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 농산어촌 청년유토피아 시범마을이 조성될 예정이다.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마을은 기존의 마을을 재생하는 것이 아닌 일정한 규모의 새로운 부지 위에 탄소중립·식량자립·경제자립을 기반으로 교육, 주거, 일자리, 의료, 복지, 문화, 에너지, 환경, 청년 등 제반 분야에서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 간의 새로운 상생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를 위한 민·관·학·연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코자 오는 13일 서울시교육청 강당에서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질 예정이다. 세계 최초로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마을 구축
용호의료재단이 지난 1994년에 설립한 해남우석병원이 개원 28년 만에 문을 닫는다.해남우석병원은 오는 31일 자로 병원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이다.지난 연말 직원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알리고 이른바 해고 통지서를 문서로 발송했다.병원 측의 이번 결정은 경영난에 따른 것이다. 해남군 인구는 해마다 줄고있는 반면에 병원은 포화상태이고 여기에 코로나19 사태까지 장기화되면서 환자가 급감해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절반 이상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따라 지난 한 해 동안만 수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병원 측
"40년 만에 처음… 기가 막히다"바이러스성 집단감염 가능 제기 군, 피해실태·역학조사에 착수마산면에서 벌통 350여 통으로 양봉을 하고 있는 진귀만 씨는 지난달 초 벌통을 열어보았다가 깜짝 놀랐다. 11월 말부터 월동에 들어가는 꿀벌들을 위해 벌통에 먹이를 채워놓았고 며칠 지나 월동을 잘하고 있나 살펴보기 위해 벌통을 열어보았는데 꿀벌 대부분이 사라진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꿀벌들을 모아 다시 벌통 몇 곳에 채워놓고 지난 3일 다시 확인해보니 이마저도 모두 사라졌다. 꿀벌 수백만 마리가 한 달 사이에 사라진 것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2년 넘게 일상을 옥죄고 있다. 코로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뿐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힘든 나날을 강요한다. 호랑이해인 임인년(壬寅年)에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는 힘찬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저 멀리 강진만 너머에서 솟아오르는 태양을 12월 28일 오전 7시 40분께 북일 오소재에서 촬영했다.
황산면 우항리에서 발견된 익룡 발자국 화석을 모델로 한 기념 메달이 나왔다.한국조폐공사는 지난 27일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에서 발견된 익룡 발자국 화석 이름인 '해남이크누스 우항리엔시스'를 주제로 한 기념 메달 2종을 공개하고 국내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폐공사는 '한반도 공룡 시리즈' 기념메달을 선보이고 있으며 해남이크누스는 지난 2020년 1차 '코리아노사우루스 보성엔시스'에 이어 2번째로 선보이는 메달이다.해남이크누스는 익룡 발자국 화석으로는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전 세계에서 7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이 발생하고 어린이집·유치원, 목욕탕 등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면서 연말을 맞은 해남에 비상이 걸렸다.해남군에 따르면 문내면 한 어린이집에서 지난 19일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지금까지 해당 어린이집 원아 5명과 가족 3명 등 모두 8명의 확진자가 잇따랐다. 한 원생이 발열증세를 보여 병원 입원 전 병원 자체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고 해당 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밝혀졌다.또 경찰관 1명이 확진돼 접촉이 있었던 여동생
해남군의회가 해남군의 내년도 본예산안을 심의한 결과 7건에 12억800여만원을 삭감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의 2022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7954억9341만8000원과 특별회계 444억1647만9000원 등 총 8399억989만원으로 의결됐다.해남군의회(의장 김병덕)는 지난 15일 제316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해남군이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군의회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확)를 통해 예산안을 심의했으며 7건에 12억829만4000원을 삭감했다.특히 해남야구장으로
수확기 이후 하락하는 쌀값으로 인해 농민과 농업단체가 정부의 수급대책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농협 조합장들이 청와대 앞에서 쌀 시장격리 촉구에 나섰다.지난 13일 청와대 인근에서 '쌀 시장격리 촉구를 위한 전국 농협 조합장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농협미곡종합처리장 전국협의회를 중심으로 열린 이 날 총궐기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360여 명이 참가했다.해남에서는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황산농협 김경채 조합장, 화산농협 오상진 조합장, 산이농협 김애수 조합장, 현산농협 이
전남과 광주의 경찰을 모두 해남 출신 인사가 이끌게 됐다. 해남 출신이 이 지역 양 경찰청 수장으로 동시에 보임된 것은 경찰청 개청 이후 처음이다.해남 북평 출신인 박지영(58·치안감) 중앙경찰학교장은 지난 15일 단행된 경찰청 인사에서 제33대 전남경찰청장으로 임명됐다.17일 취임하는 박 청장은 북평서초등, 북평중을 거쳐 광주숭일고, 조선대 행정학과, 연세대·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대학원(법학 석사·경찰학 박사)을 졸업했다. 1993년 간부후보 41기로 경찰에 입문해 장흥서 수사과장, 강진서 경비교통과장, 나주 금성파출소장 등을 역임
겨울배추 재배면적이 해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감소하면서 가격이 예년보다 오른 수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산이 시등리 인근 밭에서 월동을 위해 겨울배추를 묶는 작업이 한창이다. '겨울배추 값 예년보다 높은 수준 예상'
