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 출신 여류 시인인 박종욱(74) 씨의 봄을 주제로 한 시가 해남군보건소 민원실에 현수막으로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달 28일 내걸린 현수막은 박 시인의 '한 줌 봄 햇살'이라는 시 가운데 '갓 찾아온 연둣빛 봄색, 세상을 따뜻하게 감싸주고'라는 시 구절이 연두색과 하늘색을 바탕으로 펼쳐져 있어 보건소 민원실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애쓰는 보건소 직원들과 군민들에게 봄을 맞이한 따뜻함과 안정감은 물론 코로나상황에서 희망을 놓지 말라는 응원과 위로, 치유의 메시지를 담고 있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立春·2월 3일)을 1주일 여 앞둔 지난 26일, 한파가 물러가고 비가 내린 미황사 경내에는 동백꽃이 하나 둘 빨강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를 시기하듯 해남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29일 오전까지 눈이 예상되고, 주말인 30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후 차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예술교육이 어려운 유아와 어린이를 위해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해남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숲 놀이터'를 조성한다.숲 놀이터는 어린이들의 흥미와 감성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숲 속 오두막, 캠핑카, 인디언텐트, 풍선열기구 등 4가지 주제로 꾸며진 실내 전시공간이자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다.또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스티커 워크북 및 캠핑 텐트 꾸미기, 캠핑 문패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진행한다.전시는 오는 2월 28일까지이다. 문패 만들기 프로그램은 문화예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해남행'지난달 이마트 유튜브에 공개해남배추 배경 광고 뒷얘기 담아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해남의 배추밭과 해남읍 5일장을 둘러보며 구입한 식재료로 요리하는 모습이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영상은 'YJ로그' 카테고리 안에 '배추밭 비하인드와 시장에서 장 본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17일 올라온 '정용진 부회장이 배추밭에 간 까닭은?'이라는 광고 촬영 뒷이야기를 담았다.정 부회장은 영상에서 해남 배추밭을
해남의 아침기온이 영하 7.1도까지 떨어진 7일, 금강골 계곡이 얼어붙고 내린 눈으로 덮였다. 이날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에는 한파주의보도 발령되는 등 북극발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번 한파는 주말인 9일까지 계속되겠으며, 다음 주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와 양식장 냉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대비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천연 미네랄 보고인 해남 세발나물 출하가 한창이다. 문내면 예락마을을 중심으로 17농가가 20여ha에서 재배하고 있는 세발나물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는 5월까지 생산된다.
북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상석·김효순)가 성탄과 연말을 맞아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50가구에 행복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행복나눔꾸러미는 라면, 초코파이, 수면양말, 장갑 등 6가지의 식료품과 방한용품으로 꾸며졌으며 북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꾸러미를 만들고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물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김효순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과 생활고를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추운 겨울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이 되기를 기원한다
해남도 영하권 날씨가 이어지며 해남천에 얼음이 얼었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7까지 떨어진 17일 다우아루미안 아파트 인근 해남천에 얼음이 얼어 한겨울을 실감나게 했다. 해남지역은 당분간 아침 기온이 영하에 머물겠으며, 성탄절 전날인 24일에는 눈이 올 것으로 예보됐다.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 'eco-늘 푸른 둥이' 환경동아리가 환경부에서 공모한 '2020환경동아리 지원사업'에 참여해 우수 환경동아리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2학년 29명으로 구성된 'eco-늘 푸른 둥이' 동아리는 사업 추진비 1500만원을 지원받아 김인호 교사의 지도하에 그동안 학교 주변 생태환경을 관찰하며 식물도감을 작성했으며 학교 텃밭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1인 1식물을 기르며 생명의 소중함과 농부의 삶을 체험하기도 했다.또 일회용품 줄이기 토의와 환경 지킴이 서약식 그리고
태풍 피해로 지붕 일부가 날아가고 비만 오면 내부에 물이 차 곰팡이가 피었던 주사랑지역아동센터가 '행복 도서관'으로 변신했다.주사랑지역아동센터는 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실시된 행복 도서관(해피 라이브러리) 사업이 마무리돼 지난 2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주사랑지역아동센터는 지난 8월 태풍 피해로 센터 지붕 일부가 날아가고 침수피해 등이 발생했는데 이번 행복 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붕 공사와 방수, 페인트 공사를 마쳤다.또한 도배를 새로 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등 내부 리모델링과 함께 악기 수납장과 도서관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전화사기)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마산파출소가 청소차량을 활용해 예방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산파출소는 '저금리 전환대출 전화는 무조건 사기꾼' 등 경고 문구가 들어간 홍보물을 자체 제작하고 마산면의 협조를 얻어 마산면 청소용역차량에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