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오영동(사진) 삼산남성소방대장이 취임했다.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는 14일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및 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ˑ취임식’을 가졌다.오영동 회장은 취임사에서 “의용소방대가 해남군민과 하나 되고 벗이 돼 불편 사항을 적극 발굴해 정성스럽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화재 예방과 소방 홍보에도 전력을 다해 화재 없는 쾌적하고 안전한 해남군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의용소방대원의 사기 진작과 융화단결에도 힘써, 어려울 때 서로 돕고 허물은 감싸주는 동료애로
팔공회(대표 김장호)가 지난 11일 해남군청 상황실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과 장학기금에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기탁했다.김장호(주식회사 협진 회장), 박명성(뮤지컬 감독), 선동렬(야구 감독), 정보석(배우), 원기준(배우), 임금옥(해남 출신 사업가) 씨 등 6명이 이날 기탁식에 참여했다.‘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라는 취지로 결성된 팔공회는 매달 한 차례씩 해남을 방문해 운동 및 친목 도모를 하고 있다.기탁식에 참석한 팔공회 회원들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운동을 즐기기 위해 방문했다가 해남군에서 고향사랑기
해남군이 오는 19일 해남군 농촌지도자회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과 함께 수수료 없이 무상으로 수거하는 ‘소형폐가전제품 집중수거의 날’을 운영한다.오는 18일까지 각 마을회관에 폐가전 제품을 모아 놓으면 농촌지도자회에서 군 생활처리시설로 운반,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수거해가는 집중수거의 날을 마련했다. 또한 군청 실과소 직원들은 19일 출근 시간에 청사 북문 입구로 소형폐가전제품을 폐기할 수 있다.한편 이번 집중수거의 날에 배출하지 못한 주민들은 읍·면사무소에 설치된 소형폐가전제품 수거함을 이용해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
봄을 맞아 난의 향기에 빠져드는 ‘제9회 해남군난협회 춘란대전’이 지난 9~10일 해남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전시를 보기 위해 군민을 비롯해 인접 시·군에서까지 1000여명이 방문했다.해남군난협회(회장 오정욱)에서 주최한 이번 전시는 협회 회원 및 난 애호가 100여명이 참가해 작품 200여점을 출품했다.출품작 가운데 이기춘 씨의 ‘황화소심(보름달)’ 난초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평욱 씨의 ‘관음’이 최우수상, 김희선 씨의 ‘일월화’가 우수상을 받았다.대상을 차지한 황화소심(보름달) 작품은 화사한 꽃잎 전체가 잡티 하나
지역사회의 화합을 촉진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제15회 전라남도협회장배 및 도대표 선수선발 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7일 우슬체육공원에서 전남 20개 시·군 클럽 임원 및 선수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해남군협회에서는 김영식 선수가 개인전 우승을 단체전에선 4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는 올해 들어 전남에서 처음으로 열린 그라운드골프대회였으며, 지난해 해남군협회가 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해남군에서 열렸다. 전라남도 각 시·군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간 갈고닦았던 실력을 뽐냈다. 해남군에서는 35명의
삼산면 갈비사랑(대표 김충기)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삼산면에 1매당 8000원 상당의 식권 100매를 기탁했다.이 식권은 깨끗하고 쓰레기 없는 삼산면이 되기 위해 애쓰는 공공일자리 및 노인일자리 어르신들, 그리고 취약계층 가정과 불우 이웃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김충기 대표는 “우리 주변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앞으로도 성심성의껏 기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면은 목욕장이 위치한 면 소재지와 거리가 먼 주민들의 공중목욕탕 이용률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마을 순회 차량을 운행한다. 마산면교회연합회(회장 삼일교회 강영훈)로부터 운전 봉사 및 차량 지원을 받는다.면 소재지를 벗어난 마을 주민들은 교통 불편으로 공중목욕장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을 순회 차량을 운행하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이 있으면 이장단이 이를 취합해 면사무소 복지팀에 신청하는 방식이다. 매주 화·금요일 신청자가 있는 마을에 차량이 방문할 예정이다.공중목욕장 마을 순회 차량은 무료
