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해남중고총동창회가 모교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장학기금을 모아 장학재단을 설립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매년 체육대회와 송년회 등을 통해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오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장학재단까지 설립한 것.재경해남중고총동창회(회장 오경채)는 송년의 밤과 제1회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 1일 서울올림픽파크넬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해남중고총동창회 회원을 비롯해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 윤영일 국회의원, 윤소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모교 후배로 현재 대학교에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화성)가 다문화여성들을 위한 한국음식문화 탐구 행사를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다.한국음식문화 탐구 행사는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5년째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여성들이 한국 음식을 만들면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해줌과 동시에 타국 생활의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소통하는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읍·면 다문화여성과 여성단체협의회 봉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봉사자들은 다문화여성들에게 김장을 하기 위해 필요한 절임배추와 양념 등의 재료, 김치 담그는 법을 설명하며 함께 김치를
정준조(60) 해남읍 의용소방대장이 제55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정준조 대장은 지난 1992년부터 의용소방대 활동을 펼쳐왔다. 당시 청년으로서 지역사회에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자 80년대부터 방범대 활동을 해오던 중 의용소방대 활동을 권유받아 함께 하게 됐다고 한다.정 대장은 의용소방대 화재예방 캠페인과 농어촌 소화기 보급 운동, 장애인 체육대회 휠체어 봉사, 자연보호 활동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또한 2년째 해남읍 의용소방대 대장을 맡아오면서 대원들과 함께 각종 행사에서의 안전 관리 봉사와 칼
재경송지면향우회가 오는 16일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 가운데 용광철(62) 취임회장이 재경송지면향우회를 재경해남군향우회보다 더 큰 향우회로 만들고 활성화시켜 고향 송지면 발전에도 앞장설 뜻을 밝혔다.재경송지면향우회 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16일 서울 강남 학동역 인근 힐탑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최삼용 회장이 이임하고 용광철 회장이 취임한다.용 취임회장은 "송지면은 해남군의 면지역 중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지역이지만 역대 회장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향우회는 그동안 타지역보다 활성화되지 못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광주전남지방회연합 여선교회가 미용봉사를 지난 4일 화산면 안정리 마을회관에서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광주전남지방회 최장일 회장목사(상공교회)와 최석진 선교부장(부호교회)이 추진했으며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 광주전남지방회연합 여선교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여선교회 봉사자들은 마을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미용 봉사를 펼쳤다. 덥수룩하게 자란 머리카락을 깔끔하게 자르고 검은색으로 염색해 활력을 선사했다. 또한 교통 문제 등으로 미용실에 가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파마 봉사도 진행해 호응을 얻
해남군정구협회(회장 김용식)가 주관하고 해남군과 해남군체육회가 주최한 제5회 땅끝배 전남동호인 정구대회가 지난 2일 우슬체육공원 정구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전남지역 정구동호인 1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 대회는 동호인들 간 화합의 의미를 높이고자 시군 대항이 아닌 연령별로 조를 편성해 경기가 치러졌다.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은 서로 호흡을 맞춰가며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시군간 한팀으로 출전하면서 서로 화합하고 우의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김용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남도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스님)이 장애인과 활동보조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만남의 장' 행사를 지난달 30일 다목적체육관에서 열었다.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활동지원 이용자인 장애인과 이들을 보조하는 활동보조인이 함께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이날 장애인복지관과 연계된 활동보조인과 장애인 100여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댄스, 손 대지 않고 공 굴리기, 풍선 터트리기, 철봉 달리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를 즐기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마술공연과 노래자랑 시간도 펼쳐져 함
해남교도소(소장 홍순철)는 지난 5일 수용자 교화행사의 일환으로 '어울림 노래자랑 한마당'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해남교도소 교정협의회의 후원으로 수용생활의 활력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어울림 노래자랑 한마당'행사는 수용자 8팀이 참가하여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과 끼를 맘껏 뽐내는 등 즐거움을 선사했다.또한 밸리댄스팀, 이카루스 댄싱팀 공연과 초대 가수 민수연, 김준영, 금수현 공연을 비롯하여 각설이 공연 등이 펼쳐졌다.행사 종료 후 노래자랑 공연을 관람한 수용자 A씨는 "잠시나마
