관 이용 예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