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진로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부모자녀 15가구 3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감소통프로그램, 해변 따라 묵언동행, 가족선언문작성, 감사편지 나누고 발표하기 등 자녀와의 감정공유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보다 심도 있게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인 관계로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진행됐다.특히 부모자녀의 뇌기능 분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다양한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숨겨진 잠재력과 두뇌발달에 알맞는 자녀교육 방법도 모색했다. 또한
해남군은 가을철 효율적인 가축 질병 차단 방역을 위해 가금 농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소독 요령을 제시했다.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관련 단체 등과 협의해 지정한 구제역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이다.이에 따라 군은 철새도래지에 소독발판과 생석회를 살포하고 오리 사육농장에 생석회 차단벨트를 구축했으며, 겨울철 소독제를 이용해 농장에서 사용하거나 방문객에 대하여 신발과 손 소독을 실시,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차단하고 있다.신발을 소독하는 경우 산화제 계열 소독제 100배 희석액
해남군은 지난 12일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돕기 위해 긴급히 필요한 생수, 라면, 목장갑 등 500여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해남군과 영덕군은 지난 1999년 3월 25일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해남군이 미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인연 만들기에 나선다.군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박 2일 동안 미혼 남녀 40명을 대상으로 땅끝 황토나라테마촌에서 '땅끝 솔로탈출여행'을 개최한다.올해로 다섯 번째 열리는 행사는 결혼기피와 만혼 풍토를 극복하고 폭넓은 배우자 선택의 기회를 제공,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고자 매년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1박 2일 동안 명랑운동회와 야외 도시락데이트, 로테이션 미팅을 비롯해 노릇노릇 삼겹살 파티, 신나는 EDM 공연과 장기자랑, 최종 커플
해남군의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전국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군은 지난 11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3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 포상금 3000만원을 확보했다.군은 일반복지사업 7개 분야 73개 사업과 중점추진핵심사업 29개 사업 등 총 102개 사업을 민·관협력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전남지역 최초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복지 활성화를 위한 땅끝해남 희망더하기 사업을 민관 협력으로 운영하고
해남군립도서관이 지역민의 독서의욕을 북돋아 책 읽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자 실시한 제26회 해남군 독서왕 선발대회 입상자를 발표했다.이번 대회 '독서왕'에는 강한솔(24·해남읍·사진)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최은영 작가의 '쇼코의 미소' 속 주인공의 가족과 친구 이야기를 참신하게 풀어내 최고점을 얻었다.올해는 작년에 이어 일반부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이어져 해남읍 박선영 씨가 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배윤희·윤기영 씨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학생부 최우수상은 해남동초 이상윤 학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국화재배하우스가 제9회 해남 국화향연 준비로 분주하다.올해 국화향연은 오는 26일부터 한달 간 해남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국화 동호회 회원들이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정성스럽게 가꾼 1만7200여점의 국화 작품을 군민들에게 선보인다.9회째를 맞이하는 해남 국화향연은 다양한 조형물 미니버스, 천사의 날개, 특히 최근 인기 많은 핑크뮬리, 억새와 다양한 조형물과 대국, 소국 등 여러 종류의 국화가 전시된다.또한 농업기술센터 소속 국화동호회원 30여명이 손수 만든 국화 분재 작품도 함께
해남의 자연과 문화유산, 농촌을 소재로 한 작품 50여점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전시실에서 전시되고 있다.해남공룡박물관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해남의 문화유산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그림 같은 해남 맛 있는 해남展'을 열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김억의 꽃피는 '고향', 김순복의 '호박밭', 안혜경의 '해남밥상' 등 해남의자연경관, 농촌풍경, 음식을 소재로 한 작품과 미황사, 대흥사 등 해남의 문화유산을 화폭으로 담은
나는 물입니다깊은 산속 작은 샘에서 태어났습니다.나보다 먼저 태어난 형들을 따라작은 개울 길을 갑니다.높은 뜻은 가지고 있지만높은 곳으로 가지 않습니다.그 뜻을 가지고 작은 길을 따라낮은 곳으로 갑니다.아픈 것을 모두 가슴에 안고슬픈 것도 모두 등에 지고추한 것들을 모아 머리에 이고더 넓은 곳을 향하여 갑니다.힘들면 바위 그늘아래 쉬어가고외로우면 웅덩이에 누워 나무를 보며아프면 눈을 들어 하늘을 보면서오고 오는 친구들을 기다립니다.친구들이 다 모이면힘과 뜻을 하나로 모아장애물을 밀어내어새 길을 만듭니다.더 낮은 곳으로더 어두운 곳으