김치원료공급단지 지원 5억8000만원(총사업비 290억원), 채소류 출하조절센터 40억원(총사업비 100억원) 등 해남군이 내년 국도비 예산 3245억원을 확보하며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해남군은 정부 예산안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 예산 324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의 연도별 국도비 보조금 재정규모는 2017년 1852억원, 2018년 1966억원, 2019년 2245억원, 2020년 2594억원, 2021년 3050억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도비와 군비 등 8000만원 가까운 예산을 들여 마련한 오기택 전국가요제가 졸속진행에 공정성 논란까지 불거지며 대회 취지를 상실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해남지회(이하 해남연예협회)는 지난달 27일 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비대면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제14회 오기택 전국가요제'를 개최했다. 당초 9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가 다시 확산하며 두 차례 연기 끝에 이날 개최된 대회는 부대행사와 전남연예협회 가수들의 트로트 공연, 초청가수 등의 축하공연, 전국가요제 본선 경연 무대 등으로 꾸며
해남사랑상품권의 10% 할인판매를 위한 국비 지원금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이달부터는 5% 할인이 적용된다.해남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올해 11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이를 통해 1300억원 규모의 해남사랑상품권에 대해 연초부터 10% 할인판매에 나섰으며 이 물량이 지난달 말 모두 소진됐다. 11월 말 기준 해남사랑상품권 판매액은 정책발행분, 기업들의 구매 릴레이 등을 합쳐 1618억원에 달한다.10% 할인판매를 위한 정부 지원금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는 전액 군비를 들여 5% 할인판매가
65억 들여 내년 6월까지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 120~150평 규모 6개 대륙별 정원과 상징물 설치관광객 유입보다는 둘러보는 수준 우려 높아 해남군이 침체된 땅끝관광지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세계 6대륙의 땅끝을 담은 '세계의 땅끝공원' 조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계 6대륙의 땅끝을 각각의 조형물 하나로만 표현할 계획이어서 관광객들로부터 흥미를 유발할 수 있을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대한민국 국토의 끝이자 시작인 땅끝은 해남만이 가지고 있는 자원으로 개발보다 땅끝만의
해남군민광장에 등장한 대형 성탄트리가 저물어가는 한 해를 되돌아보게 한다.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방동용 목사)는 지난 1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연합예배를 갖고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해남에서 3년 만에 신규아파트 분양을 앞두고 있어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해남동초 후문 뒤쪽 성동리 마을회관 인근에 건립된 미림아파트는 이달 준공검사를 거친 뒤 이르면 내년 1월에 분양과 입주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이 아파트는 지난 2015년 착공됐으나 시행사와 시공사 간 소송으로 공사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소송에서 시행사가 이겨 지난해 5월부터 다시 공사에 들어가 최근 완공돼 아파트 주변 정리와 청소 작업만 남은 상태이다.시행사 측은 공급면적 118㎡(34평형) 57세대와 84㎡(25평형) 3세대 등 모두 6
해남군의 내년도 본예산이 올해보다 6.7%(530억원) 증가한 8399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됐다. '■ 해남군, 2022년 예산 어디에 쓰나' 민선 7기 공약사항 이행을 비롯해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대규모 국비사업 등 예산투입 성과를 군민의 피부로 실감할 수 있도록 본예산 위주의 확장적 편성에 나선 것.명현관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경제 활력을 최우선으로, 신규로 선정된 공모사업과 지역 인프라 확충을 위한 선제적 투자 확대,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 강화,
일부 주민들이 면소재지(면사무소)를 가기 위해 농어촌버스를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는 보도(본지 8월 13일자 '전국 생활권 반나절-인근 면사무소 한나절')와 관련해 해남사랑택시 운영이 확대된다.군의회 이순이 의원이 발의한 '해남사랑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지난 23일 제316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개정 조례안에는 해남사랑택시 운행 대상을 기존의 농어촌버스 미운행 지역 마을 주민으로 한정하던 것을 '2개면 이상을 경유해 면소재지를 방문하는
학생들과 지역사회가 나서 모금운동까지 벌이며 학대받은 유기 고양이 살리기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해남고등학교에는 지난해 2월부터 반가운 손님이 둥지를 틀었다. 거리를 떠돌던 어미 고양이가 2층 체육관 안에 새끼 5마리를 낳았고 학교 측 배려로 학교 바깥 계단 근처에 박스를 만들어 이들의 임시 거처를 만들어줬다. 그러던 중 어미가 새끼 3마리만 데리고 나갔고 2마리가 남게 됐는데 학생들은 등교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이들에게 먹이와 간식도 챙겨주고 교감을 나누며 정을 쌓아갔다. 힘든 학업생활에 학생들은 고양이들의 애교가 큰 위안이 됐다
북일면 전입을 희망하는 신청자가 전국에서 118가구가 몰릴 정도로 뜨거운 반향을 보이고 있다.25일 북일면 작은학교살리기추진위원회(추진위)와 해남군에 따르면 전입을 희망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 접수 마감을 이틀 앞둔 지난 24일 현재 전국에서 118가구가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전국에서 고루 신청했다. 수도권 65가구를 비롯 경상권 30가구, 충청권 9가구, 제주 5가구, 광주·전남 4가구, 강원 3가구, 탈북민 1가구 등이다. 이들 가구가 전학하겠다는 학생 수도 174명에 달했다. 유치원 53명을 비롯 초등 10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