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면에 내고장 가꾸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지난 21일 가학마을 30여명 주민들이 마을 화단을 정비했다. 폐비닐과 퇴비 등이 쌓여 있던 화단, 금년엔 장마로 잡초가 무성해져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평균 70살이 넘는 노인들은 30도가 넘...
영화배우 문근영씨가 사회복지 비정부기구인 굿피플(회장 양오현)에 기증한 땅끝지역아동센터에 그룹홈이 마련된다.굿피플은 땅끝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야간에도 가정에서 보호 받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는 딱한 사정을 듣고 5억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85평(282.9㎡) 규모의...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광선)이 군내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13~14일 전북 임실피자치즈마을에서 1박2일 체험캠프를 실시했다.청소년 기획사업의 하나로 실시된 이번 캠프에는 3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친구, 선후배간 우의를 나눴다.참가 학생들은 피...
내년 3월부터 교원평가제가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로 확대 실시될 전망이다.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지난 20일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교원평가제법안의 국회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부터 전국 모든 학교에서 교원평가제를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날 안 장관은 공교...
북일초등학교(교장 이병원)가 학생들과 북일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체육관 건립을 마치고 지난 14일 개관식을 가졌다.북일초 다목적강당(북일관) 건립은 학생 교육활동의 일환과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10여년 전부터 북일면발전협의회가 주축이 돼 추진돼 오다 지난...
지난 19일 해남군청소년문화환경센터. 초등학교 20여명의 학생들이 가수 손담비의 '토요일 밤에'란 노래에 맞춰 춤을 배우고 있다. 강사로 나선 이는 해남공고 댄스동아리 D-크레이지 학생들. 학생들은 후배들에게 춤의 한 동작 한 동작을 세심히 가르쳐준다. 중간 중간 ...
70~80년대 누구나 접해 봤을 주산이 다시 붐을 맞고 있다. 80년대까지만 해도 해남읍에 주산학원이 4개 정도 있었고 인구가 많은 면 단위에도 반드시 있었던 주산학원. 그러나 전자계산기가 나오고 컴퓨터가 등장하면서 주산은 생활주변에서 영원히 사라진 듯 했다. 그런 주...
민족예술총연합회 해남지부 문학분과위원회는 해남시문학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문학 성지로서 해남의 위상과 이미지를 정착시키고자 해남 시문학사를 편찬한다.민예총은 해남신문학사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자료수집에 나선 한편 해남 출신 및 해남에서 활동한 시인들을 찾고 있다. 조선시대...
화산 꽃메골이 들썩들썩. 화산면민들과 각양각지에서 모인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오랜만에 마주앉은 면민과 향우들은 서로 안부도 묻고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했다.제9회 화산면민의 날 및 8·15광복기념 체육대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화산초등학교...
해남고등학교(교장 곽종월)가 전남도교육청이 주최한 교과교실제 공모에 B-1형인 수학·과학 중점형 교과교실제 운영 학교로 선정됐다. 교과교실제란 학교수업의 경우 교사가 이동하는 수업 방식이 아닌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에 교사가 상주하고 학생들이 이동하면서 수준별수업...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11일 아동 28명을 대상으로 '아동 역사문화탐방-빛고을 광주문화 답사기' 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책으로만 봤던 문화유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경험하는 등 체험을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과 아동기 상상력과 창의력을 극대화시키고자 마련됐다.이...
전라남도교육청이 내년부터 농산어촌 학교 무상급식 대상을 학생수 100명 이하인 도내 초·중학교로 확대 실시할 계획임을 지난 7일 밝혔다. 또한 이르면 2011년부터 전남지역 면단위 이하의 모든 초·중학생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된다.도교육청이 100명...
지난 6일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모여 '우리 가족표 천연비누'를 만들었다.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조손가정 15세대가 참여해 함께 천연비누도 직접 만들고, 부채에 꽃장식도 하고, 액자를 만들면서 가족이 화합하는...
지난 주말(7~9일) 황산면 우항리공룡화석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공룡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제5회 공룡대체험전 현장.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한켠에 마련된 공룡화석발굴체험장에서 삽과 빗자루로 흙을 파헤쳐 나가며 직접 공룡화석을 발굴해 본다. 또한 찰흙을 이용...
여름밤 다채로운 공연을 보며 무더위를 이겨내는 군민들의 발길이 해남군민광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매일 밤 8시 제64주년 광복절 경축기념 2009 한여름 밤의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것. 해남군에서 마련한 4일간의 행복프로젝트를 즐기기 위해 모여든 군민들...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지부장 이길재)가 군내 65세 이상 농업인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정훈교 한신대 스포츠과학대학원장이 강사로 참여해 급속히 노령화된 해남지역 농업인 조합원에게 노인성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인식시...
붉은 꽃을 토해낸 백일홍이 해남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송지면 금강사에서 산정으로 이어지는 땅끝 길목이 만개한 백일홍으로 붉게 물들었다. 이곳 백일홍은 본격 휴가철을 맞아 땅끝과 보길도를 찾는 피서객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고 있다.이곳 백일홍 가로수는 수형이 적당히 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2009년도 대한민국 인재상을 선발한다.지식기반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인재를 발굴·격려하고 우리사회에 바람직한 인재의 모습을 확산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선발은 고등학생 60명과 대학생 4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한다.접수는...
해남군내 40여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훈훈한 지역문화 만들기 범군민 운동본부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가 지난 13일 구성됐다.훈훈한 지역문화 만들기 범군민 운동본부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배려와 사랑과 넉넉한 인심과 여유로움이 있는 해남을 만들자는 목표를 설정했다.이...
축복받는 땅 해남이라는 말은 대흥사 숲과 계곡 때문이라는 말이 요즘 자주 등장한다. 읍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 그만큼 가까운 거리에 대흥사의 울창한 숲 터널이, 주민들의 여름 휴식처인 시원한 계곡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쭉쭉 뻗는 편백나무로 둘러싸인 울창한 숲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