황산면이 75세 이상 어르신 50세대를 대상으로 태양광 LED 정원등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희망을 밝히는 호롱불 달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민관협력기구인 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문순철)의 2024년 특화사업으로, 동네 해결사로 활약 중인 복지기동대 대원들이 설치를 맡고 있다.협의체에서는 이번 사업 외에도 고독사 위험가구 반찬배달 사업과 동네방네 간식차 출동 사업 등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LED등 설치를 받은 연당마을 한 어르신은 “컴컴한 마당에 환한 불빛이 생겨 해진 후 귀가길이 덜 쓸쓸해질 것 같다”며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이 지난 7일 막을 내린 미스트롯3 결승전에서 최종 4위에 올랐다. 미스김은 오는 5월부터 열리는 미스트롯3 전국 투어 콘서트에 참여하게 되며 주민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해남군을 알리는데 앞장서고자 지난달 28일 해남군 명예홍보대사에도 위촉돼 활동할 계획이다. 위촉식 일정은 조율 중이다.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TV조선 ‘미스트롯3’에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이란 애칭으로 출연 중인 황산면 출신 김채린(23) 씨는 톱7에 올라 결승전까지 진출했다. 아쉽게 진·선·미에는 뽑히지 못했지만 지난해 해남에서 열린 전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 교(원)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일 자로 해남에 부임한 초·중등 교장 10명에 대한 꽃다발 증정과 축하 인사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 직원 상견례, 상반기 주요 업무 안내, 기증품 전달식,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 다짐 순으로 진행됐다.회의에 참석한 관내 교(원)장 36명은 대회의실 앞에 마련된 차담회를 통해 관리자 간 안부와 축하 덕담 등을 나누며 ‘꽃이 되고 바람이 되는 으뜸 해남교육’의 비젼을 공유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소통과 협
해남군이 청년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지원 대상은 전남도내 2년 이상 거주하고, 현재 해남군에 주소를 둔 19~28세 청년(1996년~2005년생)이다. 단 복지포인트를 지급 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을 당해연도 1회 이상 지급받았거나 지급받을 자, 전남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면 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5월 중에
걷기는 좋은 운동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오래 걷는다고 건강해질까요. 보행에 필요한 관절이 모두 함께 잘 움직여야 걷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봄날 산책하기 전, 발가락을 스트레칭 하거나(해남신문 1월 26일자 참고), 오늘 알려 드리는 발목운동을 해보세요. 한결 쾌적하고, 가벼운 산책길이 될 것입니다. 실천방법양말을 신거나, 발꿈치 아래 받칠 수건을 준비합니다. 한 다리를 접어 반대쪽 허벅지 아래 받칩니다. 편 다리 아래에서 양손으로 깍지를 껴 고정하세요. 발끝을 최대한 몸쪽으로 당기세요. 발끝을 최대한 먼쪽으로 미세요. 발
달마산 등이 마을을 넓게 감싸고 마을 앞으로는 구산천 지류가 흐르며 그 주변으로 넓은 들판이 펼쳐진 현산면 분토마을. 30여 가구 45명이 오순도순 정을 나누고 주민 80%가 나홀로 생활하는 작고 아담한 마을이지만 언제나 마을회관은 왁자지껄 활기가 넘친다. 지난 11일 마을회관에서는 주민 20여 명이 함께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다. 분토마을은 매주 월, 수, 금 3일에 걸쳐 주민 세 명씩을 당번으로 정해 마을회관 화장실을 청소하고 회관에 자주 나오는 주민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준비해 함께 나누고 있다.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 많은
