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성경희)은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장애인 이용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달달한 추석절기맞이'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명절 문화를 알리고 다함께 행복한 추석을 위해 펼쳐졌으며 명절음식 만들기 체험과 소원나무에 소원 매달기, 행운뽑기, 다과 꾸러미 나눔 등이 진행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에 앞서 지난달 20일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대흥사 측이 주관한 '대흥사 추석맞이 건강 도시락데이' 행사도 열렸다.
전남지역 배드민턴 동호인 큰 잔치인 제19회 해남땅끝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우슬체육관, 동백체육관 등 7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이번 대회는 해남 107개 팀을 비롯 전남 22개 시군에서 1050개 팀 2100명의 선수 등 23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했다. 경기는 연령대 급수별로 남녀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치러졌다.해남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 한 차례 중단되기도 했지만 지난해 500여 개 팀에서 올해에는 두 배 이상 늘어난 1050개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최순현 해남군배드민
해남탄소중립협동조합(이사장 박경희)이 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해남탄소중립협동조합은 해남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통해 소득을 증대하는 한편 개발이익도 해남군 전체 주민들과 나누며 지역공동체를 다진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설립됐다. 지난달에는 해남군청 민원실 앞 상가건물 세계로여행사 2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부동지구 태양광집적화단지 직접 참여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사업 추진 시 얻게 되는 개발이익을 해남군민들과 연금 형태로 나누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박경희 이사장
해남군이 마늘 등 6개 품목에 대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농작물 재해보험은 가입비의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어 농가에서는 10%만 부담하면 된다.작물별로 가입기간은 해당 작물의 생육기간에 따라 농협에서 보험상품으로 판매된다. 마늘은 4일부터 보험상품 판매가 시작됐는데 오는 27일까지 난지형 마늘이, 다음달 24일까지는 한지형 마늘이 판매된다. 특히 귀리는 이번에 신규로 추가된 품목으로, 해남과 강진이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오는 10일부터 12월 1일까지 판매된다.양파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보리와 밀은
해남군이 마련한 제1회 재생에너지와 해남 미래발전 포럼이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이날 포럼에서는 김현권 전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원장이 '농업의 미래와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발제에 나섰다. 김 전 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 비상임이사, 제20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이날 김 전 원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홀대 받는 농업·농촌의 지위를 높이기 위해서는 식량생산기지 뿐만 아니라 여기에 더해 에너지 생산기지가 돼야 한다며 영농형 태양광발전시설 추진, 지역사회가 소유권을 가지는 신재생에너지 등의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이 지난 20일부터 시작됐다.해남군은 지난 20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종합병원 등 의료기관 31군데, 보건소와 보건지소 등 보건기관 32군데 등 총 63군데 기관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무료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와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유공자,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축산농가 등이다.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 따라 대상자와 접종 일정이 달라 미리 확인이 필요하다. 먼저 의료기관의 경우 생후 6개월 이상 8세 이하 중 예방접종을
해남읍은 지난 19일 읍사무소 소회의실에서 해남교육지원청 장학사, 교육복지사, 아동급식, 긴급지원 등 복지 행정 담당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청소년·아동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열었다.이번 실무협의회를 통해 관내 초·중·고 위기청소년과 불우아동 실태를 정확히 파악해 사례 연계 등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성장지원을 만들어가기로 했다. 교육복지사 등이 1차 조사한 자료를 토대로 정신과 상담, 주거환경개선, 급식지원 등이 필요한 청소년에 대한 지원과 사례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의 막걸리가 복숭아 과육, 파인애플, 백향과 등과 만나 새로운 '막걸리 칵테일(막테일)'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해남군은 2023년 산업관광 활성화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해남 막걸리와 진味 잔치'란 주제로 막걸리 관광 상품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해월루 막걸리펍(PUP)'이 오픈 준비 중에 있다.북평면 남창리에 위치한 해월루가 막걸리펍으로 탈바꿈해 오는 22~23일 가오픈하는 것. 운영시간은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며 운영은 북평면 주민자치회 청년분과 '모닥모닥'에서 맡는다. 가오픈 기간 해남 막걸리와 막테일에
전라남도가 영암에 있는 세한대학교와 손잡고 외국인 유학생을 농촌인력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커지고 있다.전남도는 세한대 외국인 유학생 60명을 활용해 이달부터 해남, 영암, 강진에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근로계약을 주선하는 농촌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인건비는 시간당 1만원으로 하루 최대 8시간 근무를 하도록 하고 인건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세 지역에서 수요조사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대로 사업이 추진될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사업
국민연금공단 해남지사(지사장 정준옥)는 추석 명절을 시작으로 1개월간 '기초연금 신청'을 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이는 명절 기간에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받으실 수 있도록 알리기 위해서다.홍보 기간에 기초연금 신청을 안내하는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하고 읍·면사무소, 노인복지시설 등에 안내문을 비치한다.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의 노후소득을 보장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약 640만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올해 기준으로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202만원, 부부가구 323만2000원 이하면
