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6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후보자를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는 김병구 법무법인 삼현 대표변호사, 박지원 전 국정원장,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윤재갑 국회의원, 이영호 전 국회의원, 장환석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6명이다.민주당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 중으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오늘(2일)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25일 국
미국 내에서 이른바 대세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K-김밥’. 해남 유기농쌀이 미국 식품회사를 통해 김밥의 주재료로써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 K-김밥은 가성비 좋고 맛있는 비건식품으로 인식되며 구매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뉴프런티어푸드사는 지난달 25일 해남을 찾아 쌀 가공공장 등을 둘러보고 해남군과 해남쌀 수출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 대표 등은 지난 10일 뉴프런티어푸드사를 방문해 수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뉴프런티어푸드사는 하
해남소방서(서장 최진석)는 지난달 24일 설 명절을 대비해 해남매일시장에서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소방서 측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상인회와 함께 소방안전 컨설팅을 진행했다. 또한 화재위험요인 사전 제거와 초기 대응체계 지도 및 화재 예방 안전의식 교육 등을 진행했다.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시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서고 있다.최진석 해남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특성상 대규모 화재로 번지기 쉬워 앞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조사를 통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해남종합병원)이 지난달 16일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2027년 1월 29일까지 3년간 연장 운영된다.전남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은 전국 최초로 정부승인을 받은 공공산후조리원으로, 2015년 개원 이후 산모 1868명의 산후조리를 도와 농촌지역 출산 인프라 시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는 2주 기준 154만원으로 수급자·다문화가정·둘째아 이상 등 감면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이용료의 70%를 도비와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또 해남군은 출산환경 조성과 지역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비가 지난해와 비교해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가운데 심사 방식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해남군은 올해 문화예술진흥기금과 관련해 전문예술지원,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재능기부 문화예술단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3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는 지난해 41개 단체에 1억3600만원이 지원된 것과 비교해 총 사업비가 2.5배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말 신청을 마감한 결과 48개 단체와 개인 18명 등 모두 66곳에서 신청했으며 오는 6일 열리
송아지를 한 번도 생산하지 않은 암소인 ‘미경산 비육우’를 중심으로 최고급육 한우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해남땅끝한우’. 해남군과 해남진도축협은 지난달 26일 해남땅끝한우 브랜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해남땅끝한우 브랜드사업은 해남 한우고기의 품질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갖춰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나서고자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브랜드 상표출원, 지역특화 사료 개발, 농가 고급육 생산 컨설팅 등을 비롯해 브랜드 사료 급여시험, 홍보 등이 추진된다. 현재 22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 3
땅끝농협(조합장 송영석)이 ‘조합원, 농업인, 임직원이 함께하는 땅끝농협’을 목표로 중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땅끝농협은 지난달 30일 제51기 정기대의원회의를 열고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과정과 경과를 설명하는 등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지난해 4월부터 8개월 동안 직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전담팀 구성을 통한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활용방안 연구 등을 통해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했다. 땅끝농협은 이번 비전 선포를 통해 초고령화로 인해 감소되는 조합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조합원과 농협의 발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
해남군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은 지난 1일부터 발송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군에서는 직불금 등록신청 완료 후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여부와 실경작 확인을 위한 특별 현장점검을 추진한
해남땅끝한우 브랜드를 위해 개발된 전용 사료는 아직 농가에 보급되지 않았지만 브랜드를 단 쇠고기 판매는 시작돼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해남땅끝한우 브랜드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산물을 활용한 사료를 개발하고 한우 유전능력 개량을 통해 해남한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지만 사업의 핵심 중 하나인 전용 사료가 브랜드 한우 농가에 공급되지 못했음에도 해남땅끝한우 브랜드로 판매가 시작된 것이다.군은 당초 지난해까지 사양 단계별 브랜드 전용 사료배합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임시적으
올해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확대 조성 운동에 주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군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기탁식을 열고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월에만 2621만원이 기탁됐다.먼저 해양 크레인 전문 제작업체인 (주)뉴텍은 1000만원을 기탁했다. 뉴텍은 지난 2022년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키로 해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해남읍에 거주 중인 김성윤 씨도 장학기금 기탁이 유능한 해남 학생
옥천면 백호리 출신 신현국 도경건설(주) 대표가 부인 박정연 대표와 함께 지난달 22일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신 대표 부부는 고향사랑기부금의 30%로 제공되는 답례품(300만원)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재 기부했다. 도경건설은 전남 장성군에 기반을 둔 포장공사업, 시설물유지관리업 전문회사로 40여 개의 특허를 인증받고 있다.
인천시에서 케이라이프(도매업) 사업체를 운영하는 최경자 대표가 지난달 31일 깜짝 산타가 돼 현산면사무소를 방문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의 어르신들에게 선물할 조끼, 바지, 모자, 귀마개 등 방한의류를 선물코자 고향을 찾은 것. 최 대표는 “서울에서 자라왔지만 고향인 고현마을에 대해 늘상 들어와 부모님과도 같은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재목해남군향우회(회장 진경영)는 지난달 20일 동절기 소외계층을 위한 백미와 찹쌀 300㎏(100만원 상당)을 해남군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제17·18대 재목해남군향우회 이·취임식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과 진경영 회장의 마음을 더해서 마련됐다. 진 회장은 “앞으로도 재목해남군향우회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사랑·봉사·화합을 베풀겠다”고 말했다.
마산면 준우축산 최선영 대표가 면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금 1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최근 사룟값 상승, 한우 값 하락, 가축전염병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한 것이어서 뜻깊다. 최 대표는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과 희망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산면 덕흥리에 거주 중인 김영현 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달라며 지난달 26일 쌀 100㎏을 현산면사무소에 기부했다. 김영현 씨는 “별 것 아니다”며 “농사가 잘 되나 안 되나 같이 나누며 살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맡긴 쌀은 설 연휴 전에 면내 저소득층 취약계층 5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남 우슬라이온스클럽은 지난달 29일 100만원 상당의 해남사랑상품권을 해남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이경민 회장은 “이번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이 잘 전해지길 바란다”며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해남읍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해 따스함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기부된 해남사랑상품권은 해남읍 저소득층 가구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산이면 새마을부녀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면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떡국떡 400㎏와 소고기를 면사무소에 기탁했다. 31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전달했으며 면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제공될 예정이다. 맹예호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고,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산면 신방리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땅끝애골농장(대표 최경숙)이 지난달 30일 현산면사무소에 김치 50박스를 기탁했다. 최 대표는 땅끝애골농장을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은 만큼 도움을 주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 김치는 최 대표의 뜻에 따라 면내 38개소 경로당과 보듬자리, 그리고 독거노인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해남읍농엽경영인회(회장 김상국)는 지난달 25일 해남읍사무소를 찾아 소외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 100포를 전달했다. 해남읍 농엽경영인회는 20년 전부터 꾸준히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국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분들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남향교 제52대 전교에 임형기 씨가, 제36대 유도회장에 김문재 씨가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 해남향교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제52대 전교와 제36대 유도회장 후보자 접수를 실시해 전교에 임형기(72)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 회장이, 유도회장에 김문재(77) 해남향교 사무국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해 투표 없이 확정됐다.신임 전교와 유도회장 취임식은 오는 3월 3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개최되며 이날부터 2년간 임기가 시작된다. 해남향교 전교와 유도회장은 지난 선거에 이어 올해도 무투표 당선이 이뤄지면서 유림들의 환영 속에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