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해외연수를 다녀왔다. '귀를 열고, 눈을 열고, 가슴을 열고, 선입견 없이 있는 대로 보고 듣고 배워보자. 그래서 우리군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이나 사업을 하나라도 건져보자'는 마음으로 일본으로 향했다.이번 해외연수의 목적은 노인·복지·교통·환경·농수산에 대해 선진지의 정책을 알아보고, 우리군에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찾아보기 위해서다. 5일 동안 7개소의 기관을 방문하여 설명을 듣고, 질의하는 형식으로 연수가 이뤄졌다.귀국하는 마지막 날 오후 3시까지도 스이타시 사회
해남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맑은 물 되살리기를 위한 환경 보호 체험과 교육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9일 아트빌어린이집과 복지어린이집 원생 130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사업소의 공공하수처리장 견학을 실시했다.다음 달에도 관내 여러 어린이집에서 견학을 오겠다는 예약이 계속되고 있다.사업소를 방문한 어린이들은 하수정화처리 공정을 담은 만화 동영상을 시청한 후 하수처리시설 곳곳을 견학하며, 여러 단계를 거치는 하수처리 과정을 확인했다. 견학은 물 순환 및 하수도 시설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오염된 물이 하수처리 과정을 거쳐 깨끗
해남군이 내년 국비확보 굳히기에 나섰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지난 14일 2019년 국비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윤영일 국회의원 등을 만나 역점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요청했다.이날 명현관 군수는 윤영일 국회의원, 서삼석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위원 등을 방문, 북평 와룡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공사 등 주요사업 10건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윤영일 국회의원은 면담에서 "남은 예결위 심사일정 동안 이번에 건의한 현안사업 등이 추가 증액 또는 반영
해남군재향군인회 이미정 여성회장이 그동안 재향군인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30일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았다.이 여성회장은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각종 향군행사 때마다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용 봉사, 차 봉사, 자연보호 활동, 6·25행사 봉사, 군부대 위문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이 여성회장은 이 같은 공로로 지난 12일 광주전남재향군인회 안보회관에서 열린 제66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 정부포상유공자로 선정돼 광주지방보훈청장으로부터 국
'전통주발효식품연구회'와 '해남군임업후계자협회'는 지난 10월 31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린 '사랑 나눔 바자회'의 판매수익금 784만5000원 전액을 해남군에 기탁했다.김오진, 정선자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모여 고민한 끝에 지역 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사로 바자회를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목표보다 많은 금액을 기부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기부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아동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된다.
송지면새마을부녀회(회장 강순금)가 지난 8일 면내 50개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고자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의 후원과 부녀회가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배추 300포기를 직접 김장해 진행됐다.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는 각 마을 42명의 부녀회장이 배추 300포기를 정성스럽게 버무려 면내 50개 경로당 및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자 실시됐다.이날 담근 김치는 마을 부녀회장들이 각 마을 경로당 및 어려운 이웃
해남향교(전교 박천하)는 지난 9일 향교에서 성균관 유도회 유림, 내빈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조들의 경로효친 사상을 재현한 기로연 행사를 개최했다.기로연은 조선시대 문신관료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다. 올해는 미수를 맞이한 17명의 어르신들에게 장수 기념품을 증정하고, 배례와 헌주, 실버악단 공연, 장기자랑 등이 진행됐다.박천하 전교는 "기로연 행사가 우리 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양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해남향교는 기로연 외에도 도덕성 회복 및 예의생활 실천
해남문화예술회관이 오는 18일 최신영화 '동네사람들'과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를 상영하고 20일에는도 '동네사람들', '완벽한 타인'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18일 오후 2시에 상영되는 '동네사람들'은 마동석과 김새론이 주연을 맡은 영화이다. 여고생이 사라졌지만 너무나 평온한 시골의 한적한 마을에 기간제 교사로 새로 부임 온 외지 출신 체육교사 기철(마동석)이 동네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면서 일어나는 스릴러 영화다.또한 같은 날 오후 4시에
산이초등학교(교장 심재호) 김진형 주무관이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제27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대회에서 장원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올해 8월 1일자로 산이초등학교 행정실에 임용된 김 주무관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본선에서 500명의 참가자 중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전남대 국문과를 졸업한 김 주무관은 "평소 글을 읽으며 인상적인 부분은 밑줄이나 기호로 표시하고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공책에 적어 두는 습관이 있는데 독후감을 쓰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직장에서도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해남군재향군인회(회장 정영호)는 지난 7일 향군회원 및 여성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호국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은 국립 공주박물관을 시작으로 계룡산 갑사를 방문해 임진왜란 당시 왜적을 격퇴한 휴정 서산대사, 유정 사명대사, 기허당 영규대사의 공을 기리기 위해 세운 전각인 표충원 등을 둘러봤다. 