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자녀 기준을 현재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할 계획을 밝힌 가운데 다자녀 시책 확대를 준비 중인 해남군도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군은 현재 특수시책으로 다자녀 가정에 자녀 1명당 월 5만원의 양육장려금을 지급하고 다자녀 가정 셋째 자녀 이상부터는 학자금도 지원하고 있어 2자녀까지 다자녀 확대 여부는 재원 마련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지난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7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다자녀 가구 지원정책 추진 현황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을 올해 말
해남군은 환경친화적 개발과 보전이 조화롭게 이뤄지는 '선계획 후개발의 토지이용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비시가화 지역 토지적성평가를 실시하고 있다.토지적성평가는 개별토지가 갖는 환경·사회적 가치를 과학적으로 평가해 정량적이고 체계적인 판단 근거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초조사다. 이는 군 기본계획과 관리계획을 수립·변경하거나 군 관리계획을 입안하는 경우에 활용된다.비시가화지역은 '국토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계획관리지역·생산관리지역·자연녹지지역인 유보용도와 생산녹지지역·보전녹지지역·보전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인 보전
문내면 우수영항에서 신안군 장산도·신의도 간 여객선이 취항한 가운데 1일 평균 87명, 38대 차량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안 장산도와 신의도, 하의도는 전국 최대 천일염 생산지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가가 있어 연중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해남군은 신규 여객선 취항에 따른 우수영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추진하고 있다.우수영항에서 신안군 장산도~신의도를 운항하는 카페리 여객선 '드림아일랜드호'는 지난 6월 26일 첫 취항한 후 1일 3회 운항 중이다. 드림아일랜드호는 449톤급으로 여객정원 314명, 차량
해남군이 해남 이름을 딴 국제대회를 우리나라 최초로 만들고자 전초작업으로 지난 9~14일 해남코리아 근대5종 오픈 국제대회 및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했다.해남에서 열린 첫 국제대회로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태국, 카자흐스탄, 일본, 대만, 싱가포르, 몽골, 우스베키스탄 등 10개국에서 5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우리나라 선수들까지 하면 11개국에서 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해외국가들은 대부분 근대5종 개도국으로 외국선수들은 한국선수들과 경기를 하며 실력도
해남소통넷의 앱 디자인이 개선됐다.해남군은 소통넷 앱 디자인을 크게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해 원하는 정보에 더욱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군민들이 소통넷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지난 3일 공개·배포했다.해남소통넷은 지난 2019년 전국 최초로 개발된 소통 플랫폼으로 군내에서 생활하는 주민들과 군 행정기관 간의 소통 채널을 형성해 다양한 이슈에 대한 빠르고 투명한 정보 제공과 의견 수렴을 도모하고 있다.이번 디자인 개선은 앱 사용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목
북일 흥촌마을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이 준공돼 생활환경 개선과 공중위생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은 47억5700만원을 투입해 북일면 흥촌리와 삼성리 일원의 생활오수 처리를 위해 하수처리장 1개소(75㎥/일)와 하수관로 4.2㎞, 배수설비 161가구를 신설하고 지난 7월 준공했다.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각 가구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되고 악취 발생, 분뇨 수거 등의 주민 불편 사항이 개선된다. 또한 정화된 생활하수를 방류함으로써 흥촌천의 수질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
전남도는 오는 9월 22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2023 전남 서부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사무직, 관리직, 생산직, 서비스직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해남군을 비롯 무안군, 장흥군, 강진군, 영광군과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전남테크노파크, 한전KDN, 한국산업단지공단 대불지사, 목포고용노동지청 등과 함께하며 기업체-구직자 간 만남을 통해 취업 기회 확대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참여 기업에는 인재 채용 및 면접 부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또한 일자리정책 홍보관과 구인·구직 매
해남군이 운영하는 '행복 출산 원스톱 지원센터'가 하루 7명꼴로 대면 상담을 하는 등 지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해남군은 8월부터 임신, 출산 관련 정보 제공과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에 '행복 출산 원스톱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이곳에는 이달 들어 주말과 휴일을 제외한 지난 9일까지 임신부 7명을 포함해 모두 52명이 찾아 임신과 출산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았다. 하루 평균 7명 이상이 상담을 받고 다녀간 것이다. 상담 내용은 난임이나 출산과 관련된 지원 정책이 주류를 이뤘다.군이 지
해남읍 미래엔스위트 아파트 앞마당 주차장에 지난 5일과 6일 물놀이장이 만들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미래엔스위트 아파트는 전남도의 아파트공동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여기서 받은 지원금에 입주민들의 후원을 더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파트 단지 워터파크장을 만들어 운영했다.아이들은 물놀이장에서 슬라이드를 타고 물총을 쏘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 안전사고에 대비해 입주민들이 안전요원으로 자원봉사에 나섰고 워터파크장 위쪽으로 차양막도 설치됐다. 가족이 함께 찾아 물놀이를 즐기기도 했고 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웃 아이들까지 방문해 무더위를 함께
해남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전략작물(논콩, 가루쌀, 조사료) 피해 농가에 직불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략작물 재배 이행기준을 완화한다.기존 전략작물 재배 이행 기준은 정상적으로 파종·재배하고 수확까지 마칠 경우 지급했으나 기준을 완화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된 농지에 재파종, 보식 등을 통해 작물 재배를 지속하는 경우 직불금을 지급하게 된다.또한 파종시기를 놓치면서 재배작물을 전환하거나 농지 유실 등으로 재파종이 어려운 경우에도 현지 확인 후 직불금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이행 기준에 벼와 녹비가 제외되는 전략작물 생산기
