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4차 만성폐쇄성폐질환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이번 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 만성폐쇄성폐질환으로 병원을 이용한 만40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평가 주요 지표는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이다.이번 평가에서 해남종합병원은 영역별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평가등급이 높을수록 폐기능 조기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수행하고 있다는 의미이다.한편 만성폐쇄성폐질환이란 유해한 입
문내새마을금고 제13대 이사장에 정춘원(70) 씨가 당선됐다.지난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문내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서는 새마을금고 전무 출신 김철호 후보와 정춘원 후보가 양자 대결을 펼쳤다. 투표 결과 각각 628표와 640표를 얻는 박빙의 대결 끝에 12표차로 정춘원 후보가 이사장에 당선됐다.정춘원 신임 이사장은 문내면 학동리 출신으로 현재 동외리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문내면사무소 민원실에서 근무하다가 해남소방서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22년간 재직 후 정년퇴임했다.그동안 우수영 청년회장, 문내면 청년회장, 우수
해남군산악연맹(회장 윤일용)이 산악인들의 무사 산행과 안녕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난 24일 계곡면 가학산 일원에서 진행했다.이날 시산제에는 해남군산악연맹 회원 산악회 7곳에서 100여명이 참석했다. 산악인들은 올 한해도 무탈하게 산행을 마치기를 기원하며 산악인의 선서를 낭독하고 산신께 음식을 올리며 시산제를 가졌다. 이후 가학산 일원을 등산하며 산악인들의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해남군산악연맹은 오는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충청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윤일용 회장은 "해남군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19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이 지난 27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사회 활동에 어려움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자 매년 추진되고 있다.이번 사업에는 총 28개 사업에 1590명이 참여해 지난해 참여자 수보다 394명이 늘어났다. 예산 또한 2018년 32억6000만원에서 12억8000여만원이 증가한 45억4800만원이 투입된다.노인일자리 및 사
본사 은빛복지기자단에 박병억(79) 어르신이 위촉돼 지난 25일 위촉식을 해남신문 대표이사실에서 가졌다.은빛복지기자단은 해남군에서 지원하고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며, 앞으로 지역 소식들을 취재하고 해남신문에 게재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본사 은빛복지기자단에는 박병억 어르신이 선정돼 위촉장을 전달했다.박 어르신은 산이면 와송마을 출신으로 지난 1969년 해남축협에 입사해 30여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직했다.박 어르신은 "취재나 기사를 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열심히 해
해남군립도서관 문화의 집에서 2019년 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오는 3월 5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군립도서관 문화의 집은 총 36개 문화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모두 607명을 모집한다.강좌로는 유아 천지 한자, 오감통통 놀이, 핑퐁핑퐁 퍼포먼스, 3D펜 창의아트, 베이비 마사지 동화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3D프린터, 현대사주명리학, 중국어·일본어·영어 강좌 등이 마련된다.이와 함께 캘리그라피, 아로마 천연용품, 종이말이 공예, 펜화 그리기, 수채화·서양화·민화, 우쿨렐레, 통기타, 하모니카, 바이올린, 옷 만들기 DI
