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입구에 자리한 놀이 시설이 파손된 채로 방치되고 있어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파손된 놀이시설은 아이들이 가장 즐겨타는 그네로 나무기둥이 통째로 빠져 사라졌다.(사진 점선부분)
해남의 문화와 풍경, 역사를 사진으로 담는 사진 동아리 해남사진클럽이 1일 창립식을 가졌다. 그동안 홈페이지(http://www.hnslr.net)를 통해 회원을 모집해 온 해남사진클럽은 안재현씨를 회장으로 선출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웃음은 만병을 예방하고 치료한다. ‘웃음을 통해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행복을 찾는다’하여 최근 해남지역 주부들 사이에서는 웃음 요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제공=웰빙 요가원〉
한미 FTA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22일에 이어 29일에도 대규모 연대집회를 계획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니 마음이 찹찹하다. 지난 22일에 치러진 집회에서 전국의 각 시도에서 많은 불상사가 발생하여 29일 치러질 집회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국민들이 많은 까닭이다. 물론 누구도 폭력을 조장하거나 독려하지 않았을 것이지만, 성난 농심
2006.12.1
땅끝 모노레일카 운영과 관련하여 해남군의 행태는 어떤 이유로도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 해남군은 땅끝모노레일카를 설치한다며 부지매입비 1억4000여원을 전액 군비로 투자했고 모노레일카 설치비 중 50%인 15억7000만원도 군비로 지원했다. 그것도 모자라 군은 모노레일카 운영비까지 50% 지원해주고 있다. 땅 매입 뿐 아니라 설치비와 운영비까지 군에서
해남사진클럽 안재현씨가 초저녁 대흥사 단풍 숲길 사이로 가을이 지나가는 풍경을 잡았다. 해남사진클럽은 해남의 자연과 역사, 문화, 생활을 사진에 담는 사진동호회로 오는 29일 결성된다.
2006.11.24
모든 생명이 시드는 계절, 해남의 녹차밭에는 꽃이 활짝 펴 이색적인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눈속에서 피는 녹차꽃과 푸르름을 잃지 않는 녹차밭은 특별한 정취이다. 녹차꽃은 9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한 뒤 열매를 맺는다. 녹차꽃은 특별한 볼거리 뿐만 아니라 은은한 향이 일품이어서 차로도 이용한다.
해남군의 조직개편이 부서 간 업무조정 수준에서 거론되고 있어 실망감을 안겨줬다. 이는 해남군이 무엇에 집중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정책에 대한 부재에서 나온 결과이다. 해남군의 조직개편은 박희현 군수 취임순간부터 나온 말이다. 그러나 4대 군정 취임이후 단행된 사무관급 승진 인사에서부터 조직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조직개편을 염두에
올해도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 쌀농사가 잘 되었지만 들판에서는 풍년가가 아닌 농민의 한숨소리와 야적시위가 이곳저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쌀은 우리 민족과 생사를 같이 해왔다. 1998년 충북 청원 옥산면 소로리에서 발견된 탄화된 볍씨는 1만3천∼5천년 전의 것으로 밝혀져 세계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그렇게 오래전부터 한반도에는 농경사회가 시작되었고 우리민족의
지금의 농민들은 한미FTA라는 함대를 만나 한판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해남의 농민들은 변화하는 세계의 물결 속에 뛰어들어 민감하게 대처하고 변화와 혁신으로 주변상황에 잔뜩 긴장하며 돌파구를 찾고 희망을 찾고자 분투하고 있는 것이다. 긍정적인 사고력을 시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해남의 우리 어민들은 어떤가. 어업은 농업과 다르다. 모든 작업들이 이루
농민들에게 농산물은 단지 물질적, 금전적으로만 생각할 수 없는 자식 같은 존재입니다. 씨앗을 심어 새순을 내면서 자란 어린모를 정성껏 돌보다 제자리에 옮겨 심고 행여 물이 부족 할세라 벌레가 생길라 병이 올까하여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것은 자식을 돌보는 부모의 마음과 같을 것입니다. 이렇게 ‘금이야 옥이야’ 키운 배추· 무를 갈아엎어야 하는 농민들의 마
박연호(국민연금관리공단 고객상담사) 국민연금은 현재 1751만9000명이 가입해 총 172조원의 거대기금이 적립돼 있으며, 매월 176만7000여명에게 3740억 원의 연금을 지급하는 등 바야흐로 전 국민 연금시대가 도래했다. 우리 해남만 하더라도 총 1만6800여명이 가입해 이중 7300여명이 매월 11억6천만 원의 연금해택을 보고 있다. 이와 같이 국민
4백여년 세월 속에 토성은 흔적 없고 들국화 향내만이 오상고절 자랑하듯 가을날 석양 바람에 향기품고 반기네 충의는 가슴에 안고 운명은 하늘에 맡긴 채 일편단심 굳은 마음 순국만이 각오인데 명량해협 급한 물길이 임의 충절 도왔든가 십이 척 범선모아 우수영을 지킬 적에 백삼십 여 왜선함대 벌 떼처럼 달려 드니 주검을 각오 안하면 대적인들 생각하리 삼분함대 사십
1. 봉화한라(峰火漢拏) - 489m 봉화대에 올라서서 천리 밖의 한라산을 본다.2. 기괴석병(奇怪石屛) - 입석과 기암괴석들이 병풍을 펼쳐놓아 보는 이를 감탄케 한다.3. 일출낙조(日出落照) - 달마산 능선에서 떠오르는 일출과 보는 곳에 따라 달라지는 낙조의 광경은 우리를 환상의 세계로 이끈다.4. 금정용담(金井龍潭) - 큰 금샘, 작은 금샘은 마치 삼라
박종승<서울객원기자>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는 매체인 지역방송, 인터넷 등 새로운 미디어들이 출연해 신문의 강력한 경쟁자가 되고 있다. 여타 매체와 다르게 정보, 지식뿐만 아니라 깊은 감성까지 전달하는 종이신문이 정보매체의 으뜸이라는 것이 세계 언론인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인터넷으로는 느낄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의 맛깔이 있어 종이신문을 구독하는 애
웰빙의 뜨거운 바람이 일시적 유행이 아닌 듯 이미 우리네 삶 구석에 파고들어 남녀노소 불문하고 웰빙은 이제 건강과 동일시 되는 대명사로 우리의 생각속에 자리 매김하고 있다. 최근엔 웰빙의 열풍을 넘어 더불어 함께하는 로하스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 하는데 웰빙의 구호가 잘먹고 잘살자라면 로하스의 구호는 제대로 먹고 제대로 살자는 것으로 함
200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