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남향교에 입교한 갑진장의(甲辰掌議)을 대상으로 한 입교식이 지난 3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열렸다.이날 입교한 장의는 27명으로 1940년 생부터 1983년 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보였다.직업적으로는 정치인, 농업인, 자영업, 체육인, 지역사회단체장 등 다양한 직업군이 망라되어 앞으로 해남향교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올해 갑진년 시임장의들은 이날 입교식에서 망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장의로서의 생활을 하게 된다. 성선 공자를 비롯한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 등 5성과 우리나라 18위 성현을 추모하고 학덕을 기리며 효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4000만원(도비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올해는 문내면 우수영 문화마을 리브랜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수신(水新), 새로운 물의 길을 잇다’를 주제로 우수영 문화마을의 소프트웨어적 리브랜딩을 목표로 연령제한 없이 해남 문화예술활동가들의 재능과 지역자원을 융합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다시 한 번 문화마을 운영에 활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해남군이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과 해남형 ESG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접수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됐으며 승용차 122대, 화물차 130대 등 총 25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물량 소진 시까지 접수받으며 지원받은 이력이 있다면 승용차와 승합차는 2년, 화물차는 5년의 제한 기간이 있다.전기승용차의 경우 대당 최대 1300만원까지, 전기화물차는 대당 최대 205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열람가능하다.신청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해남향교 전교와 유도회장 취임식이 지난 3일 해남항교 충효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제52대 임형기 전교와 제36대 성균관유도회 전남본부 해남군지부 김문재 유도회장이 취임했으며, 지역유림과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취임식에 앞서 1부 행사로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결산보고와 2024년도 실행예산 사업계획안이 원안 통과됐다. 이어 제51대 장성년 전교, 35대 임형기 유도회장의 이임식과 제52대 임형기 전교, 제36대 김문재 유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임형기 전교는 취임사에서 “향교는
산이면 송천리 출신 박정애(사진) 향우가 지난 1일자로 함평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부임했다.박 교육장은 산이초, 산이중, 목포여고, 광주교대를 졸업했으며 나주초 교감, 임자초, 나주왕곡초 교장을 거쳐 해남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라남도교육청 교육국 학생생활교육과장 등을 역임했다. 해남군청 주민복지과장으로 퇴직한 박주신 과장의 동생이다.박 교육장은 지난 4일 열린 부임식에서 “교육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교직원에게는 믿음을, 학부모와 지역민에게는 미래를 선물하는 탄탄한 함평교육
(사)해남군자율방범연합대가 지난 5일 카멜리아 웨딩홀에서 연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제12대 유진영 연합대장이 이임하고, 제13대 김대희(사진) 연합대장이 취임했다.이번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 김석순 군의장과 군의원, 윤재갑 국회의원, 배승관 해남경찰서장, 조팔석 전라남도 자율방범연합회 회장, 읍·면 지대장 및 자율방범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김대희 신임 연합대장은 취임사에서 “대원들과 함께 호흡하며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하나의 마음으로 화합된 건강한 자율방범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사)해남다인회 제8대 회장에 정기봉(67, 사진) 씨가 취임했다.신임 정기봉 회장은 “해남은 다성 초의선사와 차의 성지 일지암을 안고 있는 차의 정신문화가 태동된 곳이다”며 “차 문화의 저변확대와 해남다인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공예 명장 1호 출신으로, 3대째 화원요에서 해남 녹청자를 재현하며 도예의 맥을 잇고 있다. 현재 전라남도명장협회 회장을 맡고 있고, 해남 향토문화유산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초빙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 4일 관내 학교의 개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의 일탈·범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과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합동 점검에는 해남군,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경찰서, 해남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남서초 일대에서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를 팔지 않도록 하고 판매 시 철저하게 신분증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예방활동을 펼쳤다. 또 개학기 학교주변에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위해 골목길 등 범죄 취약지
해남군 OB클럽 당구동호회가 주최ˑ주관한 ‘제9회 해남땅끝배 3쿠션 당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3일 해남읍에 있는 제일당구장, 스카이당구장, 중앙당구장, 아이리스에서 펼쳐진 대회에는 해남과 강진, 완도, 진도, 장흥, 보성 등에서 당구 동호인 20여 명이 참여해 토너먼트 형식(단판 승부)으로 기량을 겨뤘다.이번 대회는 주식회사 히스기야 김수현 대표가 500만원 상당의 현물을 후원했으며 해남군, 강진군, 진도군, 완도군, 장흥군, 보성군 등 6개군 200여명의 당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상호 교류하며 열띤 경합을 펼쳐 성황리
해남세무서(서장 천주석)는 지난 4일 제58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열고 모범납세자 3명과 세정협조자 1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행사에서 해남뷰티스 피부과의원 하상근 원장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한울건설주식회사(대표 유광종)가 광주지방국세청장상을, 주식회사 뉴텍 강성우 대표가 해남세무서장상을 받았다. 또 해남동초등학교 이성래 교사가 세정협조자로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받은 하상근 원장은 광주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한울건설주식회사는 1999년 회사 설립 이후 지역사회의 토목건축 선두기업으
