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배추 정식시기를 앞두고 해남들녘에 심어질 배추모종이 자라고 있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배추 정식은 태풍 '바비'로 인해 일정이 다소 늦춰지고 있다. 사진은 해남녹색유통 육묘장.
김현모 문화재청 차장이 지난 19일 미황사를 방문해 대웅전 보수 현황을 점검했다.미황사 대웅전은 749년 통일신라시대 경덕왕 때 지어졌으며 보물 제947호인 미황사 대웅전과 보물 제1342호인 미황사 괘불탱 등 불교문화재가 있다.현재 대웅전을 해체하고 새로 보수하는 작업이 시작됐는데 공사기간만 3~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공룡박물관 한 켠에 조성된 해바라기 밭이 활짝 핀 해바라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유례없던 긴 장마로 해바라기의 작황은 좋지 않지만 장마를 이겨낸 해바라기들이 꽃을 피워 1만㎡의 부지를 가득 메웠다. 공룡박물관에서는 해바라기 밭에 산책길과 조그만 광장을 조성해 관람객들이 해바라기를 가까이 볼 수 있도록 했다.
15일 제75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군민광장에는 400여개의 태극기 바람개비가 설치됐다. 해남읍 중앙회전교차로에도 설치된 바람개비는 이달 말까지 광복의 달을 기념하게 된다.
개관 1년째를 넘긴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이 다양한 볼거리를 앞세워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이 곳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실물 표본을 보유한 곳으로 화석류와 어류, 상어류, 갑각류, 육지생물 표본, 남극생물 표본 등 1500여종 5만6000여점의 전시물이 4개 전시관에 전시돼 있다.또 심해의 세계를 영상으로 보여주는 영상관과 바닷속 그리기, 샌드놀이 등 다양한 체험관도 갖추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가장 큰 크기인 25m의 실제 대왕고래뼈가 전시돼 있고 탯줄이 달린 밍크고래 태아는 물론 해부된 고래모습, 파란색 피를 가진 투구게,
코로나19 확산으로 축제와 행사가 취소되고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전남 야간관광명소에서 유튜브 라이브로 여행지를 소개한다. 감미로운 음악과 추억이 담긴 사연들을 소개하는 온택트 버스킹 '쿨한 밤, 전남이 빛나는 밤에'가 오는 30일 삼산면 두륜산에 위치한 두륜미로파크를 찾는다.이번 온택트 버스킹은 전남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흐름에 맞춰 준비한 온택트(온라인+비대면)형 문화관광콘텐츠로 전남의 야간관광명소 8곳을 선정해 진행된다.메인 DJ는 위플레이 보컬 조설규 씨와 015B 객원 보컬 조성민 씨가
화산면이 '찾아가는 고구마이발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이발관은 지난 2004년 이용사 자격을 취득한 후 이웃을 위해 꾸준히 이발 봉사를 해온 기노선 면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고구마이발관은 면내 거주하며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 1~2명을 선정해 매월 둘째주 토요일 집으로 직접 찾아가 이발 서비스를 제공한다.기노선 면장은 "이발봉사를 하면서 공무원으로서 보람을 느꼈으며 꾸준히 주민들에게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이발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화산면은 '함께 하는 행복! 해피투게더
올 여름 기온이 평년(23.6℃)보다 0.5~1℃가량 높을 것으로 관측되는 등 폭염에 따른 무더위가 예상돼 해남군은 폭염대응 태스크포스를 구성,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군은 주요 관광지 등 8개소에 관광객의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물안개 분사장치) 시설을 운영하고 각 마을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무더위 쉼터 572개소를 운영한다. 시설 운영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운영할 예정이다.현재 보행자의 이동이 많은 해남읍 횡단보도에 그늘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공연문화가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다.(사)한국생활음악협회 해남지부(지부장 한채철)가 주관하고 해남군이 주최한 '2020 땅끝 해남 숲속 작은음악회'가 지난달 27일 두륜산케이블카 상가 앞에서 펼쳐졌다.이날 음악회에서는 색소폰 연주는 물론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이밴드와 울림밴드가 참여해 서정적이고 강렬한 공연무대를 선사했다. 이날은 케이블카 운행이 쉬는 날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지 않았지만 상가에 식사하러 온 관광객들이 찾아와 함께 공연무대를 즐겼다.숲속 작은음악회는 4일과 11일, 18일에도
지난 1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헌혈행사에 92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사랑을 전했다. 해남군은 지난달 28일에도 헌혈행사를 가졌지만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실시되다보니 헌혈을 하지 못하고 되돌아간 주민들이 많아 이날 2차로 헌혈행사를 하게 됐다.
6·25전쟁 제70주년 행사가 25일 오전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했다.전남도와 해남군이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해남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참전용사 및 유가족, 국가유공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도지사 표창은 6·25참전유공자회 해남군지회 김형제·고천동 씨, 나주시지회 김춘일 씨가 받았다. 상이군경회 해남군지회 김기원 씨와 무공수훈자회 해남지회 박원배 씨는 군수 표창을 받았다.이어 6·25참전유공자회 전남도지부장 표창은 6·25참전유공자회 해남군지회 김길봉 씨 외 9명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