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해리 주공 4차 아파트(해리 2단지) 건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공능력평가 39위의 중견건설사인 SGC이테크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데 이어 지난 4월 24일부터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주공 4차 아파트는 현재 공사 현장에 가림막 시설이 설치됐으며 터파기를 앞두고 각종 자재가 쌓여있는 상황이다.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면 2025년 7월께 준공될 것으로 보인다.국민임대(30년 임대) 방식으로 추진되는 주공 4차 아파트는 주공 3차 아파트(해리 1단지) 앞에 건립되며 3개 동 400세대 규모이다. 층
(가칭)해남해리지역주택조합은 일시 중단했던 조합원 모집을 재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가칭)해남해리지역주택조합은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이다. 위치는 해남읍 해리 옛 동부철제 부근으로 지하 3층~지상 39층 4개동에 34평형 280세대, 44평형 37세대 등 총 317세대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주차공간은 479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는 사업승인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가칭)해남해리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허위·과대광고 논란을 불식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업무를 일시 중단한 후 홍보 광
카톡 등 SNS와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가족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겠다는 광고를 무작위로 퍼뜨려 나중에 수백만 원의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A 씨는 지난달 '가정의 달을 맞아 해남 거주민 가족화보 무료지원'이라는 SNS 광고를 보고 목포에 있는 해당 사진관을 찾아가 촬영을 했다.아내와 장모, 자녀 등 가족 5명이 사진관을 찾았고 소정의 메이크업 비용만 받을 뿐 촬영과 복장 대여는 모두 무료로 알고 사진촬영에 임했다.웨딩드레스는 물론 경성시대 의상, 한복, 캐주얼 복장 등 수백 장의 사진촬영이 이뤄졌고 공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당의 윤리규정을 위배하고 품위를 훼손한 사유로 박종부 군의원에 대해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당초 지역주민 사이에 빚어진 폭행 사건을 두고 징계 논의가 시작됐지만 최근에 국유지 사유화와 계절근로자를 이용한 불법 인력장사 의혹이 불거지며 두 가지 사안도 병합해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전남도당은 지난 2일 윤리심판원 회의를 열고 박종부 의원의 폭행 사건에 대해 논의했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지역주민과 연루된 폭행 사건과 관련해 상해죄로 약식기소된 상태이다.본지가 입수한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1
깨끗한해남만들기 범군민운동본부(본부장 오영택, 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14일 성명서를 내고 박종부 군의원의 자진 사퇴와 함께 민주당이 박 의원에 대해 의원직 제명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운동본부는 박 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막말과 욕설을 하고 지역주민과 폭행사건에 연루되는가 하면, 최근에 국유지를 사유화해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고 가족 명의로 불법 인력장사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부끄럽고 울화통이 터진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운동본부는 또 소속 의원이 불법을 저지르고 각종 사건에 연루돼도 사과 한마디 없이 방치하고 있는 해남군의회와 전남도당
지난 9일부터 해남 상당수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흙냄새 불편이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9일부터 수돗물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발생한 이후 일주일째 신고가 간간이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 생산된 수돗물이 관로에 머물러 있다가 일부 가정집에서 뒤늦게 흙냄새 수돗물이 발생한 것인데 18일쯤이면 관로에서 냄새 물질이 완전히 사라질 것으로 해남군은 내다봤다.이번 사태는 흙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이 장흥댐에서 장흥 덕정정수장으로 유입된 이후 덕정정수장 물을 공급받고 있는 해남읍과 산이·황산·북평 등 10개 읍면에서 발생했다.다른 방식으로 수
버스 기사의 졸음운전이 의심된다는 민원에 해남교통 측이 민원인에게 소리를 지르고 막말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A 씨는 최근 군민 전용 앱인 '해남소통넷'에 '해남교통 버스 불만 사항'이라는 글을 남겼다. A 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 40분께 차를 몰고 구교리에서 대흥사 사거리 방면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앞에서 운행하던 농어촌버스가 갑자기 'S'자 형태로 운행하자 해남교통 측에 전화를 걸어 해당 버스 기사가 졸음운전이 아닌지 주의나 확인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승용차에 아들이 타고 있었고 아들이 버스의 'S'자 운행
해남신문이 상습 불법 주정차 구간인 해남문화예술회관과 해남아트마루 사이 2차선 도로에 대한 실태를 보도한 후 해남군이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며 쾌적한 도로로 탈바꿈됐다.이곳은 차선 등을 무시한 채 차량들이 경계석을 기준으로 세로로 주차하기 시작하면서 차량이 다녀야 하는 한 개 차로가 사실상 주차장으로 변했다. 이러다 보니 보행자들이 차도로 내몰리고 차량 교행이 불가능해져 도로 위에서 차량이 마주치면 한 대가 후진으로 공간을 만들어줘야 하는 등 불편과 위험이 상존했다.특히 인근에 문예회관 지하주차장을 비롯해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의 공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광주 5개 노회가 오는 20일 사실상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기도회를 열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해남지역 교회들로 구성된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남노회와 전남·광주 5개 노회 교회와 사회·평화통일 위원회는 오는 20일 해남읍교회에서 '땅끝에서 출발하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1차 순회 시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전남·광주 5개 노회에는 전남교회, 전남서노회, 목포노회, 광주노회, 광주남노회가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당일 오후 2시 해남읍교회에서 시국기도회를 가진 뒤 오후 3시에 해남읍교회에서 버스터미널을 거쳐 해남군
