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신문은 지난 4일 본사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덕모 호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초청해 사내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언론윤리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김 교수는 '언론윤리법제'를 주제로 미디어의 사회적 책무와 윤리, 보도활동과 윤리, 진실 추구의 저널리즘에 대해 설명했다.김 교수는 "미디어 윤리는 미디어와 소속 언론인이 고유한 역할수행에 있어 준수해야 할 바람직한 가치규범이다"며 "언론인들의 합리적 인식과 올바른 가치판단 능력을 키우기 위해 윤리교육이 필요하다
양파 가격이 kg당 500원선으로 떨어지면서 생산 농가들의 한숨이 커지고 있다. 특히 농협이나 상인들과 계약하지 못한 농가들은 인건비 상승으로 수확을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올해 2월 상품 기준 kg당 1900원까지 올랐던 양파는 조생종 수확 이후 1005원으로 떨어지더니 지난달 574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5월 804원, 평년 5월 659원보다도 낮은 가격이다. 전국 조생종 양파 생산량은 21만7000톤 내외로 전망되며 평년보다 8.6%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생산단수는 줄었지만 재배면적이 늘면서 생산량도 많아졌다.수확을
해남군이 일본식 표기 지명이나 한자를 잘못 사용하고 있는 지명과 지역주민들이 사용하고 있으나 고시되지 않은 지명을 2024년까지 일제 정비한다.지명 정비 작업에 앞선 사전조사에서 해남에는 미고시 지명 신규 부여 대상이 1190개, 일본식 의심 지명이 8개, 폐지대상이 9개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해남군지명위원회를 갖고 일본식 의심지명 8건과 지명폐지 8건 등을 검토했으며 지난달 25일 전남도지명위원회에서 변경 1건과 폐지 7건이 의결됐다.삼산면 구림리와 현산면 만안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대흥사로 가면서 스스로 마음을
해남의 연소득 5000만원 이상 고소득 귀농인 수가 전남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전남도가 매년 조사하는 고소득 농업인 실태조사에서 5000만원 이상 소득을 올린 귀농인이 133농가로 이 중 해남에 정착한 귀농인은 23농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 형태별로는 식량작물 18농가, 과수 3농가, 축산 2농가이다.군은 귀농어귀촌인의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난 2016년 귀농귀촌희망센터를 열고맞춤형 상담과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각종 정책과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귀농귀어촌
해남에 신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가치농업아카데미 1차 기본교육을 마친 해남군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단장 박상일, 이하 추진단)이 오는 22일부터 2차 교육을 진행한다.2차 교육인 '가치농업 공동체 예비리더 과정'은 오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진행되며 농촌이 가진 자원활용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교육한다.이번에는 친환경 농업인과 강소 농업인, 귀농인들의 농업 생산과 경영 활동에 맞춘 교육으로 진행돼 해남형 생태농업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교육 내용으로는 해남형 가치먹거리 자원과 친환경
달콤한 밤 맛이 나는 해남 미니 밤호박이 수확돼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해남의 대표적인 특화작목인 미니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보다 영양가가 높고 베타카로틴,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감기 예방과 피부미용, 다이어트 식품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지난해 해남군은 전남대학교와 함께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기능성 식품소재 응용기술 연구를 통해 미니 밤호박이 항암과 당뇨, 비만 예방에 효과를 가진 저항성 전분이 다량 함유하고 있음을 확인했다.해남에서는 시설하우스와 친환경 그물망을
해남군이 출연해 설립하는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이사장 강상구 부군수)를 이끌어 나갈 센터장을 비롯한 13명의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군은 공익성과 공공성을 확보한 중간 지원조직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설립허가와 등기, 법인설립신고 및 사업자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마치고 직원 채용과 공식출범을 앞두고 있다.공공급식과 로컬푸드 등 '해남 2030 푸드플랜'을 위한 중간 지원조직으로 활동한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센터장 1명과 경영기획, 공공·학교급식, 직매장 운영 등 3개 팀에서 근무할 팀장급 3명, 일반직원 5명
수확철을 맞은 봄배추가 밭에 폐기되어 있다.화원면 김현철 씨는 자신의 밭 2000평에 봄배추를 심었으나, 산지 수집상이 절반만 수확해간 후 일주일째 연락이 없자 지난 1일 배추를 갈아엎었다.올해 봄배추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꽃대가 올라오면서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수집상들의 수확 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일반 수박보다 크기가 작은 미니 수박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지난달 31일 옥천면 청신리 인근 서명기 씨의 비닐하우스에는 미니 수박의 한 종류인 애플 수박이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옥천·계곡농민상담소(소장 황보인식)에서는 옥천지역 농가들과 함께 서 씨의 비닐하우스를 찾아 애플수박 재배 방법과 기술, 맛, 전망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일반 수박보다 크기는 작지만 당도나 맛이 좋지 않다는 인식이 있었던 미니 수박이 품종 개량을 거쳐 일반 수박 못지않은 맛을 내고 있다. 이
삼산주조장의 '찹쌀생막걸리(12도)'가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탁주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전남도는 전통주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1 남도 전통주 품평회'를 열고 12개의 남도 전통주 대표 브랜드를 선정했다.이번 품평회는 블라인드 테스트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 박록담 한국전통연구소장 등 5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총 16개 업체, 25개 제품의 맛, 향, 색상 등 관능평가와 우리 농산물 사용실적, 술 품질인증 획득 여부 등 서류심사를 통해 종합대상 1개와 탁주, 약청주, 증류주, 과실주,