해남뷰티스 피부과 의원 하상근 원장이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광주지방국세청은 지난 4일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에서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성실납세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하상근 원장에 대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하상근 원장은 평소 성실한 세금 신고와 납세이행으로 세정발전에 이바지해 지난 2013년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30여 년 동안 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역 주민들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것은 물론 남다른 열정과 희생적인 봉사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특히 지역
농협해남군지부(지부장 김계열)는 지난 4일 해남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식을 실시해 500만원을 기부했다.이날 기부식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해 농협해남군지부(지부장 김계열), 농협장흥군지부(지부장 전종순), (사)농가주부모임해남군연합회(회장 윤성숙), (사)농가주부모임장흥군연합회(회장 최화금)에서 임직원과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협장흥군지부와 (사)농가주부모임장흥군연합회는 해남군에 각각 400만원과 100만원을 기부하고 농협해남군지부, (사)농가주부모임해남군연합회는 장흥군
해남군 문내면과 광양시 옥룡면의 공무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상호기부했다.이번 상호기부는 해남군 문내면과 광양시 옥룡면 두 지역의 우호를 다지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응원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달 28일 옥룡면 직원 8명이 참여했고, 지난 4일 문내면 직원 8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지난해 11월에도 상호기부에 동참했다.김수인 문내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광양시 옥룡면과 고향사랑 상호기부를 통해 두 지역의 협력과 교류가 한층 강화될 수 있어 기쁘
송지면과 북평면 복지기동대가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송지면 복지기동대(대장 김영호)는 지난달 27일 송지면 어란마을 독거노인 수급자 가구를 방문해 노후 전선과 누전차단기 등을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북평면 복지기동대는 북평면 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지난달 28일 와룡마을의 노후 담벼락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길가 담벼락에 금이 가고 무너져 평소 마을 어르신들이 지나다닐 때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북평면 복지기동대에서는 일부 담벼락을 철거하고 시멘트를 쌓아 보수했다.
(사)남도문화자치네트워크가 지난달 29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예술·관광과 연계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문화자치를 이룬다는 취지로 창립총회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이병욱 전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가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다.출범식에는 이병욱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 회원 50여명과 지역 주민, 문화예술인, 숙박업 및 요식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당초 가칭 ‘해남문화자치네트워크’로 출범을 준비했지만 확장성을 고려해 이날 총회에서 ‘해남’을 ‘남도’로 변경하게 됐다.이날 출범식에서 남도문화자치네
새봄을 맞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전시가 잇따르고 있다.△올해의 책 배포=해남군립도서관은 ‘2024 해남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책 4권을 일선 학교와 작은도서관 등에 이달 중 배포하고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운동에 나선다.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문학 부문 ‘단 한 사람’(최진영), 비문학 부문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 청소년 부문 ‘여름의 귤을 좋아하세요’(이희영), 어린이 부문 ‘고양이가 필요해’(박상기) 이다. 4월 11일 문예회관 다목적실에서 ‘단 한 사람’의 최진영 작가와의 만남의 행사가 마련한다.△문화강좌 봄
해남YMCA(이사장 배충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꿈터’는 지난달 19~21일까지 청소년 33명을 대상으로 고흥에 있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체험 캠프에 나섰다.청소년들은 폼 로켓 날리기, 우주 착륙선, 천체관측, 우주인훈련 등 우주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의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손정민(해남동초 6년) 학생은 “굴절망원경을 이용해 달과 목성을 관측하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방과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종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꿈터’는 초등 4학년~6학년이 이용하는 곳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5
해남군이 우수 공예품 창작활동 촉진과 개발을 위해 ‘2024년 공예품 개발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공예 생산자(업체)의 상품 및 포장재 개발, 홍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4일까지 신청 받는다.지원대상은 현재 사업자등록증 기준으로 해남군에 사업장이 있고 정상 가동 중인 공예품 생산자 혹은 생산업체이다. 사업 영역 등이 공예품 개발 지원 대상으로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대상에서 제외된다.대상자 선정은 운영경력, 사업능력, 공모전 실적 등을 기준으로 하며, 공예명장 및 지정서 증명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에 따라
송태정(57) 순복음해남교회 목사가 ‘갑골문자(甲骨文字)의 신학적 해석 연구’로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지난달 교육학 박사학위(Ed. D)를 취득했다. 갑골문자는 최초의 한자로 알려져 있으며 송 목사는 20여 년간 연구, 석사논문(Th. M)도 갑골문자 연구를 통해 ‘구약의 제사와 중국 갑골문의 제사에 나타난 희생양의 연관성 연구’ 논문으로 광신대학교 대학원에서 취득했다.송 목사는 “기독교 신앙을 갖고 있으면서 한자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라면 한 번 쯤은 한자의 해석을 통한 기독교적인 진리를 듣게 됐을 때
해남읍에 1년여 전 문을 연 현무태권도&점프스쿨. 이곳에선 태권도뿐만 아니라 줄넘기, 한발 자전거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된다. 현무태권도&점프스쿨을 운영하는 최종민·정주현 씨는 대한민국 국기(國技)인 태권도를 통해 아이들이 신체와 정신을 단련하고, 줄넘기·한발 자전거 등을 통해 실패를 이겨내고 성공해 얻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현무태권도로 이름 정한 이유가 궁금합니다.“평소 존경하는 인물이 이순신 장군입니다. 가장 존경하는 위인이고 서울에서 오랫동안 사범 생활을 했던 태권도장 이름이 현무이기도 합니다. 도장 준비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