오는 10월과 11월 해남을 비롯한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을 밝혀줄 첫 번째 성화가 지난 18일 한반도 시작점인 땅끝 해남 맴섬광장에서 특별 채화됐다.이날 특별 채화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해남군의회 의장, 김성일·박성재 전남도의원, 이길운 해남군체육회장, 박동인 해남군산림조합장, 박화선 해남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 박정현 전남도장애인체육회장, 도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식전 행사로 도민이 참여하는 체전 성공기원 소망 벽돌쌓기,
산이면 금호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유해시설 철거, 귀농인임대주택 조성 등에 12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해남군은 2022년 현산 시등지구에 이어 올해 산이 금호지구까지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다.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농촌 공간을 용도별로 구획화해 축사, 공장 등 난개발 요소를 정비하고 정비구역을 활용한 공간조성사업을 지원해 농촌공간의 재생 및 농촌의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게 된다.산이면 금호마을에는 오는 2027년까지 폐교, 폐공장, 축사 등 유해시설을 철
땅끝베스트나인이 해남야구리그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야구소프트협회(회장 이형오)가 주최·주관한 2023 해남리그는 8개 팀이 출전했으며 지난 3월부터 팀당 14게임을 치르며 승·무·패에 따라 정규리그 우승팀이 가려졌다.올해 우승은 12승 1무 1패로 승점 37점을 획득한 땅끝베스트나인에게 돌아갔다. 땅끝베스트나인은 지난 2021년 정규리그와 챔피언스리그 통합 우승팀으로 2년 만에 다시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특히 올해는 리그 1위와 2위가 마지막 게임에서 맞붙어 정규리그 우승팀이 가려졌다. 지난 10일 북평면에 위
해남군 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민승배)가 지난 16일 열린 제12회 여수시장배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50~70대를 비롯 신인부까지 우승을 휩쓸었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해남군 소프트테이스협회 이병동·임기홍 씨는 남성 신인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김선식·박기현 씨는 준우승을, 이경미·이은정 씨는 여성 신인부 3위에 올랐다.70대에서는 노태철·이병채 씨가, 60대에서는 문진상·김용식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50대에는 해남군소프트테니스협회 김영민 씨가 타 지역 동호인과 팀을 꾸려 참가해 역시 우승을 차지했다.
해남군의회가 해남군의 2회 추경안 심의에서 이미 승인해줬던 사업에 대한 잔여사업비를 삭감한 것에 대한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해남군의회 박상정 총무위원장과 이성옥 산업건설위원장은 이번 사태에 대해 누군가 책임져야 한다며 상임위원장직에 대한 사임계를 지난 5일 제출했다. 상임위원장 사임계 제출은 군의회 사상 처음으로, 잇따른 초유의 사태를 맞고 있는 군의회는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특히 우수영유스호스텔 리모델링(지역특화형 숙박시설 조성) 사업과 우수영관광지 인조잔디 축구장 리모델링 사업비 등이 삭감된 것에 대해 문내면 사회단체들은 조만간
북평면 동해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제10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마을만들기 부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동해마을은 상금 1500만원도 받았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마을만들기, 농촌만들기, 우수활동가 3개 분야에 걸쳐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주도 지역개발 역량 강화 등 분야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콘테스트에서는 전라남도 예선과 농림축산식품부 현장평가 등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전국 7개소에 선정돼 본선에 참가했다.북평면에 위치한 동해마을은
해남 옥천 송우종명가의 '황금주'가 전남도가 선정하는 9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이름을 올렸다.황금주는 해남 무농약 쌀로 50일간 빚은 알코올 13도의 무감미료 고급 막걸리다. 한약재가 들어간 것 같은 독특한 색을 지닌 황금주는 쌀, 누룩, 물로만 빚은 전통 막걸리다.지역 내에서 발효 장인으로 인정받는 송우종 대표가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막걸리를 만들고자 오랜 노력 끝에 출시했다.황금주는 단맛과 감칠맛이 좋아 주로 장류 발효에 쓰이는 황국균이 사용되며, 여러 번의 덧술 작업을 거쳐 탄생했다. 덕분에 감미료를 넣지 않아도 당도가
1000여 대의 드론이 울돌목 밤하늘에 이순신 장군과 해전 등을 재현한 드론쇼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시도된 XR이머시브(확장현실 실감) 미디어 해전, 만가 행진, 퓨전 콘서트, 케이팝 랜덤 댄스 등 볼거리로 가득 찬 명량대첩축제. 2023 명량대첩축제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일원에서 열렸다.올해는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을 높일 수 있도록 야간 프로그램을 확충해 늦은 밤까지 축제 열기가 이어지는 등 해남군에 따르면 축제기간 17만6000여명이 방문했다. 특히 8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순신 장군과 함께 싸웠던
명량대첩축제는 축제일과 명량대첩만의 차별성 등 여전히 숙제도 남기고 있다.9월 초에 축제가 열리다 보니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불편함을 준 것. 특히 그동안 명량대첩축제는 명량대첩과의 연관성보다는 축제의 백미인 해전재현을 위한 물 때, 어선 동원 등이 용이한 날로 축제일을 잡았지만 지난해부터 해전재현을 드론쇼가 대신 하는 만큼 명량대첩이 실제 벌어진 음력 9월 16일(양력 10월 26일)을 기준으로 축제일을 고정하자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진행했던 미디어해전 재현이 호응을 얻지 못해 올해 축제일을
해남읍의 우리마을 벽화거리 조성, 삼산면의 노후 버스승강장 환경 개선, 마산면의 기후 친화형 마을쉼터 개선, 황산면의 보물과 이야기 알리기 사업이 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추진된다.우리지역 맞춤형 공모사업은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하는 군 자체 공모사업으로 주민과 함께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을 자유롭게 발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코자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그동안의 하향식 공모와 달리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는 상향식으로 추진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