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2주에 걸쳐 '해남동 축구 리그전'을 개최했다.전교학생회에서 직접 기획·운영한 이번 행사는 평소 축구 리그전을 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 12일부터 참가신청서를 받아 시작했다.같은 학년, 같은 반이 아닌 학생들도 팀을 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는데 저학년은 남자 5팀·여자 5팀으로 10팀이 신청했고, 고학년은 남자 5팀·여자 2팀으로 7팀이 신청해 총 17팀이 경기에 참여했다.축구 리그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한 친구들과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관에 전남도 로컬푸드 전문 직매장이 개장됐다. 김장철을 맞아 각종 김장채소와 함께 해남절임배추 예약을 받고 있다.
화원문화학당(대표 이정순)이 우리마을 아트 페스티벌 '배추밭 화원 예술제'를 지난 7일 화원복합문화센터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예술가와 면민들이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배추를 알리고자 전남문화관광재단과 해남군의 지원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화원 출신 소리꾼인 고희성 씨의 전통민요 공연과 화원희망 두드림의 난타공연 등이 펼쳐졌다.또한 김우성·박득규 작가와 주민들의 배추 걸개 그림 그리기, 정지승 작가와 주민들의 배추 사진전 등이 마련됐다. 특히 화원김치명인의 김치 버무리기에 이어 화원노인회에 김치를 전달했고 경품
지난달 20일께 해남신문에 자신을 해남에 거주하는 독자라고 밝힌 남자로부터 한 통의 전화가 왔다.그는 "부유하지는 않지만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 날씨가 추워지는 데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끼를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1주일 후 남녀용 조끼 750벌이 들어있는 수 개의 박스가 택배로 해남신문에 도착했다.익명의 기부자는 지난 2018년 양말에 이어 지난해 내의, 올해는 조끼를 어려운 이웃이나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기탁한 것이다.이번에 기탁된 조끼는 아름다운 뜻과 함께 요양기관, 장애인복지관, 자활
어린이들이 유생복을 입고 문화유산을 체험했다.아트빌 어린이집 원생 40여명이 지난 23일 대흥사 일원에서 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의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참여해 유생 체험에 나선 것이다. 이날 원생들은 유생복을 입고 대흥사 일대를 걸으며 표충사 등 문화유산을 체험했으며 전통예절 교육은 물론 신라시대 주사위인 주령구를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사랑의 등교맞이 행사가 잇따랐다.해남고(교장 김춘곤)에서는 지난 21일 중간고사 시험 첫 날을 맞아 아침용 간식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응원했고(사진 위), 해남공고(교장 조영천)도 지난 20일 학부모회와 운영위원회, 교직원들이 등교시간에 학생들에게 주먹밥과 음료수를 나눠주며 학생들을 맞이했다.
결실의 계절인 가을, 해남 들녘은 황금빛과 초록빛 물결이 수놓고 있다. 고천암 간척지에는 수확을 앞둔 벼들이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사진 위쪽) 황산면 연호마을 인근 밭에 김장용 가을배추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스프링클러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다.
현산면에 있는 포레스트 수목원에 핑크뮬리와 팜파스그라스가 활짝 피어 가을 동화를 연상하게 하고 있다. 미국이 원산지인 핑크뮬리는 분홍억새로 잘 알려져 있으며 가을에 분홍과 자주색의 꽃을 피운다. 핑크뮬리 단지 뒤로는 남미가 원산지로 키가 3m까지 자라는 팜파스그라스가 식재돼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핑크뮬리는 다음달 1일까지 볼 수 있고 팜파스그라스는 내년 3월까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황금밭영농조합법인(대표 이정순)이 해남미소에서 판매하고 있는 땅끝해남 명품 선물세트의 택배포장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 며 하루 500여 선물박스를 포장하고 있다. 황금밭영농조합법인에서는 추석 특가 선물세트로 산야초 발효식품 3종을 세트로 묶어 1만9000원에 할인 판매하고 있다.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맛이 뛰어난 해남산 샤인머스캣의 수확이 본격 시작됐다. 해남에서는 1ha에서 30톤 가량 생산돼 3억6000여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옥천면 박종내 농가가 당도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