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의 명품 걷기길 달마고도에서 힐링축제가 오는 3일 달마산과 미황사 일원에서 열린다.지난해 개통 이후 전국 최고의 걷기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달마고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품길 힐링 체험, 명상음악회, 숲속 버스킹 음악회, 각종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 코스로 명품길 힐링체험이 열리는데 미황사에서 관음암터, 문수암터, 문바우재를 잇는 6.51km 걷기길을 여행객들이 직접 걸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숲길을 걷는 동안 퓨전 국악, 마임퍼포먼스, 버스킹 등을 공연하는 숲속 음악회와 고구마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를 독서주간으로 정하고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학생들에게 책 읽는 습관을 정착시키고 책과 함께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주기 위해 마련된 독서주간 행사는 학년별로 등장인물 칭찬하기와 등장인물에게 상장 만들어주기, 인상 깊은 장면을 그림으로 나타내기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특히 1학년 학생들은 읽은 책 가운데 한권을 선택해 인상깊은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책에 나온 '황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들이 모여 화합하고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위안행사가 지난 5일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제2회 해남군 보훈가족 한마음 위안행사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해남군지회가 주관했으며 상이군경회, 저몰군경유족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보훈단체 회원 450여명이 참석했다.보훈가족을 위해 난타공연과, 한국무용, 초대가수들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후 점심식사를 함께하고 행사 일정을 마무리했다.김갑배 상이군경회해남군지회장은 "전쟁을 경험했던 세대로서 전쟁이 얼마나 비참하고 그
국보 240호 '자화상'을 남긴 조선 후기 화가 공재 윤두서를 기리는 공재기념전시회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이번 전시는 제11회 공재문화제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공재문화제 개최를 축하하고 공재 윤두서 정신을 기리기 위해 전남지역 작가 18명이 참여해 작품 35점을 전시했다.또한 공재문화제 당일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에서 제작된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공재문화제 미술위원회 김창수 회장은 "공재의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지만 지역민들이 자세히 모르는 상황이
해남군보건소는 지난 19일 사랑의 헌혈 나눔의 기쁨 행사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가졌다.이날 헌혈은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인력과 수혈 장비 등이 동원됐고 176명의 군민이 참여했다. 군민들의 헌혈 동참이 높아 해남군은 전남 22개 시군 중 매년 헌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스님)이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을 초청해 추석절기맞이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이용자와 가족 등을 위해 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의 초청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약 170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대한민국휠체어합창단은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110여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공연을 펼치면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노래를 전하고 있다.해남에는 상임지휘자인 세한대 정상일 교수를 비롯한 20여명의 단원이 공연을 선보였다.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1
제6회 전라남도지사기 합기도 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전라남도합기도중앙협회(회장 박재현)가 주최하고 전라남도합기도중앙협회와 해남군합기도협회가 주관해 마련됐으며 전남도내 10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했다.지난 1일 기념식에서는 전라남도합기도중앙협회 박재현 회장이 윤영일 국회의원 표창장을 받았고 해남군 문예체육진흥사업소 스포츠마케팅 양동문 씨가 전라남도합기도중앙협회장 공로패를 받았다. 대회에서는 호신술·기록 경기, 개인형세·무기형세 경기, 대련경기, 연무 경기로 나뉘어
군민들의 쉼터가 되어주고 있는 삼산면 어성교 다리 밑 공간이 태풍 솔릭에 의해 파헤쳐졌다. 지난 24일 솔릭이 휩쓸고 간 어성교 다리 밑 공간은 길이 파헤쳐지면서 접근이 어렵게 됐다. 태풍에 꺾여 휘날린 수초는 인명구조장비보관함에 걸려 쌓이고 돌로 임시포장된 길은 구덩이가 생겨 물이 고이는 등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광주한국화현대사생회(회장 고성주)가 제14회 한국화-어제와 오늘 전시회를 오는 9월 5일부터 해남고등학교 창예갤러리에서 한 달간 진행한다.광주한국화현대사생회는 지난 2003년 결성됐으며, 매월 한 번씩 남도 곳곳을 방문해 현장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사생 스케치로 담아내는 모임이다.주로 광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어 매년 광주에서 본 전시를 열고 2차 전시를 해남고등학교에서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본 전시를 해남고등학교에서 개최하기로 했다.이번 전시회에는 해남지역 작가인 고성주 작가를 비롯해 18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남도 풍경