■ 일 시 : 2월 18일■ 장 소 : 본사 회의실■ 참석자 : 김광원 위원장, 김남선 부위원장, 김정희·김투이·김효상·백훈·이순희·정인환 위원김광원 위원장= 올해 제12기 독자위원회 회의가 처음이다. 독자위원으로서 군민들이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하는 일과 기자들이 신경 쓰지 못한 부분들을 적극적으로 제보해 함께 신문을 만들어갔으면 한다.해남군내 휘발유값이 타 시군에 비해 비싸다. 보통 30~50원, 비싼 곳은 70~100원 정도 비싸다. 거리 차이도 있겠지만 가격 차이가 크다. 휘발유가 광주나 서울에서 가져오는게 아니라 목포에서
대한적십자사 해남봉사회(회장 박향화)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뷰티 봉사를 지난 19일 마산면 목욕장에서 펼쳤다.이날 해남봉사회 봉사원 11명은 오전 8시 30분부터 마산면 목욕장에 모였다. 전통 세시풍속 정월대보름을 맞아 어르신들을 즐겁게 해드리고자 뷰티 봉사를 준비한 것.봉사원들은 어르신들의 흰 머리를 검은색으로 꼼꼼히 염색했고 얼굴 마사지와 팩을 해드리는 등 뷰티 봉사를 진행했다.박향화 회장은 "작은 봉사이지만 어르신들이 크게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봉사원들과 함께 지역에
해남군산악연맹 제5대 회장에 윤일용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지난 16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해남군산악연맹 이·취임식에서 제4대 김기현 회장이 이임하고 제5대 윤일용 회장이 취임했다.김 이임회장은 "훌쩍 지난 2년을 돌이켜 보면 전국 산악연맹에서 개최한 크고 작은 대회에 해남군 대표선수로 참가해 수상했던 기쁨과 직접 행사를 개최하며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시간들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가슴 깊이 남을 것 같다"며 "저는 씨앗을 뿌려 이제 싹을 틔운 것에 불과하다. 새싹이 잘 자라 토실토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취임 회
해남군배드민턴협회 신임 회장에 제2대 이무현 회장이 취임했다.해남군배드민턴협회는 지난 10일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이·취임식을 열어 초대회장 류현 회장이 이임하고 이무현 회장이 취임했다.류 이임회장은 "그동안 초대 회장을 맡아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는데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지지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며 "신임회장님과 운영진이 배드민턴협회를 위해 열심히 뛰는 것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이 신임회장은 "부족한 제가 회장을 맡게 되어 역할에 항상 노력할 것이고 모든 동호인과 소통하겠다"며 "창립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해남지역 곳곳에서 전통 민속행사가 지난 17~19일 동안 열렸다.해남군은 전통 민속행사 원형을 기록하고 문화예술 자원으로 활용코자 민속행사비용을 25개 마을에 지원했다. 각 읍면에서는 정월 대보름맞이 당제, 헌식제, 산신제, 당산제 등과 지신밟기, 달집태우기 등을 진행해 주민들이 화합하는 즐거운 자리가 마련됐다. 송지면사무소에서는 참석하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네이버 밴드에 행사 동영상과 사진을 업로드하기도 했다.매년 헌식제를 진행하고 있는 송지면 동현마을 박금령 이장은 "헌식제를 매년 열고 있지만 주민들 수도
화산면 출신 고 윤한덕(51)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추모하기 위해 그의 모교인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총동창회에서 추모기념회를 구성하고 후원금을 모금하고 있다.해남윤씨 후손인 윤 센터장은 지난 1968년 화산면 율동리 용덕마을에서 태어났다. 지난 1974년 해남중앙초등학교에 입학해 어린 시절을 보냈고 아버지인 고 윤재태 씨의 전근으로 광주로 이사해 광주제일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한 응급의학과 제1호 전문의다.고 윤 센터장은 진난 2002년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며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을 구축하는 등 응급진료 체계를
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가 제30회 행촌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15일 해남종합병원 동관에서 열었다.이번 장학금은 지역주민 자녀와 해남종합병원 임·직원 자녀 123명에게 전달됐으며 대학생 57명에게 각 100만원, 고등학생 26명에게 각 50만원, 중학생 34명에게 각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해 모두 725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김 병원장은 "여러분들은 행복을 찾기 위해 공부를 했으면 한다. 성공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고, 위대한 사람이 된다고 해서 모두 행복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적성에 맞
