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남성의용소방대(대장 김종복)가 '2018년 좋은이웃 밝은동네'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 광주방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좋은이웃 밝은동네상은 행복하고 희망찬 지역 만들기에 앞장 선 시민과 마을에 주어진 상이다.문내남성의용소방대는 지난 6월 28일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지역의 복구작업에 적극 참여하여 주택 16동, 이재민 28명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 제19호 태풍 '솔릭'이 상륙했을 때 우수영항 인근에 상주하며 밤새 비상대기 및 양수기 가동 등 배수작업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여성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취미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19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여성취미교실에는 부녀회와 주부대학 동창회원 등 여성 조합원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교육은 예울공방 김순영 강사의 지도록 한지공예를 이용해 협탁을 만드는 과정을 배웠다. 여성 조합원들은 한지를 풀로 붙이고 협탁에 무늬를 입혔으며 경첩과 고리를 손수 부착하면서 협탁을 완성했다.땅끝농협은 매년 여성조직의 삶의 질 햐상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매년 다른 과정의 취미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신영화 '후드'와 '국가부도의 날'이 오는 12월 1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후 1시와 4시에 각각 상영된다.오후 1시에 상영하는 '후드'는 로빈후드 스토리의 영화로, 돈과 권력을 앞세운 권력층 부자들의 돈만 훔친다는 후드를 쓴 남자, 귀족 가문의 스무살 청년 '로빈'에 대한 소문이 들려온다. 신출귀몰한 로빈후드의 활약에 사람들은 동요하기 시작한다.오후 4시에 상영하는 '국가부도의 날'은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가 주연인 영화다. 지난 1997년 대
국제로타리 해남클럽(회장 박원철)과 문내면(면장 박정일)이 민·관 협력으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난 20일 입주식을 가졌다.이번 사랑의 집수리는 화재 위험에 처해있고 오래된 벽지· 장판, 비좁은 주방 등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이 겪고 있던 저소득 노인부부 가정을 찾아 주거개선봉사가 이뤄졌다.문내면과 국제로타리 해남클럽은 일주일간 휴일도 없이 도배장판 및 부엌확장공사, 악취제거 및 방역, 전선 및 조명교체, 씽크대설치, 집안정리, 냉장고 청소 등을 회원 재능기부 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또한 아름다운세상 김동군 회원이 정
화산면(면장 이용범) 직원들로 구성된 고·구·마 자원봉사단(고구마처럼 구수한 마력을 가진 봉사단)이 실시하고 있는 '사랑이 넘치는 행복하우스 사업'의 수혜가구가 60호를 넘어섰다.지난 15일에는 60번째 수혜 가구에 대한 재능기부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봉사자들은 주천마을을 방문해 수혜 대상자인 이모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직접 대상가구의 전등을 교체해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이 어르신은 "전기 시설이 노후 되어 걱정이 많았는데 바쁜 와중에도 전등을 새로 설치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해남읍은 수능이 끝난 지난 15일 저녁 읍내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수능이 끝난 수험생들의 탈선을 사전예방하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취지에서 이루어졌다.해남읍 청소년 지도위원 및 해남읍 직원 15명이 함께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청소년 유해업소 50여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청소년 불법 고용·출입금지, 19세 미만 술·담배 판매 금지 등을 업주들에게 당부하였다.아울러 전단지 및 물티슈 등 홍보물 배포를 통한 주민 인식 제고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되었다.민성배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제1회 등반대회를 지난 14일 영암군 활성산 일원에서 진행했다.이번 등반대회는 올해 처음 진행된 대회로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사회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탁 트인 정상의 경치를 감상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지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장애인종합복지관장 보련스님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등반대회가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화합하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비장
해남군이 마련한 치매예방을 위한 어르신 글짓기 대회에서 황산면 장연선(69세, 황산면) 씨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해남군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치매를 예방하고, 지역사회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를 개최했다.장연선 씨는 '가을 하룻날의 단상'이라는 제목으로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와 성격이 급했던 시아버지를 모시던 시절의 추억을 통해 행복이란 자기안에 있는 것이고, 자신이 찾아내 키우는 것이라는 삶의 자세에 대한 단상을 담담한 어조로 풀어냈다
