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 학생들로 구성된 '땅끝해남동 희망오케스트라'는 지난 5일 해남 꿈누리센터 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이날 61명의 단원들은 웅장한 오케스트라 선율에 맞춰 영화 주제가와 가곡, 희극음악과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고 동초의 또다른 자랑거리인 '벨라보체 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공연장을 찾은 학부모와 학생, 지역주민들의 갈채를 받았다.2012년 창단한 희망오케스트라는 지역 행사와 축제, 전국대회 참여는 물론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연주회를 꾸준히 열며 지역사회에 희망을
황산면은 동절기를 맞아 복지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황산면을 만들기 위한 발굴조사를 다음달까지 실시한다.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는 지난달 15일부터 관내 49개 경로당을 순차적으로 순회하며 실질적인 어려움에도 공적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구 및 거동이 불편하여 복지급여를 직접 신청하지 못하는 가구를 적극 발굴·지원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또한 각 마을 경로당에 복지사각지대 홍보 안내문을 비치하고, 이장, 복지협의체 위원 등 희망돌보미위원들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이번 경로당 순회 방문을 통해 저소득 특별구호 대상자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2018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가 군산 일대에서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해 14일간의 열전에 들어간 가운데 해남동초 축구부는 16강이 유력하고 해남중 축구부는 16강을 현재 장담할 수 없는 상태다.해남동초의 경우 지난달 29일 예선 1차전에서 경기 성남주니어FC(U-12)에 0대 1로 패했지만 지난달 31일 2차전에서 경기 파주 유소년 축구클럽을 1대 0으로 격파했다.이로써 1승 1패를 달리고 있는 해남동초는 2일 광주 송정서초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르는데 여기서 이기면 16강에 자력 진출하고 비기거나 지
새해 첫 모실장이 열린 지난 20일 장꾼들과 소비자들의 웃음소리가 해남공원을 가득 메웠다. 이날 모실장에서는 난롯불을 마련해 장꾼이나 소비자들이 가져온 가래떡과 고구마 등의 먹거리를 구워 나누어 먹으며 온기를 전했다.또한 농부들이 직접 생산한 대초석잠, 무농약딸기, 시금치, 봄동 등의 신선한 농산물과 쌀빵, 우리밀베이커리, 수제맥주, 쌀빵, 파전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이와 함께 직접 제작한 뜨개질 수세미, 도자기 등의 수공예품도 판매돼 호응을 얻었다.
2018년을 맞아 세웠던 건강 다짐을 지키고 있는지 다시 점검해볼 시점이다.해남건강누리센터에서는 군민들의 건강 증진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개인별 운동·영양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센터 1층에는 체력 측정·단련실이 마련돼 있으며 체성분과 골밀도를 측정한 후 운동처방사가 몸 상태에 맞는 운동을 추천해주며 영양 상담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민이 요청할 경우 자신의 혈압 수치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건강관리 수첩도 받을 수 있다.또한 런닝머신 등을 비롯해 근력강화장비 등 운동장비 38대가 갖춰져 있으며, 군민
해남지역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해남 곳곳에 자원봉사를 펼치며 사랑과 봉사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해남군자원봉사센터는 겨울방학 동안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4차례 운영했다.첫 날인 지난 9일에는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손 마사지 봉사를 펼쳤다.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주름진 손에 부드러운 크림을 바르고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펼치면서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해남읍 임권식(88) 씨는 "우리 손자같은 아이들이 와서 손 마사지도 해주고 안부도 물어보니 정말
비가 내린 지난 16일 해남서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등 30여명이 우비를 입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학부모회가 바자회와 커피차 운영을 통해 비용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까만 얼룩으로 범벅이 됐지만 태어나서 처음보는 연탄이 신기하기도 하고 누군가를 돕고 있다는 마음에서인지 마음만은 이 날 내린 비처럼 산뜻했다고 밝혔다.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는 지난 10일 대설로 인한 상습 결빙구간을 사전에 파악하고 모래주머니와 삽을 이용해 결빙구간에 눈을 치우고 차량운행 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또 쉬는시간을 활용해 동료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어 주민에게 웃음을 선사 했다.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주민들을 위한 눈사람을 만드는 감성치안으로 친근한 경찰의 모습을 보여줬다.
모처럼 해남군에 함박눈이 내렸다. 새하얀 솜이불을 덮은 듯한 금강산과 흰 모자를 쓴 건물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수묵화를 만들어낸다. 49년 간 군민들과 함께 해왔던 청사도 고요히 함박눈을 맞았다. 청사 신축이라는 도화지 위에 그려질 신청사의 모습이 밝고 아름다운 색으로 칠해지길 바라본다. 한편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해남의 평균 적설량은 9.9cm이고 옥천·계곡이 7cm로 가장 적게 내렸으며 황산면이 13cm로 가장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2018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이 지난 9일 해남 각 초등학교에서 실시됐다.해남서초등학교에서는 이날 80여명의 입학예정 학생들이 부모님 손을 잡고 앞으로 공부하게 될 교실을 둘러봤다.학생들은 교사의 지시에 따라 이름, 주소 등을 말하고 그림을 보며 동물별로 몇 마리가 있는지, 그리고 그 숫자만큼 바둑알을 세는 식의 지각 테스트를 받았다.테스트를 받을 때는 긴장감 속에 나름 의젓함을 보이기도 했지만 테스트가 끝난 뒤에는 활짝 웃고 재잘거리며 호기심 가득한 원래의 동심으로 돌아갔다.마냥 아기인 줄 알았던 자녀가 학교에 가게 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선)가 지난 3일 문내면 겨울배추 포전에서 문내농협(조합장 김봉규) 임직원과 경제사업 추진 현장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18년 전남 농축산물 3조4000억원 판매와 농가소득 5000만원 조기 달성을 위한 기틀을 다져나갈 것을 다짐했다.