생활문화장터 해남모실장이 지난 16일 2월 모실장을 해남공원에서 열었다.이번 모실장에는 참여 장꾼이 농사 지은 쌈배추, 표고버섯, 깐 마늘, 고사리, 들깨·참깨, 금강밀·앉은뱅이밀, 황기장·개발조, 은행 등 다채로운 농산물이 판매됐다.또한 직접 만든 메주, 도토리묵, 식혜, 저온착유로 짜낸 참기름·들기름·해바라기유·달맞이유, 딸기쨈,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둔주포두부도 선보였고 붕어빵, 뱅쇼, 부꾸미 등의 먹거리도 판매됐다.이날 추운 날씨를 잊고 함께 모실장을 즐기고자 난로를 마련해 쑥떡 등의 음식을 나눠 먹었으며 신명나는 농악놀이와 가
해남에 청년이 없다는 아우성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일자리, 혹은 주택과 교육 환경 등을 해결하고자 청년들은 수도권으로 향한다. 해남뿐만 아니라 전남지역 인근이 비슷한 상황이다.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연간 국내인구이동 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의 순이동률 비율은 -0.4%다. 유입된 인구보다 유출된 인구가 많다는 의미인데 17개 광역시·도 지역별 순위로 따지자면 4위이다. 순이동률이 증가한 지역은 세종, 제주, 경기, 충남·충북 등 5곳 밖에 되지 않는다.하지만 20대 청년층 순유출 비율을 따지면 이야기가
해남군보건소가 예방접종실과 모유수유실이 연계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 시설 위치를 변경하고 유모차소독기를 입구에 비치하는 등 군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해남군보건소는 지난 조직개편으로 출산장려팀이 인구정책과에 포함되면서 모자보건실이 해남군청 종합민원실로 이동하자 보다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 시설 위치를 변경키로 했다. 모자보건실 본청 이동했지만 홍보 미흡에 '헛걸음' 당초 보건소 내 1층에는 건물 왼쪽에 예방접종실이
대흥사(주지 월우스님)와 한국선시문학포럼(공동발의 법인스님, 황지우 시인)이 진각국사 혜심스님의 선시를 연구·조명하는 제1회 한국선시문학포럼을 오는 20일 대흥사 성보박물관에서 개최한다.이번 문학포럼은 '마음의 피뢰침: 선&시 진각혜심의 선시와 오늘의 한국 시문학'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진각국사 혜심스님은 고려 말 강진 월남사에 주석했으며 13세기 초 지눌 보조국사의 법통을 이어받아 간화선 수행체계를 정립했고 '무의자시집'이라는 두 권의 독립된 선시집을 펴내 한국선시의 최초의 발화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첫번째 절기인 입춘이 지난 4일 찾아와 봄 기운이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봄을 재촉하는 매화가 해남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12일 대흥사에는 평균기온 영하 0.2도인 날씨 속에서도 홍매화와 청매화가 찬바람을 뚫고 꽃을 피워내며 얼어붙은 대지에 향긋함을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3월 16일과 17일 산이면 보해매실농장에서 매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닥터헬기 도입 등 국내 응급의료 분야를 진두지휘한 화산면 용덕리 출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51)이 지난 4일 병원 집무실에서 별세해 전국민이 슬픔과 안타까움에 빠진 가운데 국가 유공자로 지정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고 윤한덕 센터장은 지난 1968년 화산면 율동리 용덕마을에서 초등학교 교사였던 고 윤재태 씨의 늦둥이 아들로 태어났다. 용덕마을은 해남윤씨 죽사동파 집성촌이다. 지난 1974년에는 해남 중앙초등학교에 입학해 어린 시절을 보냈고, 아버지가 광주로 전근을 가게 되면서 일가족과 함께 광주로 이사했다.이후 광주제일
화산면 방축리 김종익(82) 씨와 장애인·비장애인들의 모임 '나누는기쁨회'가 장애인을 돕기 위한 장학금과 난방유 후원금을 기탁해 지난 1일 장애인종합복지관 절기맞이 행사에서 전달식을 가졌다.어릴 때 크게 앓아 청각장애가 있는 김종익 씨는 2014년부터 매년 장애인이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도 100만원을 장애인종합복지관에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김 씨가 하루도 쉬지 않고 해남 곳곳을 돌아다니며 모은 폐품을 판매해 마련한 것이어서 더욱 훈훈함을 주고 있다.김 씨는 길가나 하천 등지에 버려진 플라스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