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의 시스템 리뉴얼로 해남사랑상품권 판매와 환전, 결제가 오는 12일 자정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해당 기간 지류상품권 구매를 비롯해 카드상품권 충전과 결제 서비스가 중단된다. 때문에 카드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충전금액의 유무와 상관없이 본인 계좌에서 결제처리 됨을 유의해야 한다.단, 지류상품권 사용은 제한되지 않으므로 소비자의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해남 우슬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열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올해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해남군이 주관해 열렸으며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명현관 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김석순 군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도와 군 보훈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와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도지사 표
해남군이 2023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3주 정도 앞둔 상황에서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수시인사를 단행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7일자로 수시 전보 인사를 통해 해남군청 A 과장과 B 면장의 자리를 맞바꿨다. 또한 A과의 C 팀장은 D면으로 전보조치했다. 하지만 정기인사를 앞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수시인사가 이뤄져 군청 내부에서도 당혹감을 나타내는 등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조치는 C 팀장이 A 과장에게 업무상 갑질을 당했다고 이의를 제기한 것이 배경이 되고 있다. 해남군 감사팀 조사에서는 갑질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6개월에 접어든 가운데 해남에는 지난 6일까지 모두 921건의 기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부자의 40% 가까이 광주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답례품은 쌀과 해남사랑상품권이 31.5%를 차지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해남군에 따르면 현재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 23명을 비롯해 10만원 소액 기부 657건(전체의 71.3%) 등 921건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됐다.지난달 31일 재광해남군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수관 광주 상무수치과 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
해남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올해도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자 푸드관과 주전부리관 운영자 모집에 들어갔다.해남 대표축제로 육성코자 지난 2019년 시작된 해남미남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대흥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은 해남만의 차별화된 먹거리를 선보이는 해남미남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해남군은 축제에 부합하는 축제장 음식으로의 보완과 상품화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모집대상은 푸드관 10개소와 주전부리관 10개소 등 총 20개소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기차를 타고 목포역까지만 오면 캠핑카를 타고 해남 일원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땅끝 해남은 수도권 등으로부터 지리적으로 멀다는 악재를 가지고 있었지만 KTX역과 군내 관광지를 연계한 새로운 트렌드의 관광상품을 추진함으로써 접근성 향상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은 캠핑카(해남으로 가는 꿈카)를 대여해 지정 관광지를 여행하고 군내 야영장에서 숙박하는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 여행상품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한
1970년대 유신헌법에 맞서 저항운동을 벌이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금되고 가혹행위를 당했던 해남 출신 고 김남주 시인과 당시 전남대생들, 그 가족에 대해 국가가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고 김남주 시인 유족 9명, 당시 전남대생이었던 이강·김정길·김용래·이평의·윤덕연 씨를 비롯해 이들의 가족 등 총 42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국가가 가해자가 돼 국민을 불법 구금하고 증거를 조작하는 등 불법성이 매우
산지 일시사용 허가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복구하지 않고 해남군에 각종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현산면 조산리에 위치한 A 광산. 사실상 시설관리가 되지 못하면서 광산 내 적재돼 있던 사질토가 우천에 인근 사방댐과 마을 등으로 흘러 내려오며 피해를 입히고 있어 해남군이 긴급 응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A 광산은 지난 2015년 2월 17일 해남군에 산지 일시 사용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광산 진입로에 대한 주민들의 사용승낙을 받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기간연장이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A 광산은 광산부지 매입 당시 진입로를 사용하는 것
최근 일부 언론이 서해근 부의장과 모 업체와의 연관성을 거론하며 해남군의 수의계약 특혜와 관련해 또다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해남군이 수의계약을 없애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해남군은 최근 수의계약 문제가 다시 언론에 거론되자 수의계약 범위를 현행 법령에서 정한 공사비 2000만원 이하에서 더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아예 수의계약을 없애고 모든 공사를 입찰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지역건설업체들은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진행돼온 수의계약을 하향
화원농협에서 지난 3월 조합장 선거 한 달여 를 앞두고 실시된 마을별(영농회별) 대의원 선거와 관련해 일부 낙선자들이 최근 법원에 대의원 선거 원인무효 소송을 제기해 결과가 주목된다.이들은 대의원 선거의 경우 조합원이 50명 미만이면 대의원 한 명을 뽑고 50명 이상인 영농회는 여성 대의원을 두기로 해 모두 2명을 뽑았는데, 1월에 탈퇴한 조합원을 적용하지 않고 예전 조합원 수를 그대로 적용해 규정이 무시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당시 1월에만 64명의 조합원이 탈퇴한 상태였다.이에 따라 한 마을의 경우 탈퇴한 조합원이 많아 36명으로
