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해남군민들 뭉쳤다-집중호우 또 논 247㏊ 침수 등 피해 잇따라-"장마철 벼 병해충 막아라", 항공방제 조기 실시-수산인 축제 '한마음대회' 성료-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종합병원 추진-영화 '호프' 북평 남창에서 오는 10월 본격 촬영 앞둬-물놀이 즐기며 안전교육도 받아-(시청자영상) 멜론 수확 현장
북평에는 그림이 좋아 뭉친 갓 5개월 된 '북평그림동우회'(회장 최미영)가 있다. 2년 전부터 늘찬배달 강좌에 참여해 그림 공부를 하던 회원들이 더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해보자는 의견을 모아 결성됐다."그림을 매개로 여러 사람을 만나 친목을 다지며 작품 활동을 하니 뭐라 할 수 없을 정도로 재밌고, 그동안 몰랐던 그림에 빠져드니 새로운 세계에 사는 기분이다." 최미영(69) 회장의 말이다. 최 회장은 남창5일장 옆에 위치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22년째 버스 승차권을 발급하며 가게도 운영하고 있다. 아버지를 이어받아 부녀가 50년 넘
서산대사께서는 조선시대 불교를 대표하는 고승이자 우리 역사를 크게 빛낸 위인입니다. 보제존자(普濟尊者)라는 존호에서도 보이듯이 16세기 불교계와 조선사회를 널리 구제하는 호법호국의 위대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대흥사는 이러한 서산대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788년(정조 12) 표충사(表忠祠)를 건립했으며, 이후 대흥사는 대표적 호국 본찰로서의 사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호국대전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의승, 열사, 지사, 군장병, 경찰, 소방 공무원 등 수많은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공간입니다. 한반도 땅끝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외
55년 전 겨울, 북한 원산 앞바다에서 미국의 정보수집함 '푸에블로'(pueblo)호가 83명의 해군 승무원들과 함께 북한 해군에 나포되었다. 그해 1월 21일 김신조가 포함된 124군 31명의 무장군들이 청와대를 급습하려는 사건이 있은 지 이틀 만에 벌어진 사건이었다. 미국은 나포된 함정을 구하려고 항공모함 3척과 400대 가까운 전투기를 출격 대기시키면서 잠수함 6척도 동해에 전개하는 등 무력시위에 나섰다. 그러나 통하지 않자 베트남전과 동시에 2곳에서 전쟁을 수행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판문점에서 비밀 협상을 통해 영해 침범
옛날 속담 중에 '뒷간 갈 적 마음 다르고 올 적 마음 다르다'고 하더니 딱 그 모양새다.저는 해남에서 절임배추 장사하는 농협의 조합원이다. 지난 몇 년동안 농협은 농협의 경영이나 운영상황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농협의 운영에 대해, 사업이 어떻게 되었는지, 진행하고 있는 공사들이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해 우리가 뽑은 감사들에게 감사해서 알려주라고만 했다.그런데 감사들은 매번 농협 측에서 관련 자료를 주지 않아서 감사를 못했다고만 했다. 아니 감사한테 왜 자료를 안 줄까? 직원들은 안 된다고만 하고 자료를 결국 제대로 받지 못해 감사
6월의 어느 날, 7월의 날씨는 4일을 제외하고 비가 내린다고 했다. 그때는 설마 그런일이 있을까? 하고 넘겼는데 매일 비가 내리는 지금 생각해보면 날씨예보가 거의 적중했다고 볼 수 있다. 요즘은 거의 매일 비가 내린다. 그냥 단순한 비가 아니라 매우 심각할 정도로 많은 양이 한꺼번에 쏟아지고 있다. 호우경보 발효 중이라는 안전문자가 연신 날아오고 지반이 약해져 붕괴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대피하라는 문자도 온다. 호우경보라는 단어가 언제부터 우리 삶에 익숙하게 스며들게 되었을까?호우경보의 발표기준은 3시간 누적강우량이 90㎜ 이상으
지난주부터 전국에 쏟아진 '물 폭탄'으로 많은 인명이 희생되고 재산 피해도 속출했다. 해남에서는 다행히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큰 생채기를 안겼다.해남에는 주말과 휴일인 지난 15, 16일 이틀간 현산면에 300㎜가 넘는 비가 내리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2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현산에서는 농로 배수 작업을 하던 40대 농부가 배수로에 빠졌다가 구조되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 또 주택 14채가 침수되고 논 610ha, 하우스 7ha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침수된 논이나 하우스는 1~2일 후 물이 빠
언제나 당신을사랑합니다날마다당신과 마주쳐도언제나 당신을사랑합니다당신 곁에있지 않고멀리 떨어져 있어도당신 생각지울 수 없어언제나 당신을사랑합니다당신이나를 그리워하며사랑하듯내 마음속깊은 곳에서나 또한 언제나당신을사랑합니다사랑할 수 있는당신이항상 내 곁에 있어언제나 당신을사랑합니다
북일면주민자치회(자치회장 신평호)는 지난 11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제2회 북일초, 두륜중 입학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서는 북일초 입학생 8명, 두륜중 입학생 13명 등 21명에게 1인당 9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김을용 북일초 교장과 윤채현 두륜중 교장, 민성태 북일면장과 이정현 북일초총동창회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지역인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을 격려했다.이 장학금은 북일면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을 하며 '북일초 100주년 기금위'를 구성해 각계각층의 후원을 받아 마련한 기금으로 당시 학생과 전입가구를 유치하는 과정
