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계곡면 용계리에서 한라봉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김명삼씨가 4년 전부터 키워온 한라봉이 올해 첫 수확을 한 것이다. 김 씨는 "올해 하우스 600평에서 약 2400kg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겨울철에 난방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다른 시설 작물보다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구입문의 011-9074-1918)
목포 국제축구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이 17일 오후 목포시 대양동 축구센터부지에서 있었다. 총부지 7만2000평에 공사비가 85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02년 월드컵 잉여금 125억 원과 시·도비 그리고 민간자본의 참여로 추진된다. 주요 운동시설로는 천연잔디구장 2면과 인조잔디구장 4면, 우천대비 수중 훈련장 1면과 모래훈련장 1면이 들어선다. 이와
필자는 지난 수년동안 6.25전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을 추진하다가 이들 희생자들 상당수가 항일 독립운동과 직·간접으로 연관이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우리 고장출신 황두일의병장이 이끄는 120여명 등 항일 의병들도 1905년 을사보호조약 체결 후 일본이 조선 국권을 장악하려하자 이에 반대해 항일운동을 전개했었다. 1909년, 한일 합방 한해 전인 7월7일
'툭툭' '툭툭' 먼발치의 어느 노모가 따뜻한 햇살아래 길게 늘어진 스타킹에 하얀 밀가루 같은 그 무엇을 담아서 짧은 막대기로 치며 배추밭을 누비신다. 가까이 가보니 소담스레 살이 오른 배추 포기에 빠짐없이 눈처럼 하얀 것을 소복이 뿌리셨다. 그 후 며칠 뒤에 그 배추밭은 상회주인이 자잘한 몇 놈만 남기고 모두 거둬간다. 장마
국내 재계 부동의 1위 삼성은 기술개발 인력이 3만명으로 전체 직원의 38%이며, 박사급만 3000명으로 연구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해양환경을 팔아 연간 7조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독일과 네덜란드, 덴마크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갯벌자문위원, 비영리주식회사와 비영리단체 등 수많은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관광객의 동선을 고려해 어디에 안내소를 설치할
시골에 하나의 문화(?)로 여겨질 정도로 우리들의 일상에 들어와 있는 떳다방. 대부분의 떳다방은 영업개시와 함께 선물공세를 퍼부어 사람들의 환심을 사고 일정기간은 저렴한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돈에 대한 인식을 무디게 한다. . 5000원 쯤이야로 시작된 물품구입비용은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심리까지 작용해 몇 십, 몇 백만원으로 뛴다. 돈이 없으면 외상도 되므로
민경진(민주노동당해남지역위원회) 차량정체와 승용차의 이용 증가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 전망하고 지역균형 발전의 목적으로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주민 설명회를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다. 2002년 광주~완도 간 고속화도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에서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이 병행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고속화 도로사업(해남- 화산- 현산- 남창)이
계곡면 흑석산에서 법곡리로 가는 임도 주변, 오래전에 철수한 농장의 폐 창고와 폐 자재들이 인근 산 곳곳에 널린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다.
노인들에게 더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남노인종합복지관 직원들이 각오를 다졌다. <지난 11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 틀에서>
<윤영식 기자> 전라남도 시·군 서울사무소가 10일 개소했다. 해남군도 이번 인사가 끝나면 6급 상당 계약직을 채용해 서울사무소에 상주시킨다는 계획이다. 기획예산실에 따르면 서울사무소는 중앙부처공직자 향우관리, 예산확보, 중앙부처와 유대관계, 투자유치, 농산물판매행사, 관광객 유치와 홍보 역할을 담당한다고 한다. 현재 해남군내에는 전라남도 예산서
지난 2000년 이후로 집단민원으로 인한 행정심판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자치시대를 맞아 군청 등 공공기관과 개인이나 집단간의 갈등이 많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해남군에 접수된 행정심판 건수는 지난 2003년 1건에서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는 6건으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발생한 6건에서 2건이 주민들의 집단민원이었다. 한건은 채석장을 반대하는, 다른 건
일 년 농사 소득이 예년 같지가 않아 소득이 감소되고 영농비, 사교육비, 연료비, 의료비 등 지출 증가로 농가 경제가 위축되고 더불어 농촌주변 읍내 상가들의 경기도 침체됨을 짐작할 수 있다. 이렇듯 어려운 농어촌 지역에 올해도 농한기에 방문한 불청객은 어디서 왔으며, 누구의 도움으로 몇 십 년 생활터전을 일구며 터 닦고 자리잡아온 지역 상인을 뒤로하고 우리
저는 지난해 해남군 종합사회복지회에 소속되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고자 해남군 구석구석을 누비며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내가 이렇듯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도 어쩌면 하늘의 계시인 듯합니다. 왜냐하면 내가 교회에 다니면서부터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누가 내게 그동안 신앙생활과 봉사활동을 통해 무엇을 느꼈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70년대 후반과 80년대 초반의 대한민국 사회현실은 한참 팔팔한 젊은이들에게 피 끊는 정의감과 본인들이 처한 현실 속에서 갈등할 것을 요구했다. 이른바 박정희 유신독재와 전두환 군부 세력에 맞선 광주민주항쟁의 시기였다. 너희 할머니 할아버지의 한스런 당부를 차마 져버릴 수가 없어서 또래의 많은 젊은이들이 대학가에서, 노동현장에서 목숨 바쳐 우리사회의 정의를
2007.1.12
농림부의 농어촌진흥공사(현:농촌공사)는 1991년 12월 ‘간척지 이용에 관한 연구’보고서에서 간척지 농지는 UR 등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유권 이전방법에 의한 분배제도는 임대분배방식으로 전환시켜야 한다면서 간척농지가 임대분배 될 경우 임대료는 당해년도 평균수확량의 12.5%~15% 수준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자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런 임대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사람들은 올해는 술을 끊는다. 담배를 끊는다. 하면서 한 가지씩 항상 새로운 마음을 다지곤 합니다. 농사꾼에게는 올해는 나락 값 배추 값을 잘 받는 것이 최고의 목표일 것입니다. 그런데 작금의 농촌현실은 농사꾼이 농사만 잘 지어서 그 값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농민들의 농작물을 제 값을 받도록 하는 것이 농민들만의 책
2007.1.5
한눈에 반한 쌀로 4년 연속 전국 최고의 쌀 생산지로 선정된 옥천농협이 이번에는 농림부가 추진하는 쌀 우수브랜드 육성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농림부는 브랜드 경영체의 통합과 브랜드 쌀 생산 및 수확 후 마케팅 분야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 옥천농협을 포함해 최종 8개 경영체를 확정했다. 우수 브랜드 경영체로 선정된 옥천농협은 시설자금 20억원과 교육홍보비
해남군 번영회와 JC가 함께 마련한 신년 하례식이 지난 3일 해남읍 부광예식장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하례식에는 채일병 국회의원과 박희현군수, 김평윤 군의회 의장, 권세도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도의원, 군의원,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해남군의 번영과 참석자들 간의 건강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