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릴레이 챌린지, 규탄대회 등을 진행하며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나섰다.김 조합장은 지난 4일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 및 철회 촉구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김 조합장은 릴레이 챌린지를 SNS 등에 공유하며 원전 오염수의 해양방류를 철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이에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목포시 북항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규탄대회에 참석해 어업인들과 뜻을 함께했다.김 조합장은 전남권역 대표로 나서 규탄사를 낭독하며 "오염수 해양방출
해남 2030 푸드플랜의 운영을 맡을 해남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발기인 총회와 창립 이사회를 갖고 본격적인 설립 절차에 들어갔다.해남군은 로컬푸드와 공공·학교급식 등 푸드플랜의 공익성을 확보하고자 군이 출자한 재단법인 해남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군청 상황실에서 발기인 총회 및 창립 이사회를 열었다.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으로는 명현관 군수, 서연 기획실장, 신대웅 유통지원과장, 김병덕 군의회 의장, 박종부 군의회 부의장, 이성옥 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유영진 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장과 김미
부모님을 정성껏 모셔온 북평농협 여영식 조합장이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행자로 선정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북평면 이진리의 여상운·정명심 부부의 차남인 여 조합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부모님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들을 극진히 대하기로 소문이 자자하다.지난해 11월에 별세한 어머니가 노인성 치매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에도 92세의 아버지를 모시고 둘이서 생활해왔다. 타지에 살고 있는 형제와 가족들이 자주 방문하긴 하지만 혼자 부모 두 분을 모셔왔다.관절이 좋지 않은 아버지의 물리치료를 위해 출근 시간을 이용해 병원에 모셔다드리고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지부장 김상보)가 지난 6일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50박스를 해남군에 기탁했다.가정의 달을 맞아 전달된 농산물 꾸러미는 면역력 증대를 위한 홍삼과 간편식, 잡곡, 장류 등으로 구성됐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 24곳을 통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 가정에 전달됐다.김 지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게 농협의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
지난해 창립 30주년을 맞은 해남농민회의 3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의미를 조명하는 기념 책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해남농민회(회장 성하목)는 지난해 9월 해남농민회가 창립한 지 30주년을 맞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기념행사가 취소되고 책 발간 사업도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올해 늦게나마 다시 기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30년사 책 발간 사업은 농민회 회원들의 성금과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한 사업비 3000만원으로 추진되는데 7월까지 제작을 마치고 8월이나 9월쯤 출판기념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또 1000부를
자연재해와 병해충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전해주는 벼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다음달 25일까지 지역 농협에서 신청받는다.농작물 재해보험은 국비와 도비, 군비 등으로 가입비의 80%가 지원되며 농업인들은 20%만 부담하면 된다.벼 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과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 등이 보장되며 특약으로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먹노린재,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병해충도 보장이 가능하다. 조사료용 벼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지만 병해충은 보장하지 않는다.자연재해로 인해 모내기를 못
"마늘쫑을 뽑은 마늘이 더 잘 자라는데 작업할 사람이 없다. 어떻게든 농사는 지어야 하니깐 인건비가 올랐어도 사람을 써야 하는데 구할 수가 없어 어려움이 많다."북평 남창리의 마늘밭에서 마늘쫑을 뽑는 작업을 하는 박재명(45) 씨는 일손을 구하지 못해 일흔이 넘은 어머니와 둘이 일을 하고 있다.박 씨는 "올해 6000평 정도 마늘 농사를 하는데 사람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마늘쫑을 팔아서 수확기에 쓸 인건비를 충당해야 하는데 사람을 못 구하고 있다"고 말했다.마늘 성장을 위해선 마늘쫑을 뽑아줘야 하지만 일할 사람이 없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지난 4일 농협중앙회 5월 정례조회에서 '2020 계통사료 챔피언상'을 수상했다.해남진도축협은 그동안 지역 맞춤형 배합사료 공급, 사료판매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노력해왔다. 해남진도축협은 한우 생산비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사료가격을 낮추기 위해 축협과 농협사료가 함께 연구·개발을 거쳐 해남 축산농가에 맞는 주문사료인 '땅끝해남명품한우'를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또 매년 배합사료와 섬유질사료를 1포당 1000원씩 할인행사를 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강 한파가 이어졌던 지난 겨울을 버티지 못하고 무화과가 냉해를 입어 고사하거나 새싹이 나지 않는 피해가 발생해 수확량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해남지역은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평균기온이 영하 7도, 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13.7도까지 내려갔다. 8일에는 최저기온이 영하 17.1도까지 떨어지며 역대급 한파가 이어졌다. 무화과는 영하 9도 이하로 내려가면 피해를 입게 된다. 군은 무화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피해상황을 조사하고 있다.화원면에서 청무화과 농사를 하는 이영재 씨는 "매년 일부 냉해를 입긴 하지만 올해는
'2021년 민속씨름 해남장사씨름대회'가 우슬체육관에서 지난 27일부터 5월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대회 첫 날 연수구청 성현우 선수와 의성군청 박정우 선수가 태백장사 예선전을 치르고 있다.