4·10 총선이 2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당의 본선 주자들이 속속 확정되고 있다.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선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국민의힘에선 곽봉근 국민의힘 국책자문위 고문이 당 후보로 결정돼 본선에서 맞붙게 됐다.두 후보 모두 진도 출신에다 박지원 예비후보는 1942년생, 곽봉근 예비후보는 1945년생으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진도 출신 간, 올드보이 간 대결이라는 진기록도 세우게 됐다. 이번 민주당 경선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우여곡절도 많았다.총선 출마에 나섰던 정의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특
경북 예천에는 말 무덤이 있다. 타는 말(馬)이 아니라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 즉, 언총(言塚)이 있는데 말 그대로 말(言) 무덤이다. 문중에 흉흉한 일이 휩싸일 때마다 여러 문중 어르신들이 언총에 모여 “기분 나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 그 쪽이 걱정 돼서 하는 말인데…” 등 남을 쉽게 비판하고 판단하는 말들을 모아 말 구덩이에 묻었다고 한다. 즉 말 장례를 치르는 것인데 신기하게도 그러고 나면 다툼이 수그러진다고 한다. 우리는 상대방을 위한다며 쉽게 판단하고 비난하고, 또 누군가를 가르치려 한다. 가만히 생각해 보면 어떤
요즘 유기농 복합단지화사업에 대해 보도된 지역신문을 읽고 유기농업 한 길만 걸어온 사람으로서 느낀 점을 옮기고자 한다.해남은 유기농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보고자, 3년 전 해남군 관계자와 농민대표들이 모여 합심해 유기농복합단지화 사업을 신청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두 번 연속 떨어졌다. 떨어진 이유는 유기농복합단지화사업은 농업사업이 아니라 인근 도시소비자들에게 지역의 유기농산물을 알리고, 체험, 생태, 가치 소비를 유아, 어린이, 청소년, 청년, 장년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사업으로 공간조성과 교육이었던 것이다. 첫 시도에는
지역내 농협과 영농법인이 합심해 농산물의 일원화·규모화에 나서고 품목별로 생산과 유통을 결합해 나가는 ‘생산유통통합조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앞으로 정부 정책이 기존 통합마케팅조직을 전략 품목 중심으로 재편하고 생산조직과 통합성을 강화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으로 전환돼 해남군도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방향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지역여건에 적합한 방향과 전략을 수립 중이다.지난 12일에는 용역 업체, 해남군연합사업단, 지역농협, 영농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생산유통통합조
해남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습해와 병해충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안정생산을 위한 생육기 중점지도에 나선다.농업기술센터 마늘·양파 생육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부 배수불량지에서 습해와 노균병, 잎마름병 등의 병해충 피해, 웃자람 증상 등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해남군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마늘·양파 안정생산을 위한 관리요령 홍보 및 현장 지도를 실시 중이다.습해 예방을 위해서는 논마늘 등 배수불량지의 배수로 정비를 해야 하며, 생육 불량지의 생육 회복을 위한 엽면시비 등을 해야 한다. 또한 이상기후로 인
해남 미니단호박에서 비만환자의 체지방 감소 효능이 검증됐다. 이에 따라 기능성 식품원료 등록까지 한 걸음 남겨두게 됐다. 능성 식품 개발이 성공하면 수배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가공 기술 표준화 연구를 통해 지역 특화작목인 미니단호박에서 기능성 성분(저항전분 Resistant Starch)을 최초로 규명한 후 기능성 원료 등록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남 밤호박주식회사, 대학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 등
학교에 첫 등교한 신입생들이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책상에 앉아 담임교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올해 마산초등학교에는 5명이 입학하고 병설유치원에는 2명이 입원했다. 신입생들을 위해 학교에서는 꽃다발과 색연필, 학용품 세트, 담요 등 선물을 준비했고, 6학년 박도형 학생도 재학생을 대표해 입학 축하 인사를 건넸다. 지난 4일 해남에서는 35개 초·중·고와 1개 분교에서 신입생 입학식과 개학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