해남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기적성 계발을 위한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학부모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학부모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특수교육지원센터는 초등학생을 위한 토탈공예, 중·고등학생을 위한 가죽공예, 학부모를 위한 천연제품 만들기 등 총 3개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들이 운영하고 센터 교사들이 지원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특히 학생들이 손거울, 동전지갑, 손목시계 등 다양한 가죽공예 활동과 캔버스화, 비누, 모스테라리움,
해남에서도 28일부터 학교별로 겨울 방학에 들어갔다. 삼산초와 서정초, 북일초와 옥천초, 마산초는 28일부터 방학을 시작했고 해남공고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에서는 29일부터 방학에 들어갔다.개학일은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사이로 방학기간은 학교별로 24일에서 길게는 38일간이다. 학교 신축공사가 한창인 해남공고는 2월 수업 일정을 1월로 앞당겨 시행하고 1월 9일에 졸업식과 함께 겨울방학에 들어간뒤 3월 2일에 개학하기로 했다.본지는 삼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28일 겨울방학에 들어간 기쁨에 운동장을 뛰어나오는 모습을 카메라에
해남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민하)가 자활참여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나눔으로 하나 된 가족한마당 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해남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2일 자활센터 앞마당에서 2017년 성과보고회와 송년회를 겸한 해남자활 가족한마당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서는 풍물공연과 난타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공연은 물론 2017년 사업실적 보고, 참여자와 주민들이 함께 한 떡매치기 행사와 노래,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특히 올해는 나눔을 주제로 자활참여자와 인근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지고 흥겨운 축제분위기를 연출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함
공연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땅끝오케스트라(단장 이광현)의 13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22일 해남동초등학교 꿈누리센터 공연장에서 펼쳐졌다.이날 연주회에서는 바이올린과 첼로, 플루트 등 13개의 악기와 50여명의 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5번을 시작으로 영화 대부 OST를 비롯한 영화 음악 연주와 우쿨렐레 연주팀인 하우올리 앙상블의 공연 등 웅장한 하모니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해남 지역 초·중·고등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땅끝오케스트라는 지난 2007년 창단한 이래 해마다 정기연주회와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해남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들이 산타로 깜짝 변장했다. 금빛문화축제에 참여한 난타교실 어르신들이 선물 꾸러미 대신 난타북을, 루돌프 대신 북채와 함께 하며 신명나는 난타 공연을 선사한 것이다. 이날 축제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어린 아이처럼 즐거워하며 7명의 산타들에게 박수갈채를 보냈다.
연말을 맞아 해남지역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재능기부에 나섰다.올해 명장공방 지원 사업에 선정된 해남공고(교장 김상호)에서는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7명이 배관설비 분야의 우수명장인 조성인 명장과 함께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해남군내 취약계층 6세대를 대상으로 보일러를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학생들은 명장에게 보일러 설치와 보수 기술을 전수받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는 봉사활동에 나서며 기술과 인성을 갖춘 예비명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해남동초등학교(교장 조승원)와 해남중학교(교장 김화수), 해남제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문학을 이야기하는 제17회 동백문학제가 지난 8일 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 동백문학회(회장 이석)는 이날 3행시 백일장 공모작 발표와 장애인 카혼 공연, 색소폰 연주 등을 마련해 문학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명량회오리예술봉사단이 신명나는 퓨전국악 두드림 공연을 지난달 27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에서 펼쳤다.이번 공연은 지역민들이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며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고자 전남문화관광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150여명이 참석해 관람했다.이날 땅끝해오름예술단 흥겨운 모듬북 난타 공연으로 무대의 막을 올렸으며, 경쾌한 음악에 맞춰 춤과 난타를 섞어낸 화려한 모습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또한 해오름유치원 원아들이 깜찍한 모습으로 도라지타령 율동을 선보였고 노인 실버댄스, 가수 조은하 씨의 노래공연이 펼쳐졌다
해남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부부갈등 예방과 치유를 위해 지난 1년여동안 운영해온 '행복한 부부학교' 프로그램이 큰 호응속에 마무리됐다.이 프로그램은 핵가족화와 농촌의 현실 속에서 소통이나 부부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부들을 대상으로 1년여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혼처럼 행복한 부부관계를 되찾게 하고 부부간의 사랑과 소중함을 다시 확인시키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사전에 신청을 받아 60세 이하 일반 가정 15쌍과 60세 이상 노년기 15쌍, 다문화가정 15쌍 등 모두 45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