현산농협(조합장 이옥균)이 제33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에서 사무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농협생명 연도대상은 전국 1118개 농축협을 규모별로 나눠 농업인과 조합원 등의 노후보장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한 보험사업의 실적을 평가해 시상한다.시상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역별로 나눠 진행됐으며 전남북권은 지난달 21일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열렸다.현산농협은 종합업적평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농협생명 연도대상에서 사무소 부문 대상을 받은 것이다.사무소 부문 외에도 개인 부문에서 박혜정 상무가 은상을 수상하며, 지난 2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화훼와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등을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영농지원 바우처의 신청이 오는 8월 13일까지 연장됐다.코로나19 극복 영농지원 바우처는 지난해 매출이 감소한 화훼, 학교급식 납품 친환경농산물,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5개 분야의 농가에게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당초 지난 15일까지 신청기간이 한차례 연장됐으나 매출 감소 증빙이 어렵다는 목소리에 따라 신청기간이 추가 연장됐다. 해남에서는 1차에 220여 농가가 신청했으며 이중 80농가는 서류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1
만호해역 김 양식 관련 소송에서 패소한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과 어업인들이 항소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해남군수협과 어업인은 만호해역 1370ha의 김 양식 어업권을 두고 진도군수협에 행사계약절차 이행 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도 측도 어장인도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지난 2월 열린 1심 판결에서 재판부는 해남 측이 주장했던 것들을 인정하지 않으며 진도의 손을 들어줬다.해남 측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하고 소송대리인을 선임해 대책위원들과 함께 항소심 준비를 해왔다. 해남 측은 1심 판결에서 2010년 갈등을 종식하
화원면 영호리 인근 저상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며 토석채취 신규허가를 반대해온 운거산에 신규허가가 불가피하게 됐다.운거산에는 기존 2곳의 업체가 20여 년간 토석 채취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A 업체가 440만㎡의 쇄골재용 토석 채취를 신청하면서 저상마을 주민들은 그동안의 소음과 비산먼지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었으며 농작물도 피해를 입고 있다며 반대입장을 표명해왔다.해남군은 지난 3월 농경지 피해 최소화와 저상마을의 입장을 수용해 A 업체에 불허가처분을 내렸다. 이에 A 업체는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며 행정심판위원회는 A 업체의 손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꽃 육묘장에서 읍·면과 관광지에 분양될 여름꽃을 관리하고 있다. 여름꽃인 메리골드, 맨드라미, 백일홍 석죽 등 10만본이 다음달 2일까지 분양돼 해남 곳곳에 심어진다.
봄배추 가격이 다시 하락하면서 산지 수집상들이 수확을 늦추고 있어 자칫 수확 포기마저 우려되고 있다.화원면에서 배추농사를 짓는 김현철(55) 씨는 산지 수집상과 계약하고 지난 3월 15일쯤 2000평의 밭에 봄배추를 심었다. 산지 수집상이 배추모와 비닐 등을 주고 김 씨가 인력을 구해 비닐터널을 설치했다. 봄배추는 60일이 지나면 수확이 가능해지는데 산지 수집상이 수확을 늦추면서 지난 24일에서야 수확을 시작했다.김 씨는 "이틀에 걸쳐 배추를 수확하다 꽃이 피는 추대현상이 보인다며 중간에 수확을 중단했다"며 "농가가 배추 수확
해남 마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들녘 곳곳에는 마늘을 수확하는 모습과 수확된 마늘이 밭에 널려있는 모습이 눈에 띈다.지난 25일 북일면 방산리 인근 마늘밭에는 옥천농협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마늘농가와 연결해준 인력들이 수확한 마늘의 줄기를 자르는 작업을 했다.농촌인력중개센터는 알선 수수료 없이 일손을 연결해주고 구직자에게는 상해보험도 무상으로 가입해주고 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통해 일손을 구하면 농가는 인건비 13만원을 부담하면 된다. 많은 일손이 필요한 마늘 수확이 지난 18일부터 시작되면서 대부분 인력이 마늘 수확작업에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생산하고 있는 '한눈에반한쌀'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19년 연속으로 선정됐다.전남도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기술원, 한국식품연구원 등과 함께 시중 판매처에서 무작위로 채취한 시료를 품종 혼입률, 중금속 및 잔류농약 검사, 맛과 향 등을 블라인드 평가방식으로 평가해 소비자가 믿고 찾는 쌀을 선정하고 있다.한눈에반한쌀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을 시작한 지난 2003년부터 19년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선정됐다. 한눈에반한쌀은 봉황벼
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회장 민홍일)가 다음달 6일 제66회 현충일을 앞두고 3개 마을 170여 가구에 태극기를 게양하였다.해남군지회는 황산면 산소마을, 삼산면 계동마을과 무선동 한옥민박촌 등의 주민들과 함께 각 가정에 태극기 거치대를 설치하고 태극기를 게양했다.민 회장은 "최근 마을에서 문의가 많이 오고 있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더욱 다져나갈 수 있도록 군과 협의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지도자 해남군협의회(회장 이남옥)와 해남군 새마을부녀회(회장 박태선)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마늘 재배농가의 수확작업을 도왔다.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는 지난 25일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북일면 운수마을을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이날 1200여평 마늘밭에서 수확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