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사무소 직원들이 갑오년 새해 시무식을 산이면 구성리에 건설된 산이교 갑문에서 열었다. 시무식이 권위적이고 구태의연하게 진행되던 것을 아쉽게 여기던 김영종 면장은 직원들과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해남의 새로운 관문인 '산이교'에서 결의를 다짐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직원들은 지나간 해의 아쉬운 점을 반성하는 한편 청마의 해인 올 해는 말이 힘차게 뛰어가듯이 추진력 있고, 지역민들을 위해 봉사하자는 결의를 다졌다.
크리스마스를 3일 앞둔 지난 22일 해남에서 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이 펼쳐졌다.학생과 일반인 등 자원봉사자 50여명으로 이뤄진 몰래 산타들은 서로 팀을 나눠 산타 복장을 한 채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눴다.사랑의 몰래 산타 대작전은 전국 각 지역별로 본부를 만들어 매년 이맘때쯤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의 마음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남에서도 수년전부터 같은 행사를 계속 진행해왔으나 최근 몇 년 동안 잠시 중단됐었다. 올해 다시 재개된 몰래 산타 대작전에는
지난 20일 해남읍 서림공원 인근 상가에서 물건을 사기 위해 잠시 차량을 주차하던 A씨는 차량의 타이어가 경계석에 살짝 닿았는데도 펑크가 나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몇천원짜리 물건을 사기 위해 잠시 주차를 하다 타이어가 찢어져 수십만원의 타이어 교체비용을 부담하게 된 것이다. 상가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올해만 벌써 10여대 이상의 차량이 경계석에 타이어가 닿아 펑크가 났다.서림공원 인근 상가에 설치된 경계석이 '자동차를 잡아먹는 경계석'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다. 인도와 차도를 구분하기 위해 설치된 경계석에 자동차의 바퀴가 닿으며
1. 화장장 황산 원호리로 최종 선정군은 지난 2011년부터 공설추모공원조성사업을 준비하면서 4개면으로부터 유치신청을 받았었다.지난 2월 1일 공설추모공원선정심의위원회를 열고 황산면 원호리와 계곡면 무이리 중 투표를 통해 황산면 원호리를 최종후보지로 결정했다. 이후 군은 완도·진도군과 함께 자치단체간 연계협력사업을 신청해 국비를 지원받았다. 2. 우수영~제주간 여객선 출항우수영~제주간 쾌속선 로얄스타호가 지난 3월 29일 첫 출항했다. 출항 당시 로얄스타호는 우수영에서 오후 2시40분, 제주에서 오전 9시 출항했었다.우수영에서 오후
해남군이 품목농업인연구회에 대한 육성기관 전라남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사업비 1200만원을 받는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38개 연구회, 1579명의 회원을 육성하고 있으며 외부강사 초빙 전문교육 18회, 전국 우수농장 견학 및 벤치마킹 10회, 연구회별 월례회와 현장활동 50회를 지원했다.잡곡연구회와 여주연구회, 친환경쑥연구회 등 5개의 새로운 연구회를 조직해 품목의 다양화를 이끌었다.또 연구회별 다양한 연구활동이 이뤄져 밤호박연구회는 2기작을 도입했고 인삼연구회는 자체묘삼을 생산하고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가 분만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등을 대상으로 U-119안심콜을 운영한다.소방방재청에 운영하고 있는 U-119안심콜에 등록함으로써 분만시 119구급대 이송을 요청하면 환자정보를 토대로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 U-119안심콜이란 인터넷을 통해 본인 또는 대리인이 수혜자 정보(병력,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소방방재청 유비쿼터스 홈페이지(http://u119.nema.go.kr)에 등록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 후 산모 등이 등록된 전화기로 119에 신고하면 수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24일부터 구조·구급 등 재난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갔다. 해넘이·해맞이 행사 등에 참석하기 위해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순찰과 예방을 강화하는 것.이번 특별경계근무기간 중에는 전 소방공무원이 집중 투입돼 화재취약지역 78개소에 대한 예찰활동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터미널과 해넘이·해맞이 행사장 등 주요장소에 대한 특별소방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특히
땅끝사랑MTB가 지난 22일 현산면 만안리 인근 펜션에서 총회 및 가족야유회를 가졌다.이날 총회에서는 내년부터 땅끝사랑MTB를 이끌어갈 회장으로 임형극 씨가 당선됐다. 총회 이후 회원들은 야외에서 준비해온 음식과 고기를 구워먹으며 야유회를 가졌다.임 회장은 "땅끝사랑MTB의 활성화에 노력해 함께 자전거를 타면서 우의를 다지겠다"며 "자전거는 혼자 즐기는 스포츠가 아닌 단체 스포츠기 때문에 함께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땅끝사랑MTB는 매주 토, 일요일이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수요일에는 야간라이딩을 하며 건강과 재미를
봄소식을 알리는 매화와 개나리 등의 꽃들이 겨울로 접어든지 오래임에도 계절을 잊고 꽃망울을 터트려 이색풍경을 자아내고 있다.해남읍 평남리 박종백 씨 집 화단에 계절을 잊은 꽃들이 꽃망울을 터트렸다.지난 24일 찾은 박 씨의 집에는 노란 빛깔의 개나리를 비롯해 붉은 빛깔의 홍매화, 구절초꽃, 장미꽃 등의 꽃망울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또한 국화와 구절초꽃은 아직 저물지 않고 화사함을 전했다.박 씨는 "작년 같으면 진작에 저물었을 국화 등이 아직도 피어있고 남도의 봄의 알리는 홍매화가 이 시기에 핀 것도 신기하다"며 "남사랑 카페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송년회에 사용하던 비용을 대폭 축소해 열악한 환경에서 추운겨울을 나는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해남종합병원은 올해 송년행사를 병원 내에서 약식으로 치르기로 하고 500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한 예산으로 겨울내의 120벌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키로 했다. 해남종합병원은 지난 26일 해남읍사무소를 방문해 겨울내의를 전달했으며 13개 면사무소에 겨울내의를 전달할 계획이다.