옥천면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최초의 옥천면지가 3년 4개월의 편찬 작업을 거쳐 선보였다.옥천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윤재걸)는 지난 7일 옥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명현관 군수를 비롯 이장,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지 발간식을 가졌다.명현관 군수는 이날 발간식에서 "편찬위원들이 발로 뛰며 유무형의 자원을 조사한 내용물은 옥천면의 역사와 문화, 면민들의 삶을 새롭게 정리하고 기록하는 근간을 만들었다"면서 "옥천면지가 면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앞으로 삶과 문화를 재설계하는 귀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
해남읍이 전남도가 주관한 '2023년 민원제도 및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에 선정돼 시상금 120만원을 받았다.이번 민원제도 우수사례 공모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제도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확산하며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이고자 시행됐다. 해남읍은 복지대상자 생활요금 감면 정책 부처별 통합 홍보를 통해 전기요금, 도시가스, 이동통신요금 등 6개 항목 요금감면 서비스를 기존의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한정하지 않고 다자녀가정과 보훈대상자를 추가해 수혜자 확대에 기여했다.또한 취약계층 대부분이 세입자로 생활요금 감면신청을
문내면은 우수영항에서 신안 신의도까지 이어지는 신규 뱃길이 취항함에 따라 신안과의 우호협력을 강화코자 지난 4일 하의도를 찾았다.이번 일정에는 김수인 문내면장을 비롯해 면내 기관·사회단체장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상호 교류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방문에서 문내면은 하의면에 해남군에서 재배된 고구마와 밤호박 등을 선물하며 해남 특산물을 홍보했으며 앞으로 두 지역간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김수인 면장은 "문내면 우수영와 신안군 장산·신의도 간 여객선 취항은 우수영 오일장과 관광지 등 지역경제 활력
각종 전국 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한 스포츠마케팅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내에서 처음으로 국제대회가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 지명이 들어간 브랜드대회로 올해 처음 마련돼 시범대회 형식을 띠고 있지만 군은 앞으로 정식대회로 승인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해남코리아 근대5종 오픈 국제대회 및 제3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는 지난 9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해남코리아대회는 해남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로 네팔, 인도네시아, 키르키스탄,
공룡박물관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전기 관람차 2대(14인승, 24인승)를 최근 구입하고 지난 10일까지 시범 운행에 들어갔다.14인승은 일반 관람객 14명이 탑승할 수 있고, 24인승은 일반 관람객 22명과 휠체어 2대를 태울 수 있는 무장애 차량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오래 걷기가 힘든 어르신, 장애인, 아이들에게 공룡박물관 관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도입됐다.속도는 시속 10~20㎞로 운행 매표소부터 박물관 내 2.5㎞를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며, 이용료는 무료다. 군은 신규 전
오는 10월과 11월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 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의 꽃이자 시작을 알리는 성화 봉송이 전국체전 개막일인 10월 13일 해남읍내 2㎞ 구간에서 펼쳐진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해남군민을 대상으로 성화 봉송 주자를 공개 모집해 20명을 확정했다.당초 19명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휠체어 장애인 1명이 추가됐다. 봉송 주자의 최고령은 76세의 박종서 어르신, 최연소는 25살의 이혜란 씨이다.전국체전을 밝혀줄 성화는 오는 9월 18일 해남 땅끝 맴섬, 19일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특별채화되고, 공식 성
해남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남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의 할인 쿠폰 제공 이벤트를 지난 8일부터 진행하고 있다.이번 여름 휴가맞이 할인행사는 오는 31일까지 먹깨비 앱을 통해 주문·결제한 해남군 이용자를 대상으로 3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할인 쿠폰은 평일 선착순 30명, 주말·공휴일 선착순 50명에게 한정 발행된다.이벤트는 먹깨비 어플을 다운로드한 뒤 회원 가입 후 배달 또는 포장 주문 시 이용할 수 있다. 지급되는 쿠폰은 먹깨비 내 타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이 가능하며 모든 카테고리에 제한 없이 적용된다.군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는 청년공동체들이 해남YMCA 청년클럽 '해남뿌리기'를 결성하고 네트워크 강화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년공동체들이 모여 해남읍에 거점공간을 마련하고 때로는 따로, 때로는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자 뭉친 것이다.해남YMCA 1층에 마련된 청년들의 공간은 직접 기획·제작한 엽서부터 공예품, 의류 등을 전시·판매하는 로컬 편집숍을 비롯해 카페, 회의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해남뿌리기'는 북평면내 빈집을 활용해 청년아지트를 만들어가는 '모닥모닥(대표 조아름)', 디자인·포스터
지난 2003년 개통한 두륜산 케이블카가 운행 도중 두 차례나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다.해남군과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3시께 탑승객 6명을 태운 케이블카가 하행선 역사 15m 지점에서 멈춰섰다. 사고 직후 비상 발전기가 가동돼 20여 분만에 역사로 내려왔다.이후 상부 역사에 승객 30명이 하산을 대기하고 있어 승객들의 동의를 받고 비상 전력으로 운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안전요원 1명과 승객 30명 등 총 31명을 태운 케이블카는 오후 4시 25분께 다시 상공에서 멈춰섰고 놀란 승객들이 119 상황실에 케이블
중간지원조직인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가 3년차로 접어든 가운데 직영·출연재단·민간위탁 등의 운영체계보다는 독립성을 어떻게 담보해줄 지가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운영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지난 21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 주요 쟁점은 3년으로 한정된 도비 지원이 끝나고 해남군 자체 예산으로 운영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에서 지원센터 운영 모델을 찾자는 것이었다. 전남도로부터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2021년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해남군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는 현재 군이 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