지난 2001년 도난당한 뒤 되찾아 국립고궁박물관과 조계종에서 보관되던 미황사 목조동자상이 22년 만에 미황사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020년 문화재 절도범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 절도범의 집에서 은닉된 불교문화재 32점을 찾아냈고 그동안 진위감정과 법원 판결이 나올 때까지 해당 문화재를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에 위탁관리했다.지난해 법원이 해당 절도범에 대해 문화재보호법 위반으로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도난 유물에 대해 몰수 조치가 이뤄졌으며 지난 4월 해당 유물들은 조계종에 반환됐다. 또 지난달
작은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북일면에 추진하는 주거플랫폼 사업이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차질이 불가피해졌다.해남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고 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북일면 신월리 일원에 12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하고 군 자체 사업으로 국비 23억원을 투입해 생활SOC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공공임대주택은 오는 9월 착공해 내년 3월 준공과 입주를 할 예정이었다.하지만 토지 소유자(2명)가 감정평가액 등 조건이 맞지 않는다며 매각을 거부하고 나섰다.군은 이에 당초 계획했던 부지를 포기하고 대체지를
해남군이 여름철 불볕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지난달 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경남도에서 올해 첫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중국 국적의 외국인 남성(44)으로 밭에서 양파를 수확하면서 쉬는 도중 의식을 잃고 쓰려져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온열질환 발생은 예년에 비해 40일 이상 빨라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부터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특히 고령자 등의 야외활동시 건강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군은 온열질환 응급실
청년들의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고 높은 주거비 부담을 줄여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청년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해남군은 총 사업비 151억원을 투입해 해남읍 구교리 해남고 뒤편, 체육관 예정부지 옆 4617㎡ 부지에 청년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사업비 가운데 90억6000만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사업비로 확보했고 나머지는 군비를 투입하게 된다.공급면적은 62.6~96.3㎡ 규모 62세대(12평형 8세대, 18평형 26세대, 24평형 28세대)로 연립주택 3동이 건립된다.이달부터 7월까지 설계 공모와
해남군은 지난달 24일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지원사업(넥스트로컬) 지자체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서울 청년들의 해남 창업을 지원하는 넥스트로컬 5기 참여자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넥스트로컬은 서울시가 해남군을 비롯한 전국 10개 지자체와 협력을 토대로 서울 청년이 지역자원을 발굴·창업하고 나아가 지역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서울시는 넥스트로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 2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시에서 거주하는 39세 이하 청년 참여자를 60팀 120명 내외로 모집하고 있다.서울시는 사업대상자를 선정해 지역자원 조사 활동비(1인
베트남 여행사 관계자와 언론인 등 1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달 29일 해남을 찾았다.지난 4월 베트남 나트랑 관광객에 이어 올들어 두 번째인 이번 방문단은 하노이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이날 화원 오시아노 관광단지, 솔라시도 햇빛정원, 포레스트수목원 등 관광명소를 둘러봤다.이번 베트남 일행은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제2회 드림콘서트 관람차 입국해 해남문화관광재단이 해외 관광객 유치의 일환으로 해남 방문을 성사시켰다.방문단 일행은 수국축제를 앞둔 포레스트수목원을 찾아 아름다운 수국과 허브정원에 매료됐다. 또한 닭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던 옥천·계곡면 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구축사업이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해남군은 지난달 31일 옥천, 계곡면 일원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을 6월 중 착공한다고 밝혔다.옥천·계곡 간 광역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은 총사업비 190억원(국비 70%·군비 30%)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관로 41.26㎞,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사업이 완료되면 강진군, 영암군 인근 지자체와 옥천, 계곡 일원의 광역·지방상수도가 연결돼
최근 산이면에서 일손 부족 문제를 둘러싼 갈등으로 마을 주민 간 살인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농가와 인력사무소, 불법체류자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해남경찰서는 같은 마을에 사는 B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외국인 노동자 알선 중개업을 하고 있는 A 씨를 지난 20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모내기 작업을 위해 필요하다며 B 씨가 외국인 노동자 2명을 보내달라고 요청하자 인력 배정이 꽉 차 보내줄 수 없다고 거절했다.그러자 B 씨가 이들 대부분이 불법체류자라며 신고하겠다고 했고 싸움으로 번
해남군이 읍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을 확대하고 있지만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도로 갓길 불법 주정차는 여전해 운전자의 의식 개선과 함께 행정의 적극적인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인근에 공영주차장이 있음에도 자신의 목적지와 최대한 가까운 곳에 주차하려는 일부 운전자들의 잘못된 습관으로 도로 갓길 주정차가 성행하고 있는 것. 또한 일부 공영주차장의 경우 캠핑카나 카라반 등을 주차해 놓으며 사유화되거나 장기주차로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해남문화예술회관과 해남아트마루 사이 도로는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구간이다. 이곳은 차
해남에서 올들어서만 11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지난 24일 오후 8시께 해남읍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아래로 뛰어 내려 숨졌다. 이 여성은 오래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왔으며 집에 혼자 있을 때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0일 오후 10시께 북일면 방조제 부근에서는 직장인인 20대 A 씨가 자신의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제적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지난달 21일에도 해남읍 해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20대 B 씨가 아래로 뛰어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