2021년산 물김 생산이 종료된 가운데 위판액이 지난해에 비해 131억여원 감소했다.지난해 10월 16일 화산면 구성항에서 시작해 지난 22일 송지면 어란항을 마지막으로 2021년산 물김 위판이 마무리됐다. 2021년산 물김 위판실적은 67만4888자루(자루당 120kg, 8만986톤)로 위판액은 646억8200여만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생산량은 7720자루(926톤) 증가했으나 위판액은 131억원이 감소했다.해남의 2021년산 김 양식은 전년보다 6만7670책이 늘어난 9607ha에 19만2140책의 시설이 설치됐다. 올해는 강
지난해 종합업적평가, 상호금융대상평가, 손해보험 연도대상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계곡농협(조합장 임정기)이 올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환원사업을 추진한다.계곡농협은 2020년도 종합업적평가와 상호금융대상평가에서 그룹별 1위를 달성했으며 다음달 13일에는 손해보험 연도대상 그룹별 우수상을 수상한다. 이에 계곡농협은 지난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조합원들을 위한 환원사업을 하고 있다.지난달에는 대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조합원의 학자금 부담을 줄여주고자 6명에게 150만원씩 6명에게 6000만원의 장학금을
농지원부 작성기준이 농업인별에서 필지별로 작성토록 변경하는 농지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됐다.시행령은 농지원부 작성기준이 농업인(세대)별에서 필지별로 변경되고 작성대상은 1000㎡ 이상 농지에서 면적제한이 폐지된다. 그동안 1000㎡ 미만 농지와 비농업인 농지 등 농지원부가 작성되지 않았던 농지 관리체계가 확충된다. 시행규칙은 농업인 주소지 관할 행정청에서 농지소재지 관할 행정청으로 변경돼 농지 관리 책임과 농지원부 작성 책임이 통일된다.농식품부는 지난 21일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다음달 3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개정안
우천시에도 우슬테니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가림 시설이 설치됐지만 제역할을 하지 못해 동호인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우슬테니스장 비가림 시설은 16억원을 투입해 2019년과 지난해 2코트씩 테니스장 지붕을 덮는 방식으로 공사가 진행됐다.동호인들은 위에서 내리는 비는 막아주지만 옆면은 뚫려있어 코트 안으로 빗물이 들어와 테니스를 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동호인 A 씨는 "비싼 돈을 들여 비가림 시설을 설치했으나 비를 막아주지 못해 무용지물"이라며 "겨울에 바람구멍이 나 있는 지붕도 눈이 녹으면서 고드름이 생겨 코트로 떨어
옥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젓갈이 판매돼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A 씨는 지난 21일 옥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젓갈을 샀다. 젓갈 맛이 이상해 유통기한을 살펴보니 지난해 10월 28일로 6개월이나 지난 상태였다. A 씨는 "식료품을 사기 위해 자주 들르는 곳인데 유통기한이 6개월이나 지난 것을 확인도 안 하고 팔았다"며 "마트 관계자들이 찾아와 사과했지만 군에 신고하자 나 몰라라 했다"고 말했다.옥천농협은 A 씨에게 사과하며 보상으로 30만원을 전달하려 했으나 A 씨가 이를 거절했다. 해남군보건소 위생팀은 22일 A
해남읍 구교리 학동마을에 위치한 서림공원의 고목 살리기 운동이 펼쳐졌다. (재)원불교 해남교당 김효선 교무 등 교도 20여 명은 지난 25일부터 3일간 이곳에서 수십 년간 방치된 넝쿨과 잡목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했다.
아열대 과수인 애플망고가 이달 말부터 본격 수확되고 있다. 해남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6농가가 1.4ha 규모의 애플망고를 재배하고 있다. 묘목을 심은 뒤 3년차부터 수확이 가능한 애플망고는 현재 공판장 시세가 1㎏당 6만~7만원에서 형성되고 있다. 사진은 북평면 이상학 씨가 애플망고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지난 27일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이번 장학금은 일정 규모 이상 축협의 사업을 이용하는 조합원 중 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가 있는 조합원 53명에게 5300만원이 지급됐다. 전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표 조합원 한 명만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한 조합장은 "미래의 인재를 양성하고 축산업 발전에 나설 훌륭한 지원군을 육성하자는 의미로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전 조합원의 염원이 담긴 장학금을 전달하는데 대표 조합원만 모시게 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해남신문은 지난 23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의갑 전 전남일보 편집국장을 초청해 사내교육을 실시했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나 전 편집국장은 '신문기사-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주제로 해남신문이 지방의 논리와 '해남 정신'을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수상을 지낸 호소카와 모리히로는 저서 '지방의 논리'에서 중앙집권적인 일본의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논리로 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지방의 논리는 지방 고유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지부장 김상보)는 지난 22일 농가주부모임해남군연합회(회장 윤성숙)와 함께 해남읍 고도리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및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감축하기, 온실가스 감축하기 등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이어 인근 지역에서 폐영농자재와 쓰레기 수거 등 정화활동도 진행했다.김 지부장은 "기후변화의 주범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임을 인지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