박종부 군의원의 배우자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9명을 배정받아놓고 이 중 일부 근로자를 자신의 작업장이 아닌 다른 곳으로 보내고 이 과정에서 돈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돼 파문이 일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박종부 의원의 배우자 A 씨는 지난 3월 해남군을 통해 계절근로자 9명을 배정받았다. 9명은 한 농가에서 배정받을 수 있는 최대 인원으로, A 씨는 고추 8000주를 경작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이유를 들었다.문제는 이렇게 계절근로자를 받아놓고 실제는 인력의 일부를 외부로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다는 점이다.취재 결과 화산농협 측은 "박종부 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겪고 있는 해남읍 5일시장 앞 도로에 홀짝제 주정차가 시행될 예정이다. 홀짝제는 홀수 날과 짝수 날에 따라 도로 한쪽만 주정차를 허용하는 제도다. 단 차량이 몰리는 5일시장 날에는 단속을 유예한다는 계획이다.해남군은 해남교~고도교차로 구간의 불법 주정차 개선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홀짝제 주정차 시행에 따른 행정예고를 지난 2일 공고했다.구간은 LG전자 베스트샵 해남점 인근 고도리 사거리부터 해남교 인근 구 전남슈퍼 사거리까지로 홀수일에는 한국병원 쪽, 짝수일에는 5일시장 쪽 주정차를 허용할 계획이다.이곳 도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사의 시스템 리뉴얼로 해남사랑상품권 판매와 환전, 결제가 오는 12일 자정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해당 기간 지류상품권 구매를 비롯해 카드상품권 충전과 결제 서비스가 중단된다. 때문에 카드상품권으로 결제 시에는 충전금액의 유무와 상관없이 본인 계좌에서 결제처리 됨을 유의해야 한다.단, 지류상품권 사용은 제한되지 않으므로 소비자의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을 지켜낸 당신의 희생을 기억합니다'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이 지난 6일 해남 우슬체육공원 인근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열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올해 행사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해남군이 주관해 열렸으며 기념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명현관 군수, 윤재갑 국회의원,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김석순 군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도와 군 보훈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추념식은 오전 10시 정각 사이렌 소리와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도지사 표
해남군이 2023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3주 정도 앞둔 상황에서 지난 7일 갑작스럽게 수시인사를 단행해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7일자로 수시 전보 인사를 통해 해남군청 A 과장과 B 면장의 자리를 맞바꿨다. 또한 A과의 C 팀장은 D면으로 전보조치했다. 하지만 정기인사를 앞둔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수시인사가 이뤄져 군청 내부에서도 당혹감을 나타내는 등 뒷말이 무성한 상황이다.군에 따르면 이번 인사조치는 C 팀장이 A 과장에게 업무상 갑질을 당했다고 이의를 제기한 것이 배경이 되고 있다. 해남군 감사팀 조사에서는 갑질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6개월에 접어든 가운데 해남에는 지난 6일까지 모두 921건의 기부가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부자의 40% 가까이 광주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답례품은 쌀과 해남사랑상품권이 31.5%를 차지해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해남군에 따르면 현재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 기부자 23명을 비롯해 10만원 소액 기부 657건(전체의 71.3%) 등 921건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접수됐다.지난달 31일 재광해남군향우회 정기총회에서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수관 광주 상무수치과 원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
해남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축제인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올해도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고자 푸드관과 주전부리관 운영자 모집에 들어갔다.해남 대표축제로 육성코자 지난 2019년 시작된 해남미남축제는 올해로 5회째를 맞으며 대흥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은 해남만의 차별화된 먹거리를 선보이는 해남미남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해남군은 축제에 부합하는 축제장 음식으로의 보완과 상품화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모집대상은 푸드관 10개소와 주전부리관 10개소 등 총 20개소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기차를 타고 목포역까지만 오면 캠핑카를 타고 해남 일원을 여행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땅끝 해남은 수도권 등으로부터 지리적으로 멀다는 악재를 가지고 있었지만 KTX역과 군내 관광지를 연계한 새로운 트렌드의 관광상품을 추진함으로써 접근성 향상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은 캠핑카(해남으로 가는 꿈카)를 대여해 지정 관광지를 여행하고 군내 야영장에서 숙박하는 캠핑카를 이용한 시티투어 여행상품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한
1970년대 유신헌법에 맞서 저항운동을 벌이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금되고 가혹행위를 당했던 해남 출신 고 김남주 시인과 당시 전남대생들, 그 가족에 대해 국가가 정신적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광주지법 민사14부(나경 부장판사)는 고 김남주 시인 유족 9명, 당시 전남대생이었던 이강·김정길·김용래·이평의·윤덕연 씨를 비롯해 이들의 가족 등 총 42명이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재판부는 "국가가 가해자가 돼 국민을 불법 구금하고 증거를 조작하는 등 불법성이 매우
산지 일시사용 허가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복구하지 않고 해남군에 각종 소송을 제기하고 있는 현산면 조산리에 위치한 A 광산. 사실상 시설관리가 되지 못하면서 광산 내 적재돼 있던 사질토가 우천에 인근 사방댐과 마을 등으로 흘러 내려오며 피해를 입히고 있어 해남군이 긴급 응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A 광산은 지난 2015년 2월 17일 해남군에 산지 일시 사용기간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광산 진입로에 대한 주민들의 사용승낙을 받지 못했다는 등의 이유로 기간연장이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A 광산은 광산부지 매입 당시 진입로를 사용하는 것
최근 일부 언론이 서해근 부의장과 모 업체와의 연관성을 거론하며 해남군의 수의계약 특혜와 관련해 또다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해남군이 수의계약을 없애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해남군은 최근 수의계약 문제가 다시 언론에 거론되자 수의계약 범위를 현행 법령에서 정한 공사비 2000만원 이하에서 더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아예 수의계약을 없애고 모든 공사를 입찰로 진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지역건설업체들은 지역업체를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진행돼온 수의계약을 하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