어느 날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 두 분이 아들과 손자와 함께 교회를 찾아 오셨습니다. 어린이·청소년·청년기를 보낸 고향과 교회를 둘러보고 싶다고 해서 모시고 왔다고 했습니다. 일명 고향 나들이였습니다.자신이 태어나고 자랐던 터전인 집과 동네를 둘러보고, 논과 밭도 찾아가 보고, 어렸을 때부터 고향을 떠나기 전까지 다녔던 교회도 둘러보며 지난 세월의 흔적들을 찾아 추억을 되새기려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무엇이 저분들의 발걸음을 이곳까지 옮기게 했을까? 거동이 불편한 몸을 이끌고 먼 길을 마다않고 이곳까지 온 이유가 무엇일까? 그분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태복음 11:28)어린아이가 무조건 잘 먹기만 한다고 자라는 것이 아니라 잠도 잘 자야 잘 자라는 것처럼 인생에 있어서도 보다 성숙하고 성장하려면 잠은 꼭 필요합니다. 잠을 통해 쉬면서 평안을 얻고 새 힘을 얻게 됩니다. 우리 모두는 육신의 쉼과 더불어 영혼의 쉼도 꼭 필요합니다.세상의 많은 일과 여러 상황에 찌들어 있는 삶에 참된 쉼과 평안을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서울시무용단이 처음으로 해남을 찾는다.해남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에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시무용단의 '동무동락'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자치단체 간 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우리군이 선정되어 진행되며 군민 누구나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동무동락(同舞同樂)은 '함께 춤추고 함께 즐긴다.'는 의미로 우리의 전통춤에 있어 본질과 성향을 잘 효현할 수 있는 8개의 작품을 선정해 전통무용의 깊고 풍성한 몸짓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공연이다.'한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AI가 진격해오는 취업시장에서 살아남기는 어려운 세상이 되었다. 달달 외우기만 하는 공부, 공부 피터지게 해도 스카이 입학도 취업도 쉽지 않다. 취업한다고 장래가 안정적이지도 않다. 취업하지 못한 박사학위자는 사방에 넘쳐난다. 초·중·고 12년 동안 할 수 있는 노력 다 기울여 몇 명이나 기대하던 서울 상위권 대학을 진학했는지. 그 중 몇이나 든든한 직장을 잡았는지.대학 이름보다는 전망이 보이는 학과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들은 진즉 쏟아졌다. 공부하기를 재미있어 하는 학생이 아니라면 소질과 전망을 살펴
올해 쌀 생산량이 작년보다 2.8%가 줄어든 387만 5000톤으로 추정되어 1980년 이후 최저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해남군 생산량 역시 10만톤을 밑돌것으로 추정된다. 생산조정제로 인한 재배면적 감소와 지난여름 낟알이 형성되는 시기에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한 기상이변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그동안 쌀이 남아돌아 걱정이던 상황에서 일변하여 이제는 쌀 문제가 흉작도 걱정해야 할 만큼 간단치 않음을 보여 준다.우리는 1980년 냉해로 인해 쌀 생산량이 335만톤에 머물렀던 대흉작의 경험이 있다. 당시 군부정권은 정권의 정통성
전라남도는 '안전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포상은 '안전신문고'를 통해 생활 속 위험요소 해소에 기여한 도민 103명에게 총 2000만원(10만~100만원 온누리상품권) 상당을 지급한다.포상금 지급 시기는 12월이며,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한 전남도민은 언제든지 안전신문고 누리집(https://www.safetyreport.go.kr)이나 휴대폰 앱을 통해 신고 할 수 있다.
해남소방서(서장 박용기)는 9월부터 10월까지 지역 요양시설인 가나안요양병원 등 16개소에 대해 방문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소방서는 요양 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확인 및 관계인에 대한 안전교육과 애로사항 청취했다.또한 화재발생 시 피난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의 요양시설에 대해 피난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소방안전관리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해남군은 가을철 농작업과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쯔쯔가무시증은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며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가을철에 발생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두통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나 딱지가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참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매개체로 SFTS 감염시 치료제나 백신이 없어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증상은 물린 후 6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심과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함께 고열이 지속된다.예방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완도지원이 오는 26일까지 횟감용 활어에 대한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한다.완도지원에 따르면 수입하는 횟감용 활어 중 약 32.4%가 참동, 홍민어, 점농어로 원산지 표시 위반건수는 평균적으로 전체 활어의 27%를 차지한다.이에 따라 완도지원은 원산지표시 단속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단속반은 소비자로 가장해 횟감을 확보한 후 DNA 분석을 통해 원산지 거짓표시를 가려낼 계획이다.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또한 5년 이내 2회 이상 거짓표
청미래덩굴(Smilax China)은 백합과의 낙엽 덩굴식물로 심장같이 생긴 손바닥만한 잎과 겨울에 잎이 떨어진 후 빨갛게 익은 열매가 특징이다.지역에 따라 맹감·명감·망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뿌리는 토복령(土茯笭)이라고 하여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관절을 이롭게 하고 매독, 임질, 악창, 수은 중독, 아토피, 감기, 신경통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청미래덩굴은 산귀래(山歸來)라는 이름의 전설이 내려온다. 옛날 어떤 한량이 성생활이 문란하여 매독에 걸려 아내에게 쫓겨났다. 산 속에 버려진 남편은 너무 배가 고파 나무뿌리를 캐 먹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