대흥사(주지 월우스님)는 지난 4월부터 문화재청의 후원으로 전통산사문화재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대흥사에 깃들어져 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대흥사는 '4인4색, 깨어있는 영웅을 만나다'란 주제로 대흥사의 대표적인 인물인 서산대사·초의선사·추사 김정희·원교 이광사 등이 남긴 문화재를 둘러보며 대흥사에 숨겨진 역사를 만나는 시간을 갖고 있다.올해 총 7차례 프로그램이 열리며, 지난 18일에는 1박 2일 코스로 5번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성보박물관에 보관된 유물들을 설명과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며 전 세계인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피스로드 2018 통일대장정' 행사가 지난 15일 해남에서도 펼쳐졌다.해남군청 앞 광장에서 펼쳐진 이날 행사에는 윤영일 국회의원과 이순이 해남군의회 의장, 김종숙·서해근·송순례 해남군의원과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장, 김회득 해남군공동실행위원장 등 각계각층과 군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는 평화메시지 낭독과 통일의 노래 합창, 만세삼창, 피스로드 출발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참가자 50여명은
"지팡이로 탁탁 때려보면서 항상 보도블록 끝이 어딘지 차도가 어디서 시작하는지 알아두세요", "여기서 인도가 끝나고 저쪽은 전봇대가 있고 여기서는 횡단보도고…"지난 7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해남지회는 시각장애인 3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자립 생활을 위한 보행교육을 했다.올해 들어서만 26번째인 이번 보행교육은 시각장애인 보호자들과 함께 2인 1조가 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해남지회에서 출발해 해남경찰서를 거쳐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까지 걷는 방식으로 펼쳐졌다.흰 지팡이와 보행 도우미 역할을 하는 가족들의 도움을 받아
생활문화장터 해남 모실장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야시장을 지난 21일 해남공원에서 펼쳐 많은 군민들이 장터의 즐거움을 느꼈다.모실장은 매달 세 번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해남공원에서 진행되는 생활문화장터이다. 다만 여름철에는 한 낮의 무더위를 피해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야시장을 운영하며 올해는 9월까지 야시장이 열린다.이번 야시장에는 식혜·수정과, 미세마을 수제맥주, 콩물, 커피트럭, 마카롱, 케이크, 토종 우리밀 베이커리, 쥐눈이콩 집된장·집간장, 금강밀 등 다양한 농산물과 먹을거리가 판매됐다. 또한 정성들여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은 지난 6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조합원 가족을 위한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을 선보였다.이번 공연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마련코자 농협중앙회 농가소득지원부의 지원을 받아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열렸다. 공연에 앞서 해남농협에 대한 소개 영상이 상영됐으며 이어 장고춤과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인 반갑습니다를 부르며 평양민속예술단의 공연이 시작됐다. 공연의 사회는 TV프로그램 '남남북녀'에 출연했던 김은아 씨가 맡아 진행했다.장 조합장은 "농번기에 바쁜 일상을 보낸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해
전국 대학배구 선수들이 해남에서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를 통해 멋진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2018 (주)동양환경배 전국대학배구 해남대회가 지난달 29일 시작, 오는 7일까지 9일간의 열전을 펼치고 있다.이번 대회는 우슬체육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학교 관계자와 선수 가족들의 응원전도 볼거리다. 대회는 남자대학 1·2부 각 11개팀과 3개팀, 여대부 5개팀 등 국내 대학팀 전체가 참가했고 남자대학부 경기는 대부분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등 매 경기마다 명승부를 기록했다. 남자대학부 준결승과 결승전은 각각 오는 6일 오후 2시와 7일 오후
한국전쟁 68주년을 맞아 학생과 교직원들이 6.25km를 걸으며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옥천초등학교(교장 김무영)는 지난 25일 전교생과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에서 옥천면 성산리 만의총(정유재란 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의병들의 시신을 거둬 합장한 무덤)까지 6.25km를 걷는 행사를 가졌다.고학년부터 저학년까지 10개 조를 구성해 조별로 자체 제작한 태극기와 나라사랑의 의미를 담은 현수막을 앞세우고 학교에서 만의총까지 왕복 6.25km에 이르는 들판을 걷는 형식
해남읍 갤러리카페&공방 오채를 운영하는 독자 조은희 캘리그라피 강사가 창간 28주년을 축하하며 해남신문이 사시사철 늘 푸른 상록수처럼 군민의 친구, 동반자가 되길 기원하며 수채화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물했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일인 8일 점심시간. 해남읍 사전투표소인 해남동초에는 투표를 하러온 유권자들로 북적인다. 사전투표는 8~9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별도의 부재자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느 사전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해남군내 사전투표 장소는 해남동초, 삼산초, 화산면농민상담소, 현산초, 송지초, 북평초, 북일면농민상담소, 옥천초, 계곡생활문화센터, 마산초, 황산초, 산이초, 문내면사무소(2층), 화원면농민상담소 14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