밤나무의 학명은 '참나무과'의 Castanea crenata로 낙엽활엽교목이다. 일반 참나무속들과 다른 점은 잎이 상수리보다 쭈삣하고(피침형) 어린가지 일수록 푸른빛이 나면서 맨들맨들하다.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는데 암꽃 1~2개가 위에 수꽃 여러 송이가 아래에 핀다. 강한 놈만 씨를 뿌리라는 얘기다.밤나무는 알싸한 꽃냄새를 빼고는 이야기를 할 수가 없다. "6월 초여름에 온 천지를 덮은 밤꽃 냄새로 많은 여인네들이 힘들어 한다"고 말씀하시면서 야릇하게 웃던 중학교 농업선생님의 모습이 떠오른다.우리나라는
해남군이 군내 유·무형문화재 등 문화유산의 원형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해남 문화유산 총서'를 발간한다.이번 발간사업은 각종 개발사업과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고령화 등으로 문화유산의 원형이 변형·소멸되는 것에 대비하고 소중한 문화자원을 적극 관리하기 위해 실시된다.사업은 '무형문화유산 기록화사업'과 '유형문화유산 학술연구조사'로 진행되며, 올해 첫 단계로 제1책 '해남 우수영들소리'와 제2책 '해남 씻김굿'이 발간된다.또한 다큐영상으로 '어깨춤 들썩이는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이 기생충학 서민 박사를 초청해 '야(夜)무진 인문학' 강연을 오는 27일 저녁 7시부터 공공도서관 2층에서 진행한다.이번 야무진 인문학 강연은 '책은 왜 읽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강의를 맡은 서민 박사는 '기생충이 오해 받는 이유는?','우리 사회가 무너지고 있다','책을 읽자!'에 대한 내용을 풀어낼 예정이다.강연은 오는 27일 저녁 7시부터 공공도서관 2층에서 진행되고 해남군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지난 11월 15일에는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대학교를 가기위해 일제히 수학능력 시험을 치렀다. 고등학교 3학년생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물론 온 가족이 가슴을 조이며 응원했고 모두들 좋은 점수를 기대하고 있다고 본다.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해마다 우리 주변에서 수능시험이 끝나고 나면 고3학년생들의 탈선행위와 비행이 전국 곳곳에서 종종 발생돼 왔고 범죄로까지 이어지는 결과도 우리는 자주 봐왔다. 학원, 유흥가, 유원지 등지에서 청소년들끼리의 폭력행위, 입시해방감에서의 과도한 음주·흡연행위, 유흥비 마련을 위한 강·절도와 금품갈취
지역감정의 역사적 뿌리라는 편견, 한양 중심의 지리적 사고, 유교적 세계관, 교통지리 정보 등 시대적 한계 등을 공제하고 나더라도 1751년에 출간된 '택리지(擇里志)'는 우리나라 인문지리학의 성취다. '택리지'는 해남을 이렇게 그렸다."해남과 강진은 제주에서 뭍으로 나오는 길목이라서 말, 소, 피혁, 진주, 자개, 귤, 유자, 말총, 대나무를 거래하여 이익을 얻고 있다. 그러나 서울과 멀리 떨어져 있고 바다와 가까워 겨울에도 초목이 시들지 않고 벌레가 동면을 취하지 않으며, 산바람과 바다 기운 탓에
모든 존재는 인연으로 생긴 것이어서 진실한 자아의 실체가 없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는 형태적이고 개체적인 몸을 기준하여 생각하는 "나"라는 존재는 연기적이고 무상하여 "항시적인 나"가 아니므로 "진정한 나"라고 할 것이 없다는 말이다.그럼 과연 "진정한 나"라는 것은 없다는 말인가? 우리 존재의 외면에서 내면으로 들어가면 "개제적인 몸"에서 "개체적인 생각"으로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한발 더 들어가면 그 생각이 나오는 "정신, 즉 의식, 마음"에 도달케 된다. 우리들 정신자체는 남자도 여자도 아니며 늙지도 젊
필자가 공부(工夫)하기 위해 국회와 서울 토론회장을 찾아다닌 지 22년 되었다. 주로 환경, 농업, 간척지 등이다. 공부는 자기발전만이 아니라 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어느덧 정리한 것이 50만 쪽이 되었다.2007년 5월 농림부 주관 대단위 농업단지조성정책 및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한 3가지 건의는 간척지가 대규모 농업의 마지막 기회고 벼농사 외 작물도 가능해서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하였다. 공부를 하지 않고 내린 현실은 참담하였다. 실패로 끝날 줄 알고 있었다.(농진청 자료)그 동안 국회는 제헌국회에서 현재까지 20대
해남군의 2019년도 예산이 2018년도 보다 34% 대폭증가한 6734억원 규모로 편성돼 군의회 심의의결을 앞두고 있다. 군의회에서는 예산 심의시 아래 몇 가지 사항에 주안점을 두어 세밀한 검토와 점검이 필요하다.첫째, 지역경제의 주축인 농어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어업의 안정적 소득기반 조성과 소농과 가족농을 보호하고 농촌지역사회가 유지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둘째, 해남군은 그동안 합계 출산율 1위 지역 명성을 지켜왔지만 2012년부터 5년간 2.4명대 출산율이 2017년 2.1명대로 급락한 원인이나 현 실태
해남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관한 2018년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주민에게 다종목 프로그램과 전문지도자를 제공하는 개방형 비영리법인 클럽이다.공모사업에 선정된 땅끝해남스포츠클럽은 축구·배구·배드민턴·탁구·야구 등 생활체육 분야 5종목과 축구, 야구 등 엘리트분야 2종목을 중심으로 클럽을 운영할 계획으로 향후 다른 종목도 스포츠클럽에 참여를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클럽에서는 모든 군민이 스포츠를 즐기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또 축구·야구 등 전문 선수반도 함
김장철을 앞두고 열린 해남군 농수특산물 특판전이 수도권 소비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해남군은 지난 9~11일까지 3일간 고양시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2018 땅끝해남 농수특산물 특판전을 개최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햅쌀과 고구마, 김치 등 해남 특산물을 비롯해 김, 미역, 멸치 등 수산물, 잡곡류와 전통장류, 가공식품 등 100여종의 다양한 해남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특히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절임배추 예약·판매와 함께 특판전 현장에서 해남 배추를 이용한 김장담그기 체험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