또한 논산에 있는 계백장군 유적지를 찾아 계백장군 기념관, 백제군사 박물관 등을 견학했다.이날 회원들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김진호)에서 추진하는 미국 워싱턴에있는 한국전 참전기념공원 내에 6.25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해남읍은 지난 6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해남읍 이장단과 직원이 함께 청렴 해남을 만들기 위해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은 해남읍이 추진하고 있는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연말연시 발생할 수 있는 금품수수, 음주운전, 기강해이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실천의지를 이장단에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민성배 읍장은 "시기가 닥쳐 급하게 홍보하거나 단속을 해서는 효과가 떨어진다"며 "분위기에 편승하여 해이해지기 쉬운 연말연시가 다가오기 전에 미리 대비하는 조직문화가 구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1월 초 교회 담장 밖에 심어놓은 감나무에서 대봉 감을 50여개 땄습니다. 누구도 손길을 주지 않았는데 감나무가 때를 따라 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익어가는 모양이 정말 풍성하고 아름다웠습니다. 감이 익어가는 모습을 보는 기쁨과 감을 따서 바구니에 담으면서 느끼는 감동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기쁨이요, 행복이었습니다.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감나무처럼 그 자체로 고귀하고 아름답고 위대합니다. 시와 때를 따라 자기 자리에서 제 역할을 하며 조화를 이루고 상생하는 모습은 거룩함 그 자체입니다. 자연은 그렇게 자기
낙엽귀근(落葉歸根),수구초심(首丘初心),모천산란(母川産卵)이라는 말처럼 만물의 영장인 인간에게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향수:鄕愁)은 얼마나 크겠습니까? 이러한 현상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자연의 이치입니다. 이 향수와 애향심에 바탕을 둔 모임이 향우회입니다.우리나라에서 최대, 최고라고 자부하는 재광해남군향우회가 지난 10월 28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소재 상무시민공원에서 "제21회 재광해남군향우가족한마당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향우가족 한마당 축제는, 재광 해남군 향우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해남인 으로서
기러기는 맨 앞에 가운데에서 나는 리더를 중심으로 V자 대형으로 먼 길을 여행합니다. 리더의 날개 짓은 기류에 양력을 만들어 주어 뒤 따르는 기러기들이 혼자 날 때 보다 쉽게 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또한 함께 나는 기러기들은 리더에게 보내는 응원으로 끊임없이 울음소리를 냅니다. 그들은 동행하므로 거친 환경을 극복하며 날아갑니다.누구와 동행하느냐에 따라서 역경을 극복할 힘을 얻을 수 있고, 삶과 영원한 것들이 좌우됩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시려고 할 때 하나님의 동행을 간구했습니다.다윗은 목숨의
지역의 인구 늘리기는 절벽에 부딪혔고, 방문인구라도 늘리는 게 현실적이라는 생각으로 여기저기서 관광산업을 이야기한다. 해남이 가진 자연자원, 문화자원이 부족하지 않기에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눈앞의 수익만 쫓아가는 단견으로는 제자리걸음을 반복할 뿐이다. 일회적 이벤트 식으론 관광인구가 늘어난다 해도 득을 볼 사람은 음식점과 숙박업 종사자 일부, 그것도 일시적으로 몰리고 끝난다. 오히려 숙식업과 무관한 이들에겐 관광객들의 쓰레기나 처리해야 하고 길이나 막히는 고생을 감수할 뿐인 경우도 많다.일회적 행사로 우르르 몰려왔다 썰
지역 내 총생산 조사결과를 들여다보면 해남군은 농어업이 지역경제 주축을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농어업 중심 지자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농어업은 여러 가지 불리점을 안고 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시간이 길고 공산품처럼 생산 사이클을 단축할 수도 없다. 따라서 자본회전율이 낮고 자본축적의 속도가 낮다.또한 기상조건의 영향이 크고 계절적인 제약이 뒤따른다. 생산성이 높은 토지나 어장의 유한성에다 수확체감의 법칙이 적용되면서 날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자본주의가 고도화 되면서 농업인구는 감소하고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해남군이 계곡면 가학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휴식과 휴양 등 질 높은 휴양서비스를 제공코자 해남 치유의 숲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토론회가 오는 9일 오후 2시 가학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현장에서 열린다.이날 현장토론회는 군 담당자가 사업에 대해 설명한 후 이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진행된다.또한 기술자문과, 해남 치유의 숲만의 차별화방안 등 의견수렴은 물론 향후 운영적인 측면인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치유먹거리에 대한 의견도 나누게 된다.군은 2020년까지 38억여원의 예산을 투
기존 자색고구마보다 맛과 영양이 풍부한 단자미 품종의 출하가 시작됐다.단자미 품종은 지난 2015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보라색 고구마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100g당 27.2mg으로 매우 높고 폴리페놀 성분 등도 다량 함유해 항산화 기능이 우수한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단자미는 기존 자색고구마와 달리 당도가 31.3 브릭스에 달해 단맛이 꿀고구마인 해남1호와 비슷해 호응을 얻고 있다.단자미는 처음 수확했을 때는 팍팍한 분질고구마에서 일정기간 후숙이 되면 당도 높은 점질고구마로 변한다. 가공성도 좋아 쫀득쫀득한 말랭이로 만들었을
해남군은 오는 12월 4일까지 내년도 유기질 비료 지원을 신청 받는다.지원 대상은 농업 경영체에 등록한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법인)이며, 구입 희망업체, 비료 종류(등급), 수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지원금액은 20㎏ 포대당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은 1700원,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은 등급에 따라 1400~1700원이다. 유기질 비료는 지난해보다 200원이 감소됐다. 특히 2019년부터는 사업 대상 확정량에 대해 10월 말까지 수령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