임금체불에 폭행후 도주농촌일손 부족으로 해남지역에도 외국인노동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폭행 등 외국인노동자와 관련한 사건도 증가하고 있어 사회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때문에 외국인노동자를 고용한 사업장의 고용주는 예방과 사건발생시 검거를 위해 반드시 외국인노동자들의 인적사항을 파악해 놓을 필요가 있다.최근 해남지역에서 배추작업을 위해 해남에 내려온 외국인노동자가 폭행을 일으킨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인으로 알려진 외국인노동자는 수일째 임금을 받지 못한 갈등으로 작업반장에게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칼로 위협하는 등의 폭력행위를 하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농업·농촌에 대한 2013년 국민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올해 농사 만족도 조사에서 불만이다(34.2%)는 답변이 만족한다(33.0%)는 답변보다 근소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농촌 현실과 미래를 보는 농업인들의 의식이 전반적으로 긍정보다 부정적인 경향이 뚜렷했다. 반면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지지도가 높아 희망적인 요소도 발견됐다.불만족하다고 응답한 농업인들의 이유는 '농자재 값 상승(30.7%)'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소득감소(29.6%), 농
고천암 제방에 낯선 시설물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지난 16일 고천암 제방에 아까시 나무가 벌목되어 있고 철새 관찰 장소에는 갈대가 정리된 채 부직포가 깔려 있었다. 이 부직포의 용도는 철새도래지를 관람하는 탐조객들의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확산을 막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사업을 추진한 해남군축산진흥사업소에 따르면 폭 1.8m, 길이 3.5m의 부직포에 AI 소독약을 살포하고 탐조객들이 철새의 분변이나 오염 등으로부터 AI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 조성한 곳이다. 군은 고천암 5개소에 걸쳐 부직포를 설치하고 이를 위해 탐조
해남군은 올 연말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1세대 1주택자의 주택 확인서'를 내년 3월 31일까지 연장해 발급한다.군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에 따라 지난 4월 1일부터 '1세대 1주택자의 주택 확인서'를 발급해왔다. 양도자가 매매계약을 체결한 날부터 60일 이내에 확인서를 신청해 1세대 1주택자의 주택이 확인되면 해당주택에 대하여 5년간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전액 감면해주는 제도다.군 관계자는 "매매계약 체결후 60일내 신고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기획재정부가 4월 1일부터 올 말까지 주
해남군이 제18회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와 2013 북일면 오소재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땅끝 해넘이·해맞이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자 해맞이 명소인 땅끝마을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곳이라고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이곳은 다도해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일출과 일몰의 비경이 뛰어난 곳이다. 오는 31일 오후 땅끝 어울림 품바 한마당 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여는 제18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는 관광객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어 먹는 인정나누기, 소망과 염원을 담은 촛불의식, 잡귀와 액을
연말을 맞아 송년회 등 술자리가 많아지는 요즘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을 하지 않는 올바른 운전습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음주사고의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져 타인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에 대한 불감증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해남경찰서가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단속과 사고로 인한 음주운전 적발건수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증가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음주운전 사고를 냈거
땅끝 해남 월송한우촌 개업식이 지난 19일 월송5일시장내에서 열렸다.땅끝월송장협동조합(이사장 유영빈)이 추진하는 월송한우촌은 5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직판장 리모델링 등을 완료하고 이날 개업했다.월송한우촌은 매주 토요일을 소 잡는 날로 지정해 한우를 판매한다. 이후 판매량 등에 따라 소 잡는 날을 추가할 계획이다.특히 현산면은 군내에서 한우를 가장 많이 사육하는 면인 만큼 이번 월송한우촌 개장이 면내 한우 사육농가들의 수익 증대 뿐만 아니라 관광객 유치에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가 지난 16일 황산119지역대 준공식을 가졌다.황산119지역대는 지난 1988년 황산면 의용소방대원들이 기증한 땅 109㎡에 청사가 건축돼 25년간 사용됐지만 주변 환경 변화에 따른 협소한 청사와 신속한 출동의 어려움 등으로 이전·신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소방서는 신축이전의 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 2011년 황산119지역대의 이전을 확정했으며 4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230㎡ 규모의 현대식 신축 건물이 건립됐다. 박 서장은 "황산119지역대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해남소방서(서장 박경수)가 지난 18일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불시훈련을 가졌다.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메시지를 접보 받은 즉시 소방차량 7대와 39명이 선착대로 출동해 누출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더 이상 누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하는 훈련을 가졌다. 이에 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해 총괄지휘부 등 5개 부서에서 통제단장의 지휘하에 사고를 신속 정확하게 해결하는 능력을 길렀다.김인순 방호구조과장은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각종 재해 및 재난의 위험도도 점점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국제적 테
솔라시도 구성지구 기공식이 지난 13일 열린 가운데 농민회와 산이면청년회 등이 석탄재 매립 반대 산이면민 궐기대회를 갖고 바텀애시 사용에 대한 반대 집회를 가졌다.하지만 경찰 등이 집회의 모습을 기공식에 참석한 정홍원 총리 등에게 보여주지 않기 위해 경찰버스와 기동대 병력으로 앞을 막아서 반발을 샀다.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악덕기업 몰아내고 석탄재 우리가 막아내자", "J프로젝트 중단하고 농지로 돌려 달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당초 이번 집회는 산이면이장단도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간척지 분양 등에 대해