계곡면새마을부녀회(회장 신금숙)는 지난 4일 회원 31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떡국떡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떡을 지역 내 경로당 35곳과 독거노인 등 취약가구 40곳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신금숙 회장은 "떡국떡을 정성껏 준비한 만큼 경로당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이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계곡면 새마을부녀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해남경찰서 시민명예경찰(위원장 김재형)가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웃에게 세탁기와 온수매트를 선물하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시민명예경찰은 지난 2일 사랑 나눔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가졌다. 시민명예경찰은 지난 봄에도 문내면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는 봉사를 가졌다.김재형 위원장은 "시민명예경찰은 지역과 함께하는 단체로 매년 군내 소외된 이웃에게 필요한 맞춤형 봉사를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클럽과 목련클럽이 지난 2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나눔 봉사를 가졌다.해남클럽과 목련클럽은 연탄봉사를 위해 지난 2주동안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총 3000장의 연탄을 구입해 이날 어려운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해남클럽은 2100장의 연탄을 구입해 해남읍 해리 2가구에 900장, 구교리 1가구에 400장, 삼산면 2가정에 800장의 연탄을 선물했다. 목련클럽도 900장의 연탄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로타리 해남클럽과 목련클럽은 매년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해남군과 저소득 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에서 어린이 교육자료를 비롯한 생활용품 등 6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추가로 기탁했다.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지난달 20일 해남군과 협약을 통해 해남군 관내 저소득 아동 109명에게 장학금과 함께 컴퓨터와 도서, 교육동영상 수강권 등 8100여만원의 후원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이번 후원을 통해 만 3~4세 누리과정 교육자료를 비롯한 비누, 세탁세제, 화장품, 여자 운동화 등 8개 품목 63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이 추가로 지원됐다.군은 후원물품을 관내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이하 한여련) 해남군수협분회(회장 원금선)가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지내기 위해 지난 1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 임직원과 한여련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장을 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재료를 준비하고 직접 담근 200포기 김장김치를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다문화 가정, 연중 어업인들의 안전을 위하는 해양경찰 등 40여 가구에 전달했다.김 조합장은 "이렇게 뜻깊은 행사를 가질 수 있어 행복하다. 추운 날씨에도 노고를 아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스님)이 후원 모금 행사 기금으로 장애인 가정에 싱크대를 지원했다.지난 4일 진행된 싱크대 지원은 지난 초의문화제에서 음식부스를 운영하며 모금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 관련 단체에 대상자를 추천받아 황산면 거주 뇌병변장애인 가정과 산이면 거주 시각장애인 가정을 최종 선정했다.이날 낡은 싱크대를 철거하고 새 싱크대와 찬장을 설치했으며, 싱크대 설치 업체인 해남씽크에서도 식기건조대를 선물해 훈훈함을 더했다. 새 싱크대를 지원받은 장애인들은 연신 기쁘고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장애인복지
화원면에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쌀'기부가 이어지고 있다.지난달 30일 저상마을 김석순(화원면농업경영인연합회장), 명영화 씨 부부가 쌀(10kg) 70포를, 화원면농민회(회장 주종룡)에서 회원들이 경작한 쌀(20kg) 10포를 화원면사무소에 기탁했다. 특히 김석순·명영화 씨 부부는 구슬땀을 흘리며 경작한 쌀을 매년 기부해오고 있어 화원면의 기부천사로 불리고 있다.쌀은 독거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이대진 면장은 "아름다운 기부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
익명의 기부자가 화산면에 쌀(20kg) 20포를 기탁했다.신분을 밝히지 않은 기부자는 면내 조손가정 및 위탁가정 아동들과 기초생활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는 말만 남기고 서둘러 자리를 떴다.화산면에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면내 아동급식을 받고 있는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 통합사례관리대상 등 20가구를 선정했다.이채규 화산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적지 않은 쌀을 기부해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에 소중히 전
가학산 자연휴양림에 근무하는 이주성 씨가 편백나무로 제작한 작품 '가학산을 품은 사슴벌레 가족'이 2017년 제1회 전라남도 목공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국산목재 활용을 촉진하고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목공예·관광문화상품·체험소품 분야에 대한 우수 목공예 제품을 선발, 시상했다.이주성 씨는 가학산 휴양림 참나무 숲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슴벌레를 주제로 목공예품을 제작, 가학산 생태의 특징을 잘 표현한 공예품으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가학산 휴양림에서 숲 관리 직원으로 근무하는 이 씨는 가학산 휴양림
김갑순(53) 사회복지사가 2017 한부모가족 네크워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받았다.지난달 16일 강원도 양양 솔비치에서 진행된 2017 한부모가족 네트워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가족부와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해 열렸다.이날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 소속 김갑순 사회복지사가 열정적으로 한부모가족의 복지 증진과 치유를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이 표창은 삼산면사무소에서 김 복지사가 열정적으
해남전통주발효식품연구회(회장 정선자)가 어려운 형편의 아이를 돕기 위한 나눔 캠페인 '발효식품 愛 나눔을 담다'를 열어 판매된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전통주발효식품연구회는 지난달 24일 해남군민광장에서 나눔 페스티벌을 열었다. 낡고 위험한 흙집에서 조부모와 함께 지내고 있는 희망이(가명)를 돕기 위해서다. 이번 나눔 캠페인에서 전통주발효식품연구회는 자체적으로 생산하거나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교육을 통해 배워온 건강
"아따 아따, 이불이 참말로 폭신하고 좋네. 이라고 좋은 이불을 내가 받아도 될랑가 모르겠구만. 감사하고 또 감사하요"해남읍 내사리 김행순(89) 할머니가 연신 분홍빛 극세사 이불을 쓰다듬는다. 추운 날씨에도 얇은 봄가을용 이불을 덮고 지내야 했던 김 할머니에게 도톰한 극세사 이불은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와줄 효자나 다름없다.해남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옥)은 김 할머니를 비롯해 겨울나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극세사 이불 세트를 지난달 24일 전달했다.이번 이불 전달은 2017 아너소사이어티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전남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