해남서초등학교(교장 박향이) 학부모들이 책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해남서초 학부모들로 구성된 '북세통' 동아리는 지난 4월부터 매일 아침 8시부터 8시 30분까지 학생들을 위해 책을 읽어주는 활동에 나서고 있다.북세통은 책으로 세상과 통한다는 뜻으로 학부모 회원만 27명에 달하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올해부터 다시 활동에 들어갔다.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일찍 등교하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고학년 학생들까지 도서관을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북세
올해 장마는 장마라고 부르지 않고 우기라고 한다고 한다.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비가 내리고 6월 말에 시작한 장마가 7월 말, 8월 초까지 지속된다면 이는 분명 장마가 아니라 우기다. 동남아시아에나 적합했던 우기. 밤이나 새벽에만 내리는 주인비 아니면 집중호우식으로 열대지방의 스콜처럼 비가 내렸다. 그래서 놀랍고 무섭다.대응할 준비조차 하지 못했는데 '기후위기, 기후변화'의 현상들이 바로 코앞까지 와 있다. 그런 줄도 모르고 방만하게 편하게 살았다. 올해 같은 식의 장마가 내년에도, 그 다음해도 계속된다면 비에 유독 약한 참깨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건강이나 다양한 목적을 위해 평상시보다 더욱 운동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숨을 거칠게 몰아쉬며 힘을 써야 합니다. 숨을 쉰다는 것은 살아있다는 것이며, 더욱 숨을 쉰다는 것은 더욱 활기차고 강건하게 살아가기 위함입니다."쉬지 말고 기도하라(데살로니가전서 5:17)"는 권면은 육신이 호흡을 통해 살아있는 것처럼 그 영혼도 쉬지 않고 기도로 깨어있어야 제대로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목적을 위해 운동을 하려면 더욱
포털 사이트에 해남 소식이 뜨면 관심있게 보는 편인데 지난 5월에 살인사건에 대한 짤막한 기사를 보았다. 며칠 후 도착한 해남신문에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력수급 문제가 원인이었다는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었다. 2010년 강화에 처음 왔을 때만 해도 서빙하는 사람이 우즈베키스탄 사람이라 엄청 신기했었는데 지금은 주변에 정말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있고 다큐멘터리 작업 때문에 자주 가는 김포 대곶은 아예 딴 나라 같다. 하지만 여전히 그들과 나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안다. 지난 일주일은 원주민으로서 내가 참 많이 가졌다는 것을
늘어나는 농촌의 빈집은 인구감소에 따라 점차 소멸의 길로 들어서는 대표적인 징후이다. 마을 주민들은 오랫동안 정을 나누던 집주인이 사망하거나 요양원 입소 등으로 방치된 빈집을 야밤에 지나가려면 등골이 오싹함을 느끼기도 한다.흉물로 전락한 농촌의 빈집은 여러 문제를 야기한다.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주민들의 삶의 질도 떨어뜨린다. 잡초만 무성한 채 곧 쓰러질 듯한 빈집은 범죄의 온상이 될 수 있고 안전사고 우려도 높다. 자녀들이 처분하려고 해도 사려는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다. 애물단지이자 골칫거리로 전락한 것이다. 이 때문에 날로 늘
나는튤립 닮은당신이 좋습니다부드럽고 순수한애정의 튤립처럼내 마음 사로잡고사랑을 주는 사람튤립처럼 순수한사랑을 주고친구처럼정이 느껴지는고마운 사람 당신이 바로그 사람이어서좋습니다
해남군이 수산자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27일 북평면 남성어촌계 등 6개 해역에 해삼 씨뿌림을 실시해 해삼 종자 40만 마리를 방류했다. 해삼 씨뿌림 사업은 고부가가치 양식품종인 해삼의 생산량 증가를 위해 우량 종자 방류를 실시해 어촌계 소득 증대와 어족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해남군은 수산자원 조성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대하와 바지락 등 7종의 수산종자를 41개소에 방류했고 하반기에는 보리새우 등 3종의 종자 58만 마리를 순차적으로 방류할 예정이다.
'커피에 사계절을 로스팅하여/드립 커피로 맛을 본다면/아마도 봄 커피는/설렘의 맛이 아닐까/여름 커피는 속삭임/가을 커피는 허전함일 것이고/그리고 겨울 커피는 아쉬움일 것이다/사계절 커피는/사랑과 이별의/신맛 단맛 쓴맛이 녹아든/눈물 같은 더치커피/진한 그리움의 맛일 것이다'(공석진의 '사계절 커피')커피를 생각하면 향긋한 향이 코끝에서 먼저 느껴지고 그 진한 향기에는 행복과 편안함이 배어있어 마치 커피를 마시는 순간 마음의 피난처처럼 쉴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굳이 이런 이유를 들지 않더라도 현대인들에게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해남군 교육재단 닻 올렸다", 출범식 갖고 본격 운영-농촌 유학생 가족 한자리, 올해 89명 유학 생활 중 -모습 드러낸 학동 회전교차로 -물놀이장 속속 문 열어-"해남에 투자하세요! 해상풍력 순풍이 불어옵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체류기간 최대 8개월까지 가능-땅끝마을 '세계의 땅끝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